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국가산업단지의 ‘이차전지 특화단지’ 지정에 대한 당위성이 높아지고 있다.이는 최근 새만금 국가산업단지에 이차전지 소재 기업들의 수조원대 규모 투자가 이어지면서 관련 산업 생태계가 급속도로 구축되는 가운데 이차전지 특화단지 미지정으로 관련 생태계 조성에 제동이 걸릴 수 있기 때문이다.더욱이 현재 전북이 주도적으로 대규모 이차전지 관련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는 상황이 윤석열 정부가 강력한 의지로 추진 중인 지역주도 균형발전 기조와도 맞닿아 있어 전북 이차전지 특화단지 지정에 대한 당위성이 높아지고 있는 상태다.16일 전북도와 새만
군산시가 새만금 행정구역 결정을 앞두고 다각적인 활동을 통해 귀속 당위성 확산에 주력하고 있다.군산시가 16일 군산시 예술의전당 소공연장에서 새만금 행정구역 결정 대응 세미나를 개최했다.군산시는 이날 행사와 관련 “새만금 세미나는 분야별 주제발표를 통해 새만금을 다양한 관점에서 바라보고 현재 행정안전부 중앙분쟁조정위원회 상정안건인 동서도로와 만경 7공구 방수제와 군산새만금신항방파제에 대한 군산시 귀속 당위성을 적극적으로 알리기 위해 개최했다”라고 밝혔다.세미나에는 강임준 군산시장과 김영일 군산시의장을 비롯해 군산새만금지킴이 범시민위
# 전북지역 한 고등학교에서 근무하는 A씨는 올해 학기 초부터 교실과 교무실 등 장소를 막론하고 지도에 응하지 않는 학생 탓에 곤욕을 겪었다.그 학생은 학급 학생들이나 다른 교사들이 지켜보는 공개된 장소에서 A씨에게 크게 소리를 지르거나 욕설까지 일삼았다. 또 사물을 주먹이나 발로 가격하는 등 간접 폭력까지 행사했다.# 중학교 교사 B씨는 수업 중 복도에서 큰 소리를 내는 학생을 지도했다가 깜짝 놀랐다. 지도받은 학생이 욕을 하며 반항하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해당 학생은 담임선생님에게 인계될 때까지 B씨 앞에서 불량한 자세로 일관했
이차 전지 산업은 이동통신뿐만 아니라 전기자동차와 항공 우주산업, 신에너지 기술산업 등 미래 세계를 이끌어갈 고부가가치 핵심 전략사업으로 부상하고 있다.특히 환경친화적이고 경제성이 있어 미래 사회에서 가전과 교통, 전력망 등에서 활용되는 유망한 신사업이다.정부가 차세대 동력원인 이차전지 산업군 육성을 위해 특화단지 지정을 준비 중이다.전북도가 새만금에 이차전지 특화단지를 지정받아 현재 밀려드는 국내외 기업군과 함께 전 세계를 이끌어 갈 수 있는 전진기지로 만들겠다는 전략으로 유치전에 두 팔을 걷었다./고민형 기자▲이차전지란...이차
일부 시민단체가 제기한 역사 왜곡 논란에 휩싸인 ‘전라도 천년사’에 대한 공개 학술토론회를 개최할 것으로 보인다.전라도 천년사 편찬위원회는 11일 입장문을 통해 “최근 언론 및 성명서를 통해 전라도 천년사 집필진의 노력과 학술적 성과가 폄훼되고 왜곡되는 현실에 대해 우려와 통탄을 금치 못하고 있다”면서 “전라도 천년사 집필에 참여한 213명의 학자는 대한민국에서 각 분야를 대표하는 최고의 연구자들이다”고 밝혔다.그러면서 “전라도 오천년사 바로잡기 500만 전라도민연대라는 단체에서 구체적인 내용 확인도 없이 단지 ‘일본서기’에 기록된
"1894년 동학농민혁명 2차 참가 농민들은 여전히 국가유공자로 인정받지 못하고 있습니다"전북에서 시작된 2차 동학농민혁명 참여자들이 129년이 흘렀어도 국가로부터 제대로 인정도 받지 못한 채 외면당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동학혁명기념관은 '동학농민혁명 제129주년'을 하루 앞둔 10일 2차 동학농민혁명 참여자인 전봉준·김개남·손화중을 대상으로 4번째 독립유공자 포상을 신청했다.앞서 2004년 3월 '동학농민혁명 참여자 등의 명예회복에 관한 특별법'이 제정됨에 따른 것이다. 특별법 제2조에서는 그 대상을 '1894년 9월에 일제의
전북지역 대다수 일반대학에서 전임교원의 강의 비율이 줄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일각에서는 정규직 전임교수 담당 강의 비율이 계속 낮아질 경우 강의 질 하락도 우려된다는 목소리도 나온다.9일 정부 대학정보공시에 따르면 올 1학기 전북지역 일반대·교육대 10곳(사이버대 등 제외) 중 7곳은 지난해 동기간 대비 전임교원 강의 비율이 감소했다.지난 2021년보다 전임교원 강의 비율이 5%p 이상 감소한 곳은 총 3곳으로, 이 가운데 1곳은 10%p 이상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전국 일반·교육대 전임교원 강의 담당 평균 비율(65.4%)에
윤석열 정부가 오는 10일 출범 1주년을 맞는 가운데 전북도민들에게 약속한 대통령 전북 지역공약이 소기의 성과를 이룬 것으로 나타났다.다만, 중앙정부 차원에서 대대적인 지원이 필요한 전북지역 공약들에서는 타지자체에 비해 상대적으로 미온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어 지역에서는 후보시절부터 전북의 현안 해결에 힘을 실어주기로 한 윤석열 대통령의 조속한 지역공약 이행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8일 전북도에 따르면 윤석열 정부가 출범과 함께 전북도민들에게 약속한 대통령 전북 지역공약 7대 공약, 15대 정책과제, 46개 세부과제 중 소
오는 10일 윤석열 정부가 출범한지 1주년을 맞는다. 윤 대통령은 후보시절 수도권과 비수도권, 초광역권 제외, 영남과 호남, 호남내 차별 등 4중 차별을 받아온 전북에 대해 “홀대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내비치고, 그간 터덕이던 제3금융중심지 지정을 비롯해 남원공공의대, 새만금국제공항 조기착공 등 전북의 현안 해결에 힘을 실어주기로 공언한 바 있다. 특히, 당선된 이후 새만금 일대를 살펴본 윤 대통령은 “전북을 기업들이 바글바글거리는 지역으로 만들어 보자. 30년 동안 지지부진했던 새만금개발을 임기 중에 빨리 마무리 짓고 고도화된 첨
호원대학교 씨름부 소속 이현성(스포츠경호학과 2학년) 선수가 제1회 대한체육회장기 전국장사씨름대회 개인전 청장급(-85kg) 체급서 동메달을 차지했다.이현성 선수는 지난 2일부터 이틀간 전남 보성 다향체육관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 참가해 32강에서 한림대 심건용 선수를 비롯해 16강 단국대 김영기, 8강 대구대 진선우 선수를 이기고 준결승에 진출해 값진 동메달을 획득했다. 온형준(스포츠무도학과 교수) 호원대학교 씨름부 감독은 “이현선 선수가 대학 진학 후 첫 입상이다. 항상 꾸준한 노력과 성실함의 결과라 생각한다.”라며 “전국대회 출
한옥 지붕 양식으로 지난 1981년 건립된 전주역이 새롭게 태어난다. 현 역사 뒤편에 새로운 선상역사를 만들어 전주역의 상징 한옥 지붕을 감싸 안는 구조로 과거와 미래가 공존하는 전주역이 공존하게 된다. 이달 본격적인 착공을 통해 42년 만에 변신을 앞두고 있는 전주역에 관심과 기대가 집중된다.▲과거와 미래가 담긴 전주역의 새얼굴현 전주시청 자리에 있던 전주역은 지난 1981년 5월 전주시내 전라선 철도를 이설하면서 현재 위치로 신축 이전했다. 이후 42년 동안 전주역은 멋들어진 한옥 형태의 지붕을 얹고 전주의 관문이자 상징으로서
전북도가 내년 1월 18일 전북특별자치도의 성공적 출범과 이차전지 특화단지 유치를 위해 범도민의 의지를 결집했다.3일 전북도에 따르면 이날 전북도는 서울 스위스그랜드 호텔에서 ‘전북특별자치도 국민지원위원회 및 이차전지 특별위원회’ 출범식을 개최했다.이날 출범식에는 정세균 전 국무총리, 이연택 전 장관 등 주요 인사들과 2022년 최고과학기술인상을 수상한 선양국 교수를 비롯한 이차전지 특별위원회와 SK 넥실리스, 성일하이텍 등 대표기업, 도내 기관‧단체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여했다.이날 출범한 국민지원위는 정치, 경제, 사회문화
전북도가 환경부 무공해차 전환 브랜드사업 2차 공모에 응모하는 등 무공해 전기차 보급과 이를 위한 충전 인프라 확충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특히 급속충전기 설치를 대폭 확대하면서 충전소 부족과 긴 충전시간 문제가 해결돼 도민들과 관광객들의 불편이 해소될 전망이다.2일 전북도에 따르면 도내 전기차 수는 지난해 말 기준 1만 2,727대로 지난 전년도 7,365대에 비해 5,362대 증가했으며, 수는 매년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도는 보급이 증가함에 따라 충전 인프라도 구축하기 위해 공모사업 대응, 도 자체 충전기 설치 등을 추진
전북 지자체 '현금성 복지규모'가 전체 예산 중 평균 16.5%로 전국 평균보다 웃돌았다.14개 시·군 중 전주시가 29.5%로 가장 높았으며, 무주군이 8.81%로 가장 낮은 것으로 확인됐다.1일 행안부에 따르면 전국 지자체의 세입·세출 예산 현황 등 올해 주요 지방재정 운용 상황이 ‘지방재정365’에서 통합 공개된다. 특히 올해부터는 지방자치단체별 현금성 복지비 편성 현황도 함께 공개된다.지방자치단체 현금성 복지 현황 통합 공개는 행정안전부가 지난해부터 지속 추진해 온 지방자치단체 현금성 복지 관리방안의 일환으로, 여러 세출 과
도로와 주택가 등 전주 도심 곳곳에 공유 킥보드와 전기자전거 등 개인형 이동장치(PM)가 위험천만하게 방치되며 시민들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특히 자유업으로 등록된 현재 법령으로는 과태료 처분조차 할 수 없어 관련 법규 마련이 조속히 이뤄져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29일 오후께 찾은 전주시 효자동 신시가지 일대.차도는 물론 인도 중앙에도 공유 킥보드와 전기자전거 등이 널브러져 있었다.바람에 넘어졌는지, 탑승자가 넘어트리고 갔을지 모를 킥보드는 인도 정중앙을 차지하고 있어 이를 미처 보지 못한 보행자
최근 경기침체로 얇아진 학생들의 주머니 사정을 고려한 ‘천원의 아침밥’ 사업이 전북지역 대학가에서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1,000원의 아침밥은 아침 식사 결식률이 높은 대학생들에게 양질의 아침밥을 저렴하게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제도다.학생과 정부가 각각 1,000원씩을 부담하고, 나머지를 학교가 분담해 학생들에게 아침 식사를 제공한다.27일 전북지역 대학가에 따르면 전북대학교는 다음달 8일부터 ‘1,000원의 아침밥’ 대상 인원을 하루 100명에서 150명으로 늘린다.학생들의 수요가 꾸준한데다 대학 사업단과 동문 등의 기부가 이어지
천년문화도시 전주시가 대한민국을 대표해 한·중·일 3국의 문화교류를 이끄는 '2023 동아시아문화도시'로서 본격적인 대장정에 돌입했다.전주시는 찬란한 역사와 우수한 문화를 아시아를 넘어 전세계에 알린다는 계획이다.26일 전주시에 따르면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모악당에서 '2023 동아시아문화도시' 개막식 행사가 열렸다.이날 개막식은 전주시와 함께 동아시아문화도시로 선정된 중국 청두·메이저우시, 일본 시즈오카현이 올 한 해 활발한 문화교류에 나서는 첫걸음을 떼는 자리다.개막식에는 우범기 전주시장과 이기동 전주시의회 의장, 리강 중국 청두미
제22대 총선을 앞두고 전북 핵심 현안 해결도 못하는 지역 국회의원 등에 대해 심판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수년 째 해결하지 못한 현안들이 켜켜이 쌓여 가는 상황에 지역 민심도 차가워지는 분위기다.25일 전북도와 정치권 등에 따르면 남원 국립의전원 설립과 금융도시 육성, 대광법(대도시권 광역교통 관리에 관한 특별법) 등의 현안 해결이 요원하다.이 가운데 전북의 ‘악성’ 현안은 더불어민주당 집권 시기에도 해결하지 못한 국립의전원 법안이 대표적이다.남원 국립의전원은 지난 2018년 교육부 폐쇄 명령에 따라 서남대가 폐교되면서 의대생들이
전북에 흩어진 지역 먹거리센터를 통합관리하고 선순환체계 실현을 선도할 광역형 컨트롤 타워인 ‘먹거리통합지원센터’가 들어섰다.먹거리통합지원센터는 센터를 중심으로 시·군의 먹거리센터를 연계 협력한 차별화된 모델로서 시군 센터의 역량을 강화하고 정책을 실행하는 중심적인 지원 조직이다.전북도는 24일 (재)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에서 ‘전북 먹거리통합지원센터’ 개소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개소식에는 김종훈 경제부지사, 국주영은 도의장, 14개 시군 부서장 및 14개 시군 급식센터직원, 생산농가 등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해
전북도내 자치단체 및 공공기관 등에 설치된 스마트가든이 관리 부실로 애물단지가 되면서 국민 혈세가 낭비되고 있다는 지적이다.스마트 가든 조성사업은 산림청이 총괄, 지자체가 조성대상지 조사와 사업을 추진하며 공공시설 등의 실내 유휴공간에 근로환경 개선과 쉼터 제공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박스형태로 조성되는 큐브형과 회의실, 휴게실 등의 벽면을 활용하는 벽면형 2가지 형태다.지난 2019년 남원시청 1층 휴게실에 설치된 벽면녹화시설의 경우 관리 부실로 식재 식물이 대부분 말라 죽었고 시민들의 민원이 빗발치자 남원시는 결국 철거했다. 남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