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10일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사태와 관련한 환자 치유를 위해 각 지역별 메르스 집중 치료 기관을 지정했다.이에 따라 전북은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환자 발생에 대비해 전북대병원이 치료 거점병원으로 지정됐다.또 군산의료원, 남원의료원 등 2개 도립의료원을 의심자 진료병원으로 지정해 운용하기로 했다.메르스가 의심되는 도민은 각 시·군 보건소에서 상담하고 2개 의료원에서 진료받아 전북대병원에서 치료받을 수 있다./김대연기자·red@
전북도는 10일 새만금개발청과 군산시, 한국농어촌공사와 공동으로 ‘2015 새만금 국내 투자설명회’를 열었다고 밝혔다.이날 서울 여의도 전국경제인연합회 컨퍼런스센터에서 열린 행사에는 중국과 일본, 호주 등의 기업 관계자 약 300명이 참석했다.투자설명회에서는 지난 3월 열린 무역투자진흥회의에서 확정된 ‘새만금 규제 특례지역 조성 방안’에 따라 변화한 투자 환경에 대한 소개도 이뤄졌다.당시 방안에는 새만금 투자 기업에 대해 금융·외국인 고용 부분 규제와 출입국·통관 절차 등을 완화하는 내용이 담겼다.투자설명회에서는 또 새만금청, 전북
전북도 소속 공무원이 ‘범정부 메르스 대책지원본부’에 파견된다.10일 도에 따르면 행정자치부는 국민안전처 장관이 본부장을 맡은 범정부 메르스 대책 지원본부에 전북도 소속 5급 공무원 1명을 파견하기로 하고 도에 관련 공문을 발송했다.행자부는 전북도를 비롯해 메르스 확진 환자가 발생한 서울과 대전, 경기, 충남 등 5개 광역지자체의 5급 공무원을 대책지원본부에 파견키로 했다.파견 직렬은 따로 구분돼 있지 않고 지자체 상황에 맞춰 파견업무를 감안하면 된다.파견 공무원은 대책지원본부 내 ‘중앙지방협력팀’에 파견돼 메르스 방역·예방과 관련
전북도가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여파로 계절 농산물 판매가 부진하자 고통분담 차원에서 농산물을 일괄 구입에 나섰다.10일 도는 메르스 확진환자가 발생한 순창지역에서 생산되는 오디와 복분자, 매실 등 계절 농산물 6톤을 일괄 구입한다고 밝혔다.이번 농산물 구입은 메르스 여파로 판매부진에 빠진 농업인을 돕기 위한 것이며, 도는 이날부터 12일까지 농산물을 구입하기로 했다.이번 농산물 일괄 구입은 공무원노조 등 도청 전 직원의 의견이 모아져 성사된 것이다.도는 앞으로 농협 등 도내 유관기관과 협의해 농산물 팔아주기 운동도 펼
전북도가 기획재정부의 내년도 국가예산 1차 심의를 앞두고 부정적이거나 아예 미반영될 사업들에 대한 설명활동을 강화하고 있는 가운데 ‘첫 단추’를 어떻게 꿸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10일 도에 따르면 기재부는 부처별 삭감사업 심의를 통해 ‘선 심의사업’과 ‘심의회 사업’으로 나눠 1차 심의를 진행한다.본격적인 1차 심의에 앞서 담당국장이 판단해 재량적으로 심의가 가능한 ‘선 심의사업’이 오는 15일까지 추진되고 16일부터 내달 3일까지 예산실장이 정책적 판단이 필요한 사업이라고 분류하는 ‘심의회 사업’ 심의가 곧바로 이어진다.도는 ‘
전북도는 정읍시 입암면에서 마지막으로 발생(4월 30일)한 고병원 조류인플루엔자(AI) 여파로 이동이 제한됐던 가금류에 대한 이동제한이 지난 9일자로 전면 해제됐다고 10일 밝혔다.이로써 지난해 1월 16일 고창에서 발생한 AI로 인해 취해졌던 도내 이동제한 조치가 1년 반 만에 완전히 풀렸다.도 관계자는 “정읍 입암을 끝으로 AI 발생에 따라 형성됐던 8개 지역의 모든 방역대가 해제됐으나 최근까지 전남 영암 등에서 간헐적으로 AI가 발생하고 있기 때문에 닭이나 오리 사육농가는 주 1회 이상 농장 소독을 하는 등 방역활동을 철저히
국회 보건복지위원장을 맡고 있는 새정치민주연합 김춘진(고창.부안)의원은 10일 오후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국회 심포지엄 ‘100세 시대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가?’ 를 개최했다.우리나라는 2030년에 노인인구 비율이 24.3%에 이르러 ‘고령사회’에 진입할 것으로 예측된다. 그러나 늘어난 수명에 반해 노후생활이 제대로 준비되지 않아 노년층의 삶의 질은 급격히 저하되고 있는 실정이라는 게 김 의원측의 설명.실제 지난해 OECD 한국 사회지표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노인 자살률은 인구 10만 명당 81.9명에 이르고 있어, 많은 노
국회 국토교통위 소속이자 새정치민주연합 전북도당 수석부위원장을 맡고 있는 강동원(남원.순창)의원은 10일 “국토교통부의 익산지방국토관리청의 분할추진은 전북도민의 자존심을 무참히 짓밟는 처사”라며 “이는 전라북도를 또다시 차별과 홀대하는 행태로 국토교통부의 중간용역보고서를 당장 폐기하고, 분할추진을 즉각 중단하라”고 강력히 촉구했다.강 의원은 이날 긴급 논평을 통해 “국토부의 익산지방국토관리청 분할추진은 가뜩이나 타 시도에 비해 어려운 전라북도 지역경제를 더욱 더 위축시킬 뿐만 아니라, 전라북도 유일의 호남권 전체를 관할하는 정부조직
박근혜 대통령이 오는 14∼18일로 예정된 미국 방문을 취소하고 메르스 사태 대응에 총력전을 펼치기로 해 귀추가 주목된다.메르스 여파가 오는 12일, 13일 전후로 최대 고비를 맞을 전망인 가운데 박 대통령이 중요한 순방 일정을 전격 연기해 메르스 상황을 종식시키는 데 올인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한 것이다.이에 따라 박 대통령은 메르스 여파 막판 잔불 제거 작업에 매진하는 한편, 빠른 시기에 방미 일정을 다시 잡아 외교전에 나선다는 방침이다.김성우 홍보수석은 10일 오전 청와대 춘추관에서 열린 공개 브리핑을 통해 "박 대통령은
새정치민주연합 김상곤 혁신위원장이 조국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를 포함한 당외 인사 5명과 우원식 의원 등 당내 인사 5명 등 위원장을 제외한 10명의 혁신위원 인선을 마무리하면서 내년 4월 20대 총선에 대비한 대대적인 공천개혁에 나선다.특히, 그동안 지역을 불문해 40% 현역 교체를 줄기차게 주장해온 조 교수가 결국 혁신위원으로 이름을 올리게 돼 중앙은 물론 전북정치권 또한 변화의 바람이 불가피 할 것으로 보인다.또한, 전북의 경우 조 교수의 주장이 혁신위를 통해 최종적으로 관철될시 선수에 상관없이 11명의 현역 가운데 5명은
전북도의회가 전북도와 도교육청의 올해 첫 추경에 대한 심의에 돌입했다. 이번 추경은 전북도교육청의 누리과정 예산이 초점이다.전북도는 열악한 재정 속에서 자체수입과 교부세 감소에 따른 추경 편성의 고육책이 엿보인다. 도교육청은 누리과정 예산을 전액 편성하지 않은 채 추경을 도의회에 제출했고, 수정예산도 제출할 계획도 없어 상임위와 예결위에서 논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전북도, 학교용지부담금 반영=전북도 추경예산은 5조1366억원(본예산)에서 2434억원 늘어난 5조3800억원이다. 전북도는 세입은 줄었는데 세출은 늘어나 재정이 더욱
새정치민주연합 중앙당으로부터 두 번째 전북도의회 여직원 '슈퍼 갑질' 진상조사를 받고 있는 정진세(37) 도의원이 도의회 윤리특별위원회에 정식 회부됐다.김광수 전북도의회 의장은 9일 열린 제322회 임시회 개회식에서 “정진세 의원을 윤리특위에 회부한다”고 밝히고 “윤리특위는 진상을 철저하게 파악해 본회의에 보고해 달라”고 주문했다.김 의장은 아울러 이날부로 정 의원의 소속 상임위를 행정자치위원회에서 환경복지위원회로 변경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도의회 윤리특위는 이날부터 정 의원에 대한 진상조사에 착수했다. 전북도의회
새정치민주연합 전북도당은(위원장 유성엽) 메르스 확산으로 도민 불안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9일 남원시 강동원 국회의원 사무실에서 보건의료특별위원회의를 갖고 발생현황 및 주민 피해 최소화를 위한 대책마련을 모색했다.새정연 도당은 순창 장덕리 마을이 통제되면서 모내기 등 농사일에 큰 차질을 빚고 있을 뿐 아니라 지역 경제마저 멈춰서 이에 대한 중앙당과 국회 차원의 제도적 지원책을 요구하기로 했다.김호민 보건의료특별위원장 등 위원들은 향후 통제가 해제되고 메르스가 진정 국면에 들어서면 곧바로 도당 당직자, 지역위원회를 비롯해 당원 등 정
도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공공기관의 집단급식소(구내식당)가 의무 휴일제를 도입할 필요성이 제기됐다.9일 전북도의회에 따르면 도내 71개 공공기관과 교육기관, 병원, 복지기관 등 2000여곳의 집단급식소가 영리 목적이 아닌 특정 다수인에게 지속적으로 음식물 공급하고 있어 타 지역처럼 매월 1~3회 휴무를 실시해 주변 음식점을 이용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나서야 한다는 것이다.전북도를 비롯한 서울, 대구 등 7개 광역시도는 매월 1~3회 구내급식소 휴무를 통해 주변 음식점을 이용해 지역상권 살리기에 동참하고 있다.하지만 도내 도내 14
전북도내 시·군 보건소 전용 구급차 일부가 ‘격벽’시설이 갖춰져 있지 않아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사태와 관련해 사실상 ‘무용지물’인 것으로 나타나 정부의 예산지원이 시급히 요구되고 있다.9일 전북도에 따르면 전주시·군산시·정읍시·김제시 등 4개 기초지자체의 전용 구급차에 격벽이 없어 전염병 환자를 이송할 수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실제 확진 환자가 발생했던 김제시는 보건소에 격벽이 설치된 구급차가 없어 김제소방서에 협조를 요청, 119구급차량을 이용해 국가지정격리병동으로 이송했을 정도다.이 같은 사실은 이날 국회 보건복지위원회가
전북도가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산 대비와 확진검사 권한이임에 따라 24시간 검사체제에 돌입했다.9일 도에 따르면 도 직속기구인 보건환경연구원은 최근 음압시설인 ‘생물안전실’(3등급 실험실)에 의심 환자 검체를 평균 6시간 이내에 진단, 결과를 통보하는 비상근무체계에 들어갔다.연구원 소속 직원 10명을 4개조로 편성해 24시간 검사가 가능한 환경이 갖춰진 셈이다.도와 보건환경연구원은 현재 메르스 확진검사 권한이 각 광역지자체 보건환경연구원으로 위임됨에 따라 음성과 양성 확진이 가능해졌다.그동안 지역의 메르스 의심환자가 2차 검사
전북도가 정종섭 행정자치부 장관의 순창 방문에서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산방지 대책 일환으로 통제되고 있는 지역주민의 생계비와 음압병상 확대 등을 위한 국비지원을 요청했다.도는 9일 정 장관이 확진 환자가 발생한 순창지역의 현장 목소리를 청취하기 위해 찾은 자리에서 자가격리 대상자 가운데 생활이 어려운 주민을 대상으로 생계비와 확산방지 대책비 지원을 건의했다.또 도내 ‘완벽한’ 음압병상이 설치된 의료기관은 국가지정 격리입원치료병상을 갖춘 전북대학교병원뿐이고 이마저도 5개 병상만 갖추고 있는 실정이어서 감염환자가 다수 발생할 것을
전북도 소속 공무원이 ‘범정부 메르스 대책 지원본부’에 파견된다.9일 행정자치부에 따르면 행자부는 국민안전처 장관이 본부장을 맡은 범정부 메르스 대책 지원본부에 전북도 소속 5급 공무원 1명을 파견하기로 했다.행자부는 이날 오후 늦게 전북도를 비롯해 메르스 확진 환자가 발생한 서울과 대전, 경기, 충남 등 5개 광역지자체에 5급 공무원 파견과 관련해 공문을 발송했다. 파견 직렬은 따로 구분돼 있지 않고 지자체 상황에 맞춰 파견업무를 감안하면 된다.이들 파견 공무원은 대책지원본부 내 ‘중앙지방협력팀’에 파견돼 메르스 방역·예방과 관련
전북도가 도내 정치권과 공조해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 대응에 총력전을 펴고 있다.도는 김제지역 남성 확진환자가 지난 3일 첫 접촉한 사실이 드러난 만큼 잠복기 중 반응이 가장 많이 나타날 시기를 감안하면 오는 11∼12일이 추가 확산 여부를 결정짓는 최대 고비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9일 전북도에 따르면 지난 4일 순창의 70대 여성이 양성판정을 받은 이후 이날 현재까지 도내에서 발생한 확진 환자는 2명으로, 이들 모두 도내의 한 병원에 격리돼 치료를 받고 있다.이들을 포함한 총 감시대상은 609명으로, 이 가
전북도가 최근 엔화 환율의 급락으로 수출에 어려움을 겪는 도내 중소기업을 위해 긴급 경영안정자금 등에 1000억원을 편성하고 지원에 나섰다.9일 전북도에 따르면 최근 엔화 환율이 890원대 미만으로 떨어지는 등 엔저로 인해 도내 수출기업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지난해 도내 기업의 일본 수출은 4억1600만달러로 지난 2012년 이후 감소세에 있고, 올해 1분기(1월~3월) 수출도 8700만달러로 전년대비 20% 감소했다.수출이 감소한 이유는 엔화 환율이 3년만에 41% 하락하면서 도내 수출기업의 채산성 및 수출경쟁력이 악화됐기 때문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