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올해 정기분 등록면허세(면허분)로 총 17만9000건에 38억원을 부과했다고 15일 밝혔다. 정기분 등록면허세는 매년 1월 1일 기준으로 식품 관련업과 숙박업·의료업 등 각종 인·허가의 면허를 받는 사람에게 부과되는 것으로 사업의 종류와 종업원 수, 규모 등에 따라 5단계 세율로 나뉘어 적용된다. 등록면허세의 납부기한은 다음달 2일까지이며, 신용카드와 위택스(http://www.wetax.go.kr), 신용카드 포인트 등 다양한 방법으로 납부할 수 있다.전북도 관계자는 “납부 기한 내에 등록면허세를 납부하지 않으면 3%의
도내 시군 공무원의 도청 전입이 대폭 늘어날 전망이다.15일 전북도는 인사시기와 인력충원방식 등 일부 인사운영 제도가 올해부터 달라진다고 밝혔다. 우선 인사시기가 조정된다. 그동안에는 2월과 8월에 정기인사를 실시했지만 올해부터는 1월과 7월로 앞당기기로 했다. 이는 12월말과 6월말 정년퇴직자들로 인해 발생하는 행정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함이다.또한 인력충원방식에 있어서는 기존 공채 70%, 시군 전입 30%로 운영되던 것에서 시군 전입 20% 늘리기로 했다. 시군 직원들의 도 전입 기회를 확대해 시군과의 이해·협력을 높인다는 차원이
전북도가 국제교류센터 설립을 위해 분주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현재 도가 제출한 ‘국제교류센터 설립 및 운영 지원 조례안’은 도의회에 미료 안건으로 남아있는 상태로, 상반기중 설립을 위한 사전 작업을 진행하고 있는 것이다. 15일 전북도에 따르면 도와 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는 지난 14일 부산 국제교류재단을 견학했다. 이번 방문은 ‘전북 국제교류센터 설립 운영 지원 조례안’의 검토를 앞두고 다른 지역의 사례를 점검하기 위함이다. 특히 의원들이 국제교류센터 설립·운영의 필요성에 대해서는 일정부분 공감하면서도, 철저한 사전 준비를 요구
전북도가 오는 2030년 전북도민 300만명 시대에 대비한 ‘2030 SOC 구축’에 닻을 올렸다.15일 전북도는 학계·연구기관·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전북도 SOC 종합진단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이날 보고회에서는 2030년을 대비한 도로·철도·항만 등 ‘전북 SOC 종합 진단 연구용역’과 정부의 제5차 공항개발 중장기종합계획에 반영하기 위한 ‘항공수요 조사 연구용역’ 등 두 가지가 논의됐다. 우선 SOC 종합진단 용역은 새만금 한중경협단지 등 새로운 지역개발 여건변화를 분석하고, 기존 도로·철도·항망 등의 여건
정부가 새만금을 글로벌 경제협력 특구로 조성하겠다는 계획을 밝힘으로써 한중경제협력 단지 추진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15일 산업자원통상부는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자유무역협정(FTA)을 전략적으로 활용해 올해 수출 6000억 달러, 외국인 투자 200억 달러를 달성해 경제 역동성을 제고하겠다고 밝혔다.그 복안의 하나로 ‘새만금 글로벌 경제협력특구 조성’을 포함하고 있어, 현재 양국간 시각차로 사업추진에 난항을 겪고 있는 한중경협단지 조성의 물꼬를 틀 수 있을지 주목된다.특히 산통부는 건축, 출입국, 통관 등 규제 프리존(free ze
중앙정부가 작성하는 조세지출예산서와 마찬가지로 지방자치단체가 작성해 지방의회에만 보고하는 지방세지출종합보고서를 국회에도 제출토록 하는 안이 국회에서 추진돼 눈길을 끈다. 15일 새정치민주연합 강동원(남원.순창)의원실에 따르면, 지방자치단체가 작성한 '지방세 지출보고서'를 지방의회뿐 아니라 행정자치부장관에게도 제출하고, 행자부 장관은 총괄적인 지방세지출종합보고서를 작성, 국회에 제출토록 하는 내용의 '지방세 특례제한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는 것. 지방세 지출에 관한 내용을 중앙에서도 확인할 수 있도록 하는 조치인 셈이다. 조
기호 1번 유성엽의원과 기호 2번 이상직 의원간의 새정치민주연합 도당위원장 선거가 D-4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후보간 상호 17일 오전 방송되는 TV토론과 오는 20일 있을 당일 연설회가 최대 승부처가 되고 있다. 양 캠프 측은 공히 도당위원장 선거전의 승세를 잡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현재까지 정치권에서 바라보는 판세를 종합해 살펴보면, 박빙의 승부가 펼쳐지고 있다는데 별다른 이견이 없는 상황. 다시 말해 지난주부터 시작된 공식 선거전 이후 유성엽의원은 자신의 취약점이라 할 수 있는 대의원에서, 이상직의원 역시 권리당원에서 일
새정치민주연합 박민수(진.무.장수,임실)의원이 15일 의료봉사 시 필요한 이동식 의료설비가 없어 효과적인 진료 및 검진에 한계가 있던 부분을 보완하기 위하여 이동식 의료설비 등을 무상 지원하는‘농·어업인 삶의 질 향상 및 농어촌지역 개발촉진에 관한 특별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 했다. 사회공헌의 일환으로 농촌의료봉사는 2010년 6,838명에서 해마다 급증하여 2013년에는 2만1,527명에 달하고 있으나 의료기관이 농·어업인에 대해 의료봉사를 하려고 해도 진료 및 검진에 필요한 이동식 의료설비를 구비하는데 과다한 비용이 발생하고,
전주시의 ‘밥 굶는 아이 없는 엄마의 밥상’이 전국 자치단체 우수정책으로 소개됐다 15일 자치분권 정책박람회 조직위에 따르면, 이날 지방자치 20주년을 맞아 서울 국회의원회관에서 개최한 ‘2015 자치분권 정책박람회’를 개최한 가운데 전주시의 따뜻한 아침을 여는 ‘밥 굶는 아이 없는 엄마의 밥상’이 보편적 복지와 지방자치분야 전국 우수사례로 소개됐다. 새정치민주연합 소속 전국 81개 지방자치단체장이 참여하는 이번 정책박람회는 지방자치 20주년을 맞아 ‘대한민국 기초자치단체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한다’는 취지로 우수정책을 널리 알
전북지역 수도요금이 전국에서 가장 비싼데도 불구하고 노후 수도관을 통해 연간 500억원에 이르는 수돗물이 줄줄 새는 것으로 드러났다.14일 환경부가 발표한 ‘2013년 상수도 통계’에 따르면 전북지역 전체인구 189만6000여명 중 185만3000여명이 상수도 이용하면서 보급률이 97.7%로 조사됐다.도민 한 사람이 하루에 쓰는 수돗물의 양은 275ℓ로 나타났으며, 도내지역의 총 급수량은 2억6100여㎥에 달했다. 하지만 정수장에서 사용자에게 수돗물이 공급되는 과정에서 상수도관 노후화 등으로 손실된 누수율은 22.8%로 전년도인 2
전북지역 공공의료기관의 청렴도가 전국 의료기관 가운데 중위권에 머물고 있어 청렴도 향상 방안을 위한 대책마련이 요구된다. 14일 국민권익위원회가 발표한 45개 공공의료기관에 대한 ‘2014년도 종합청렴도 측정 결과’에서 전북대병원은 7.33점을 기록하며, 전국 10개 국립대병원 중 충남·충북대병원과 함께 공동 5위를 차지했다. 전북대병원은 직원이 평가한 내부청렴도(7.11점)와 2일 이상 입원환자와 거래업체 직원이 평가하는 외부청렴도(8.30점)는 각각 4등급과 3등급을 받아 준수했지만, 해당 의료기관에서 근무했던 이·퇴직자와 감독
전북도가 전주샹그릴라 골프장에 대해 15일까지 정식 등록절차를 밟지 않을 경우 행정절차에 들어가기로 했다.14일 전북도에 따르면 법 규정에 부합되지 않는 조건부 등록 논란에 있는 전주샹그릴라 골프장에 대해 15일까지 정식 등록절차를 밟지 않으면 16일자로 조건부 등록 취소를 통보하고 청문과 고발, 영업정지 등의 행정절차를 밟기로 했다고 밝혔다. 전주샹그릴라 골프장은 지난 2005년 6월 미등록 영업을 시작한 이후 현재까지 정식 등록을 하지 않은 채 조건부 등록형태로 영업행위를 하고 있다. 해당 골프장은 총 3차례에 걸쳐 불법영업 행
익산 국가식품클러스터에 할랄 전용생산단지가 조성되고 국내외 할랄 식품기업의 유치도 추진된다.14일 전북도와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2018년 1조6260억원달러로 성장 전망이 밝은 할락 식품시장을 적극 공략하기로 했다. 최근 내수 시장침체로 정체기에 빠진 국내 식음료 업계가 무슬림의 입맛을 사로잡기 위해 할랄 열풍마저 불고 있어 국가식품클러스터 전용생산단지의 필요성이 부각되고 있다.할랄이란 이슬람 용어로 ‘허용된 것’이라는 의미로, 무슬림은 ‘할랄 인증’을 받은 식재료로 만든 식품과 의약품, 화장품 등만 허용하고 있다.할랄 식품시장
전북도의회 강영수 환경복지위원장(새정연 전주4)은 거동이 불편한 어려운 노인들에게 성인용 보행기 구입비를 지원하는 ‘전라북도 노인 성인용 보행기 지원 조례’를 발의했다. 강 위원장은 14일 전북도와 시군 매칭 예산을 편성해 매년 1000명의 거동불편 노인에게 대당 15만원 정도의 보행보조기 지원이 가능해졌다고 밝혔다.조례안은 상위법에 따라 “성인용 보행기”의 정의와 지원대상자를 명확하게 규정했고, 형평성 논란이나 문제됨이 없으며 제정의 당위성과 필요성이 인정되어 상임위에서 원안 통과됐다.특히 농촌의 노령화와 함께 거동불편 노인들이
전북도의회 상임위원회가 특색 있는 현장 활동으로 눈에 띠고 있다. 행정자치위원회(위원장 김연근)와 문화관광건설위원회(위원장 이성일)는 14일 미료안건으로 처리된 국제교류센터 성공사례 벤치마킹과 지난해 전국체전에서 최악의 성적부진으로 도민들의 자긍심에 큰 상처를 줬던 전북도체육회를 찾았다.문건위는 이날 새해 첫 임시회 기간 중 전북도체육회와 전북도생활체육회, 도립국악원, 도립미술관을 차례로 방문해 지난해 행정사무감에서 지적된 사항과 개선노력 등을 집중점검하고 올해 업무계획에 대해 현장 활동을 펼쳤다.이성일 위원장은 “지난해 전국체전에
전북도가 15일자로 국·과장급 인사를 단행했다. 국장급에서는 교육에서 복귀하는 이지영 국장이 전북발전연구원 파견으로, 전발연에 파견나가 있던 김인태 국장은 장기교육에 들어간다.과장급에서는 파견과 장기교육 등으로 인해 28명의 인사이동 요인이 발생했다.우선 예산과장에 황철호 규제개혁추진단장이, 관광총괄과장에 유근주 예산팀장이, 체육정책과장에 한영희 농업인육성팀장이, 문화유산과장에 김숙이 정부3.0팀장이, 산림녹지과장에 노연호 숲문화팀장이, 주택건축과장에 이용민 공동주택지원팀장이 각각 내정됐다.교육에서 복귀하는 이승복·이태현·신동원·박
전북도가 탄소산업 육성을 위한 조례를 제정한다.14일 전북도에 따르면 도는 오는 20일 ‘전라북도 탄소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을 위한 도민공청회 및 전문가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조례는 탄소기업 및 탄소산업 육성에 대한 체계적인 지원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한 차원으로 종합계획 수립 및 시행, 탄소산업 육성, 탄소기업 지원, 탄소 기술 개발 및 상용화 지원, 탄소산업발전위원회 구성에 관한 내용이 담길 예정이다.특히 공청회에서는 이동근 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 전북회장이 ‘전라북도 탄소산업 육성조례 제정 방향’에 대한 발제를 갖
이창재 전주지방검찰청 검사장, 홍성삼 전북지방경찰청장, 신수원 광주지방국세청장이 13일 전라북도 명예도민이 됐다.전북도는 이날 도민의 안전과 권익, 서민경제 안정을 책임지고 있는 3개 공공기관장에게 그간 전북도를 위해 헌신적으로 업무를 수행해 온 공로와 앞으로 전북발전에 적극 기여할 수 있도록 명예도민증을 수여했다.이창재 전주지방검찰청 검사장은 서울 출생으로 2013년 12월부터 재직 중이며, 홍성삼 전북지방경찰청장과 신수원 광주지방국세청장은 각각 충남 공주, 광주 출신으로 지난해 12월 전북지역에 부임했다. 송하진 지사는 “그간
올해부터 상하수도요금과 주정차위반과태료 등을 고지서 없이 현금입출금기와 인터넷을 이용해 납부할 수 있다.14일 전북도는 이달부터 상하수도요금, 주정차위반과태료, 교통유발부담금, 상수도원인자부담금, 하수도원인자부담금, 광역교통시설부담금 등 6종에 대해 간단e납부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밝혔다.간단e납부 서비스는 고지서 없이 전국 어디서나 현금입출금기(CD/ATM)에서 현금카드, 신용카드, 통장으로 각종 공과금을 납부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이다.인터넷에서는 위택스(www.wetax.go.kr), 인터넷 지로(www.giro.or.kr)로
전북도가 벽지노선 체계 개선을 위한 본격적인 움직임에 나섰다. 그동안 법 개정 지연 등으로 사업추진이 지연됐으나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 등 관련법 개정이 완료되면서 사업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 14일 전북도에 따르면 벽지노선은 지자체가 수익 없는 노선에 버스운행을 명령한 뒤 손실액을 100% 보전해 주는 제도로, 도내 버스회사들이 벽지노선 지정을 선호하면서 노선 수가 650여개에 달하고 있다. 이에 따른 손실보상금도 2008년 121억원에서 2013년 170억원으로 늘어 지자체 재정부담을 가중시키고 있다.전북도는 손실보상금 증가로 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