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서남해 해상풍력 개발사업과 해상풍력 지원항만 활성화를 위해 민·관·학 협력체계 구축에 나선다.도는 12일 군산해양수산청과 지자체, 풍력산업협회, 에너지관리공단, 군산대 및 관련기업 등 민·관·학 11개 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서남해 해상풍력 및 지원항만 활성화 방안 간담회를 개최한다.이번 간담회는 서남해 해상풍력 지역 주민의 수용성 제고 방안으로 지역지원 사업 등 국책사업 발굴과 건설·운영시 지역인재 채용 계획을 논의 하고, 지원항만 역시 군산항 물동량 확보를 통한 수출 전진기지로 집중 육성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도 관계자
전북도가 메르스 관련 의료기관 현황을 공개했다.11일 전북도가 공개한 ‘메르스 치료·진료 의료기관’ 현황에 따르면 도내에는 3곳의 지역거점 의료기관과 15곳의 응급실 선별진료소가 있다.지역거점 의료기관은 전북대병원과 군산의료원·남원의료원이 해당되는데 메르스 치료병원과 노출자 진료병원 등으로 나뉜다.메르스 치료병원은 확진환자를 치료하는 병원으로, 음압 격리실에 격리하고 치료를 하는데 전북대병원이 이에 해당된다.군산의료원과 남원의료원은 메르스 의심환자를 이송해 검사하는 동안 임시음압 1인실 등에서 치료하는 노출자 진료병원에 속한다.또
전북도가 사료제조업체에게 경영안정자금을 지원한다.11일 도에 따르면 가격안정을 위해 사료제조업체에게 사료산업 발전기금(축발기금)을 지원한다.지원자금은 원료구매자금과 시설 개·보수 자금으로 희망업체는 오는 19일까지 신청하면 되고, 시설자금은 시·도로 원료구매자금은 농협중앙회 등 사료관련 단체에 신청하면 된다.한편 도내에는 19개의 배합사료공장에서 연간 3537톤의 사료를 생산하고 있다./김대연기자·red@
전북도는 중소기업청이 추진한 ‘2015년 지역강소기업 경쟁력강화사업’에 도내 5개 업체가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지역강소기업은 연 매출액이 100억∼1000억원, 직·간접 수출 비중이 10% 이상, 5년 평균 매출액 증가율이 8% 이상인 중소·중견기업이다.이번 사업에 선정된 도내 기업은 ㈜대우전자부품(자동차 전장부품), ㈜티앤지(상용차 조향장치·현가장치), ㈜진우에스엠씨(특장차 제조), ㈜태산ENG(자동차부품), ㈜진흥주물(자동차 및 건설기계 주물소재)등 5개 기업이다.이들 기업 5곳에는 3년간 연구개발, 수출마케팅, 고유
전북도는 11일 화물차의 주택가 이면도로 밤샘주차 등을 줄이기 위해 ‘공영차고지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이는 소음과 매연, 교통흐름 방해 등의 주민 불편이 잇따르고 있는 민원을 해소하기 위한 것으로, 국토교통부의 화물자동차 휴게시설 확충 종합계획(2015~2019)에 반영되기도 했다.전주시와 정읍시, 남원시, 고창군 등 4개 시·군에 조성 중인 해당 사업은 총사업비 248억원이 투입돼 규모 9만7676㎡, 주차대수 934면으로 추진되고 있다.국비는 지역발전특별회계 예산으로 투입돼 도는 연도별 사업계획에 따라 지난해 56
전북도 교육청은 교육감이 일주일에 2~3차례 사용하기 위해 4억4700만원을 들여 새 아파트를 구입해 관사로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전북도의회 김대중(새정연 익산1)의원은 11일 임시회에서 “도교육청이 2012년 진북동 소재 옛 관사를 매각하고 같은 해 교육청과 가까운 효자동의 아파트를 매입해 교육감 관사로 사용하고 있다”고 말했다.그는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의 교육감 관사 실태를 파악해 보니 서울시 등 무려 10곳이 관사를 매각하거나 원어민 숙소 등으로 활용하고 있었고, 전북을 포함한 7곳만 관사를 그대로 사용하고 있다”
전북도가 불법 현수막과 입간판, 전단지 등 불법 광고물 정비를 위해 스마트폰 신고 앱을 활용한 정비계획을 내놓았다.11일 도에 따르면 도시 경관을 해치는 불법 유동광고물을 스마트폰 신고 앱을 통해 근절하는 ‘불법 유동광고물 정비계획’을 마련했다.이는 좀처럼 줄어들지 않고 기승을 부리는 불법광고물의 근절을 위해 강력한 대응이 필요했기 때문이다.도는 ‘생활불편 스마트폰 신고앱’(APP)을 통해 불법 광고물을 24시간 실시간 신고하는 시스템을 운영한다. 해당 신고앱은 불법광고물 신고 민원항목을 추가해 시민들이 실시간으로 감시와 신고를 할
정부의 수도권 규제완화 정책으로 고사위기에 처한 전북도에 투자유치부터 재정자립도 악화에 이르기까지 악영향을 줄 것으로 조사되면서 먹구름이 짙어지고 있다.11일 전북도에 따르면 정부가 최근 공격적이고 적극적인 수도권 규제완화 정책을 활발히 진행하면서 도내에 직접 관련된 분야는 산업과 교육, 보건의료, 산단, 개발제한구역 등 9개 분야에 이른 것으로 분석됐다.수도권 규제완화로 지역에 미치는 영향분석과 대응전략 수립, 균형발전정책 개발 등에 나선 도는 정부가 산업과 산업단지 등에서 투자활성화를 이유로 수도권 규제완화 대책에 집중하고 있는
전북도 환경관리가 구멍이 뚫렸다는 주장이 제기됐다.전북도의회 한완수(무소속 임실)의원은 11일 임시회 도정질문에서 “각종 점검 및 평가결과를 통해 확인된 전북도 환경관리실태가 개선되지 않는 저조한 지도점검 실적으로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다.한 의원의 자료에 따르면 전북도 지도점검 활동 실적은 매우 저조한 수준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2012년 점검율과 위반율은 각각 9위완 15위, 2013년 3위와 16위, 지난해에는 3위와 6위 수준인 것으로 조사됐다.한 의원은 “순위만 보면 점차 나아진 것으로 보이지만 최근 3개년 모두 점검율
전북도의회는 최근 정진세 의원과 양용모 의원의 불미스런 행동에 대해 반성을 하고 강도 높은 혁신에 나선 가운데 '슈퍼갑질' 논란 대상인 정진세 의원의 윤리위원회 활동이 12일부터 본격 돌입한다.김광수 의장과 황현, 이상현 부의장 등은 11일 도의회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도의회는 유사한 사건의 재발방지와 의회운영의 기틀을 새롭게 정립하기 위한 차원에서 운영혁신방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김 의장 등 도의원 37명은 기자간담회에 앞서 의원총회의실에서 의원자정대회를 열고 환골탈태를 다짐했다.도의원들은 자정대회에서 △윤리강령
전북도가 민간인(법인)과 전세 계약한 공익시설 공유재산(전세금)을 제도적 장치를 강화한 총괄관리의 필요성이 제기됐다.전북도의회 강영수(새정연 전주9)의원은 11일 도정질문에서 “전북도가 도유재산 및 전세보증금 지원 현황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있어 원금회수에 어려움도 겪고 있어 공유재산 관리를 위한 규칙이나 규정 등 제도적 장치를 강화해야 한다”고 촉구했다.‘공공기록물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공공기관의 투명하고 책임 있는 행정구현을 위해 예산회계 관련 서류 보존기간은 5년이다.하지만 현재 전세보증금이 회수되지 않고 있는 해당
내년 총선에서의 공천개혁과 당내 계파 갈등을 해결하고자 만들어진 새정치민주연합 혁신위에 대해 우려 섞인 목소리가 일고 있다.이 같은 우려는 주로 호남, 그리고 비노 및 비주류측 의원들 사이에서 제기되고 있고, 혁신위원들 상당수가 너무나 좌편향적이라는 지적인 것.새정치민주연합 혁신위는 인선을 완료된 11일부터 야심차게 혁신을 위해 나아간다는 방침을 세웠지만 전날 인선이 완료되자 이념 편향성에 지나치게 치우쳤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어 당직 개편을 앞둔 문재인 대표 등 친노성향 지도부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는 전언이 나오고 있다.
새정치민주연합 소속 도내 의원들이 정부의 익산지방국토관리청 분할 추진 움직임에 대한 대응마련과 각종의 산적한 지역 현안 등을 논의하기위해 모처럼만에 한자리에 모였다.특히, 이날 모임에는 10개월여 앞으로 다가온 20대 총선을 앞두고 도당차원의 공약개발과 함께 탈당자 복당 문제에 대한 논의도 이어져 눈길을 끌었다.새정치민주연합 전북도당은 11일 오전 지역구 일정으로 불참한 두명의 의원을 제외하고 9명의 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모처에서 유성엽 도당위원장 취임이후 6차 의원간담회를 열었다.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익산지방국토관리청 분
새정치민주연합 박민수(진.무.장, 임실)의원은 11일 오전 진안군청 상황실에서 진안군수 및 실과장 그리고 보좌진, 지역 사무국장과 연락소장들이 참여하는 ‘2016년 진안군 예산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임실군과 장수군에 이어 마련된 이번 예산정책협의회는 국회와 진안군이 함께 지역발전을 위해 필요한 예산확보와 향후 정책방향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로 지역현안, 지역예산 해결을 위한 박민수의원의 현장을 중시하는 노력의 일환으로 진행됐다.민선 6기 이항로 진안군수의 군정방향과 2016년도 진안군 주요현안인 천연(도시)가스 공급, 지·덕권 산림치
메르스 여파로 인한 농산물판매가 급감하면서 피해규모를 조사하고 대책마련의 시급성이 제기됐다.전북도의회 최영일(새정연 순창)의원은 10일 임시회 도정질문을 통해“순창지역 내 메르스 감염자 거주 지역은 작은 마을에 불과하고 농산물에는 아무런 영향이 없다”면서 “전북도가 농산물판매 피해 대책TF팀을 구성해 피해규모를 조사하고 대책마련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순창지역의 경우 농특산물 직판장의 경우 메르스 발생 전 주말 평균 100만 원 이상의 매출실적을 올렸으나 이후에는 관광객 급감으로 10만원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다. 직거래 판매 역
송하진 전북도지사는 전주종합경기장 개발 사업을 둘러싼 전북도와 전주시 사이의 갈등과 관련해 “행정기관 간 약속사항은 행정의 연속선상에서 반드시 지켜야 한다고 생각 한다”고 말했다.송 지사는 10일 전북도의회 임시회 본회의장에 나와 전주종합경기장 갈등에 대한 입장을 묻는 허남주 의원의 질의에 “전주시가 만약 이전과는 다른 방식으로 사업을 추진하고자 한다면 적법한 절차에 따라 스스로 변경 절차를 밟아야 한다”고 밝혔다.송 지사는 "전주종합경기장 개발 사업은 2005년 12월 19일 무상양여 이후 전주시가 전주시의회 의결 등을 거쳐 현
-전북도의회 최인정 의원 “전북도에서 주겠다는 돈을 왜 안 받나”▲김승환 도교육감 “돈이 없기 때문에 (누리과정 예산)못 세우고 있다”최인정 의원은 전북도가 누리과정 예산용도로 주기로 한 지방교육세 184억원을 도교육청 추경 예산안에 반영하지 않은 이유를 이 같이 물은 것이다.10일 전북도의회 임시회에서 최인정 의원과 김승환 교육감이 전국적 이슈인 누리과정 예산 추경편성과 관련한 일문일답에서 평행선을 재차 확인해 방청석과 본회의장 밖에 있던 어린이집 관계자들의 마음을 새카맣게 타도록 했다.이번 임시회의 최대 쟁점은 도교육청의 누리과
순창과 김제에 이어 전북지역 최대 인구가 거주하고 있는 전주시마저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에 뚫려 도내 전역으로 확산될 수 있다는 우려가 현실화되고 있다.이번 메르스 확진 판정자는 1·2차 검사에서 음성 판정이 나왔다가 재검사를 통해 양성 판정이 나온 사례여서 보건당국의 방역체계에 허점이 또 한번 드러났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10일 전북도 보건당국은 이날 오후 메르스 관련 긴급 브리핑을 열고 “전주에 거주하는 60대 남성에 대한 검사결과 최종 메르스 확진 판정이 나왔다”고 밝혔다.확진 판정을 받은 A(63)씨는 지난달 2
정부가 익산지방국토관리청을 전북과 광주·전남으로 분리하는 방안을 검토하면서 지역민심이 들끓고 있는 가운데 전북애향본부가 ‘전북 공공기관의 씨 말리기’ 시도를 중단할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전북애향본부는 10일 성명서를 통해 “국토교통부의 지방청 조직관련 중간용역 결과는 사실상 익산국토관리청을 분할한 뒤 장기적으로 광주·전남청으로 흡수시키려는 꼼수”라며 “ 전북 공공기관의 씨 말리기 시도를 즉각 중단하라”고 강조했다.애향본부는 “국토부가 발주한 중간용역에는 익산국토관리청을 ‘전북국토교통청’으로 명칭 변경하고 ‘전남국토교통청’을 신설하는
군산국가산업단지와 완주과학산업연구단지가 뿌리산업 특화단지에 지정됐다.10일 산업통상자원부는 제조업의 근간이 되는 뿌리산업 육성을 위해 뿌리기업 집적지나 집적 예정지 중 단지의 고도화·협동화 계획이 우수한 5곳을 ‘뿌리산업 특화단지’로 추가 지정했다.이날 새로 지정된 곳은 ▲군산 뿌리산업특화단지 ▲완주 뿌리산업특화단지 ▲부천 몰드밸리 ▲시흥 도금산업클러스터 ▲광주 금형 특화단지 등이다.뿌리산업은 주조·금형·용접·소성가공·표면처리·열처리 등 금속산업 분야의 6개 공정기술을 포함하는 산업으로 전북지역에는 294개(종사자 수 9122명)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