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전북정치권에 대한 도민들의 불신이 나아지지 못하고 그 골만 깊어가고 있다. 정치인들과 중앙 및 지역 언론사들이 명절 민심을 전해오고 있지만 이번 설 민심 또한 과거와 별 차이가 없어 보이기 때문이다. 어려운 경제상황에 맞물려 도민들은 여·야를 싸잡아 비판하고 비난하고 있는 게 엄연한 현실인 것. 이에 일각에서는 다소 조심스럽지만 1년여 앞으로 다가온 내년 20대 국회의원 선거는 예전과는 사뭇 다르게 이른바 ‘묻지마 투표???사라지고 정책을 바탕으로 인물본위 투표로의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22일 지역 및 여의도
정읍의 한 오리농가에서 조류인플루엔자(AI) 바이러스(H5N8)가 검출됐다. 22일 전북도에 따르면 지난 18일 AI 의심신고가 들어온 정읍시 정우면의 한 육용오리 사육농가에 대해 농림축산검역본부가 정밀검사한 결과 AI 바이러스(H5N8) 양성 반응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전북도 방역당국은 초동방역팀을 투입해 농장출입구를 폐쇄하는 한편, 사육 중인 오리 2만8000마리를 살처분했다.도 관계자는 “AI가 확산되지 않고 조기 종식될 수 있도록 가금류 사육농가는 축사 소독을 철저히 하고 외출 및 모임을 자제해야 한다”면서 “사육
다음달 11일 치러지는 제1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 후보자등록신청이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간 실시된다.전북도선관위는 22일 전북에서 108(농협93곳,수협 3곳, 산림조합 12곳)개 조합에서 조합장 선거가 치러질 예정인 가운데 24일부터 이틀동안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후보자등록신청이 실시된다고 밝혔다.후보자 등록신청은 법과 각 조합의 정관으로 정하고 있는 일정한 피선거권 자격을 갖춘 사람으로 시군 선관위에 접수하면 된다. 후보자 등록상황은 중앙선관위 홈페이지 제1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 특집페이지(http://nec.go.kr/
박근혜 정부 2년과 전북 상, 대선공약 7대사업박근혜 정부가 오는 25일로 출범 2주년을 맞는다. 박근혜 정부 출범 2년은 전국적으로 지난해에 이어 복지문제에 따른 지자체 재정압박, 인사대탕평 실종, 세제개편안 등으로 뜨거웠다. 박근혜 정부는 지난 17일 통일부를 비롯해 4개 부처에 대한 부분개각을 단행해 사실상 2.5기 내각이 출범하면서 공식적인 3년차의 출발선상에 놓였다. 박근혜 대통령은 지난해 처음으로 전북도를 방문해 전북의 미래 먹거리인 탄소산업 등에 힘을 실어줬다. 박근혜 정부 출범 1년을 맞아 전북의 현주소와 과제를 3차
전북도가 정보화 취약계층 교육에 적극 나서고 있다.22일 전북도에 따르면 도는 장애인, 고령층, 결혼이민자 등 취약계층의 정보화 능력 향상을 통해 경제적 자립기반을 높이고자 정보화 교육기관 14개소를 선정했다.이번에 선정된 교육기관은 분야별로 장애인 정보화교육 9곳, 고령층 정보화교육 3곳, 결혼이민자 정보화교육 2곳 등이다.선정된 교육기관에는 강사 인건비와 운영비가 지원되고, 이를 통해 도내 장애인 및 55세 이상 어르신, 결혼이민자 등 3500여명이 정보화 교육을 받을 수 있게 된다.전북도 관계자는 “스마트폰 시대 소외감을 느끼
전북도가 2015년 새만금 내부개발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는 원년으로 삼겠다는 각오다.22일 전북도에 따르면 올해 새만금에는 간선도로·항만 등 기반구축사업이 본격화되고, 투자기업 공장이 가동되는 등 내부개발에 탄력이 예상된다.먼저 새만금의 각 권역을 연결하는 동서2축도로가 오는 5월, 남북2축도로는 오는 12월 공사 착수를 예고하고 있고, 고속도로 실시설계도 연내 착공해 들어가면 권역별 용지개발과 투자유치 촉진에 한층 힘이 실릴 전망이다.특히 도는 새만금 거점 국제공항 설립을 위해 전북권 항공수요 조사 용역을 진행중으로, 국토부의
전북도가 민선6기 성장동력 재원 마련을 위한 내년도 신규사업을 발굴하고, 본격적인 예산활동에 나서기로 했다. 내년 역시 88고속도로 등 대형국책사업이 완료되면서 국가예산 확보 여건이 어려운 상황으로, 도는 선제적 대응을 통해 예산 확보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22일 전북도에 따르면 도는 지난 17일 제3차 신규사업 발굴보고회를 갖고, 363건·6524억원 규모의 신규사업을 확정했다.이번 신규사업은 탄소산업, 생태관광, 제2새만금 등 민선6기 핵심사업을 반영해 도민생활에 변화를 줄 수 있는 의미있는 사업을 찾는데 집중했다. 또한
정부가 뿌리산업 특화단지에 대한 지원을 대폭 확대함에 따라 전북도 역시 특화단지 지정 신청을 적극 검토하고 나섰다.22일 전북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는 뿌리산업 고도화와 첨단화를 촉진하는 ‘2015년도 뿌리산업 특화단지 지원사업’을 진행하기 다음달 20일까지 단지 지정 신청을 받는다.뿌리산업 특화단지 지정·지원사업은 뿌리기업 집적화로 산업 고도화를 꾀하고, 환경기준 강화와 전력 비용 상승에 따른 뿌리기업 비용 부담을 낮추기 위한 것으로, 2013년 시행 이후 지금까지 총 12곳이 특화단지로 지정됐다.전북지역에서는 아직까지 한 곳도
전북도가 농가들의 농작물재해보험 가입을 적극적으로 유도하고 있지만 가입률 변동이 들쑥날쑥해 보험 필요성에 대한 인식제고 노력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전년대비 가입률이 크게 준데다 일부 품목에만 가입이 집중되는 등 제도정착이 여전히 제자리걸음을 걷고 있기 때문이다.22일 전북도에 따르면 농작물재해보험은 지난 2001년 자연재해 등에 따른 농가피해를 보장하기 위해 도입된 이후 전북도는 대상품목과 지원예산 확대 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가입을 독려하고 있다. 도는 올해 많은 농가의 농작물재해보험 가입을 유도하고 보험료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지
전북도가 2015년 중소기업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22일 도에 따르면 수출부진과 내수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돕기 위해 인력과 자금·마케팅·기술개발 등 4대 핵심요소를 지원한다고 밝혔다.올해 지원사업을 살펴보면 중소기업의 경영안정을 위해 총 7개 사업에 3703억원이 투입된다.또 예비창업자들이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21억원의 예산을 들여 창업기업 양성 프로젝트와 창업 꿈나무 사업화 지원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도는 산·학·연 공동기술개발과 기업부설연구소 활성화 등 총 17개 사업에 208억원의 예산을
전북도가 전국 처음으로 탄소산업 육성과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확정했다. 22일 도는 탄소산업 육성 조례안을 다음달 입법예고한 뒤 4월 도의회에 상정해 5월에 공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조례안에는 탄소산업 육성 종합계획 수립 및 탄소산업 발전위원회 구성, 탄소산업 육성을 위해 도와 시·군이 출연한 연구기관에게 탄소기술 및 상용화 연구개발 지원 등이 담겨 있다. 또 관련 기업 지원, 탄소기술의 개발 및 상용화 지원 등도 포함됐다. 도는 조례 제정을 통해 탄소기업 집적화와 경쟁력 향상을 꾀할 계획이다.도 관계자는 “전국 최초로 탄소산업
전북도는 식품위생업소의 위생수준 향상을 위해 시설 개선자금 10억원을 융자 지원한다고 22일 밝혔다.지원대상은 ‘식품위생법’에 따라 식품제조가공업 및 식품접객업으로 영업허가를 받은 자로서 시설개선이 필요한 영업자이다.시설개선 사업내용은 영업장 수리, 개·보수 및 영업장에 필요한 기계·설비 등을 설치, 보수하는데 소요되는 자금이며, 유흥·단란주점은 화장실 개선비만 융자받을 수 있다.시설개선자금 대출금리는 연 2%이며, 업종별 융자한도액은 위해요소 중점관리기준(HACCP) 지정업소 및 HACCP설치 희망업소 2억2000만원, 식품제조·
전북도가 현대자동차 전주공장 연구인력의 경기도 남양연구소 이동 결정과 관련해 반대한다는 견해를 밝혔다.전북도는 지난 17일 보도자료를 통해 “현대차 전주공장은 1995년부터 가동된 이래 20년간 도민의 사랑을 받은 대표적 향토기업”이라며 “연구인력의 지역 외 유출은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지대한 만큼 이를 강력하게 반대한다”고 말했다.도는 “전북이 국내 중대형 상용차의 94%를 생산하는 핵심지역이란 점에 비춰볼 때 상용차 부문 연구개발 인력과 생산공장은 실과 바늘과의 관계로 반드시 존치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해 도는 연
농도(農道)인 전북도가 세계중요농업유산과 국가중요농업유산으로 지정된 곳이 단 한 곳도 없는 것으로 나타나 유산지정을 위한 대책마련이 시급하다.세계중요농업유산과 국가중요농업유산으로 지정되면 지역 브랜드 홍보는 물론 관광자원으로 활용할 수 있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16일 국회입법조사처에 따르면 세계식량농업기구(FAO)는 지난 2002년부터 지역의 독특한 농업적 토지이용과 다양한 농경문화·경관, 생물 다양성을 일체화된 농업시스템으로서 유지 보전하고, 계승을 위해 세계중요농업유산(GIAHS)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성능 미인증’ 방화복이 일선 소방대원들에게 지급돼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전북지역 소방서에도 281벌이 공급된 것으로 드러났다. 현재 사용되는 방화복 절반이 내구연한이 지나 교체대상인 상황에서 가짜 방화복까지 공급된 것으로 확인되면서 방화복 등 소방 기본장비 노후화로 인해 끊임없이 제기돼 왔던 구조장비 보완을 위한 개선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16일 전북도 및 국민안전처에 따르면 조달청이 계약한 방화복 1만9300여 벌과 제품 인정 검사를 통과한 방화복 수량을 비교한 결과, 5300여 벌이 제대로 된 성능 검사도 거치지
전북도와 전북테크노파크는 도내 에너지 변환·저장분야 산업 육성을 위해 오는 25일부터 3일간 일본 도쿄 빅사이트에서 열리는 ‘일본 도쿄 FC(수소연료전지) EXPO 2015’에 참가한다고 16일 밝혔다.일본 도쿄 FC EXPO는 세계 최대 규모로 개최되고 있는 수소 연료 전지 전시회로 전 세계적으로 1만6000여명이 참관하고 있다.도내에서는 프로파워, 비나텍, 일진복합소재, 루비, 보림파워텍 등 5개 기업이 참가해 FC Expo 주제관에 공동부스를 마련하고 수소연료전지차 부품, 에너지저장시스템(ESS) 등의 제품과 기술 등을 선보일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가 도민들의 자유로운 접근과 편안한 휴식공간으로 조성된다.16일 전북도는 최근 관련 전문가와 함께 정책조정회의를 갖고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가 도민의 공감대 확산 및 참여를 촉진할 수 있도록 3대 기본방향을 정립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획의 3대 핵심은 전북혁신센터를 ▲사람과 지식이 모여드는 열린 공간 ▲아이디어가 실현되는 창업보육의 공간 ▲지역 특화 산업 육성의 허브 공간으로 조성해 누구나 쉽게 부담없이 찾을 수 있는 사랑방과 같은 공간으로 탈바꿈할 계획이다. 전북도 이성수 경제산업국장은 “이번 계획을 통해 전북혁신센
금융감독원 전주출장소가 전주사무소로 승격됐다.16일 전북도에 따르면 최근 금융감독원이 조직개편을 통해 전주출장소를 전주사무소로 확대·개편했다고 밝혔다. 사무소 승격으로 전주사무소에는 소비자 보호전담팀이 신설되며, 팀장 포함 2명의 인력이 확충, 총 5명 내외의 인력이 근무하게 돼 도내 금융소비자의 권익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그동안 금융감독원 전주출장소는 민원처리와 서민금융 상담·금융교육 등의 업무를 도맡아 했지만, 인원이 3명밖에 없어 어려움이 많았다.이에 도는 금융감독원과 금융위원회, 국무조정실 등에 대해 전주 출장소를 사무소
전북도자원봉사센터는 16일 부안군 하서면 장신마을 경로당을 방문해 ‘설 명절 떡국나눔 행사’를 펼쳤다. 이날 행사에는 센터 임직원과 자원봉사자 20여명이 참석, 장신마을 경로당과 인근 3개마을 어르신을 모시고 떡국과 함께 이불과 내복을 지원하는 행사를 가졌다.김훈 전북도자원봉사종합센터장은 “올해 본격적인 자원봉사활동에 앞서 센터 임직원들이 먼저 나눔을 실천함으로써 자원봉사를 시민운동으로 확산시키고 소외된 이웃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고 말했다./김대연기자·red@
전북도의회가 설 명절을 앞두고 전주 남부시장에서 ‘장보기 행사 및 전통시장 이용하기 캠페인’을 전개한 뒤 사회복지시설을 찾았다.도의회 김광수 의장과 송성환(전주3), 양용모(전주9), 허남주(새누리당 비례대표), 최은희(새정연 비례대표) 의원 등 전주지역 의원, 공무원노동조합 의회사무처지회, 사무처 직원 등 30여명은 16일 전주남부시장에서 미리 구입한 온누리상품권으로 제수용품을 구입하는 한편‘전통시장을 이용합시다’라는 문구가 적힌 어깨띠를 두르고 캠페인을 펼쳤다.이어 김 의장과 사무처 직원 등은 전북 좋은 이웃과 사랑의 보금자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