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입주기업의 재산권 확보를 위해 한시적으로 등기부 등록이 가능한 합리적 방안을 신속히 추진하겠다”정종섭 행정자치부 장관은 15일 군산 새만금 현장을 방문해 입주기업 관계자들과 새만금 제도개선을 논의하는 자리에서 행정구역 확정이 되지 않아 등기부 등록이 불가능하다는 업체 대표의 질문에 이 같이 말했다.정 장관은 이날 새만금 33센터 회의실에서 송하진 전북도지사를 비롯해 새만금개발청장, 한국농어촌공사, 기업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새만금 투자기업 및 관계기관 현장간담회’를 갖고 새만금 사업의 애로해소와 제도개선 방안을 논의
동학농민혁명의 국가기념일 제정을 둘러싸고 관련 단체와 자치단체 간 이견을 보이고 있어 대책마련이 시급하다.자치단체 간 다툼으로 답보 상태를 면치 못하자 결국 문화체육관광부가 기념일 제정을 위한 의견 수렴에 나섰지만 기념공원 조성 등 동학농민혁명과 관련해 산적한 과제 해결을 위해선 기념일 제정부터 선결돼야 한다는 지적이다.15일 전북도 및 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 등에 따르면 동학농민혁명 기념일 제정 논의는 지난 2004년 3월 ‘동학농민혁명 참여자 등의 명예회복에 관한 특별법’이 국회를 통과됨에 따라 동학혁명이 일어난 지 110년 만에
전북도가 도내 대표적인 명소를 관광상품화 하기 위한 ‘관광 기네스대회’를 16일부터 사흘간 개최한다.이번 대회에는 가천대, 강원대, 건양대, 경주대, 한양대, 호남대, 전주대, 호원대 등 전국 9개 대학 관광관련 학과생 100여명이 참가한다.도내 14개 시·군별로 배치되는 각 대학팀은 전북도의 숨은 관광자원을 발굴하고 감춰진 매력을 찾아내 이를 관광상품으로 만들어 발표한다. 도는 우수작을 뽑아 시상하고 이를 관광상품 구상에 적극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다.행사 첫날(16일)에는 시·군 관광자원을 발굴 체험하고, 둘째날(17일)에는 참가
전북도가 산후조리원과 키즈카페 등 식품취급시설에 대한 위생점검을 실시한다.15일 도에 따르면 식중독을 예방하고 안전한 식품을 공급하기 위해 오는 19일부터 사흘간 산후조리원 및 키즈카페에 대한 위생점검을 벌인다고 밝혔다.이번 점검은 각 시·군 위생공무원,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등과 합동으로 이뤄지며 총 41개소(산후조리원 20개소·키즈카페 21개소)에 대한 점검이 이뤄진다.점검내용은 ▲유통기한 경과 제품 사용 여부 ▲위생모 착용 등 개인 위생관리 여부 ▲부패·변질되기 쉬운 식자재 관리여부 ▲원료보관실·조리실 등 위생상태 ▲음식기 사용
전북도가 고위험 임산부 의료비 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있다.15일 도에 따르면 고위험 임산부에게 치료·관리비 등을 지원하는 ‘고위험 임산부 의료비 지원사업’을 지난 7월부터 본격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의료비 지원은 전국가구 월평균 소득 150%이하(올해 2인 기준 464만8000원)의 가정 가운데 고위험 임신질환으로 진단받고 입원치료를 받던 중 분만한 임산부가 대상이다.대표적인 고위험 임신질환은 조기진통과 분만출혈·중증 임신중독증 등이다. 이에 도는 임신·출산에서 추가로 소요되는 비급여 진료비 및 전액 본인부담금에 한해 1인당 최대
전북도와 대통령 직속 청년위원회는 16일 익산 원광대학교에서 도내 문화예술 분야의 청년을 대상으로 ‘2015년 청춘순례 예술캠프: 인생 업데이트 멘토와의 따뜻한 만남’ 행사를 개최한다.청춘순례 예술캠프는 상대적으로 진로, 취업, 일자리 정보와 멘토링이 부족한 지역 청년들을 집중 지원하기 위해 청년위원회가 지난 2013년부터 매년 전국을 순회하며 진행해오고 있는 프로그램이다.이날 예술캠프는 예술분야 기획자와 예술가 10명이 예술캠프에서 진로 사례를 소개하고 현장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도 관계자는 “청년들이 미래의 직업·진로에 대해
전북애향운동본부(총재 임병찬)는 19일 오전 11시 전주 호텔르윈에서 도민의식 전환을 위한 결의대회를 개최한다.이번 결의대회는 광복 70주년을 맞아 애향운동본부가 도민 7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도민 절반 가량이 전북을 떠나겠다는 부정적 생각과 단결력이 약하다고 조사됨에 따라 도민의 화합과 단합을 위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결의대회에는 도내 기관 단체장 및 애향운동본부 회원과 도민 등 32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며, KDI 백영훈 원장의 ‘21세기 한민족시대 지역 지도자의 역사적 사명’이란 주제로 특강도 실시된다
영어와 중국어, 일본어 등 4개 국어로 된 새만금 투자가이드가 발간됐다.새만금개발청은 14일 새만금 투자에 필요한 핵심 정보를 질의응답 형식으로 설명한 투자가이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투자가이드는 한국어·영어·일본어·중국어 등 4개 국어로 제작돼 새만금 입지여건과 경쟁력, 용지별 개발현황, 부지 가격, 투자 절차 등이 담겨있다.새만금청은 재외공관이나 산업통상자원부 등 관계부처, 코트라 무역관 등에 투자가이드를 배포하고 홈페이지(www.saemangeum.go.kr)에도 탑재할 계획이다. /이승석기자 2press@
전북도가 호남·충청권 최초로 전북대학교와 함께 도민들의 공적개발원조(ODA) 프로그램 참여와 이해를 높이기 위한 ‘국제개발협력센터’ 설립에 나선 가운데 본격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도는 14일 도청사에서 전북대학교와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함께 지속가능한 국제개발협력사업(ODA) 추진을 위한 국제개발협력센터 설치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형규 전북도 정무부지사와 양문식 전북대 대외협력 부총장, 김인 KOICA 전략기획이사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이들 기관
전북혁신도시로 이전한 국민연금공단이 산하조직인 기금운용본부의 전북 이전에 영향을 끼칠 수 있는 ‘공사화’ 추진과 관련해 이사장과 본부장 간의 갈등이 수면 위로 드러났다.특히 공단을 대표하며 모든 업무를 통할(統轄)하는 이사장이 관련법에 못 박혀 있는 기금운용본부의 ‘전북 이전’과 함께 공사화엔 반대 입장인 반면, ‘공사화’와 사실상 ‘서울 존치’를 주장하고 있는 본부장의 연임 문제를 놓고 지역여론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14일 국민연금과 복수의 소식통 등에 따르면 최근 500조원의 국민연금 기금을 굴리는 기금운용본부장 연임을 놓고
정종섭 행정자치부 장관이 새만금 투자기업을 비롯해 전북도, 새만금개발청 관계자들과 새만금 제도개선을 위한 현장 간담회를 갖는다.정 장관은 15일 지역출신인 이인제 지방행정정책관과 김광휘 자치행정과장 등과 함께 새만금 현장을 방문한다.이날 현장 방문에는 송하진 도지사와 기업 관계자, 새만금개발청장 등도 참석해 산단 조성공사 진행상황과 OCI SE 공사 현장을 둘러보고 제도개선과 관련해 정 장관과 관계자간의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제도개선 토론에서는 크게는 4개의 과제가 중점적으로 논의될 것으로 점쳐진다.먼저 행정자치부 소관업무인 ‘한
전북도의 한옥 등 건축 자산에 대한 제도적 관리 장치가 허술한 것으로 드러났다.전북도의회 이성일(새정연 군산4)의원은 14일 도정질의에서 전주한옥마을, 군산근대역사지구에만 치중된 채 나머지 전북도 시‧군에 훼손‧방치되어 있는 한옥 등 건축자산에 관한 체계적인 관리와 활용방안에 대한 대책마련을 촉구했다.이 의원은 “전북도는 한옥 등 건축자산에 대한 계획과 제도적 기반이 전무하다”며 “2013년 전주시 한옥실태조사를 진행한 반면 나머지 시군의 한옥자산이 얼마나 되는지 파악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밝혔다.그는
-정호영 의원 “삼성전자 하청업체 다니는 분한테서 전화 한통을 받았는데 예전에는 안 그랬는데 회사에서 무슨 말을 하려면 ‘너 전북에서 왔지’하고서 고개를 돌리고 다른 사람하고 얘기를 한다고 하더라. 또 다른 피해자를 양산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교육감은)어떻게 생각하나”▲김승환 교육감“그분들에게 미안하게 생각하는데, 바로 그 부분이 삼성의 위력이다. ‘삼성 건드려서 좋을 것 없다’ 이런 위력이 국민들에게 상당히 강하게 작용하고 있다고 생각한다”전북도 국정감사에 이어 도의회에서도 최근 삼성전자 관련 SNS발언으로 물의를 빚은 김승환
새누리당 전북도당(위원장 김항술)은 14일 “‘대통령은 정통성이 없다’고 발언한 강동원 의원을 규탄한다”고 했다.새누리당 도당은 논평을 통해 강동원의원이 지난 13일 국회 대정부 질문에서 “2012년 대통령선거당시 개표조작이 있었다”며 “대통령은 정통성이 없다”는 발언은 신성한 주권을 행사한 국민을 모독하고 국론을 분열시키는 망언이라고 했다..도당은 “선거절차가 오래전에 공정하게 마무리되고 모두가 국가발전을 위해 뭉쳐야 할 시점에서 아무런 근거 없이 대선불복의 망언을 한 것”이라며 “면책특권 뒤에 숨어 무책임하게 허위사실을 내세워
새정치민주연합 전북도당(위원장 유성엽)은 11개 지역위원회 함께 14일 박근혜 정부가 행정 예고한 ‘역사교과서 국정화’ 저지를 위해 도내 곳곳에서 홍보전에 돌입했다.김갑봉 도당 사무처장을 비롯해 당직자들은 이날 오전 전주시내 경기전과 전북도청, 각 지역위원회 사무실 일원에서 1인 피켓시위와 범도민 서명운동을 벌였다.이들은 내달 2일까지 매일 오후2시부터 저녁7시까지 한옥마을 경기전 앞에서 서명운동 부스를 운영하는 등 홍보전을 이어갈 방침이다.또 새정치민주연합은 15일 저녁 6시 전국 246개 지역위원회가 동시다발로 국정교과서 반대
전북도의회 강용구(새정연 남원2)의원이 공무원 음주운전과 성추행에 대한 징계강화 및 예방교육을 통해 공무원들의 해이해진 기강을 바로 세울 것을 주문했다.강 의원은 14일 도정질문을 통해 “전북도의 최근 6년간 공무원 징계 발생건수는 총 106건으로 이 가운데 음주운전이 56건으로 가장 많고, 성 관련 징계건수도 9건이나 된다”며 전북도 공무원들의 도덕적 해이가 심각하다고 꼬집었다.그는 “음주운전과 성추행사건등이 줄지 않고 있는 이유 중 하나는 음주운전과 성추행에 대한 전북도의 징계와 처벌수준이 솜방망이에 그치고 있기 때문”이라며 “
새만금 한․중경제협력단지 조성이 합의 된지 1년이 지났지만 성과가 매우 미비하다는 지적이다.지난해 7월 한-중 두 나라 정상이 회담을 통해 국가적 의제로 반영된 한․중경제협렵단지는 성과를 내기 위해서 한․일경제협력단지가 함께 추진되어야 하고 이를 위해 도차원의 조직과 예산 투입 등 선제적 노력이 요구되고 있지만 전북도의 권한이 제한적이라 자칫 새만금 사업의 들러리로 전락 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전북도의회 최훈열(새정연 부안1) 의원은 14일 도정질문을 통해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전북지역 보건소와 병·의원 간 유기적인 독감백신 조달이 가능하도록 효율적인 수급 시스템이 구축돼야 한다는 지적이다.지역 어르신들의 무료 독감예방을 위한 수요 조사와 백신 공급이 원활하지 못해 병원별로 백신 ‘부익부 빈익빈’ 현상이 나타나고 있기 때문이다.14일 전북도에 따르면 도내 603곳의 노인 인플루엔자 예방사업 무료접종 의료기관 중 이날 현재 백신을 보유하고 있는 기관은 235곳(39%)에 불과하다. 이미 368곳의 병의원에서는 백신이 동난 상황이다.정부는 올해부터 노인 인플루엔자 예방사업 지원기관을 동네 지정의료기관으로 확대
새만금 관광객이 방조제 개통 첫 해에 비해 절반 수준으로 감소하면서 인근 상권도 심각한 타격을 받고 있어 대책마련이 시급하다.14일 전북도의회 이성일 의원의 도정질문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0년 방조제 개통 첫해 854만명에 이르던 새만금 관광객이 2011년 570만명, 2012년 486만명, 2013년 513만명, 2014년에는 433만명으로 4년새 반토막 났다.이에 따라 새만금 방조제를 끼고 있는 군산 비응항의 음식점 등 각종 상가도 방조제 개통 당시 193곳에 달했지만 현재는 88개로 급감하는 등 주변 상권도 위축되고 있는
전북도가 전국 일자리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14일 도에 따르면 고용노동부가 주관한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사업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해 국비 5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이번 대회는 일자리 우수사례를 발굴해 정부 정책으로 확산하고, 일자리 창출 모델의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이뤄졌다.도는 이번 대회에 ‘취업약자 식품산업 전문인력 양성사업’을 출품해 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도가 출품한 이 사업은 농식품 인재를 양성하는 데 목적이 있고, 홍보마케터와 농식품 인증시스템 관리자를 양성하는 프로그램이다.또 직장을 구하는 장년층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