전북도가 추진하고 있는 ‘소형빗물이용시설 확충사업’이 제 기능을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29일 전북도에 따르면 도내 빗물이용시설은 지난 2009년 전주 삼천1동주민센터를 시작으로 22억3600여만원의 예산이 투입돼 관공서와 아파트, 학교 등의 시설에 75개소가 설치됐다. 이들 시설의 저류용량만 4077㎥에 달해 조경용수와 텃밭, 화장실, 청소 등의 생활용수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그러나 일부 시설은 수년간 가동조차 못하고 있으며, 당초 약속했던 수도요금 감면혜택도 제대로 지켜지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실제 전주지역의 A
전북도가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사업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받았다.29일 전북도에 따르면 고용노동부에서 주관한 일자리사업 경진대회 공모에서 우수상을 수상해 인센티브로 국비 12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에서 도는 ‘창조경제의 핵심이 될 농생명 산업을 이끌 π(파이)형 인재 양성’ 사업을 공모했다.도는 이번 사업을 통해 농생명 기획과 R&D 융합·기기운영 등을 진행해 300여명의 전문인력을 양성하기로 했다도 관계자는 “농생명산업 부문의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 및 기업 유치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김대연기자·re
전주 남부시장의 주말 야(夜)시장이 2주간의 시범운영을 마치고 31일부터 본격 개장한다.29일 전북도에 따르면 토탈관광 거점과 전통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전주 남부시장을 한옥마을 야시장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전주 남부시장 야시장은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에 열리며 동절기인 11월부터 3월까지는 오후 6시부터 밤 10시까지, 4~10월 중에는 오후 6시부터 자정까지 운영된다.야시장에 참여하는 점포는 기존 35곳과 신규 35곳 등 모두 70곳으로 이동 판매대의 경우 사전에 물품을 조정해 중복 판매를 피했으며 다문화가정 4곳, 시니어클
29일은 지난해 제정된 지방자치의 날로 2주년을 맞았다. 정부가 지방자치의 날 기념일을 제정할 정도로 지방자치를 중요시 한다고 볼 수 있다. 하지만 기념일을 제정해야 할 만큼 지방자치를 등한시해왔다는 측면도 있다.성년의 나이를 먹은 지방자치는 중앙탁치(託治)라고 해도 과언은 아니다. 중앙정부가 재정과 인사권을 틀어쥐고 있어 지방정부는 중앙의 눈치를 봐야하는 반쪽자치를 하고 있다. 진정한 지방자치는 지역주민이 관심을 갖고 참여해야 실현될 수 있다.▲돈-사람 틀어쥔 중앙정부=국세와 지방세 비중은 8대2로 변함없다. 자치단체 국고보조사업
군산지역 전북도의원은 군산 국가산업단지 임차료 현실화에 앞장서기로 했다.전북도의회 양용호(군산 2), 최인정(군산 3), 박재만(군산1)의원은 29일 한국산업단지관리공단 군산지사 회의실에서 군산지역 국가산업단지 내에 입주한 30개 업체 기업인들을 만나 간담회를 갖고 애로사항을 들었다.군산 국가산단 입주기업인들은 이날 간담회에서 산단 내 임차단지 토지 임차료 현실화를 건의했다. 이에 대해 도의원들은 전북도, 한국산업단지관리공단, LH공사전북지역본부, 군산시 관계자등과 상호 협력해 지역에서 해결할 수 있는 것은 적극 처리하고 중앙차원의
전북도가 안전행정부, 대구광역시, 지방자치발전위원회, 지방4대 협의체가 공동으로 개최하는 ‘제2회 대한민국 지방자치박람회(10월29~11월1일)’에 참여한다.29일 전북도에 따르면 송하진 도지사는 대구 EXCO에서 열린 박람회 기념식에 참석하고, 전북도 전시관을 방문해 참관객들에게 귀농귀촌 정책과 특산품에 대해 직접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송 지사는 “사람찾는 농촌, 제값받는 농업, 보람찾는 농민을 실현하기 위한 전북도만의 전략을 수립하고 있다”면서 “생명과 문화가 있는 전북 농촌에서 새로운 삶을 시작하고 진정한 힐링을 느껴보라”고
군산공항의 민간항공기 운항이 재개된다.29일 전북도에 따르면 다음달 1일부터 군산공항의 군산⇔제주간 항공기 운항이 재개 된다고 밝혔다. 그동안 군산공항은 활주로 보수공사로 인해 지난 9월 15일부터 10월 31일까지 47일간 군산⇔제주간 항공기 운항이 전면 중단돼왔다. 군산공항 활주로는 매년 보수로 인해 일시적으로 운항이 중단됐는데 올해는 10년 단위의 대규모 보수공사로 운행중단 기간이 길었다.이에 따라 다음달 1일부터 이스타항공은 제주→군산(12시), 군산→제주(13시30분)간 2편, 대한항공은 제주→군산(13시10분), 군산→제
새만금 성공 여부를 좌우할 수질 중간평가 시기가 내년으로 다가온 가운데 새만금 수질개선의 관건인 익산천 생태하천 복원 사업이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익산천 생태하천 복원사업은 왕궁 정착농원 축산농가로부터 지난 40여년 동안 유입된 가축분뇨가 퇴적돼 있는 주교제와 용호제, 학평제 등 3개 소류지를 준설한 뒤 생태습지 등으로 조성하는 사업이다.이들 3개 소류지의 경우 그동안 장마철이나 우기시 가축분뇨가 빗물과 섞여서 만경강으로 유입돼 새만금 수질 악화의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특히 3개 소류지 중 민간 소유인 주교제 매입에 있어 토지
전북도의 하반기 인사작업이 마무리됐다.29일 전북도는 승진 43명, 전보 274명, 직제개편으로 인한 이동 462명, 신규임용 46명 등 6급 이하 총 825명에 대한 인사를 발표했다. 이로써 지난 16일 국장급 승진인사를 시작으로 한 2주간의 인사작업이 완료됐으며, 본격적인 민선6기 체제를 가동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인사는 조직개편으로 인한 대대적 승진 및 전보인사였다는 특징을 띈다. 국장급에서는 당초 2~3명일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6명의 승진자가 발생했고, 과장급에서도 24명이 승진한 것과 더불어 50여명의 전보인사가 뒤따랐
새만금사업의 탄력적인 추진을 위한 새만금특별법 개정안이 발의돼 향후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게 되면 새만금사업 추진에 큰 효과가 기대될 것으로 보여 귀추가 주목된다. 새정치민주연합 이상직(전주완산을)의원은 29일 국무총리 산하에 새만금사업추진지원단을 신설하고, 새만금사업 특별회계를 설치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새만금특별법 개정안을 대표발의 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이 의원은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국무총리가 새만금위원회 공동위원장임에도 불구하고 국책사업 추진에 강력한 의지 없이 위원회 업무를 국토교통부 외청인 새만금개발청으로 업무를 떠넘겼다는
군산시가 역대 최대 국비예산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지면서 2016년도는 이른바 ‘1조 클럽’ 에 가입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29일 새정치민주연합 김관영(군산)의원실에 따르면, 올해 또다시 군산시 국비예산을 기재부 최종 심의과정에서만 무려 8,852억원을 확보했다는 것이다. 이는 김 의원이 국회의원에 당선되던 2012년도와 대비해 2,725억이나 증액된 수치다. 다시말해 군산시 역대 최대 국비예산 확보이기도 해 의미가 있어 보인다. 11월 예산국회가 시작도 되기 전에 확보된 예산이기에 예산국회가 시작되면 군산시 예산은 9,000억도
새정치민주연합 박민수(진무장,임실)의원이 도내에서는 유일하게 그 권위를 인정받고 있는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하 경실련)선정 2014 국정감사 우수의원으로 이름을 올렸다. 평소 왕성한 일 욕심과 함께 성실하고 근면한 의원으로 평가받고 박 의원이 이번 국정감사에서도 능력과 활약상을 인정받은 것 이여서 더 의미가 있어 보인다. 경실련은 29일 지난 7~27일 진행된 2014년 국회 국정감사 분석을 통해 박 의원을 비롯, 총 28명의 우수의원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특히, 경실련측은 박 의원의 선정이유에 대해 세월호 참사의 재발을 막기 위해
박근혜 대통령은 29일 국회 시정연설을 통해 내년도 예산안이 '경제살리기'용임을 집중 부각시키면서 지금이 한국경제의 도약이냐 정체냐를 가늠하는 '마지막 골든타임'이라며 경제활성화법안을 포함한 각종 민생법안의 조속한 국회 처리를 거듭 당부했다. 올해 초 발표한 '경제혁신 3개년계획'의 구체적인 실행을 위한 예산인 만큼 초당적인 협조를 구하고, 선진경제로의 재도약과 비정상적 관행 등 과거의 적폐를 바로잡는 데 정부 역량을 집중하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했다. 대대적인 공공부문 혁신을 통한 국가 대개조 차원에서 공무원 연금 개혁에 공직자 스
새누리당 전라북도당(위원장 김항술)은 28일 전주 한국전통문화전당 2층 공연장에서 선거관리위원회가 주관한 도당 핵심당원 연수를 가졌다.이날 연수는 김항술 도당위원장과 정운천 전 농림수산식품부장관, 전희재 전 사무부총장 등 주요 당직자와 당원 200여명이 참석했다.김항술 도당위원장은 “어려운 곳에서 봉사와 헌신하는 전북당원들이야 말로 진정한 애향운동을 실천하고 있는 것”이라며 “새누리당과 함께하는 것이 진정한 전북사랑, 애향운동이며 선진 정치의 시작”이라고 말했다.정운천 전 장관은 “새누리당이 없으면 전북발전도 없다”면서 “더욱 화합
전북도의회 문화관광건설위원회(위원장 이성일)는 제주도에서 열리는 제95회 전국체육대회에 참가한 전북선수단을 격려했다. 문건위(이성일, 박재완, 박재만, 백경태, 한완수, 최은희)는 28일 제주 종합경기장에서 열리는 개막식에 참석하고 전북의 명예를 높이기 위해 열심히 뛰고 있는 도내선수들을 격려했다이날 문건위원들은 “그동안 열심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펼쳐 좋은 성적을 거둬야 한다”며 “전 국민 대화합의 한마당 축제로 승화되기를 바란다”며 도민의 염원에 보답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한편 제95회 전국체육대회는 28일부터 11월 3일
군산시민들은 군산항에 방사선 감시기를 설치하기 전까지 일본산 고청 수입을 전면 중단해야 한다고 밝혔다.전북도의회 박재만(새정연 군산1)의원은 28일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군산항 일본산 고철수입 문제와 관련해 군산시민을 대상으로 실시한 ARS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했다.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일본산 폐고철 수입여부에 대해 군산시민 절반 넘게 잘 알지 못하고 있으며, 방사능 오염여부도 잘 모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탔다.군산시민 42.8%가 일본산 폐고철 수입여부에 ‘잘 알고 있다’고 답했으며, 공항 및 항만을 통한 고철 수입 시 방사능 오
지방자치 부활 20년 1, 지방의회가 독립해야 견제와 감시가 이뤄진다29일은 지방자치의 날이다. 안전행정부와 대구시 주관으로 29일부터 제2회 대한민국 지방자치박람회가 11월1일까지 대구 엑스포에서 열린다. 특히 올해는 지방자치제 부활 20주년이 되는 해이기에 더욱 뜻 깊은 날이기도 하다.하지만 지방자치가 성년이 됐으나 나잇값을 못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국세와 지방세, 지방사무 비중 등을 보면 어항 속 금붕어 신세나 다름없다. 지방의회는 더욱 심각하다. 지방의회는 지방자치단체 보다 3년 앞서 실시됐으나, 전문화와 방대해지고 있는
전북도민의 목소리를 직접듣기 위해 경청투어를 하고 있는 새정치민주연합 정동영 상임고문은 28일 정읍시민을 만나 당의 정체성과 호남정신 복원을 강조했다.정 고문은 이날 오후 유성엽의원 사무실에서 정읍시민과의 경청투어를 갖고 “야당은 지금과 같이 유례없이 어려운 상황에 빠진 것은 정체성을 잃었기 때문”이라며 “당원들의 의견을 수렴해 진로를 결정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그는 “정통야당은 민주주의 가치와 평화를 지향하는 호남정신과 맥을 같이하고 있다”면서 “야당이 야당다워지고 국민들로부터 신뢰받기 위해서는 당원이 주인이 되는 정당으로 혁신
전북도가 2014년도 전북장학숙 입사자를 추가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추가모집인원은 서울장학숙 7명(남), 전주장학숙 3명(여)으로 입사생 선발자는 다음달 10일 등록예정이다.본인부담금은 입사비 7만원과 매월 부담금 15만원이다. 서울장학숙은 서울시 서초구 명달로 9길 117-17에, 전주장학숙은 전주시 덕진구 한배미로 21에 위치하고 있으며, 숙실(2인1실) 및 독서실·체력단련실·정보화시설 등을 구비하고 있다. 전북(서울, 전주)장학숙의 입사를 희망하는 대학생은 다음달 3일까지 신청서류를 구비해 전북도 인재육성재단 홈페이지 또
전북개발공사를 비롯한 전국의 지방공기업 방만경영 사례로 지적돼 온 유가족 특별채용, 법정 이상의 퇴직금·학자금 등 복리후생제도가 대폭 축소·폐지됐다.안전행정부는 지방 공기업별로 복리후생 정상화 계획 이행 여부를 점검한 결과 12개 분야 104건의 과도한 복리후생을 폐지 또는 축소했다고 28일 밝혔다.이에 따르면 전북개발공사는 경영 및 인사, 사내복지기금 등 2개 분야에서 정상화 계획을 마련했다. 구조조정시 노사 ‘합의’를 원칙으로 했던 것을 ‘협의’로 수정했으며, 선택적 복지 포인트 지급을 예산에서 사용하는 게 아닌 사회복지기금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