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가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산 방지를 위한 긴급대책반을 가동하기로 했다.2일 청와대에 따르면, 현정택 정책조정수석 주재로 긴급 점검 회의를 열어 메르스 관련 긴급대책반을 편성했고, 상황이 안정될 때까지 24시간 비상 근무 체계를 유지하기로 했다는 것.긴급대책반은 현 수석이 반장을 맡고, 최원형 고용복지수석과 기획·재난안전·보건복지·행정자치·경제금융·법무·치안·외교·문화체육·홍보기획·위기관리 비서관 등이 반원으로 참여한다.청와대는 “긴급대책반에서는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 국민안전처 비상상황관리반 등 관련 부처와 상
도내 지역 14개 시.군이 주민행복과 지역희망을 위해 이른바 '지역행복생활권'으로 한데 뭉쳤다. 큰 틀에서 4곳이 지역행복생활권으로 묶여 그 지역 특성에 맞게끔 개발되는 것 이여서 비상한 관심을 끌고 있는 것.대통령직속 지역발전위원회(위원장 이원종)는 2일 오후 2시 남원시 스위트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전북도와 공동으로 '전라북도 생활권협의체 발대식'을 개최했다.앞서 전라북도는 14개 시.군이 4개 생활권의 ‘생활권행정협의회’ 구성을 완료했으며, 지난 4월 전라남도에 이어 전국에서 두 번째로 발대식을 개최하
이른바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으로 3차감염 발생과 2명의 사망자발생한 가운데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간사를 맡고 있는 새정치민주연합 김성주(전주덕진)의원이 메르스 확산 방지를 위한 박근혜정부의 총력대응을 강력히 요구하고 나섰다.김 의원은 2일 오전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정부의 초기대응 실패와 안이한 대처는 의료후진국에서나 볼 수 있는 일이다. 지금은 메르스 확산을 막는데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면서 “현재 보건소는 전문성이 부족하고, 민간병원은 환자를 기피하고 있고 괴담은 퍼지고 있다. 이제는 관련정보를 공개하고 지역적 대응
그동안 애물단지 취급을 받았던 지방공항들이 요우커(중국인 관광객) 특수로 호황을 누리고 있는 것과 달리, 전북은 국제선을 단 한편도 확보 못한 사실상의 항공오지로 전락하고 있어 새만금 신공항 건설의 당위성을 높여주고 있다.외국 항공사와 국적 저비용항공사들도 지방공항 노선 취항을 확대하고 있어 이용객 수는 훨씬 더 증가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전북의 국제공항 확보가 시급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1일 전북도 및 법무부 등에 따르면 지난 1997년 개장한 청주공항이 개장 18년 만에 사상 첫 흑자로 전환된 것을 비롯해 무안, 양양, 대구
안전보호제품산업 육성을 위한 정책토론회가 1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렸다.한국니트산업연구원이 주관하고 전정희 의원(새정치연합) 주최로 열린 이번 토론회에는 이관섭 산업부 차관을 비롯해 이형규 전북도 정부부지사, 백철규 원장, 윤기종 아시아보호복학회장 등 산·학·연·관 관계자 100명이 참석했다.이날 토론회에서는 박훈 산업연구원 소재생활친화산업팀 연구위원이 ‘국가차원의 안전보호제품산업 육성 방향’ 주제와 김학용 전북대 유기소재파이버공학과 교수가 ‘전북도의 섬유산업 활성화 연계 안전보호제품산업 육성’ 주제로 각각 발표에 나섰다.또한 김화영
전북도가 장마철을 대비해 하수도시설 안전관리 강화에 나선다.1일 도는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환경부 정연만 차관 주재로 열린 장마철 대비 하수도시설 안전관리 관계기관 회의에 참석했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도는 사고 대응대책과 추진상황 등을 사전 점검에 나설 계획이다.도는 올 여름 장마나 태풍 등 집중호우에 따른 토사유실, 지반약화 등으로 인해 지반침하 사고 발생이 증가될 것으로 예상하고 지반침하 예방을 위해 실시 중인 노후 하수관로 정밀조사가 조속히 완료될 수 있도록 도내 각 지자체에 독려할 예정이다.또한 지반침하 사고를 대비해 지자체
전북도는 오는 4일 국토교통부와 함께 ‘전북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 합동채용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이날 전주시 완산구 전주대 학생회관 대강당에서 열릴 합동채용설명회는 혁신도시로 이전하는 국민연금공단을 비롯해 농업기술실용화재단, 한국국토정보공사(대한지적공사), 한국식품연구원,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등 6개 기관이 참여하게 된다.도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기반 채용방법과 이들 기관의 신입사원 채용요강 설명, 먼저 입사한 지역출신 선배들의 사례 등을 소개할 계획이다.또 오전 10시부터 오후
전북도는 1일 도정 핵심과제와 필수 현안사업 추진을 위해 2015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 도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도는 지난해 본예산 대비 2434억원(4.7%)이 증액된 5조3800억원을 확정했다.이 중 일반회계는 2150억원(4.8%)이 증가한 4조6627억원, 특별회계는 284억원(4.1%)이 늘어난 7173억원이다. 증액된 상당수가 일반회계라는 점을 알 수 있다.분야별로 일반회계의 경우 농림해양수산의 증가 폭이 제일 컸다. 배수개선사업에 257억원, 방조제 개보수에 29억원, 농촌취약지역 생활여견개선사업에 9억원이
전북도가 재난안전 조직인 ‘도민안전실’ 신설로 촉발된 조직개편안의 입법예고를 마치고 의회에 제출했다.1일 도에 따르면 국가 재난안전의 컨트롤타워인 국민안전처 출범으로 행정자치부 지침에 의해 재난안전기구를 ‘국’(局) 단위인 ‘도민안전실’로 신설하는 것을 골자로 한 ‘전라북도 행정기구 설치 및 정원운영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이 의회에 제출돼 심의에 들어가게 된다.도는 현행 11실국 52관 221개팀이 12실국 55관 234팀으로 조정돼 ‘1실과 3과 13팀’이 늘어난다. 이에 따라 정원도 3684명에서 3776명으로 92명이 증
송하진 전북도지사가 내년도 국가예산 편성이 중앙부처 단계에서 긴급하게 돌아가자 현장에서 직접 진두지휘에 나섰다.송 지사는 1일 정부세종청사를 찾아 6개 주요부처별로 장관은 물론, 사실상 ‘실세’인 기획조정실장 등을 면담해 주요 현안 28개 사업을 건의했다.그는 유기준 해양수산부 장관을 만나 새만금 신항만 건설(700억)과 비응항 정온도 개선 및 확장(20억), 군장항 항로 준설(350억) 등 국가예산 전액 반영을 요청했다.이어 윤성규 환경부 장관에게는 새만금사업 성공의 최대관건인 새만금 수질개선과 관련, 새만금호 유입부 침전지 및
지방분권의 대상기관인 중앙부처가 지방분권 과제를 직접 추진하고 있어 소극적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각 부처에 강제력을 행사할 수 있는 ‘지방분권추진기구’ 마련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윤태웅 전국시도지사협의회 책임연구위원은 1일 전북도청사 중회의실에서 전북도와 전국시도지사협의회가 공동으로 마련한 ‘민선지방자치 20년, 회고와 전망’ 토론회에서 “중앙부처에서 지방분권과제를 추진하고 있기 때문에 아무래도 지방분권에 대한 개별 부처의 관련 과제 추진은 뒷전일 수밖에 없다”면서 이같이 밝혔다.윤 책임연구위원은 교육부와 경찰청을
전북도의회 문화관광건설위원회(위원장 이성일)는 제주도에서 열리는 제44회 전국소년체전에 참가한 전북선수단을 격려했다.문건위는 제주시 종합경기장 일원 한라체육관에서 추진되고 있는 태권도 경기장 등을 직접 찾아가 전북의 명예를 높이기 위해 열심히 뛰고 있는 도내 선수들을 일일이 위로․격려했다.이번 대회는 학생선수들의 학습권 보장을 위해 개회식과 폐회식 등 각종 행사는 열리지 않고, 5월 30일부터 6월 2일까지 제주도 제주시 일원에서 펼쳐지며 17개 시․도 선수단 등 총 1만7천225명이 참가했다.지난해 금 12,
새누리당 전북도당(위원장 김항술)은 호국보훈의 달인 6월 1일 도당 주요 당직자들과 함께 국립임실호국원을 방문해 선현의 숭고한 넋을 기렸다.이번 행사에 참석한 주요 당직자 20여명은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애국애족 깊은 뜻을 되새기며, 그에 대한 감사의 마음으로 헌화 및 분향을 했다.김항술 도당위원장은 “국력을 저하시키는 이념적 갈등과 정치이데올로기는 우리세대에서 하루속히 종식시켜야한다”며 “호국ㆍ보훈의식 및 애국정신을 함양하고, 건강한 대한민국을 만드는데 새누리당 전북도당이 앞장서자”고 말했다./장병운기자·argus@
새정치민주연합 중앙당과 전북도의회가 슈퍼갑질 논란에 휘말린 정진세 전북도의원의 징계처분을 위한 조사가 내일부터 이뤄진다.1일 새정연에 따르면 중앙당 조직국에서 2일부터 도의회 사무처 여직원에 대한 슈퍼갑질과 관련해 정 의원에 대한 진상조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지난달 29일 전북도당은 이번 주 중앙당 윤리심판원도 조사 착수에 들어간다고 했으나 위원장과 위원 임기가 종료돼 이날 심판원 위원장에 안병욱을 임명하고 나머지 위원은 당대표가 임명하기로 하면서 조직국에서 진상 조사한 것을 윤리심판원에 넘기기로 했다.중앙당 한 관계자는 “슈퍼갑질
박근혜 대통령이 1일 이른바 ‘위헌논란’이 제기되고 있는 국회법 개정안에 대한 법률안 거부권을 강력 시사하고 나섰다.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주재한 청와대 수석비서관회의에서 "국회가 공무원연금법안 처리 과정에서 연금과 관계없는 '세월호 특별법' 시행령 문제를 연계해 위헌 논란을 가져온 국회법까지 개정했다"면서 "정부로선 이번 국회법 개정안을 받아들일 수 없다"고 말했다.앞서 국회는 지난달 29일 본회의를 열어 대통령령 등의 행정입법이 상위 법률의 취지 등에 어긋나는 것으로 판단될 경우 소관 기관에 그 수정·변경을
지난 4.29 재보선 대참사 이후 내홍에 빠진 새정치민주연합이 2, 3일 1박 2일 일정으로 전체 의원 위크숍을 개최한다.양평 가나안농군학교에서 실시하는 이날 워크숍에서는 특히, 예민한 사안으로 꼽히는 당내 계파문제를 놓고 원탁토론을 벌이기로 해 눈길을 끈다. 심지어 끝장 토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다시말해 이번 워크숍은 잇단 선거패배와 계파갈등으로 인해 창당 이후 최대 위기에 몰렸지만 허심탄회한 난상토론을 통해 소통과 혁신하자는 취지이다.일단, 새정치연합의 계파 문제는 김상곤 당 혁신위원장이 취임 기자회견에서 '계파활동
송하진 전북도지사는 지난달 29일 화산분화로 큰 피해를 입은 일본 가고시마현 지사에게 위로 서한문을 보냈다고 밝혔다. 송 지사는 서한문에서 “일본 가고시마현민들의 무사와 평안을 빌며, 부디 분화활동이 속히 진정돼 모두 평온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기를 200만 전북도민과 함께 기원한다”고 위로했다. 이날 일본 가고시마현 구치노에라부지마섬에서 일어난 화산분화는 분화경계레벨 5(주민피난)로 격상됐다. 분화경계수준 5가 발령된 것은 일본이 2007년 12월 분화경계수준 제도의 운용을 시작한 이후 처음이다.전북도는 일본 가고시마현과 198
전북인재육성재단은 지난달 29일 미국과 캐나다, 호주 등 영어권과 중국에서 문화체험을 갖게 될 해외연수 장학생 1053명을 선발했다고 밝혔다.전북도 출연기관인 재단은 이사회 의결기구인 운영위원회 심의의결을 통해 캐나다 405명, 호주 242명, 뉴질랜드 275명, 중국 112명을 최종 선발했다.재단은 지난 3월 16일부터 접수된 2743명을 대상으로 서류심사를 거쳐 초등학생은 학교장 추천, 중학생은 시장?군수 추천을 받아 면접과정을 거쳐 2개월간 엄격한 선발과정을 진행했다.해외연수 장학생(초·중학생)은 4주의 연수기간 중 현지 어학
지난해 10월, 6년 만에 재개되면서 호남권 상생협력 관계 회복이 주목되고 있는 ‘호남권 정책협의회’ 회의에서는 서해안(군산~목포) 철도건설 공동대응부터 전북도청 개청이후 처음으로 광주로 공무원을 파견하는 인사교류까지 시종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는 전언이다.서해안(군산~목포) 철도건설은 지난달 8일 호남-충청권 시·도지사가 공동합의문을 채택해 국토부 등에 건의한 사업으로, 올해 말까지 절차이행이 마무리 예정인 ‘제3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호남권 3개 시·도가 협력해 국가계획에 반영해 나기로 공동 대응키로 했다.2015
송하진 전북도지사가 윤장현 광주시장과 이낙연 전남도지사가 함께하는 호남권 정책협의를 통해 협력과제에 대한 추진상황 등을 논의했다. 송 지사는 지난달 29일 광주시청에서 열린 정책협의회에 참석해 협력과제에 대한 추진상황과 향후계획 등에 대해 점검했다. 이번 회동은 지난해 10월, 호남권 지자체가 6년 만에 순창군에서 재개한 정책협의회 정례회의 연장선으로, 실무협의회 검토의견에 대한 합의가 이뤄졌다.특히 신규과제 발굴보다는 선정된 과제를 내실 있게 추진하되, 성격이 유사한 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