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전북도당(위원장 김항술)은 메르스에 대한 도민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초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밝혔다.새누리당 도당은 8일 “지금은 도민의 건강이 최우선 되어야 하는 상황이다”며 “여야가 최근, 4+4 회담을 갖고 ‘메르스 대책 특별위원회’ 구성에 합의했으며, 늦게나마 정부도 국민의 메르스 감염을 방지하기 위한 필요 정보를 공개하기로 했다”고 말했다.또 “전북도 방역당국은 개인위생을 비롯해 메르스 행동요령에 대한 홍보활동을 더욱 강화해야 할 것”이라며 “도내 유관기관도 서로 협심해 도민들이 하루 빨리 메르스에 대한 불안과
전북도가 김제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1차 양성 판정을 받은 50대 남성이 다닌 병원 3곳을 공개했다.정부가 지난 7일 메르스 병원 24곳을 공개했지만 명단을 좀 더 일찍 발표했다면 김제지역 메르스 확산 우려를 최소 10일전에 차단할 수 있었던 것으로 드러나 정부의 일방적인 정보통제의 문제점을 여실히 드러냈다.박철웅 전북도 메르스 대책상황실장은 8일 언론브리핑을 통해 “전날(7일) 메르스 1차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은 A씨(59)가 치료를 위해 다닌 병원은 김제우석병원(3일)과 한솔내과(5일), 미래영상의학과(5~7일)
송하진 도지사가 도내 메르스 발생지역인 김제와 순창지역을 차례로 방문해 메르스 발생에 따른 조치사항 및 대응사항 등을 종합점검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송하진 지사는 8일 오전 도청 간부회의를 마치고 곧바로 전날(7일) 메르스 1차 양성환자가 발생해 300여명이 자가격리 조치된 김제지역을 찾아 시청 상황실에서 대책회의를 개최했다.이 자리에서 송 지사는 “무엇보다 1차적인 현장대응이 중요하다”고 밝힌 뒤 “일단 환자의 동선을 파악해 관리대상자 분류와 관리에 철저를 기하는 게 필요하다”고 지시했다.송 지사는 “김제의 경우 환자 이동동선이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여파로 부안지역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서남해 해상풍력 실증단지 개발사업’ 설명회가 연기됐다.8일 전북도는 9일부터 이틀간 부안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해상풍력 개발사업 관련 주민설명회가 메르스로 인해 24일로 연기됐다고 밝혔다.이번 설명회에서는 한국해상풍력이 서남해 해상풍력 실증단지 개발사업에 대한 개요와 함께 해상풍력과 수산업이 공존하는 방안, 해역 이용협의 검토 결과 등을 주민들에게 설명할 계획이었다.서남해 해상풍력 개발사업은 정부가 세계 3대 해상풍력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해 지난 2011년 종합추
전북도가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의 도내 확산에 따른 파장을 최소화하기 위해 ‘범도민 메르스 대책지원본부’를 가동한다고 8일 밝혔다.이 같은 대책은 지난 5일 도내 처음으로 순창에서 확진 환자가 발생한 데 이어 7일에는 김제시에서 50대 남성의 1차 양성판정이 나온데 따른 것이다.심보균 행정부지사를 본부장으로 한 지원본부는 ‘상황총괄반’과 ‘현장대응지원반’으로 나눠 이번 사태가 종료될 때까지 활동한다.도는 산하 보건환경연구원을 비롯 35사단, 전북도교육청, 전북지방경찰청, 국립군산검역소와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구축하고 방역대
전북도가 ‘2015 대한민국 우리술 품평회’에 참가할 명품주를 찾는다.8일 도에 따르면 오는 9월에 열리는 대한민국 우리술 품평회에 출품시킬 명품주를 찾기 위해 제품을 모집한다고 밝혔다.모집기간은 오는 19일까지이며, 출품주류는 생막걸리와 살균막걸리·청주·과실주·증류식소주 등이다.도는 품평회 본심사에 앞서 주류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을 구성해 술의 색상과 맛·향·후미 등 자체 예비심사를 진행할 예정이다./김대연기자·red@
국회 보건복지위원장을 맡고 있는 새정치민주연합 김춘진(고창.부안)의원은 8일 박상근 대한병원협회장, 추무진 대한의사협회장, 송재훈 강남삼성병원장을 차례로 면담하고, 메르스 관련 의료 현장을 누볐다.먼저, 김 의원은 박 대한병원협회장과 추 대한의사협회장을 만나, 전국 메르스 진료 거점병원 지정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정부 지정에 적극 협조해줄 것을 요청했다.이 자리에서 추 회장은 현재 일선 1차 의료기관들이 메르스 환자를 받을 경우 폐업위기에 처할 것이라 우려를 전달했고, 박 회장은 병원들의 메르스 의심환자 수용 및 진료 후 발생하는 의
박근혜 대통령이 8일 ‘메르스 대책지원본부’를 방문해 정부의 방역대책, 지자체와의 협력 방안, 격리자 지원방안, 경제 파급효과 차단 등 다방면에 걸쳐 면밀한 대응방안을 지시했다.박 대통령이 메르스 관련 현장을 방문한 것은 지난 5일 국립중앙의료원에 이어 두 번째다.박 대통령은 이날 오후 정부종합청사에 설치된 범정부 메르스 대책지원본부 상황실을 방문해 최경환 국무총리 직무대행으로부터 상황을 보고 받은 뒤 "정부 차원에서는 복지부를 중심으로 해서 방역대책본부와, 안전처를 중심으로 해서 범정부 지원대책본부가 가동 중에 있는데, 방역 대
익산지방국토관리청 분할문제 등 정부에 의해 '전북 몫'을 쪼개려하는 움직임이 감지되고는 가운데 전북정치권이 이를 사수하기 위해 나선다.특히, 전북정치권은 익산지방국토관리청 분할문제 뿐만 아니라 도내 국회의원 의석수 축소, 여기에 국토정보공사 전북본부 통폐합, 국민연금 서울사무소 설립 등의 현안들에 대해서도 반대 입장을 분명히 하는 등 총력전을 펼치겠다는 각오여서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먼저, 새정치민주연합 유성엽(정읍)도당위원장은 8일 성명을 통해 “익산국토관리청은 호남권을 관할하는 공공기관 중 전북에 있는 유일한 기관
전북도가 지방세 고액·상습 체납자들의 납부이행을 압박하기 위해 상위법에 근거해 체납명단공개 기준인 체납액을 낮춰 초강수를 두는 등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7일 도에 따르면 도는 지난달 18일 정부가 지방세기본법령 일부개정을 공포함에 따라 지방세 체납자의 명단공개 기준을 현행 ‘3000만원 이상’에서 ‘1000만원 이상’으로 하향 조정하고 시행에 들어갔다.이는 도는 물론, 전국 지자체가 공통으로 안고 있는 사안으로, 수년째 세금을 내지 않고 버티는 경우가 많아 체납액을 걷기 위한 대책 일환으로 마련됐다.이를 바탕으로 차후 고액·상습
전주종합경기장 개발방식을 놓고 양 의회까지 참여하는 4자 협의회까지 열렸지만 예견됐던 대로 별 소득 없이 회의가 마무리 됐다. 전북도와 전주시는 5일 전주시 덕진동 전라북도체육회관 2층 소회의실에서 도 이지성 문화체육관광국장과 도의회 이성일 문화관광위원장, 시 백순기 생태도시국장, 시의회 김윤철 도시건설위원장 등 양측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종합경기장 개발 ‘4자 실무협의회’를 열었다. 이날 협의회에서 시 백순기 국장은 “기부 대 양여 방식인 대체시설 건립을 시 재정사업으로 바꿔 내년부터 2018년까지 국비와 시비를 포함해
전북도가 순창에서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양성반응(1차) 환자 발생으로 비상상황에 돌입한 가운데 각종 보호장비와 진단시설 등 확충이 요구되고 있어 ‘재난예비비’ 확보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7일 도에 따르면 올해 도가 확보한 재난예비비는 30억원, 일반예비비는 422억원 중 7억원을 사용해 현재 415억원이 확보돼 있다.도는 지난 4일 밤늦게 순창 70대 여성이 전북도보건환경연구원의 1차 검사결과 ‘양성’으로 나오면서 확진환자가 발생하자 송하진 도지사가 민관합동대책회의를 주재하고 ‘방역대책본부장’을 기존 복지여성보건국장에서 행정
전북도와 세계 최대 탄소산업 클러스터인 독일 CFK 카본밸리와의 탄소산업 발전을 위한 협력이 가시화되고 있다.지난 5일 독일 CFK 카본밸리 구나 메르츠 회장은 송하진 도지사와 김승수 전주시장을 예방하고 탄소산업 발전과 기술개발 및 상용화를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이날 전북도와 전주시, CFK 카본밸리는 CFK 카본밸리 코리아가 설립되도록 도내 기업과의 투자의향서(LOI)체결을 위한 회원기업 확보와 해외시장 개척 교두보 역할이 기대되는 유럽사무소 개소방향과 관련절차 등이 구체화 되도록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송 지사는 또 오는 10월에
메르스 공포 확산 일로- 순창, 장수 등 휴교 및 자가격리 속출- 도 및 지자체 24시간 비상근무 돌입- 다중이용시설 기피 등 소비침체 심화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 감염에 대한 전북도민의 공포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지역사회 전반에 우려스런 결과도 나타나고 있다.전국적으로 환자수, 격리자수, 관찰대상자가 늘면서 5일부터 전북도가 민·관 합동대책위를 구성하고 24시간 비상근무에 나섰다.순창 최선영내과의원에서는 메르스 확진 환자가 발생하면서 인근지역 학교들이 임시 휴교에 들어갔다.이 병원 의료진과 환자 등 63명은 자가
국회 보건복지위원장을 맡고 있는 새정치민주연합 김춘진(고창·부안)의원은 7일 “최경환 국무총리 직무대행의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MERS-CoV) 대응 대책 발표가 여전히 미흡하다”면서 시.도별 감염자 및 격리자 현황 등의 추가 상세정보를 공개하고 , 시도 보건환경연구원과 대학병원 등 확진기관 확대 검토를 촉구했다.김 의원은 이날 긴급 보도자료를 통해 삼성서울병원의 경우 평택성모병원과는 달리 전국 각지에서 환자가 오는 만큼, 아직 병원내 감염 수준이라고 하더라도 감염우려자가 전국적으로 분포되어 있을 우려가 있다고 주장
전북도가 방역대책본부 민관합동 대책회의를 통해 다중행사 자체를 요청한 가운데 여러 행사가 연기되거나 아예 취소됐다.도는 8일부터 12일까지 닷새간 실시할 예정이었던 2015 화랑훈련을 비롯해 직장민방위대장 교육, 시·군 주민자치위원 역량강화교육, 글로벌체험 해외연수 장학증서 수여식 등 대규모 행사를 연기했다.도 차원의 대규모 행사 연기 또는 취소는 총 30건으로 연기가 24건, 취소는 6건이다.시·군의 주요행사도 줄줄이 취소나 연기돼 총 31건의 행사 가운데 연기 16건, 취소 15건으로 파악되고 있다.새만금 방조제에서 열릴 예정이
전북의 주인공 전북인이 변화와 혁신을 이끌어가자. 가장 한국적인 전북은 수천년의 역사를 통해 문화와 예술, 자연 등을 소중하게 간직하고 지켜오면서 변화와 혁신의 유전자를 키워왔다.2015년, 광복 70년, 전라일보 21년은 전북이 새로운 미래와 비전을 실천하며 다시 융성을 되찾아야 할 시발점이다.지난해 출항한 송하진 전북호와 도내 14개 시군 단체장은 순항하고 있지만 거센 바람에 흔들리는 지자체도 있다. 1년이 지났는데도 아직도 도민보다 기득권을 위한 지자체는 아니었는지 반성해야 변화와 혁신의 길을 찾을 수 있다.민선6기 전북도정의
내년 4·13총선까지 남은 10개월 동안은 대내외적으로 각종 변수들이 수 없이 등장할 것이라는게 지역과 중앙정가의 일반적인 시각이다.전북의 경우 다른 지역에 비해 총선이 전국적 정국의 영향을 덜 받고 있으나, 이번 선거의 경우 호남을 기반으로 한 새로운 신당이 창당될 가능성이 높아 4·13 총선 도내 후보군들도 변수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는 것이다.변수는 말 그대로 어느 후보에게 유불리 할지를 예측할 수 없는 경우가 많다. 입지자들은 앞으로 10개월간 이 같은 크고 작은 변수 속에 출렁이며 각 시기별로 전략과 출마결정 등을 내려야
20대 총선이(내년 4월13일)이 10개월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국정과 전북 발전을 이끌 국회의원 후보군에 이목이 집중돼 유권자들의 관심과 참여가 절실하게 요구되고 있다.4선에 이어 3선 중진의 자리를 차지하려는 의원들, 그리고 이제는 재선 반열에 오르려는 의원들 등 새정치민주연합 소속 11명의 의원들의 지역구 수성에 맞서 새누리당, 무소속, 그리고 신당 창당 내 도전자들의 국회 입성 등에 관심이 쏠리고 있기 때문인 것.특히 20대 총선은 향후 정국의 향배는 물론 여야 정치권 공히 2017년 대권의 주도권을 잡아갈 수 있어 치열한
새정치민주연합 김윤덕(전주완산갑)의원이 이른바 ‘찾아가는 정책간담회를’통해 국가균형발전을 강조하고 나서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앞서, 김 의원은 지난 5일 한국도로공사 전북본부와 교통안전공단 전주지사를 방문해 새만금고속도로 추진현황과 교통안전대책, 지역인재 채용 등 국가균형발전과 지역현안 해결을 위한 대책마련을 강조했다.김 의원은 이날 오전 한국도로공사 전북본부에서 마련된 첫 번째 ‘찾아가는 정책간담회’에서, 박명득 본부장의 업무보고를 받은 뒤 “공공기관의 존재 이유는 국민을 위한 공공서비스 증진에 기여함을 가장 큰 목적으로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