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묘지에서 흉기를 휘두르는 등 폭행을 벌인 조직폭력배가 경찰에 붙잡혔다.전북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함께 도박판을 벌인 남성에게 흉기와 주먹을 휘두른 조직폭력배 한모(34)씨를 상해 등의 혐의로 구속했다.또 한씨와 함께 폭행을 벌인 조직폭력배 신모씨를 뒤쫓고 있다.경찰에 따르면 한씨 등은 지난 2011년 11월께 익산시 팔복동 한 공동묘지에서 함께 도박을 한 김모(32)씨를 끌고가 흉기를 이용해 목에 들이대는 등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다.또 도박판에 카드를 제공한 박모(36)씨의 얼굴에 주먹을 휘두르는 등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중국산 들깨를 국내산으로 속여 수억원 상당을 판매한 70대 무허가 농산물 판매업자가 경찰에 붙잡혔다.고창경찰서는 21일 중국산 들깨를 국내산으로 속여 판매한 위모(74·여)씨를 농수산물의원산지표시에관한법률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위씨는 지난해 7월부터 최근까지 중국과 인도산 수입 들깨를 국내산으로 속여 모두 7차례에 걸쳐 6억원 상당의 들깨를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신혜린기자·say329@
(사)내사랑전주는 '청년! 생각대로 行'이란 주제로 오는 9월25일부터 11월 22일까지 2013 내사랑전주 청년포럼을 개최한다.‘청년포럼’은 생활하면서 느꼈던 불편이나 개선아이디어를 공모해 시 정책화해내는 사업으로, 단순히 아이디어만을 공모하는 것이 아니라 모집된 참가자들과 함께 3개월간의 체험프로그램과 트레이닝 과정을 거쳐 정책을 만들어간다.신청기간은 오는 26일부터 9월 11일까지며, 내사랑전주 홈페이지(www.jeonjulove.or.kr)나 청년포럼 인터넷카페 공지사항(cafe.naver.com/youthjeonju)에서
최근 한류 아이돌로 각광받고 있는 인기 걸그룹 '오렌지캬라멜'이 전주 한옥마을을 배경으로 한 여행서 '청춘여행'(낭만북스 刊)을 출간해 화제다.전주향교를 배경으로 한 표지를 포함해 총 290여쪽 분량으로 발행된 청춘여행은 오렌지캬라멜 멤버들(리지, 나나, 레이나)이 대한민국의 대표적 관광도시인 전주(한옥마을, 남부시장 등)와 서울(삼청동, 북촌, 이태원 등)을 여행하며 찍은 사진과 이야기들을 담아낸 여행서 성격의 서적이다.출간 후 곧바로 20∼30대 독자층들에 반향을 불러일으키며, 여행관련 서적 판매순위 상위에 랭크되고 있다.책에는
전주시와 완주군에 걸쳐 있는 전북혁신도시 경계 조정이 올해 안에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전주시는 전북도가 제시한 조정안을 기준으로 오는 10월까지 혁신도시 시·군 경계 조정 관련 절차를 거쳐 연말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전주시는 조정안에 따라 전주와 완주 경계에 들어서는 국립축산과학원 부지 중 일부를 완주군에 넘겨줄 예정이다. 축산과학원의 전체 부지는 125만㎡로 이중 전주시에 속한 면적은 43만㎡에 불과한 반면, 완주군에 속한 면적은 81만㎡로 부지면적의 65.1%가 완주지역에 위치해 있다.전국 혁신도시 중 가장 면
전주시의회가 21일 한국전통문화전당에서 ‘종합경기장 이전(컨벤션, 롯데쇼핑 등)에 따른 공개토론회’를 개최했으나 기존의 주장을 반복하는 수준에 그쳐 실효성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약 300여명의 시민들이 방청을 위해 토론장을 찾았으나 시민들의 의견은 듣지도 않았고, 종합경기장 이전 사업에 대한 설명도 전혀 이뤄지지 않아 ‘시민없는 토론회’라는 말이 나오고 있다.이날 토론회는 국민의례 등 간단한 개식행사에 이어 오전 10시50분께부터 약 1시간여 동안 진행됐다. 전북대 신기현 교수를 좌장으로 전북일보 이경재 논설위원, 전북대 채병선
“외로움 만큼 큰 고통은 없을 겁니다. 하루 종일 말 한마디 건 낼 사람도 없고 돈이 없으니 밖에도 나가지 못하고 벽만 쳐다보며 형벌 같은 하루하루를 지내고 있습니다” 전주시 덕진구 팔복동에 사는 김모씨(73)는 지난 2001년 부인과 사별하고 10년이 넘는 세월을 혼자살고 있다.슬하에 3남 1녀를 뒀지만 전부 타지에 살고 있어 아무도 김씨를 돌봐주지 않고 있다.노령연금으로 동사무소에서 지급하는 10여만원 남짓한 돈이 김씨의 한달수입 전부지만 부양할 자식들이 있다는 이유로 생활보호대상자가 되지 못하고 지자체에서 지원하는 복지서비스에
대법원은 22일 강완묵 임실군수가 재상고한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에 대한 재상고심 재판을 이날 오전 10시에 진행한다.현재 강완묵 군수는 측근인 방모씨와 공모해 회계책임자나 선거관리위에 신고된 예금계좌를 통하지 않고 차용금 8400만원 가운데 선거비용으로 1100만원을 사용해 정치자금법위반 혐의로 기소된 상태다.공직선거법 위반으로 인해 징역 또는 100만원이상의 벌금형을 선고 받은 경우 당선은 무효된다. /김익길기자·kimtop1210@
전북대병원(정성후 병원장)의 진공용(영상의학과)·권근상(예방의학과) 교수팀이 2010- 2012년 미국 연수기간 중 공동 연구한 논문이 영상의학분야 최고 권위 저널인 〈Radiology (IF 6.339)〉 2013년 8월호에 게재됐다.이번에 게재된 논문은 “Interstitial Lung Abnormalities in a CT Lung Cancer Screening Population: Prevalence and Progression Rate”이라는 논문이다. 진공용 교수팀이 미국 내 흡연자를 대상으로 실시했던 폐암 검진(lung
유부녀와의 성관계 장면을 몰래 촬영해 돈을 뜯어낸 40대가 실형을 받았다.전주지법 형사3단독 서재국 판사는 21일 유부녀와 성관계를 하고 이 장면을 휴대전화로 몰래 촬영해 수천만원을 뜯어낸 혐의(공갈·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로 기소된 문모(46·공인중개사)씨에게 징역 1년 6월을 선고했다.문씨는 2011년 4월 전주시 완산구 효자동에 있는 한 스포츠센터에서 탁구를 가르쳐 주겠다며 유부녀 정모씨(50)에게 접근해 친분을 다져 왔다.이후 문씨는 지난 2월과 4월에 김제시 금구면 한 모텔방에서 성관계 장면을 몰래 촬영했
안기남 전주완산경찰서장은 지속적인 계도·단속에도 불구하고 이륜차 운전자들의 법규위반 행위가 근절되지 않고 있어 이륜차 운전자 사망사고로 이어진다며 소중한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서 안전모 미착용 등 이륜차 법규위반행위에 대한 철저한 단속방침을 지시했다.이와관련 완산서 교통관리계 와 관내 8개 지구대·파출소는 이륜차 통행이 많은 지역과 시간대에 가시적 순찰활동을 강화하고 배달업소(중화요리, 퀵서비스, 피자체인점)등에 경찰이 직접 방문해 안전모 착용 등 법규준수 운행 홍보활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할 예정이다.안기남 서장은 “도로에서 안전모를
-도내 거주하는 독거노인은 총 6만5000여명-전주시 독거노인 9227명달해“외로움 만큼 큰 고통은 없을 겁니다. 하루 종일 말 한마디 건 낼 사람도 없고 돈이 없으니 밖에도 나가지 못하고 벽만 쳐다보며 형벌 같은 하루하루를 지내고 있습니다” 전주시 덕진구 팔복동에 사는 김모씨(73)는 지난 2001년 부인과 사별하고 10년이 넘는 세월을 혼자살고 있다.슬하에 3남 1녀를 뒀지만 전부 타지에 살고 있어 아무도 김씨를 돌봐주지 않고 있다.노령연금으로 동사무소에서 지급하는 10여만원 남짓한 돈이 김씨의 한달수입 전부지만 부양할 자식들이
전주시 통합방위협의회가 20일 오후2시 전주시청 통합방위종합상황실에서 송하진 의장과 위원, 군부대, 경찰, 훈련관계관, 여성예비군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이날 통합방위협의회는 2013년 을지연습에 따른 완벽한 국가비상 대비태세 확립을 위해 유관기관 상호간의 정보 공유체계를 유지하고, 협의와 토의, 상황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자리.팔복공단 A업체가 피폭되는 가상상황을 설정해 한전 전북본부, 전북도시가스, KT 전주지사장의 대처방안에 대한 발표를 들은 후, 을지연습 실시 상황보고와 전주대대 작전 상황보고 순으로 진행됐다.송
전주시가 어린이공원의 낡고 오래된 놀이시설을 새롭게 단장하는 어린이공원 놀이시설 정비사업을 내년 9월까지 완료한다고 20일 밝혔다.어린이공원 놀이시설 정비사업은 2008년 개정된 ‘어린이놀이시설 안전관리법’에 따라 오는 2015년 1월까지 모든 어린이공원 놀이시설을 안전규정에 적합하게 정비하는 사업.전주시는 어린이놀이터가 설치된 관내 134개소를 대상으로 어린이 놀이시설 점검 및 진단용역을 실시한 결과, 85개소가 부적합 시설로 판정됨에 따라 총 40억원의 공사비를 투자해 정비를 추진중에 있다.어린이들의 무한한 상상력과 창의력을 자
오는 9월1일부터 전주 한옥마을에서 담배를 피우다 적발되면 5만원의 과태료를 물어야 한다.전주시보건소(김경숙 소장)는 ‘전주시 간접흡연피해방지조례’ 제정에 따라 오는 9월1일부터 전주 한옥마을 일대 태조로․은행로에서 흡연을 하다 적발되면 과태료를 부과한다고 20일 밝혔다.앞서 전주시는 지난 5월31일부터 태조로․은행로 금연거리 지정에 대한 계도기간을 운영해 왔다.보건소는 본격적인 단속에 앞서 한옥마을 이용자와 시민들의 혼란을 방지하고, 금연 정책을 홍보하기 위해 금연거리 집중 홍보 활동을 펼친다. 김경숙 보건소
전주시는 20일 분양가심사위원회를 열고, 완산구 중화산동에 건립되고 있는 영무예다음 아파트 분양가를 3.3㎡당 685만원 미만으로 할 것을 권고했다.이는 영무건설이 신청한 분양가 726만7000원에 비해 41만7000원 삭감된 것이다.분양가심사위원회는 이어 발코니 확장비용에 대해서도 영무건설이 요구한 것에 비해 각각 148만원, 83만원 적은 1089만원(84.95A), 901만원(83.66B) 이하로 권고했다.분양가심사위원회는 이같은 심사결과를 영무건설에 통지했으며, 만약 영무건설이 이를 수용하지 못하겠다고 하면 의견을 제출받아
전주시민 10가구 중 7가구 이상이 자녀교육비를 부담스러워 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교육비 중에서는 주로 '보충교육비(56.7%)'가 부담스럽다고 답했다.또한 10명 중 6명은 자신의 전반적인 건강상태가 좋다고 여기고 있으나 10명 중 4명은 비만정도가 '과체중 이상'으로 나타났다.전주시는 지난해 9월 4일부터 25일까지 1000표본가구 내 만15세 이상 시민 2200여명을 대상으로 일대일 면접조사 형식으로 실시한 '2012 전주시 사회조사(보건·교육부문)' 결과를 20일 발표했다.조사에 따르면 전주시민의 비만도(체질량지수)는
“블라디보스톡, 하바롭스크, 이르쿠츠크의 바이칼 호수까지 70시간이 넘게 기차를 타고 가면서 국가의 존재를 다시한번 느끼는 소중한 기회가 됐습니다.”지난 15일부터 8박9일동안 러시아 대륙을 철도로 횡단하는 ‘대륙횡단’에 참여한 뒤, 곧바로 한국에 돌아와 전주를 찾은 전병관(사진) ‘대륙으로 가는길’ 이사장은 진보와 보수를 떠나 하루빨리 남북이 통일돼야 할 필요성을 절감하는 계기가 됐다고 털어놨다.이번 러시아 대륙횡단에는 전 이사장을 비롯해 정동영 전 통일부 장관 부부, 김낙순․임종인 전 의원, ‘한민족경제비전연구소’ 미
10대 장애인이 시설에서 빠져 나왔다가 실종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20일 김제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5일 김제시 백학동 한 장애인 보호시설에서 보호 중인 김모(11·지적장애 1급) 군이 실종됐다.경찰은 당일 오전 3시께 같은 시설에 보호 중인 채모(19·지적장애 3급)군과 정모(13·지적장애 3급)군과 함께 인근 저수지에 갔다가 실종 된 것으로 보고 수사를 벌이고 있다./신혜린기자․say329@
재판부, 검찰에 공소장 변경 요청법원은 검찰이 도주범 이대우에 대한 법조항을 잘못 적용했다며 검토를 요청했다.20일 전주지방법원 형사 제4단독 김용민 판사는 이대우에 대한 속행 공판에서 “이대우에 대한 과거 범죄 전력을 감안해 법리를 적용한 것이 맞느냐”며 이대우의 상습절도 혐의에 적용한 조항이 맞는지 담당검사에게 물었다.검찰은 이대우의 상습절도 혐의와 관련해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이하 특가법) 5조의4 제1항을 적용했다.재판부에 따르면 이대우는 상습절도 등으로 이미 1993년(징역 10월)과 2004년(징역 7년)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