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이 우리맛닭 원종계의 민간 공급을 통해 민간 주도 품종보급 체계 구축 및 향후 품종 개발·보급 등 민·관의 연구 협력 기반을 강화한다.28일 농진청 국립축산과학원에 따르면 소래축산과 ‘우리맛닭’ 씨닭(종계) 보급 및 품종 개발 기술 교류를 위한 업무협약을 지난 27일 강원특별자치도 평창군 가금연구소에서 맺었다.이번 업무협약은 ‘우리맛닭’ 등 연구 개발 품종의 보급을 확대하고, 토종닭 산업 분야 현안 해결에 상호 협력할 것과 기술 교류를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두 기관은 앞으로 △연구 관련 시설 △장비 △기술 자원의 공동
전주상공회의소가 전북 국회의원 10석 유지를 강력히 촉구하고 나섰다.전주상공회의는 28일 긴급성명을 통해 "전북 국회의원 의원수 축소는 도민들에게 충격과 참담함 그 자체로 도저히 묵과할 수 없는 처사다"며 "국회의원 의원수 유지를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특히 "역대 정부에서 끊임없이 차별을 받아왔던 전북의 입장에서 이번 선거구 획정안 역시 수도권을 제외한 전국에서 우리 전북만 의석수를 감소시키려는 처사에 도민을 비롯한 상공인들의 분노는 더욱 극에 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김정태 전주상공회의소 회장은 “전북 국회의원 의석수 축소는
지난해 국민연금이 기금운용본부 출범 이후 역대 최고 성과를 거뒀다.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는 2023년 말 기준 국민연금기금 적립금 1,036조원, 수익금 127조원, 수익률 13.59% (잠정)를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국민연금기금이 설치된 1988년부터 기금 투자를 통해 조성된 누적 운용수익금은 총 578조원으로, 전체 기금 적립금의 절반 이상(55.8%)이 운용 수익으로 채워졌다.지난해 초 세계 경기침체 우려 속에서도 국내외 증시와 채권이 동반 강세를 보이며 양호한 연간 수익률을 이끌었다.자산별로 수익률(금액가중수익률 기준)
한국국토정보공사(LX)가 ‘제2차 LX비상경영혁신위원회’를 개최하고 경영정상화 실행방안 도출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공사는 지난해 적자 경영으로 비상경영체제로 전환하고 외부전문가의 자문을 듣는 ‘비상경영혁신위’를 가동하며 경영정상화에 총력을 쏟고 있다.이를 위해 ‘비상경영혁신위 워킹그룹’을 구성하고 ▲경영 개선 ▲신사업 개발 ▲조직·인력 효율화의 부문별 혁신 아이디어를 중심으로 실행과제를 발굴해 왔다.그 결과 경영 개선 분과에서는 비효율적 자산 매각, 사업비·경상운영비 등 예산 절감을 통해 현금 유동성 확보방안을 제시했다. 신사업 개
NH농협은행 전북본부(본부장 이정환)는 지난 27일 정읍애육원을 방문해 ‘청소년 교육환경개선 지원금’ 500만원을 전달했다.정읍애육원은 1945년 해방이후 설립된 아동보육시설로 70여년 동안 지역아동복지에 앞장선 기관이다. 이날 전달된 기금은 노후화된 학습용 컴퓨터를 교체해 아이들이 IT환경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활용할 방침이다. 이정환 본부장은 “추운 겨울이 지나고 따뜻한 봄이 다가올수록 청소년들은 더욱 외로움을 느끼기에 이들에게 세심한 관심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농협은행은 지역사회 소외계층 복지증진과 지역밀착형 은행으로서
중소기업 경기 전망이 6개월 만에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중소기업중앙회는 지난 13∼20일 중소기업 3천74개를 대상으로 실시한 업황 경기 전망지수(SBHI) 조사 결과 3월 SBHI가 81.8로 전달 대비 6.4포인트 상승했다고 28일 밝혔다.지난해 9월 이후 6개월 만에 반등했지만 전년동월대비 1.3포인트 하락한 수치다.업종별로 보면 제조업이 88.7, 비제조업은 78.8로 각각 상승했다.제조업에서는 고무제품및플라스틱제품(69.8→86.3), 금속가공제품(68.1→84.4), 기타기계및장비(80.1→96.1), 비금속광물제품(6
전주농협(조합장 임인규)이 4급 승진대상자에 대한 개방형 인사추천제도를 도입해 추진했다. 전주농협은 지난 26일 본점에서 조합장과 임원, 본점 각부서장 및 지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승진대상 후보자 89명 중 인사고과, 개인업적평가, 면접 등을 거쳐 김형배, 장경화, 함경수, 유연정씨 등 4명을 최종 선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들은 전주시인사업무협의회 천거를 거쳐 4급 과장으로 최종 임용될 예정이다.임인규 조합장은 “승진에 관한 불필요한 오해를 불식시키고, 능력 있는 승진 대상자들에게 공평한 기회를 부여해 공정하고 깨끗한 승진제도
전북농협(본부장 김영일)은 전북특별자치도와 함께 28일부터 29일까지 농협생명 변산수련원에서 ‘행정-조합공동사업법인-참여농협 합동 통합마케팅 역량강화 워크샵’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전북특별자치도 통합마케팅 6000억원, 농가소득 6000만원 달성을 위해 진행된 이날 워크샵은 통합마케팅의 지난 성과를 분석하고 향후 발전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전북농협 김영일 본부장은 “통합마케팅이라는 깃발 아래 농가-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행정이 한 데 뭉쳐서 협동의 정신으로 사업을 추진한다면 통합마케팅은 6000억원을 충분히 넘어설 수 있고 농가소득
JB금융그룹 전북은행은 28일 당행 본점 회의실에서 대자인병원과 상호 간 상생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을 통해 전북은행은 대자인병원의 의료서비스 지원에 수반하는 수입 및 지출업무 등 금융 업무를 지원하고 소속 임직원에게 다양한 금융 편의를 제공하기로 했다.또 양사는 상생발전을 위한 협력적 연계를 통해 효율적인 사업추진 및 지원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이병관 대자인병원장은 “전북특별자치도에 거점을 둔 유일한 은행으로서 서민금융에 전념을 다 하는 전북은행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하는
한국여성소비자연합전북지회 전북소비자정보센터가 소비자권익을 위해 활동할 '소비자 전문 모니터'를 모집한다.전북소비자정보센터는 교육 이수 후 도내 시장 감시·모니터링, 캠페인 등의 활동을 함께할 가족을 내달 29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모집 대상은 30세 이상~60세 미만의 소비자 분야 활동이 가능한 전북특별자치도민이다.소비자 전문 모니터의 올해 주요 활동은 ▲소비자 상담 ▲소비자교육 ▲설문조사 ▲동물병원 진료비 공개 실태조사·정책토론회 ▲소비자 권리 찾기 등이다.이외에도 지속할 수 있는 소비환경 구축을 위한 자원 순환 캠페인이나 정책
전북연구개발특구본부가 국가전략기술과 지역 특화기업 만남의 접점으로 연구소기업 221개 등 기술이 강한 창업에 집중해 글로벌 시장에서 전북기업 확산에 노력중이다.올해는 딥테크 중심의 창업촉진사업과 규제샌드박스 제도를 활용해 특구내 규제를 발굴하고 이중 공간을 활용해야하는 실증에 대해서도 전북TBC를 시범공관화 할 계획이다.27일 전북연구개발특구에 따르면 올해에는 규모 있는 딥테크 중심의 창업촉진사업과 글로벌 기술사업화 자금지원 과제를 새롭게 시작해 기술실증 프로젝트를 집중 발굴하고 지원을 확대한다.내년이면 10주년을 맞는 전북특구는
지역별 고용률, 구인·구직인원 등의 정보가 제공되는 '지역일자리맵'이 하반기에 개통된다.고용노동부는 지자체, 지방고용노동관서 공무원을 대상으로 상반기에 지역일자리맵을 시범 운영한 후 하반기에 일반 개통한다고 27일 밝혔다.해당 맵은 지역 특성에 맞는 일자리 정책 수립 등을 돕고자 지자체는 물론, 기업과 지역 주민 등이 주변 산업 현황과 노동시장 실태를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구축됐다.일자리 환경과 일자리 양, 일자리 질, 일자리 정책 등 4개 분야에서 총 70개의 노동시장 지표를 시각화해 제공될 예정이다.세부적으로는 지역별 생산가능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전북연구개발특구본부와 전북테크노파크는 전북 남원 스위트호텔에서 ‘복합소재 신규 국책사업화 과제 공유회’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복합소재 연구회는 전북특구 혁신주체 네트워크 사업의 일환으로 산·학·연 전문가 중심으로 4개의 분과를 운영해, 신규 국책사업화 과제를 발굴·기획하는 사업이다. 이번 공유회는 연구회를 통해 기획한 국책 과제 주요내용과 금년 사업화 추진계획을 공유하고 향후 발전방안 등을 논의했다.각 분야별 기획위원회 대표위원과 전북특구본부, 전북TP가 그 간 기획된 과제의 특수성을 고려한 정책 부합성,
국민연금공단과 국민연금나눔재단이 국민연금의 유족연금·장애연금 수급자 200명을 대상으로 무료 심리상담을 지원하는 ‘국민연금 마음동행’ 사업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지난해부터 시작된 ‘국민연금 마음동행’은 갑작스러운 사고와 질병으로 인해 본인이 장애를 입거나 가족이 사망해 상실감, 우울감 등을 겪고 있는 연금수급자가 이를 극복할 수 있도록 무료로 심리상담을 제공하는 사업이다.올해 상담을 희망하는 유족연금·장애연금 수급자는 ‘국민연금 마음동행 고객센터(1644-8307)’로 전화해 전국에 있는 심리상담센터 중 원하는 상담센터를 골라
우리 농산물의 유통·소비 활성화를 위한 민관 협력이 이어지고 있다.농촌진흥청이 세븐일레븐과 협력해 정읍 수박, 문경 오미자, 제주 감귤 등 우리 농산물로 편의점 전용 음료 제품을 기획·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초봄에 미리 만나는 여름 맛 ‘명인수박에이드’는 수박 재배 경력 40여 년이 넘는 이석변 명인(전북 정읍, 2011년 대한민국 최고농업기술명인)의 명품 수박으로 만들었다. 평균 당도 12브릭스 이상 수박으로 가격은 1,500원(320㎖)이다.2030 세대 입맛에도 딱! ‘문경오미자에이드’는 우리나라 오미자 생산량의 약 45%
전북지역 다이소가 때 아닌 호황을 누리며 총매출이 전국에서 가장 폭발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도내 인구수가 상대적으로 적으나 매출이 치솟은 이유는 기약 없이 고물가 등 불황이 장기화하면서 가성비 제품을 찾는 등 합리적으로 절약하려는 심리가 크게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27일 ㈜아성다이소 등에 따르면 지난해 도내 다이소 가맹점사업자의 평균 매출액은 18억 5891만원으로 전국 17개 시도 중 최고액을 달성했다. 이어 인천 18억 3156만 원, 제주 18억 2456만 원, 서울 17억 8364만 원, 경남 17억 5991만 원 등의 순
전북농협(본부장 김영일)는 27일 농협전북본부에서 (사)고향주부모임 전북도지회(회장 김경리)와 (사)농가주부모임 전북도연합회(회장 김미자) 등과 함께 1분기 이사회를 가졌다.이날 이사회에서는 지난 2023년 주요사업 보고 및 2024년 사업계획 협의 등을 진행했다. 또한 우리 농촌에 힘이 되는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인 홍보활동과 동참을 다짐했다.(사)고향주부모임은 소비자단체로 지역농협 주부대학 졸업생들이 가정과 사회에서 여성들의 권익을 신장해 여성 복지증진과 지역사회 균형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목적으로 결성됐다. (사)농
전북농협(본부장 김영일)은 지난 26일 전북농협본부 6층 회의실에서 전북팜스테이협의회(회장 노재석)와 ‘2024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정기총회에는 도내 21개 마을대표와 사무장, 전북농협 임직원 등 30여명이 참석해 지난해 주요사업 추진현황과 결산보고·팜스테이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팜스테이마을은 농가에 숙식하며 농사, 생활, 문화체험과 주변 관광지 관광 및 마을 축제 등에 참여할 수 있는 농촌·문화·관광이 결합된 농촌체험 관광상품이다. 농협중앙회가 농촌관광 활성화를 통한 농외수익 증대를 위해 19
전북특별자치도경제통상진흥원 소상공인광역지원센터가 2월 27일부터 3월 21일까지 희망리턴패키지 경영개선지원·재창업사업화 참여 소상공인을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경영위기 및 폐업(예정) 소상공인의 재기지원을 위해 경영진단, 경영개선·재창업교육, 사업화 자금 최대 2,200만원을 지원한다. 기존 경영개선지원에 재창업사업화가 추가되어 진행되는 희망리턴패키지는 경영개선지원 54업체(경영진단 157업체), 재창업사업화 지원 36업체를 선정한다.선정된 소상공인에게는 전문가 경영진단을 통해 운영현황을 분석·점검하고, 그 결과에 따
전북지역의 경제가 전반적으로 어두운 경제 지표를 나타내는 등 일부 현황에선 최하위라는 불명예를 안았다.호남지방통계청이 26일 발표한 '지난해 4분기 및 연간 호남권 지역경제동향' 등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생산 동향에서의 광공업 생산지수는 102.6으로 지난 2022년 동분기(114.1) 대비 10.1%가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주로 1차 금속, 기계·장비, 자동차 등이 감소세를 견인했다.도내 지난해 4분기 감소율은 4.2% 증가한 전국 평균과 심각한 차이를 보였고 호남권 평균(-2.8%)과도 감소 폭이 큰 편이다. 서비스업 생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