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풍수해저감 종합계획 수립을 추진하는 가운데 이번에는 일정대로 수립을 완료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지난 2011년 말에도 종합계획 수립을 밝힌 바 있지만 현재까지 지연되고 있기 때문이다.12일 전북도는 시군에서 추진중인 풍수해 저감종합계획이 마무리되는 오는 6월부터 2년에 걸쳐 도내 전 지역(8067㎢)에 대한 도 차원의 풍수해 저감종합계획을 수립한다고 밝혔다. 총 사업비는 24억원으로 도는 우선 올해 사업비 10억원을 확보해 놓은 상태다.풍수해저감 종합계획은 태풍, 홍수, 호우, 강풍, 풍랑, 해일과 같은 각종 풍수해로부터
전북도의 투자유치 방향이 민선6기 들어 대수술을 예고하고 있다. 그동안 투자유치가 대기업·제조업 중심으로 이뤄졌다면 앞으로는 투자규모는 작더라도 실제 투자로 연결되고, 일자리창출 효과가 확실한 기업들을 적극 유치한다는 계획이다. 12일 전북도에 따르면 지난해 기업유치는 총 132개로 투자예정액 8766억원, 고용예정인원 5181명 등이다. 올해도 현재까지 17개사와 651억원의 투자협약을 체결했으며 이에 따른 고용인원은 423명으로 예상되고 있다.도는 지난 2010년 이후 연간 120~130여개의 기업 유치를 해오고 있다. 단순 숫
한국석유공사가 캐나다 하베스트사 하류부문(NARL) 인수 당시 “정유부문 효율성이 낮다(경제성이 없다)”는 검토의견을 받고도, 하류부문 인수계약을 강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12일 새정치민주연합 전정희(익산을)의원실에 따르면, 한국석유공사는 캐나다 하베스트사 인수 당시, 갑작스런 하류부문(NARL) 인수제안을 검토하기 위해 2009년 10월 17일 국내 민간정유회사인 GS칼텍스에게 자산평가 검토를 의뢰했고, 10월 20일 GS칼텍스측으로부터 정확한 자산평가 대신 NARL의 효율성이 낮다는 의견을 받고도 바로 다음날인 10월 21일 하
새정치민주연합 전북도당이 통합이라는 기치로 새로운 상임고문단 등의 인선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가운데 도내 일부 국회의원들 사이에 서로 다른 목소리를 내고 있어 적지 않은 우려가 예상되고 있다. 가뜩이나 전북정치권의 위상이 악화되고 있는 시점에 내년 4월 20대 총선을 앞두고 정치적 이해관계에 따라 ‘누구는 되고 누구는 안된다’는 식의 이른바 전북판 ‘뺄셈정???또 다시 재현되고 있는 분위기가 감지되고 있기 때문이다. 다시 말해 일부 의원들이 내년 20대 총선을 앞두고 일부 전직 의원과 광역단체장의 출마를 견제하는 차원이 아니냐는
#“봉동에 사는 한 환자를 119 구급차를 이용해 긴급히 병원에 간적이 있다. 그런데 같은 시각 다른 분이 구급차가 필요할 땐 어찌될지 많은 걱정이 됐다” 모 소방센터 직원.# “무주에서 화재가 발생하면 장수에 있는 소방센터에서 출동해야 한다. 장수에서 무주까지 오면 불이 다 커진 후에 도착 할 때도 있다” 무주에 사는 백성환씨.현장 도착 5분, 사람을 살릴 수 있는 골든타임 사각지대에 있는 도내 일부 주민들이 소방서 설립을 요구하며 이 같이 말하고 있다.11일 전북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에서 주최한 ‘완주소방서 신설’을 위한 정책포럼
정부가 수도권 규제를 완화하기로 가닥을 잡고 세부 사항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져 전북 등 비수도권 시도와 정치권의 공동대응 수위를 한층 높여가야 한다는 지적이다.서승환 국토교통부 장관은 지난 10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업무보고에서 수도권 규제완화에 대한 의원들의 질문에 “특별히 수도권만 불이익을 주는 게 적절한지 고민하고 있다”며 “이번에 충분히 검토해 뭔가 돌파구가 마련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이는 박근혜 대통령이 신년 기자회견에서 올해 중에 수도권 규제 완화를 시행하겠다고 밝힌 것에 대한 후속조치로 주무부처인 국토교통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연수원은 정?ㅋ英망層돛美?양성하기 위한 ‘제5기 민주시민정치아카데미’수강생 모집한다.중앙선관위 선거연수원은 4개월 과정의 민주시민정치아카데미를 40명을 모집해 매주 수요일 야간 무료강좌로 운영된다고 11일 밝혔다. 대상자는 대한민국 유권자라면 누구나 가능하며 오는 25일까지 선거연수원 홈페이지(http://www.civicedu.go.kr)를 통하여 수강 신청할 수 있다. 민주시민정치아카데미 원장은 제15·16대 국회의원을 역임한 김홍신 소설가가 맡고 있다. 교수진은 분야별로 명망있는 인사를 초청하여 구성되어
전북도가 지역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에 10개 사업이 선정돼 국비 26억1100만원을 확보했다.11일 도에 따르면 고용노동부가 지원하는 ‘지역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 공모에 사업필요성 및 타당성 논리 개발로 총 10개 사업이 선정돼 26억1100만원의 국비지원을 받게 됐다고 밝혔다. 지역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은 기초자치단체가 지역의 고용 관련 기관과 유기적인 협력을 기반으로 지역특성에 적합한 사업을 발굴 제안해 고용노동부에서 심사 후에 지원하는 사업이다.이에 따라 도는 전주고용센터와 지원 약정을 체결한 후, 인력모집부터 취
전북도의회 교육위원회(위원장 양용모)이 장수군과 장수교육지원청간의 갈등을 중재해 장수공립유치원 설립 실마리를 풀었다.11일 교육위에 따르면 장수교육지원청은 지역주민 숙원사업으로 42억원을 확보해 장수읍에 공립유치원 건립을 추진하고 했으나 장수군청이 진입로와 오수·우수 처리 문제로 허가를 내주지 않아 유치원 설립을 두 기관 간의 갈등이 깊어졌다.특히 유치원 설립에 필요한 42억원 예산이 확보돼 오는 2016년 3월 1일에 개원될 예정이었지만 정작 관련 기관들의 협의가 이뤄지지 않아 착공조차 하지 못해 개원시기가 불투명했다. 이에 따라
전북도는 올해 문화재청 공모사업으로 신청한 ‘문화재 활용사업’에서 6개 사업이 선정돼 국비 1억1800만원을 확보했다고 11일 밝혔다.‘문화재 활용사업’은 문화재의 역사적 의미와 가치를 융·복합적으로 창출해 문화재를 교육·문화·관광자원으로 육성 및 활용코자 추진하는 사업이다.도는 이번 사업에서 ‘생생문화재 사업(5개)’과 ‘주민공감정책사업(1개)’이 각각 선정됐으며, ‘생생문화재 사업’에 도는 총 7개 사업을 신청해 5개 사업이 최종 선정됐다.주민공감정책사업에는 김제시가 신청한 ‘이웃과 공감하는 예술길 프로젝트’가 선정됐다.전북도
전북도의회 문화체육관광건설위원회(위원장 이성일)는 11일 전북도생활체육회(생체회)에 대해 업무분장과 업무보고 준비가 부족하다고 질타했다.문건위는 도생체회 업무보고에서 이순연합회의 중복지원, 연례적으로 반복되는 사업, 대축전 참가자의 지역안배 등을 물었다.이날 문건위원들은 어느 때보다 송곳 질의도 없이 일찍 도생체회에 대한 업무보고를 마무리했다.하지만 백경태(새정연 무주1)의원과 한완수(무소속 임실)의원의 이순연합회 중복지원에 대한 질의 대한 유창옥 사무처장의 답변이 시원스럽지 않자 이지성 문화체육관광국장이 일목요연하게 설명해 대조를
전북도는 설 연휴 기간 중 주민들이 깨끗하고 쾌적한 분위기에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설 연휴 쓰레기 관리 대책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도는 이달 24일까지 ‘설 연휴 쓰레기 관리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쓰레기 관리 대책 상황실을 설치해 쓰레기 관련 민원을 접수하는 한편 쓰레기 특별 기동 처리반을 운영해 연휴 기간 중 발생하는 생활 및 방치 쓰레기를 수거 처리할 계획이다.특히 설 연휴 기간 중 음식물쓰레기 등의 적체에 따른 악취발생을 방지하기 위해 연휴기간 무휴로 수거횟수를 확대하고, 쓰레기 민원발생시 기동청소반이 신속
전북도의회 김영배(새정연 익산2)의원이 최근 건강의 최대 적인 미세먼지에 대한 전북도의 대책을 추궁했다.김 의원은 11일 환경녹지국 업무보고에서 정부에서 국민생활과 밀접한 최우선 해결과제로 미세먼지를 제시했다며 도민을 건강을 위해 전북도의 미세먼지 대책이 뭐냐고 따졌다.환경부는 지난달 22일 2015년 국민행복 시대를 앞당기는 깨끗하고 지속가능한 환경을 만들겠다며 미세먼지, 녹조, 유해물질, 악취 등 4대 환경문제를 박대통령께 업무보고를 했다.4대 환경문제 중 우리가 가장 많이 접하고 있는 것이 미세먼지로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빈도가
전북도가 설 명절을 맞아 로컬푸드 직거래장터를 운영한다.11일 도에 따르면 전북농협과 함께 로컬푸드 직거래장터를 12일부터 14일까지 사흘간 도청 앞 광장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직거래장터에서는 97농가에서 생산한 로컬푸드가 선보이며, 일반 시중가격보다 최대 50%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다.주요 품목으로는 축산물(쇠고기·돼지고기)과 신선농산물·한과류·과일·장류·생선류 등 총 60개 품목으로 구성됐다./김대연기자·red@
전북도가 건강기능식품을 집중 개발·육성하기로 했다.11일 전북도 2015년부터 2020년까지 6년간 80억원을 투자, 향토자원을 활용해 고부가 향토건강식품 명품화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우리나라 건강기능식품 시장규모는 2013년 기준 1조7000원으로 2009년(1조1600억원)이후 지속적인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이에 따라 도는 고령화와 소득수준 향상, 건강에 대한 인식 변화 등으로 건강기능식품의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식품산업을 건강기능식품까지 확대 육성한다는 계획이다.도가 육성할 향토건강식품은 인체에 유용한 기능성을
전북도가 해방기를 맞아 급경사지 안전점검에 나선다.11일 전북도에 따르면 도는 지난 1일부터 해방기 급경사지 안전대진단에 돌입, 오는 4월 말까지 마무리 할 예정이다.이번 점검대상은 도내 급경사지 총 1117개소로, 안전진단에서 D·E등급을 받은 57개소부터 우선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도는 이 가운데 7개 지구 112억원의 사업비를 확보, 올해 안에 5개 지구에 대한 정비를 완료한다는 입장이다. 주요 점검내용은 구조물 지반의 균열·침하·세굴·배부름 현상 등의 발생 여부, 상부사면의 낙석 발생 여부, 주변 배수시설 관리상태 등
지난해 9월 농촌진흥청이 전북혁신도시에 새둥지를 튼 가운데 국립식량과학원 등 산하기관들의 전북 시대 개막도 눈앞으로 다가왔다.11일 전북도에 따르면 농촌진흥청 산하 국립식량과학원, 국립원예특작과학원, 국립축산과학원 등 3개 기관이 오는 3월부터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간다.이렇게 되면 농촌진흥청 산하기관들의 전북혁신도시로의 이전이 완료하는 것으로 향후 일자리 창출은 물론 농생명산업 집적화로 전북 농업 발전에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우선 식량과학원은 식량작물, 사료작물, 녹비작물, 바이오 에너지작물 등의 품종개량, 재배법 개선, 생산환
전북지역 고용률이 전국 최하위에 머물면서 일자리창출이 시급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11일 호남지방통계청이 발표한 ‘2015년 1월 전북지역 고용동향’에 따르면 고용률은 54.8%로 전국평균 58.7%를 밑돌고 있다.전년과 비교해서는 0.9%포인트 상승한 수치지만 2014년 2월 53.9% 이후 11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다. 또 이는 강원도 51.2%를 제외하고 전국에서 가장 저조한 고용률이다. 취업자는 83만6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2만명(2.5%) 증가했다. 산업별로 보면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1만6000명, 5
전북도가 전북발전연구원에 새만금 정책 연구센터 설치를 검토하고 있다.11일 전북도는 이형규 정부무지사 주재로 새만금 정책 연구센터 설치 관련 회의를 열고, 센터 설립 및 운영 방향 등에 대한 논의를 가졌다.도가 새만금 정책 연구센터 설치를 추진하는 것은 새만금에 관한 다양한 정책들이 쏟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도 차원의 전문연기기관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특히 정부가 추진하는 정책들에 대해 전북도에 유리한 방향으로 사업 설정이 가능하도록 지속적이고 집중적인 연구개발을 한다는 데 목적이 있다. 현재 새만금과 관련한 당면과제로는
박근혜 대통령은 11일 "문화콘텐츠 산업은 상상력과 아이디어가 곧 상품이 되는 창조경제의 대표 산업이다"면서 "관광, 의료, 교육, 제조업 등 다른 산업에 창조적 영감을 불어넣어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21세기 연금술"이라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상암동 CJ E&M센터에서 열린 '문화창조융합벨트 출범식'에 참석해 "요즘은 문화와 상품의 합성어인 컬덕트(culduct)라는 말까지 사용될 정도로 문화와 산업이 유기적 관계를 가지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그런 거대한 '빅뱅'을 일으키는 '핵'은 창의성을 가진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