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금고지기’ 역할을 하고 있는 도금고로부터 CD변동금리 추세를 통보받거나 살피는 등의 금고관리 업무를 등한시했던 것으로 드러났다.25일 도에 따르면 올해 말로 도금고 약정기간(3년)이 만료되는 농협은행(제1금고)과 전북은행(제2금고)의 최근 3년간 검사자료에는 도 세입 및 세출금 증빙서류를 5년간 관리해야 함에도 두 은행 모두 보관을 허술히 해 지적을 받았던 것으로 밝혀졌다.또 금고업무담당자가 바뀔 경우 업무취급자 인감과 수납영수필증 제출 인감과의 일치여부를 확인하도록 돼있지만 아예 제출하지 않는 등 도가 관리를 소홀히 한
횡단철도·고속도로 건립 등SOC 구축예산 대부분 차지영·호남권 교류 확대 위해도- 정치권, 논리개발 필요전북도가 새만금 사업과 같이 대규모 국비를 담아낼 대형 국책사업, 이른바 ‘포스트 새만금’을 위해 ‘동서횡단철도’(새만금~전주~김천)와 ‘동서고속도로’(새만금~전주~무주~포항) 추진에 적극 나서야 된다는 목소리가 일고 있다. 25일 도에 따르면 도가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내놓은 자료 등을 종합해보면, 새만금 예산이 2조원에 육박하고 있고 사회간접자본시설(SOC) 사업 예산이 대부분을 차지할 만큼 많은 상황이다. 새만금 수목
미래 고부가가치 산업이라 할 수 있는 이른바 곤충산업에 대한 정부의 재정·기술·인력 등의 지원이 적절한 규모로 필요한 곳에 지원됐는지를 평가하기 위한 ‘평가체계 도입’이 추진될 전망이다. 25일 새정치민주연합 강동원(남원·순창)의원실에 따르면, 최근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곤충산업 육성 및 지원이 곤충농가의 소득을 증대시켰는지 평가하고, 이를 토대로 농민들에게 실질적으로 이익이 돌아갈 수 있도록 하는 ‘곤충산업의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이하 곤충산업법)’ 개정안을 대표발의 했다는 것. 현행법은 농림축산식품부장관이 곤충산업의 육성
국회 보건복지위원장을 맡고 있는 새정치민주연합 김춘진(고창.부안)의원이 메르스(MERS) 현안에 대한 정부의 선제적 대응 촉구하고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김 의원은 지난 22일 국회 보건복지위원장실에서 WHO 총회 참석 중인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을 대신해 참석한 양병국 질병관리본부 본부장으로부터 중동호흡기증후군(MERS) 관련 국내 발생 현황 및 대응방안을 보고받고 범정부차원의 선제적 대응을 주문했다.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에 의한 중증급성호흡기질환으로, 2012년 9월 중동 지역에서 처음 발생한 후
국회보건복지위원회 간사로서 국회 의정활동과 국민복지를 위한 공로를 높이 인정받은 새정치민주연합 김성주(전주덕진)의원이 ‘2015 자랑스런 대한민국 시민대상’을 수상했다. 25일 김 의원실에 따르면, 지난 22일 백범김구기념관 컨벤션홀에서 열린 ‘2015 자랑스런 대한민국 시민대상’에 김 의원이 수상자로 참석해 의정부문 ‘국민복지혁신공로대상’을 수상했다는 것. 이번 ‘2015 자랑스런 대한민국 시민대상’은 ‘자랑스런 대한민국 시민대상 시상위원회’가 주최하고 ‘대한민국신문기자협회’, ‘언론인연합협의회’ 등이 주관하였으며, 매년 정치,
4.29 재보선 대참사이후 당 내홍에 빠진 새정치민주연합이 당내 갈등을 치유하기 위해 열을 올리고 있는 모습이다. 앞서, 문재인 대표가 지난 24일 궁여지책으로 김상곤 전 경기교육감을 혁신위원장으로 임명하는 등 개혁과 혁신을 토대로 당 재건에 나선 것. 이에 친노 패권주의 청산 등을 요구하고 있는 비노 진영에선 김 전 교육감 인선이 된 만큼 일단, 혁신위 활동을 지켜보겠다는 기류가 흐르고 있으나 혁신위가 성과를 낼 수 있을지에 대해선 부정적인 분위기가 여전히 강하다. 이는 문 대표가 김 위원장에게 혁신의 전권을 부여한다는 입장이지만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이 한빛원전 가동을 위한 전남 영광군에 공유수면 ?ㅋ玲?기간 만료에 따른 허가 연장 여부가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가운데 고창군과 부안군 주민의 어민피해 등을 최소화하는 제도적 보완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한수원은 허가 만료일(22일)에 맞춰 향후 27년간 원전 가동에 필요한 바닷물을 사용하게 해달라는 공유수면 점사용허가 연장 신청서를 관할 지역인 영광군에 접수한 것으로 알려졌다.공유수면 ?ㅋ玲?허가는 관할 지자체에서 허가를 하도록 돼 있다. 이렇다 보니 사실상 원전에서 배출되는 온배수의 피해를 가장 많이 받고
전북도가 지방세 과세 발굴차원으로 송·변전시설 지역자원시설세 부과 추진을 검토하고 있다.21일 전북도에 따르면 발전용수, 지하수, 지하자원, 원자력발전과 같은 특정자원에 부과되는 지역자원시설세에 도내 송·변전시설에 지방세를 부과하는 지방세법 개정의 필요성을 제기했다.현재 발전소 소재 지역(원자력 발전 지역 전남, 경북, 부산)에만 지역자원시설세를 부고하고 최근에는 세율을 2배 인상하고 있어 송·변전시설 지역과의 형평성 문제도 제기되고 있다. 도내에 있는 송·변전시설은 산림훼손과 전자파 발생, 생태환경 문제, 지역개발 제한 등으로 발
전라북도가 무형문화재 전수조교를 선정한 이후 아직까지도 전수조교(전수교육보조자) 증서를 교부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전북도의회 최은희(새정연 비례)의원은 21일 지난 3월 도정질문을 통해 전북도의 문화재 행정이 소극적이고 안일하다며 도내 무형문화재 전수조교 증서 교부 등을 촉구한바 있다.전북도는 지난 해 말 처음으로 도 지정 무형문화재 중 판소리 2명과 농악 1명에 대해서 전수조교로 선정한 바 있다. 그러나 전수조교 선정에 따른 증서교부와 월 40만원의 전승활동 지원금 지급이 이루어지지 않아 ‘무늬만 전수조교’라는 비판이 있
새정치민주연합 전북도당(위원장 유성엽)이 장수군민의 민원인 동화댐의 ‘댐법’적용을 위해 정치권의 협력을 약속했다.새정연 도당은 21일 장수군 번암면 상동마을회관에서 유성엽 도당위원장을 비롯해 강동원․박민수 국회의원, 김갑봉 사무처장, 번암면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장 운영위원회의를 열었다.지역 최대 민원인 동화댐이 2001년 상수원보호구역으로 지정받고 14년째 광역상수를 공급하고 있는데도 댐법 적용을 받지 못해 지역주민들이 차별을 받고 있다.당초 동화댐은 농림부가 농업용수 전용 댐으로 착공 됐으나, 현재
전북도는 21일 행정자치부 등이 주관한 ‘지방 규제개혁 추진실적 정부평??【?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도는 행정부지사 직속으로 설치한 규제개혁 전담부서인 규제개혁추진단을 통해 규제개혁 관련 규정을 제정하는 한편, 규제애로 해소 및 규제개혁 과제 발굴 등을 추진해 우수평가를 받았다. 도는 이번 정부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됨에 따라 2016년 지역발전 특별회계 예산편성 과정에서 인센티브를 제공받게 된다.행자부는 4개 분야, 10개 시책, 32개 세부 평가지표를 설계하고, 각계 외부 전문가 53명으로 평가위원
행정자치부가 전국 지자체 중 일부 시도되고 있는 공무원 ‘성과금 나눠먹기’ 행위를 차단하기 위해 관련 규정을 보완했다. 21일 행자부와 전북도에 따르면 일부 지자체에서 발생한 성과금 나눠먹기 행위를 막기 위해 행자부 예규인 ‘지방공무원 수당 등에 관한 규정’을 대통령령으로 격상시키기로 했다.도를 비롯해 시·군에서는 매년 상·하반기로 나눠 공무원 개인별로 직무성과 평가결과에 따라 등급에 책정된 성과상여금을 두 차례 지급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 광주 서구에서 이를 무시하고 노동조합 주도로 성과상여금을 회수, 균등배분하려는 시도가 알려져
전북도가 혁신도시에서 부당한 요금을 요구하거나 승차를 거부하는 택시 민원이 잇따르자 합동단속을 통해 불법행위를 적발했다.도는 지난달 6일부터 말일까지 혁신도시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시·군과 합동으로 택시 31대를 단속해 부당요금과 승차거부로 각각 2대를 적발, 과태료 처분했다고 21일 밝혔다.도는 지난해 8월 혁신도시 전 지역이 ‘택시공동사업구역’으로 지정된 이후 부당요금과 승차거부에 대한 운수종사자 자체교육을 4차례 실시했지만 불법행위에 대한 민원이 끊이질 않았다.이에 따라 도는 전주시, 완주군과 함께 계도기간을 걸쳐 합동단속을
전북도가 지역 국회의원, 시·군 단체장들과 함께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대응에 나선 이유는 지난 13일 대통령 주재로 열린 ‘국가재정 전략회의’에서 나온 지방재정 개혁안 영향이 크다.이날 정책협의회에서 도내 국회의원들은 “정부의 내년 예산이 막바지 단계에 있어 조금 늦은감이 있다”며 “SOC사업이 아직도 많다. 도민이 먹고사는 문제를 해결하는 예산이 필요하다”고 했다. 또 “내년 예산도 새만금에 치중돼 있다”면서 “동부권 발전 관련예산과 새만금 이후 중장기 사업도 고민할 때”라고 말했다.지방재정 전반에 구조조정의 회오리를 몰고 올 것으
전북도가 부처별로 국가예산 심사가 막바지에 이르고 있는 것과 관련해 정치권은 물론, 각 시·군 단체장과 함께 머리를 맞댔다. 도는 21일 무주 태권도원에서 송하진 도지사를 비롯해 지역 국회의원 11명과 시·군 단체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정책협의회를 가졌다. 이들은 이날 협의회를 통해 본격적인 국가예산 확보를 앞두고 쟁점사업에 대한 선제적 대응으로 부처대응과 논리개발에 의견을 나눴다.송 지사는 “내년도 국가예산은 SOC를 비롯해 농업·산업분야의 예산을 줄이는 한편, 신규예산 억제와 계속사업을 전면 재검토하는 기조로 가고 있다”며 “도의
국회 정개특위가 다음주부터 20대 총선에 적용할 국회의원 선거구 획정 등의 논의에 대해 본격 착수한다. 특히 전북의 경우 최소 1석이상의 지역구 의석수 감소가 유력한 것으로 전해지면서 철저한 대비책 마련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 21일 국회 정개특위에 따르면, 오는 27일 선거구획정 기준 등에 관한 공청회 개최를 위한 실시계획서를 채택할 방침 인 가운데 27일과 다음달 3일 각각 선거구 획정 기준, 정당 정치자금법 개정방향에 관한 공청회 등 2건의 공청회 개최와 관련한 실시계획서 채택안을 의결했다는 것. 먼저, 오는 27일 공청회에
박근혜 대통령은 21일 신임 국무총리 후보자에 황교안 현 법무부 장관(58)을 내정했다. 김성우 청와대 홍보수석은 춘추관 브리핑에서 이 같은 신임 총리 지명인사를 발표했다. 신임 총리 지명은 이완구 전 총리의 사표를 박 대통령이 재가한 지 25일만에 이루어진 것이다. 김 수석은 "황 내정자는 대구고검장, 부산고검장 등 검찰 내 주요보직을 거쳤고 박근혜정부 출범 후 법무부 장관으로 직무를 수행해오면서 대통령의 국정철학에 대한 이해가 깊고, 사회전반에 부정부패를 뿌리 뽑아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고 정치개혁을 이룰 수 있는 적임자"라고
이른바 관피아를 비롯해 전문성을 갖추지 못한 무자격 인사의 공공기관 임원 선임을 차단하는 법률안이 발의되어 귀추가 주목된다. 새정치민주연합 강동원(남원.순창)의원은 21일 최근 공기업 및 준정부기관의 기관장 및 이사, 감사 후보자를 추천할 때 대통령령으로 정한 임원추천 기준에 따르도록 하는 ‘공공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이하, 공공기관운영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 현행 ‘공공기관운영법’은 임원추천위원회로 하여금 해당 기관에 대한 학식과 경험이 풍부하고, 최고경영자로서 역량을 갖춘 적임자를 후보자로 추천하도록 규정
새정치민주연합 김성주(전주덕진)의원은 오는 26일 오후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탄소산업 이제 시작이다’라는 주제로 탄소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제정을 위한 공청회를 개최한다. 김 의원과 함께 새정치민주연합 이원욱, 전정희(익산을), 홍영표 의원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번 공청회는 탄소산업 육성의 정책적, 재정적 지원 기반 마련을 위한 탄소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제정에 대한 전문가들의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탄소산업은 기존 부품소재를 대체할 신소재산업으로서 타 산업과의 전후방 연관효과 및 기술적 파급효과
전북도가 올해 말로 약정기간이 만료되는 도금고 선정을 위해 ‘전라북도 금고 지정 신청’ 공고에 착수한 가운데 농협은행과 전북은행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0일 도에 따르면 도는 올해 말로 농협은행(제1금고)과 전북은행(제2금고)의 도금고 약정기간(3년)이 만료됨에 따라 ‘전라북도금고 지정 및 운영에 관한 조례’를 바탕으로 차기 도금고 선정을 위한 막바지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2013년부터 현재 농협은행이 1금고를 맡으면서 매년 4조4000억원이 넘는 일반회계를 담당하고 있고, 나머지 특별회계(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