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교도소(소장 장영석)는 22일 오후 교도소 대강당에서 홍보전문가 이병학교수를 초빙한 가운데 전 직원을 대상으로한 ‘소셜 미디어의 개념과 이해 및 SNS(social network service)를 활용한 온라인 홍보마케팅과 트위터 활용법’ 강의를 가졌다. 이 교수는 소셜 미디어를 통한 홍보전략과 미디어의 이해, 사진 및 방송활용 홍보전략 등을 소개하고, 현대인의 생활영역에 일부분으로 자리한 인터넷마케팅 온라인 홍보와 인터넷 포탈 검색어 노출 전략, 블로그의 이해와 동영상 활용법, 트위터 홍보와 스마트폰 및 모바일 홍보 마케팅을
지난해 검찰이 수사했던 순창 소규모 마을 하수처리 공사비리에서 업체 선정 업무 담당 공무원이 항소심에서도 무죄를 선고받았다. 검찰은 이 공무원이 업체 선정 탈락 보고서에 작성한 문구가 임의대로 작성했다며 공소 유지를 위해 노력했지만 법원은 이 보고서가 업체 측의 요구로 작성된 것으로 보고 이같이 선고했다. 전주지법 제 1형사 항소부(재판장 부장판사 김병수)는 22일 순창군 마을 하수처리 공사과정에서 처리장 공법 선정 보고서를 허위로 작성하고 이 서류를 결재 받은 혐의(허위공문서 작성, 허위작성 공문서 행사)로 기소됐다 1심에서 무죄
최근 불황을 겪고 있는 도내 변호사업계가 급변하는 법조환경으로 술렁이고 있다. 2012년 로스쿨 1기 졸업생들에 따른 변호사수 증가는 물론, 최근 서울 대형 로펌 도내 진출, ‘나홀로 소송’ 증가 등에 따른 자구책 마련을 위해 고심하는 모습이다. 22일 전북지방변호사협회에 따르면 이날까지 등록된 도내 변호사수는 모두 119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11명보다 8명이 늘어났다. 변협은 내년에는 도내 전북대학교와 원광대학교의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졸업생들이 지역 변호업계에 진출하면서 등록변호사는 평년 증가 수보다 큰 폭으로 늘어날 것
동계체전 결산 - 내년 전북개최 인프라 투자부터내년에 열릴 예정인 제93회 전국동계체육대회는 전북에서 열릴 가능성이 높다. 이는 지난해 전북이 올해 동계체전을 유치했었으나 강원도가 평창 동계올림픽 실사를 대비해 전북도에 대회개최 순연을 요구했기 때문이다. 전북도와 도체육회는 아직 대한체육회에 대회 유치 신청을 내지 않고 있으나 내년 동계체전은 전북에서 개최될 것이 확실시 되고 있다. 내년 전북에서 동계체전이 열리면 가장 큰 쟁점은 바이애슬론 경기장이다. 도내에서 동계체전이 열렸던 2004년 때는 3억여 원을 들여 임시로 경기장을 만
도교육청이 행정조직 업무 구축을 위한 조직진단에 나섰다.도교육청은 21일 중회의실에서 조직진단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갖고 오는 6월까지 전북발전연구원이 조직 진단 연구를 시행한다고 밝혔다.도교육청은 6월만 최종 진단 결과를 토대로 2012년 조직개편에 나설 예정이다. 이번 조직진단 범위는 도교육청, 직속기관, 지역교육청, 지역교육청 소속기관과 학교다./장병운기자·argus@
전주대 신용협동조합(이사장 이동을)은 18일 교수연구동에서 제19차 정기총회를 갖고 새집행부를 구성했다고 21일 밝혔다.이날 회의에서 이동을 이사장이 선출됐고 소강춘 부이사장(사범대학), 이사에는 최원철 교수(경영대학), 유정숙 교수(사범대학), 정호성 실장(학생지원실), 박인균 실장(비서실), 백명숙 실장(학술정보운영실), 김영석 실장(국제교육교류지원실), 유창종 교수(전주비전대학), 감사에는 고봉성 원장(국제교육교류원), 황의면 실장(수업학적지원실) 등이 선출됐다.신용협동조합은 총자산 97억 7천만 원으로 전년대비 5.1%의 자
교과부가 추진해 온 단위학교별 초중고교 재정지원사업이 ‘창의경영학교’로 통폐합된다. 교육과학기술부는 ‘2011년 창의경영학교 지원사업 운영 기본계획’을 발표하고 전국 초중고교의 24에 해당하는 2652개교를 창의경영학교로 지정해 모두 1505억원의 예산을 지원키로 했다고 21일 밝혔다.이에 따라 사교육없는 학교, 학력향상 중점학교, 고교교육력제고 시범학교 등이 모두 ‘창의경영학교’로 전환된다. ‘창의경영학교’는 학교장이 학교의 여건과 현실에 맞게 예산과 교육과정을 탄력적으로 운영해 창의력 향상과 인성교육에 중점을 두는 학교로 세부사
“고추장 실기와 이론을 겸비하고 늦은 나이지만 다시 공부할 수 있어 영광스럽습니다”22일 전북대학교 평생교육원 순창분원 학점은행제를 통해 학사학위를 받는 김종국(56, 명인고추장)씨가 중간에 학업을 포기했다 다시 배울 수 있어 좋았다고 졸업 소감을 밝혔다.순창분원을 통한 졸업생은 김 씨를 비롯해 모두 30명이다. 이들은 대부분 만학도들로 연장자는 안길자(68)씨다. 안 씨는 전직교사 출신이다.김 씨는 “처음에는 학업을 계속하는 기쁨이었으나 고추장 제조업에 큰 도움이 됐다”며 “기존에 경험을 바탕으로 고추장을 제조했으나 이론수업을 통
도교육청서 운영하고 있는 행복한교육공동체 추진단(행복추진단)이 28일 해체가 확실시 되고 있지만 파견교사 학교 복귀는 아직 결론 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21일 “행복추진단 해체 준비 작업을 하고 있다. 행복추진단에서 일했던 분들의 복귀는 결론이 나지 않았다”고 밝혀 그동안 논란이 일었던 파견교사가 결정 나지 않았음을 우회적으로 말했다. 이 발언은 김승환 교육감이 신년기자회견에서 “행복추진단과 TF팀은 활동이 종료되면 현장으로 돌아가겠지만 폭넓은 인재 활용에 필요하다면 일할 기회를 주는 것도 필요하다”며 일부
전주시의회 김남규(송천1동)이 지난해 의정활동 평가에서 의정봉사대상을 수상했다. 21일 전주시의회에 따르면 김 의원은 지난 18일 대전에서 열린 전국시군자치구의회 의장협의회 정기총회에서 의정활동이 우수한 전국 기초의원들에게 수여하는 제3회 지방의정봉사대상을 받았다. 협의회측은 "전국 228개 기초의회 의원 가운데 의정활동이 뛰어난 의원들을 대상으로 엄격한 심사를 거친 뒤 ‘2010년도 자랑스러운 지방의정 봉사대상’수상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4선으로 문화경제위원장 등을 역임한 김 의원은 문화경제 분야 등에서 널리 알려진 마당발로
"고객 중심의 경영으로 시민들에게 사랑받는 공단을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21일 전주시시설관리공단 제 2대 이사장으로 취임한 신임 이덕규 이사장의 각오다. 이날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공단 경영활동에 들어간 이 이사장은 "급변하는 환경 속에 살아남기 위한 새로운 사업의 발굴과 고객중심의 경영을 위해 임·직원 모두가 합심하여 보다 발전하는 공단으로 만들어 나가는데 총력을 기울일 것이다"고 다짐했다. 이 이사장은 "특히 공단의 주요 구성원인 직원간의 활발한 소통을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화합적인 직장 분위기 정착과 효율적인 고객중
전주시의회 시내버스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가 '버스특위 시민자문단'을 구성하고 노사 양측 현장 방문 등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시의회 특위 위원들은 21일 전주시청 브리핑룸을 찾아 "시민들의 눈높이에 맞춰 시내버스 운영전반에 대한 문제점을 찾고 적절한 대안을 제시하기 위해 이날 버스 특위 시민자문단을 구성했다"며 "자문단과 함께 앞으로 버스 회사 및 노조 측을 방문해 양측의 입장을 청취함과 아울러 시내버스 준 공영제를 운영하고 있는 대전시와 광주시 등도 찾아갈 예정이다"고 밝혔다. 이들은 "특위 성격을 놓고 파업 적정성 여부 등
도내 대학생들이 전주시내버스의 조속한 정상 운행을 촉구하고 나섰다. 전북지역대학 총학생회 협의회는 21일 전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두 달 넘게 진행되고 있는 시내버스 파업이 학생들을 더욱 힘들게 하고 있다"며 "개강이 10여일 앞으로 다가온 만큼 하루빨리 시내버스가 정상적으로 운행할 수 있게 해 달라"고 호소했다. 이들은 "학생들의 70%가 이용하는 시내버스가 파업에 들어가면서 부득이하게 택시를 이용할 수 밖에 없는 등 경제적 어려움을 가중시키고 있다“며 "특히 다음 달 개강이 되면 이 같은 피해는 더욱 극심해 질 것
전주시가 각급 학교의 개학을 앞두고 이달 말까지 버스 운행률을 최고 90%까지 끌어올리는 데 총력을 기울여 나가기로 했다. 시는 이를 위해 타 지역 전세버스 투입 추진과 완주군과의 간선·지선 운행 제도 시범 운영 등을 이달 말까지 확정, 시행한다는 방침이다. 21일 전주시에 따르면 파업 72일째를 맞은 이날 현재 버스 운행률은 시내버스 217대와 전세버스 25대 등 63.4%에 그치고 있다. 문제는 다음달부터 각급 학교가 개학을 할 경우 학생들의 주된 운송 수단인 시내버스 수요가 급증, 시내버스 파업에 따른 불편이 극대화될 전망이라
송하진 전주시장이 전라감영복원의 핵심인 선화당 복원 가속화를 위해 추진협의회 기능강화 등을 강력하게 지시하고 나섰다. 21일 전주시에 따르면 송 시장은 이날 간부회의에서 "그동안 논란만 무성했던 선화당의 위치가 국가기록원 자료를 통해 확인된 만큼 복원에 속도를 내야 한다"며 "선화당과 주변 건축물 복원 등의 방침을 조속히 확정해 추진하라"고 촉구했다. 송 시장은 이를 위해 전북도와 전주시가 합의해 구성해 전라감영·4대문 복원 추진협의회의 기능강화와 함께 협의회장의 역할론을 강조했다. 그는 "전라감영 복원을 위해 도와 시가 추천한 위
6.2 지방선고 후 선거운동 관계자들과 중국여행을 다녀온 혐의로 기소됐다 1, 2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은 임정엽(52) 완주군수의 재판이 결국 대법원까지 이어지게 됐다. 21일 광주고법 전주재판부에 따르면 지난 18일 검찰은 임 군수에 대한 상고장을 항소심 담당 재판부인 전주 제 1형사부에 제출했다. 2심의 “원심의 판단은 정당하며 검찰이 새롭게 주장하는 사실도 받아들일수 없다”는 판단을 검찰이 “법리오해, 사실오인”이 있다며 상고하면서 인정하지 않은 것이다. 이에 앞서 1심 재판부는 “제출된 증거들만으로는 피고인이 이 사건 국외여행
광주고법 전주원외재판부와 전주지법 민사항소부가 증설되면서 도내 재판 서비스가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다. 21일 전주지법 등에 따르면 지난 18일 대법원 인사로 인해 현재 형사 단독사건을 진행 중인 부장판사 2명 중 1명이 증설된 민사 항소부 1개 재판부를 맡게 된다. 민사항소부는 그 동안 행정부에서 진행했던 민사항소재판과 형사단독 일부 사건을 병행해 맡게 된다. 또 고법에서 진행한 8000만원에서 1억원 미만의 고액 민사단독 항소사건을 항소도 진행하게 된다. 광주고법 전주원외재판부는 현재 고영한 법원장과 이상주 고법부장판사의 2개 재
방송토론회에서 상대후보에 대한 허위사실을 발언하고 자신의 자서전을 선거구민에게 돌리는 등 공직선거법을 위반해 1, 2심에서 당선무효형을 선고받은 윤승호(57) 남원시장의 대법원 선고가 다음달 10일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21일 대법원과 전주지법 등에 따르면 지난해 24일 항소기각으로 2심에서도 벌금 500만원 형을 선고받은 윤 시장의 대법원 선고기일이 이날까지 잡히지 않았다. 대법원 선고기일이 통상 매달 둘째 주와 넷째 주 목요일에 이뤄지는 점과 선고 2주전에 통지가 가는 점을 감안할 때 윤 시장에 대한 선고는 3월 둘째주 목요일
민주노총 전북본부가 개최한 ‘버스노동자 총파업 투쟁 승리를 위한 노동자대회’에서 민노총 측과 경찰 간의 마찰이 빚어졌다. 민노총은 지난 19일 오후 전주 공설운동장에서 노동자대회를 마친 뒤 전주시청 노송광장까지 거리행진을 벌였다. 민노총은 시청에 설치된 교통관제 CC(폐쇄회로)TV가 노조원들이 모여 있는 광장쪽으로 향해있자 CCTV 방향을 돌리라고 주장하며 청사에 진입하는 과정에서 경찰과 몸싸움이 벌어졌다. 하지만 별다른 피해 없이 30분간 대치상황을 벌인 뒤 자진해산했다. /김승만기자․na1980@
전주에 사는 오모(34·여)씨는 지난해 8월 다이어트를 위해 집에서 가까운 헬스클럽에 등록했다. 3개월 과정으로 등록하면 저렴하다고 해서 44만원을 주고 서 운동을 시작했다. 오씨는 한 달 정도를 이용하다가 건강에 무리가 와 헬스클럽을 다닐 수 없게 됐다. 남은 2개월치라도 환불받기 위해 헬스클럽에 환불을 요청했으나 남에게 양도는 가능하나 해지는 불가능하다는 답변을 들었다. 박모(35·여·효자동)씨도 지난해 3월께 결혼정보업체에 가입했다가 개인적인 사정으로 환불을 요구했으나 거절당했다. 박씨는 12차례 이성을 소개해 주는 조건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