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종합경기장 재개발을 둘러싼 ‘4자 협의’를 하루 앞두고 전북도가 전주시에 최후 통첩을 했다.전북도의 강경한 입장을 전주시가 받아들이지 않을 경우 전주종합경기장 재개발사업이 사실상 물 건너간 게 아니냐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이지성 전북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4일 언론 브리핑을 통해 “5일 예정된 전북도-전주시-전북도의회-전주시의회가 참여하는 4자 협의에는 참석 하겠지만 전주시가 기존안을 고수한다면 타협점은 찾을 수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이날 도의 발표는 전주시를 압박하기 위한 하나의 수단이 아닌 공개적으로 최종입장을 밝힌 것으로
도내에서 초여름 무더위를 식혀줄 다양한 수상레저스포츠가 열린다.4일 전북도에 따르면 더위와 함께 수상스포츠 계절이 다가옴에 따라 오는 8월까지 11억원을 들여 6개 수상스포츠 대회와 2개의 해양레저프로그램을 진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이달 28일 군산비응항과 고군산 일원에서는 50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전국 피싱페스티벌’을 열린다.또 7월에는 새만금 국제크루징요트대회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배 전국카누경기대회와 무주 금강래프팅 대회를 각각 치르기로 했다.8월에는 해양소년단 리갓타 새만금대회가 군산 비응항에서, 해양수산부장관배 케이블
전북도가 연료전지 분야 고급 연구인력 양성사업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4일 전북도는 “미래에너지인 연료전지분야에서 현장실무능력과 국제적 감각을 갖춘 석박사 R&D 고급인력을 양성할 수 있도록 전북대학교 연료전지소재 시스템 고급트랙 과정을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이 과정은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및 도내 연구기관·대학, 관련기업이 참여해 연료전지 이론 및 현장실습 등으로 진행하고 있다.지난 2011년부터 올해까지 석·박사과정 43명을 배출, 대기업 등 전문기업에 28명이 취업했다.특히 부안 에너지기술연구원 수소연료전지 산학협력센터에
전북도가 창업기업들의 인력난 해소를 위해 ‘창업기업 맞춤형 전문인력 양성교육’사업을 추진한다.4일 전북도는 “도내 창업기업의 수요에 맞는 우수 전문인력 양성 공급으로 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교육생 취업연계를 지원하고자 ‘창업기업 맞춤형 전문인력 양성교육 사업’의 추진을 위해 오는 18일까지 접수를 받는다”고 밝혔다.올해 교육은 총 30명을 대상으로 유니티 3D 게임제작 전문가 양성과정과 안드로이드 및 프레임워크 전문과정이 진행된다.교육 참가 희망자는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063-281~4120)및 도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해 이메일
도내 상당수 노후 저수지가 장마철을 앞두고 붕괴 등 안전사고 위험에 노출돼 있다.4일 전북도와 전북도의회에 따르면 올 여름 태풍과 집중호우가 예보된 가운데 50년 이상 된 노후저수지들이 여전히 정비되지 않고 있어 안전관리대책이 시급하다.즉각적인 보수가 필요한 재해위험저수지는 전북이 28곳으로 경북 48곳, 경남 34곳에 이어 전국에서 3번째로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도내 28곳 중 완료된 곳은 5곳이며 7곳은 아직도 계획 중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도내 저수지는 모두 2246곳으로 D등급만 267개에 달하고 있으며 올해 재해위험 저
전북도의회가 누리과정 예산을 제외한 도교육청 추경예산에 대해 불요불급한 예산을 누리과정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정호영(새정연 김제1) 누리과정 특위위원장은 4일 “이번 추경은 도교육청에서 누리과정 예산을 한 푼도 세우지 않아 이에 대한 가용재원 및 불요불급한 예산을 찾아내는 것이 핵심”이라고 강조했다.또 김종철 예결위원장도 “도민들의 세금이 낭비되는 사례가 없도록 현미경 심사를 준비했다”며 “지역 최대 이슈인 누리과정 예산 편성을 하지 않은 도교육청의 추경에 대해 심도 있는 심사가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김 예
호남고속철도 KTX 개통이후 전북지역 이용객 숫자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4일 전북도에 따르면 호남 KTX가 개통한 지난 4월부터 두 달간 이용객 추이를 살펴본 결과 전년 동기간과 비교해 평균 54%가량(3917명) 증가했다.정차역별로 보면 익산역이 하루평균 3862명에서 5978명으로 55%(2116명)가 늘었고 전주역은 1660명에서 1048명(63%)이 증가한 2708명으로 집계됐다.승차율은 호남선이 42.7%에서 15.6% 증가한 61.7%로 15.6%가 증가했고 전라선은 55.3%에서 55.9%로 0.3%가 늘어났다
전북도는 4일 ‘전라북도 지방대학 및 지역균형인재 육성 지원협의회’가 공식 출범했다고 밝혔다.도는 이날 전국 광역시·도 가운데 두 번째로 제정된 ‘지방대학 및 지역균형인재 육성 지원에 관한 조례’에 근거, 첫 회의를 열고 지방대학 육성 기본계획안 세부내용과 각 대학에서 반영을 요청한 자료를 바탕으로 위원들의 의견을 수렴했다.도가 초안으로 마련한 ‘전라북도 지방대학 및 지역균형인재 육성 지원 기본계획’은 지방대학 특성화와 지역인재 맞춤화, 지역사회 융합화 등 3개 영역, 12개 추진과제로 구성돼 있다.협의회는 심보균 전북도 행정부지사
장관급인 대통령직속 청년위원회 신용한 위원장이 4일 새누리당 전북도당이 주관하고 전북도가 후원한 전북지역 청년 일자리 확대와 창업 활성화정책을 다루는 자리에 참석해 근본원인과 중소기업 근로여건 개선 등에 대한 소신을 밝히고 여론을 수렴했다. 신 위원장은 이날 전북도청사 중회의실에서 송하진 도지사를 비롯해 김항술 새누리당 전북도당 위원장, 소상공인희망협의회 등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년 일자리 확대와 청년 창업 활성화정책 세미나’에 함께했다.이날 1부 ‘정책세미나’와 2부 ‘청년명사’ 특강으로
전북 익산시가 전원마을 조성사업을 추진하면서 멋대로 준공검사를 외부기관에 맡기거나 필요하지도 않은 수질측정 장비를 설계에 반영한 것으로 전북도 종합감사에서 드러나 의혹을 사고 있다.4일 도에 따르면 시는 2008년부터 지난해 6월까지 사업비 98억원을 투입해 전원마을을 조성하면서 관할 행정관청이자 발주처인 익산시에서 준공검사를 해야 함에도 관련법에 나와 있지도 않은 외부기관에 맡겼다.납득하기 어려운 ‘이상한 일’은 또 있었다. 익산시는 앞서 지난 2012년 해당 전원마을 조성사업에 대한 전북도 종합감사를 통해 시행계획 변경승인을 사
국회 농식품위 야당측 간사를 맡고 있는 새정치민주연합 박민수(진.무.장, 임실)의원이 한국소비자협회에서 수여하는 ‘2015 대한민국소비자대상’ 소비자입법부문 우수국회 의원에 선정돼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다.소비자 권익 증진을 추구하는 국내 최고 단체인 한국소비자협회가 주관하는 대한민국 소비자 대상은 소비자 권익증진, 소비자 행정, 소비자 공공, 소비자 입법, 소비자 브랜드, 소비자 친선, 소비자 경영 분야로 구분하여 각각의 분야에서 소비자 권익보호에 앞장서고 지속 가능한 입법 및 정책, 활발한 의정활동에 앞장선 국회의원
정치적으로 좌 클릭 행보를 보이며 전북 등 호남의 전통 지지층으로 부터 비판의 목소리를 들어왔던 정동영 전 통일부장관이 그 방향타를 틀어 중도성향으로 선회한 것으로 알려져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그동안 진보성향이 짙은 가칭 국민모임 소속으로 올 중반기 중 비교적 색깔이 강한 진보정당을 구축하려 했던 정 전장관의 계획에 변화가 감지되고 있는 것이다.실제, 국민모임 내에서는 이미 정 전장관이 ‘중도 정당’을 표방하며 진보 정당 노선인 국민모임과 이견을 보이고 있었다는 얘기들이 설득력 있게 제기되어왔다. 일각 에서는 사실상 전 정관이
박근혜 대통령은 4일 “최근 세계 교역이 정체되면서 국내산업 보호에 대한 유혹이 더 커질 수 있다”면서“이런 때일수록 자유무역 확대와 공정한 거래질서라는 두 가지 핵심가치를 조화롭게 추구할 수 있도록 모두가 지혜를 모아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박 대통령은 이날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2015 무역구제 서울국제포럼’에 보낸 영상메시지에서 “한국은 자유무역의 확고한 지지자로서 무역구제 제도와 서울국제포럼 발전의 든든한 후원자가 될 것”이라며 이렇게 밝혔다.박 대통령은 또 “WTO(세계무역기구) 체제 출범을 계기로 세계로 확대된 자유무
여야 정당에게 여성정치인 육성에 책임을 다하도록 규정한 법률안이 제출돼 관심을 끌고 있다. 이는 지역구 여성 30% 의무공천을 현실화하기 위해 정당의 책임을 강조한 것이다.새정치민주연합 전정희(익산을)의은 4일 국가로부터 경상보조금을 받는 정당은 중앙당 및 시․도당에 여성정치발전센터를 설치․운영하고, 여성정치인 발굴 및 교육활동을 하도록 하는 내용의 ‘정당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 전 의원은 “여야 정당 모두 당헌에 지역구 여성 30% 의무공천을 명문화하고 있지만, 실제 공천
주민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더해 지역을 살리는 공동체 사례가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공동체 운영을 위한 정책수립 과정에 주민들의 목소리가 더욱 크게 반영돼 ‘주민 중심의 생활자치’가 더욱 강화될 전망이다.행정자치부(장관 정종섭)는 4일 정읍에서 지방자치단체 공동체정책 담당 실․국장, 공동체사업 추진 주민 등이 참여한 가운데 이른바‘ 공동체 정책네트워크’ 를 출범시키고 1차 회의를 가졌다.특히, 지난 4월 박근혜 대통령이 시․도 의장단 간담회에서 지역복지를 실현하는 우수 공동체 사례로 언급한 정읍시 ‘송죽마을’
정부가 민자로 추진하는 ‘서남해 해상풍력 실증단지 개발사업’에 대한 주민설명회가 고창군과 부안군에서 열린다.전북도는 4일 고창군 상하면 농어민교육관과 5일 고창군 고창읍 목화웨딩홀, 9일 부안군 위도면사무소, 10일 부안군 부안읍 컨벤션웨딩홀에서 각각 2차례에 걸쳐 해상풍력 개발사업과 관련한 주민설명회가 진행된다고 3일 밝혔다.사업자인 한국해상풍력㈜은 서남해 해상풍력 실증단지 개발사업에 대한 개요와 함께 해상풍력과 수산업이 공존하는 방안, 해역 이용협의 검토 결과 등을 주민들에게 설명할 계획이다.이 사업은 정부가 세계 3대 해상풍력
전북지역 대학생들과 지역 공공기관이 매칭돼 공공기관 취업을 돕는 맞춤형 멘토링이 열렸다.3일 전북도에 따르면 공공기관 취업을 돕기 위한 ‘공공기관-대학교 잡(JOB) 멘토링’ 사업 오리엔테이션이 전북도청 대회의실에서 개최됐다.‘잡(JOB) 멘토링’은 대학생들의 가장 큰 고민인 진로설정과 학업방향에 대한 불확실성을 취업선배와의 진솔한 대화와 경험을 통해 해소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보다 명확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사업 첫 해인 올해에는 혁신도시로 이전한 한국전기안전공사, 대한지적공사 등 공공기관과 전북신보,
전북도가 새끼 미꾸라지 115만마리를 하천과 저수지 등에 방류한다.3일 전북수산기술연구소에 따르면 사라져가는 토종 어종에 대한 자원조성을 위해 새끼 미꾸라지 115만마리를 도내 하천과 저수지 등에 방류한다고 밝혔다.수산기술연구소는 총 2차례에 걸쳐 방류할 계획이며, 1차로 31만마리를 고창 주진천에 방류하기로 했다.이번에 방류하는 미꾸라지는 지난 4월에 인공부화 시킨 뒤, 45일간 사육한 치어이다.도 수산기술연구소 관계자는 “수산자원 증강으로 농어업인의 소득증대는 물론, 모기유충 퇴치로 쾌적한 주거생활환경 개선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
전북도의회 여직원에게 슈퍼갑질 논란을 일으킨 정진세 의원이 사무처 신규채용 과정에서 인사개입 한 것으로 드러났다.전북도의회 김연근 의원은 3일 도의회 기자실에 간담회를 갖고 “정 의원의 슈퍼갑질은 올해 신규채용 과정 때 인사개입에 따른 것도 한 원인”이라고 밝혔다.김 위원장은 “올해 초 정 의원이 특정인을 언급하며 ‘(여직원)A씨보다 더 능력이 있다’며 인사를 부탁해 오기에 ‘그 문제는 의장하고 상의해 보라’고 한 적이 있다”고 재차 밝혔다.김 위원장 등에 따르면 “7급 신규채용을 앞두고 정 의원과 사무처 직원, 원서접수 예정자 2
전북도의회가 슈퍼갑질 논란 대상인 정진세 의원에 대한 윤리위원회를 개최하기로 한 가운데 음주운전을 했던 양용모 교육위원장은 윤리위 대신 공식사과로 가닥을 잡아 강한 비판이 일고 있다.3일 전북도의회에 따르면 오는 9일 임시회 개회 때 의장 직권으로 정진세 의원에 대한 윤리위원회 소집요구를 부의하기로 했다. 의장 직권으로 윤리위원회가 열리게 됐지만 음주운전을 했던 양용모 위원장은 임시회 개회 때 신상발언을 통해 공식사과를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또 정진세 의원의 슈퍼갑질에 대한 윤리위원회에는 행자위 유럽 연수기간 새벽 호텔에서 라면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