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기부참여가 이어지며 코로나19로 지친 군민들에게 큰 위로가 되고 있는 가운데 석정힐컨트리클럽(사장 김용술)이 11일 지역사회 소외된 우리 이웃들에게 전해달라며 성금 1000만원을 고창군에 기탁했다.앞서 지난 10일에는 축복건설(대표 최동훈)이 300만원을 성송면에 전달했으며 동림개발과 설빙고창점을 운영하고 있는 임진용 대표가 현금 200만원과 코로나19 방역활동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덴탈마스크 3만장을 고창군에 기탁했다.이 외에도 고수면 신기마을 부녀회장인 김숙희씨가 300만원, 에코하이텍(대표 박종인)도 코로나19 상황에
상하면 고리포 마을이 어촌뉴딜 300사업 공모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오는 2023년까지 국비 등 10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해안산책길, 수상갯벌체험장 등을 조성, 해양관광벨트 거점지역으로 새롭게 태어난다.고창군은 11일 최근 해양수산부 ‘2021년 어촌뉴딜300사업’ 공모에 상하면 고리포 일대 마을이 선정됐다며 이는 3년 연속(2018년 동호항, 2019년 죽도항·광승항)어촌뉴딜 300사업에 선정되는 쾌거다.상하면 고리포는 조선시대 봉화를 올렸던 봉수대가 있었던 포구로 알려져 있다. 현재 고창지역 포구 중 유일하게 위치가 옮겨지지
고창일반산업단지 기업입주가 가시권에 들어온 가운데 산업단지 인근 주민과 갈등을 겪고 있는 닭 가공 전문업체인 동우팜투테이블 유치가 군민 관심사로 급부상했다.11일 군에 따르면 지난 4월 투자협약 이후 육가공 공장 운영에 따른 환경문제 등 산단 인근 주민들이 우려하는 부분에 대한 해결책 마련에 힘을 쏟고 있다며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임을 감안해 청정지역 이미지를 훼손하지 않도록 업체 측에 타 지역보다 더 엄격한 환경설비 마련을 요구했다.이에 주)동우는 환경피해 예방을 위해 최첨단 악취저감 장비와 시설도입을 약속하고 공장주변에 악취와
고창군청소년수련관이 지난달 21일부터 관내 7개교 중고생 43명(중학생 29명, 고교생14명)이 참여한 ‘2020 작은나눔 큰 행복 모자뜨기’를 운영했다.이번 프로그램은 세이브더 칠드런이 매년 진행하는 ‘신생아 살리기 모자 뜨기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아프리카와 아시아의 체온조절과 보온이 필요한 생후 28일 미만의 신생아를 위해 털모자를 직접 떠서 보내주는 캠페인으로, 참여 학생은 봉사활동 시간 5시간씩을 인정받게 된다.청소년수련관은 지난 2016년부터 5년째 참여하고 있으며,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방식으로 학교를
초등학생 남매가 2년째 저금통을 통째로 이웃돕기 성금으로 기부해 화제가 되고 있다. 실제 고창 심원초등학교에 다니는 이들 초등학생 남매는 지난 1년간 모은 소중한 용돈(20만5100원)을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기탁했다.지난 9일 심원면사무소를 찾은 김주현(11), 김무빈(10) 학생은 “적은 돈이나마 이웃돕기에 참여할 수 있어 기쁘다”며 100원짜리와 1000원짜리 등 1년 동안 모아온 돼지저금통을 전달했다.두 남매는 지난해 연말에도 1년간 모은 돼지저금통을 기탁 해 올 정도로 따뜻한 마음씨를 가지고 이웃을 먼저 생각하는 참사랑을
10일 고창서해안복분자주(대표 송지훈)가 중국 수출을 위한 복분자주 선적작업을 진행했다. 이번 수출품목은 고창복분자주 ‘선운(도수 15%, 375ml)’으로 최상급 고창 복분자를 황토 토굴에서 발효시킨 술이다.송지훈 대표는 “이번 물량은 1만5000병(3000만원 상당)이 선적됐으며 중국 산동성내 백화점 등에 유통될 예정”이라며 “지난 10월 호주수출에 이어, 이번 중국 수출을 통해 복분자주의 세계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고창복분자주(선운)는 지난 2003년 대통령하사주, 2005년 APEC 공식만찬주, 2017년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고창지역 ‘희망2021나눔캠페인’ 온도가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는 가운데 고창농업협동조합(조합장 유덕근) 임직원들이 지난 9일 고창읍사무소를 방문해 이웃돕기 성금 1100만원을 쾌척해 눈길을 끌었다.이날 유덕근 조합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주민과 소외계층에게 큰 힘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했으며 봉원엽 읍장은 “기탁된 성금은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해 어려운 상황에 처한 관내 저소득 이웃에게 지원할 계획”이라며 “나눔과 봉사 기부천국 고창을 위해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셔서 너무
고창군 아산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나종창)가 8일 아산울력기부나눔 1인1나눔계좌 후원금을 활용해 동절기 지역내 어려운 이웃에게 ‘방한패딩 의류’와 ‘반찬나눔사업’지원으로 따뜻한 이웃사랑 활동을 펼쳤다.방한패딩 의류지원은 취약계층 100세대, 반찬드림사업 6차례 420세대를 지원해 지역사회 복지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지난 2018년 9월부터 추진된 아산울력기부나눔 후원금 모금사업은 현재까지 2700만원이 모아져 특화사업추진에 1800만원을 사용했으며 내년에는 마을복지계획의 일환으로 관내 초등학교와 연계해 학생복지사업을 추
국제라이온스협회 356-C지구 고창라이온스클럽(회장 박서구)이 지난 8일 고창읍 관내 장애인과 홀로 어르신 2가구에 각각 연탄 330장과 생필품을 전달하는 사랑나눔 봉사활동을 전개했다.박서구 회장은 “코로나19로 특히나 위축되고 추운 겨울, 따뜻한 겨울나기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고창라이온스클럽은 저소득층을 위한 주거환경개선사업과 회원들의 재능기부 등 따뜻한 지역만들기에 지속적으로 힘을 보태고 있다./고창=신동일기자·sdi@
고창군이 농촌진흥청 주관 ‘2020년 강소농·경영지원사업’ 평가에서 2개 부문(우수강소농, e-비즈니스) 전국 최우수상을 수상했다.전국 최고의 강소농으로 뽑힌 최영란 대표(진농식품)는 복분자 발사믹식초 개발과 발효 자동화시설 개선을 통한 경영비 절감, 온라인 홍보마케팅 강화 등 식초산업 틈새시장 개척을 통한 소득화로 심사위원들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또한 e-비즈니스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낸 김선향씨(고창읍)는 농산물을 스마트스토어와 페이스북, 밴드 등 온라인 채널을 통해 완판시키는 탁월한 마케팅 능력을 보여줬다는 평가다. 특히 김선향
고창군의회(의장 최인규)는 한빛원전 위험요소 발생에 따른 관련자 처벌 및 재발방지를 위한 대책마련 수립을 촉구했다.최인규 의장을 비롯한 의원들은 지난 7일 제277회 제2차정례회 제7차 본회의장에서 "원자력안전위원회와 한빛원자력본부는 영광원전 위험요소 발생에 따른 관련자를 강력히 처벌하고 재발방지를 위한 대책마련을 철저히 수립하라"는 결의안를 발표했다.이날 고창군의회는 결의문를 통해 ▲최근 발생되고 있는 한빛원전의 사건사고에 대한 철저한 조사를 통해 진상을 규명하라 ▲그동안 한빛원전에서 발생된 수많은 문제와 관련하여 관련자를 강
8일 고창소방서(서장 백승기)는 화재 등 재난발생 시 신속하고 안전한 대피를 통해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 비상구 신고포상제를 운영한다고 밝혔다.특히 겨울철 난방용품 사용증가 및 환기 불안정으로 열이 축적되는 등 화재에 취약하다는 것을 고려해 집중적으로 비상구 신고포상제를 홍보, 시민의 자발적인 신고를 유도하는 동시에 다중이용업소 등 영업주의 경각심을 일깨우는데 온 힘을 쏟고 있다.신고대상은 복도·계단·출입구를 폐쇄하거나 훼손하고 그 부분에 장애물을 설치하여 피난에 지장을 주는 행위, 방화셔터를 포함한 방화구획용 방화문을 폐쇄하거나 훼
고수면(면장 김상례)가 지난 7일 본격적인 겨울철을 맞아 트랙터 제설작업 봉사 참여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봉사자들의 운영지침, 안전수칙 등을 안내하는 한편 봉사자들의 애로사항 해결과 효율적인 제설작업을 위한 대책마련에 무릎을 맞댔다.이에 앞서 고수면은 지난 11월 제설작업용 제설기와 작업구간 등 동절기 폭설을 대비한 정비를 마치고 내년 3월까지 지역내 12개구역 37.7㎞ 구간에 대해 제설제살포기, 트랙터 12대 장비를 활용해 제설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김상례 면장은 “내 가족과 이웃들을 위해 제설작업에 자발적으로 참여한 봉사자들에게
고창군이 공공건축사업 추진단계를 한눈에 파악해 효율적인 업무 수행이 가능하도록 ‘공공건축물 건립사업 매뉴얼’책자를 발간했다. 이번 공공건축물 건립 매뉴얼은 최근 공공건축사업의 추진 절차가 복잡해지고 관련 업무 담당자의 인사이동에 따라 생기는 업무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전해진다.‘매뉴얼’은 건설공사 일반, 건설기술용역, 설계단계, 공사단계, 유지관리 등 주요 공정별로 구성했다. 또 관계법령을 첨부해 행정절차 이행에 착오가 없도록 했고, 공공건축물 건립 사업계획 수립과 설계에서 유지관리에 이르기까지 사업 전체 과정을 일
고창사랑상품권이 어려운 지역경제에 버팀목이 됐다는 분석이 나왔다. 8일 군에 따르면 7일 현재 기준 상품권 발행액은 모두 502억원으로 전년(80억원) 대비 약6.3배가 늘었다. 상품권 판매액도 총 477억원으로 전년(70억원)보다 6.8배가 증액됐으며 특히 개인 판매액은 267억원으로 전년(40억원)보다 6.7배 늘어 큰 호응을 얻었다.현금으로 환전된 금액 역시 438억원으로 전년(58억원)에 비해 7.6배나 늘어 지역경제 선순환 효과를 증명하는 등 확대 발행된 고창사랑상품권이 지역 내에서 유통되며, 소상공인과 영세 상인들의 매출
고창사람키우기 장학금 기탁이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고창군장학재단에 따르면 지난 4일 성송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이상수)가 100만원, 서울시 주상현씨가 500만원을 기탁했다.앞서 고창출신 봉삼종 북전주세무서장이 50만원, 서울에 거주하는 유온법씨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장학금 1000만원, 성송면 봉사단체인 성봉회가 30만원을 기탁하기도 했다.이번 기탁으로 올해만 모두 2억1000만원의 장학금이 모였다. 이는 1998년 장학재단 설립이후 현재까지 조성한 장학기금 5억200만원의 87%를 차지하는 금액이다.이상수 위원장은 “작은 정
역사문화관광 수도를 꿈꾸고 있는 고창군이 지난 4일 ‘고창군 관광종합개발계획 수립용역 최종보고회’를 군청 2층 상황실에서 열고 고창다움 정체성을 살릴 수 있는 맞춤형 관광종합개발계획을 수립하는데 머리를 맞댔다.용역보고회는 개발여건분석, 관광 실태조사, 종합환경분석, 기본구상 수립을 통해 역사문화관광지구 등 11가지 테마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사업의 주요내용과 그간의 추진사항 등에 대한 설명을 듣고 참석자 간 의견을 나누는 순서로 진행됐다.특히 고창의 역사문화관광지구, 고인돌세계유산지구, 산림휴양힐링지구등 관광 리브랜딩을 통한 생태관
7일 고창군은 내년 국가예산으로 1452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는 올해 국가예산 1325억원보다 127억원(9.6%) 늘어난 금액으로 역대 최고 국가예산 확보는 물론 전국 내년 국가예산증가율(8.5%)을 상회하는 성과다.특히 내년 국가예산에 고창군은 농산물유통, 발효식초, 스마트팜, 문화관광 등 농생명식품산업 육성과 역사문화관광거점도시를 완성해 나가는 미래먹거리 예산을 대거 확보함으로써 농생명식품, 역사문화관광 수도로 우뚝 서게 됐다는 평가다.2021년도에 확보한 국가예산을 보면 우선 ‘농생명식품산업’분야의 ‘산지유통시설(AP
고창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청소년을 대상으로 미술치료 정서지원프로그램을 운영해 눈길을 끌고 있다. 실제 복지센터는 오는 16일까지 고수초등학교에서 미술치료 정서지원프로그램을 진행한다.앞서 아산초, 심원초, 고창초, 매산초 학생들을 대상으로 이 프로그램을 운영해 학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은바 있다.미술치료 정서프로그램은 다양한 미술도구를 활용해 미술경험의 폭을 넓히고 자유롭게 자신의 작품을 만들어가면서 감정을 이완시키고 적절한 자기표현방법을 배울 기회를 마련해 준다.특히 학업에 흥미를 느끼지 못하거나 스트레스와 낮은 자존감으로 학교부
해리면(면장 문인규)제설작업 자원봉사자들이 지난 2일 해리면 행정복지센터에서 발대식을 갖고 제설장비를 점검하는 동시에 비상연락망을 확인하는 등 폭설에 대비한 제설작업에 만전을 기했다.이번에 구성된 자원봉사자들은 모두 16명으로 마을지리에 밝은 지역주민들로 구성됐다. 봉사자들은 내년 2월까지 폭설시 상습결빙지역을 중심으로 도로제설 취약지역에 제설기와 트랙터 등을 이용하여 제설작업을 펼칠 예정이다.문인규 면장은 발대식에서 “자발적인 제설봉사단 참여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제설작업 시 안전사고에 유의해 주민들의 안전과 불편최소화를 위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