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제기능이 없는 포인트 카드 등으로 택시비를 내고 달아나는 사건이 잇따라 발생, 택시기사들의 주의가 요구된다.2일 경찰과 개인택시 기사 박모(55)씨 등에 따르면 박 씨는 지난 달 26일 오전 아침부터 기분 나쁜 일을 당했다.이날 오전 8시께 전북대학교 신 정문 앞에서 20대로 보이는 손님을 태웠고 목적지에 도착하자 결재가 되지 않는 음식점 포인트 카드를 낸 것.5000원의 요금을 내라고 박 씨가 재촉하자 이 남자는 자신의 휴대전화번호를 불러준뒤 “계좌이체 해주겠다”며 그냥 내렸다.나중 박 씨가 전화를 걸었지만 수신거부 상태였다.뿐
전주시민에게 깨끗한 물 공급을 위한 1600억원대 맑은 물 공급사업이 내년 12월이면 마무리되는 가운데, 80%가 넘는 공사가 완료된 것으로 나타났다.2일 시에 따르면 유수율 제고와 시민에게 깨끗한 물 공급, 상수도 경영 효율화를 위한 맑은 물 공급사업은 지난 5월 현재 8차분 공사가 마무리된 가운데 공정률은 85.74%에 달하고 있다.공급사업 기간은 지난 2009년 3월부터 내년 12월 까지로 사업비만 1612억원에 달한다.주요 사업은 상수도 블록 시스템 128개를 구축하고 703km에 달하는 상수도관 개량, 노후 계량기 교체 4
전주시가 항공대대 이전 주변 지역 소음도와 환경영향 초기 평가 결과 기준치에 미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2일 시에 따르면 지난 4월 22일부터 시가 실시한 전주시 도도동 일대 환경영향 초기 평가 결과 헬기 운항 시 소음도의 경우 주거시설 최대 60WECPNL(가중등가지속 소음량; 항공기 하루 총 소음량), 축사시설 최대 43.6dB(A)로 예측되는 것으로 평가됐다.이번 전략환경영향평가 초안은 이전지역인 도도동과 인근 자연환경의 보전과 사회·경제 환경과 조화성 여부를 평가하고 부지 경계 3㎞ 이내의 소음·진동을 비롯한 생활환경의 안정성
군산경찰서는 1일 자신이 일하던 골프장에서 절도 행각을 벌인 박모(22)씨를 상습절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박 씨는 지난 3월 15일 군산의 한 골프장 남자 탈의실에서 김모(35)씨의 물건이 보관된 옷장에서 현금 43만원을 훔치는 등 지난 해 9월부터 올해 4월까지 모두 38차례에 걸쳐 탈의실, 직원숙소 등에서 현금 250만 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조사결과 박 씨는 생활비를 마련하기 위해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전주 덕진경찰서는 1일 오토바이를 훔친 정모(17)군를 절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정 군는 지난 달 5일 오후 11시 20분께 전주시 인후동 한 빌라 주차장에서 양모(51)씨가 음식배달을 하기 위해 시동을 끄지 않고 놓아둔 시가 100만원 상당의 오토바이를 타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조사결과 정군은 오토바이를 타보고 싶어서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익산경찰서는 1일 익산 시내를 돌며 절도 행각을 벌인 김모(18)군 등 5명을 특수절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친구사이인 이들은 지난 3월 중순께 익산시 망성면 최모(20)씨의 비닐하우스 농장에서 현금 50만 원, 의류 등 모두 105만 원 상당의 금품을 훔치는 등 최근까지 익산시 망성면 일대에서 모두 13차례에 걸쳐 245만 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조사결과 이들은 용돈 마련을 위해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하미수 기자·misu7765@
성매매 영업이 날로 변태·음성화되고 있는 가운데 경찰이 특별단속을 실시한다.1일 전북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2013년부터 올해 현재까지 모두 322건의 성매매 영업이 경찰에 적발됐다.연도별로는 2013년 82건, 지난해 166건으로 두 배가 넘게 증가했으며 올해 현재까지도 74건이 경찰에 단속됐다.단속 유형별로는 변태업소 성매매가 66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숙박업소에서의 성매매 51건으로 그 뒤를 이었다.이어 유흥주점과 키스방이 각각 20건, 이용업 성매매 17건, 오피스텔 성매매 14건, 안마시술소 11건, 기타(인터넷, 출장 등
전주시 준종합병원급 A병원이 기한을 10개월이나 넘긴 수액을 환자에게 투여해 물의를 빚고 있다.1일 전주시 보건소 등에 따르면 A병원은 지난달 27일 식중독 증상으로 이 병원에 입원한 20여명의 환자를 치료하던 중 30일 3명의 환자에게 기한이 한참 지난 수액제를 투여했다.해당 수액제는 C사가 제조한 500㎖(5%) 제품으로, 사용기한이 2014년 9월 5일까지인 것으로 나타났다.이에 놀란 환자들은 병원 측에 강하게 항의했고, 이 사실을 확인한 전주시 보건소는 잔여제품 폐기와 함께 병원 측에 시정명령 조치를 내렸다.이와 관련, A병
생활고 끝에 전주 한옥마을 내 연못에서 ‘행운의 동전’을 훔친 50대에게 집행유예 형이 선고 됐다.전주지법 형사 제 5단독(판사 양시호)은 1일 한옥마을 내 연못에서 관광객들이 던진 동전을 훔친 혐의(야간건조물침입절도 등)로 기소된 양모(57)씨에게 징역 4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다고 1일 밝혔다.재판부는 “범행 시각과 범행의 반복성 등에 비춰보면 죄질이 좋지 않지만 피고인이 범행을 모두 시인하며 잘못을 반성하는 점 등을 고려해 형을 정했다”고 설명했다.양 씨는 지난해 3월 6일 오전 2시께 전주시 풍남동 한옥마을 내 전주소리문
전주지검 형사 3부(부장검사 안형준)는 1일 선거를 앞두고 조합원들에게 현금을 돌린 김제 모 축협 조합장 김모(70)씨와 선거 조직책 송모(62)씨 등 2명을 공공단체등위탁선거에관한법률위반 혐의로 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검찰은 또 이들로부터 돈을 받은 박모(56)씨 등 8명을 불구속 기소했다.김 씨는 선거를 앞둔 지난해 12월 송 씨에게 선거운동을 목적으로 현금 500만원을 건넨 혐의를 받고 있다.송 씨는 이 돈으로 박 씨 등 조합원들의 집을 찾아 50만원 씩을 전달한 혐의를 받고 있다.검찰 관계자는 “금품을 살포하더라도 신고하지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조직위원장 유형환)와 치즈명가(대표 전성호)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 기간동안에 참가한 외국선수들에게 '떠먹는 치즈'를 선물하고 시식을 제공키로 했다오는 10일부터 15일까지 무주 태권도원에서 개최되는 태권도문화엑스포는 총 30개국에 1800여명의 임원 선수들과 관계자 및 가족 등 5천여명이 참여해 10억여원의 경제유발 효과가 예상되는 태권도행사의 큰잔치다.한편 '치즈명가'는 지난해 개발한 떠먹는 치즈, 떠먹는 치즈 요거트, 떠먹는 치즈아이스크림을 개발해 전주 한옥마을
여름휴가철 피서지 범죄와 각종사고 위험이 여전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지난 달 30일 전북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해 7월 4일부터 8월 17일까지 45일 동안 22건의 형사사건이 발생했고 25명을 검거했다.유형별로는 폭력 12건, 절도 2건, 강제추행 1건, 기타형사(음주운전 등) 7건으로 나타났다.이는 여름 휴가철 피서지 인근 범죄와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여름 경찰관서를 운영한 결과다.또 지난 해 여름파출소 운영기간에 발생한 익사 사고는 2건, 익수자 구조 2건, 조난자 16건으로 집계됐다.실제 지난해 피서지 숙박업소에서
육군 35사단 장병들은 지난 달 30일 메르스 영향으로 헌혈자가 줄어든 가운데 혈액수급 해결을 위해 사랑의 헌혈운동을 펼쳤다.이날 35사단은 대한적십자사 전북혈액원과 함께 전 장병의 헌혈을 독려하는 ‘사랑의 헌혈운동’을 진행하고 사단 사령부 간부와 직할대 장병들의 헌혈을 시작으로 35사단 소속 장병들은 이달 한 달 동안 헌혈운동에 참여할 예정이다.35사단 관계자는 "메르스 여파로 줄어든 헌혈량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헌혈 운동을 펼치고 있다"며 "앞으로 한 달간 사단 소속 부대들이 적극적으로 헌혈에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검찰이 시민위원회를 열고 주민센터 민원담당공무원을 폭행한 60대를 구속기소했다.전주지검은 지난달 30일 민원을 들어주지 않는다며 주민센터 민원담당공무원을 폭행한(공무집행방해) A (69)씨를 구속기소했다고 밝혔다.검찰에 따르면 A 씨는 지난 1월 13일 오전 10시 10분께 김제시 모 주민센터에서 장애인 등록을 위한 검사비용 30만원을 요구하다가 이를 들어주지 않는다며 주민센터 공무원 이모 씨름 마구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검찰은 A 씨에 대해 검찰 시민위원회를 연 결과 구속기소 8명, 불구속 기소 1명의 의견이 나왔다.과거 폭력
지난 28일 전주시 삼천동 버스정류장에서 시내 버스를 기다리던 박모(62)씨는 버스 때문에 친구와의 약속시간에 늦었다.평소에는 10분 정도면 기다리다 타는 버스가 도통 오지 않았기 때문이었다. 20분 정도 되자 약속장소에 가는 시내버스가 도착했지만 그 버스는 정류장에 앉아있는 박 씨를 그냥 지나쳐 버렸다.결국 친구와 약속시간을 30분 정도 넘긴 박 씨는 “시에서 지원도 많이 해준다는데 버스들이 왜그런지 모르겠다”며 하소연했다.전주 시내버스들의 불편 민원 중 가장 많은 것은 ‘무정차’ 인 것으로 조사됐다.지난달 30일 시에 따르면 지
전주 덕진구 주민들의 오랜 숙원이었던 덕진구보건소 신축사업이 부지선정으로 속도를 내게 됐다.전주시는 지난달 30일 덕진구보건소 신축 부지를 전주역 인근 홈플러스 뒤편 공영주차장 부지로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시는 지난해 송천동 솔내청소년수련원 옆 부지를 보건소 신축 후보지로 한 공유재산관리계획안이 부결된 이후 신축부지 결정을 위해 덕진동주민센터 인근과 전교조 건물, 구 방송통신대 등 여러 부지를 놓고 검토과정을 거쳤다.이 과정에서 덕진구 내 보건유관기관의 중심이 돼야 한다는 점을 기본으로 시민의 접근성, 대중교통 편의성 등 여러 조
수질 이상과 관리부실 등과 같은 소비자들의 정수기 사용 불만이 끊이지 않고 있다.29일 (사)한국여성소비자연합 전주·전북지회 소비자정보센터에(이하 소비자센터) 따르면 지난 2012년부터 올해 현재까지 272건의 정수기 렌탈서비스 관련 소비자 상담 피해가 접수됐다.연도별 상담건수는 2012년 65건에서 2013년과 지난해 각 82건으로 증가했다. 올해에도 지난달까지 모두 43건의 소비자 상담 피해가 접수됐다.피해 유형별로는 정수기렌탈서비스 제공업체의 관리 서비스 부실로 인한 상담이 34건으로 전체의 27.7%를 차지하면서 가장 많은
전주시가 1조 4600억원에 달하는 올해 1회 추경예산을 꾸렸다.시는 29일 “민선 6기 1주년을 맞아 시정 핵심사업과 시민안전, 불편해소 및 삶의 질 향상 사업에 중점을 둔 1조4596억원 규모의 2015년도 제 1회 추가 경정예산(안)을 편성하고 시의회에 제출, 심의를 요청했다”고 밝혔다.이는 당초 예산 1조 2834억원 대비 13.7%가 늘어난 1762억원 규모이다. 지난해 추경에는 1조 3346억원이 편성된바 있다.본 예산 편성이후 변경된 내용을 보면, 국고보조금에 대한 시비부담액 반역, 교통, 폐기물 처리 분야 등 시민생활
전주시와 하이마트 전 대표 이사 선종구씨의 과징금 행정소송 1심에서 전주시가 패소했다.전주지법 제 2행정부(재판장 부장판사 방창현)은 29일 전주시내 하이마트 매장 부지 대리 매매 의혹으로 3억5000만원이 넘는 과징금을 부과 받은 선 씨가 전주 완산구청을 상대로 낸 ‘과징금부과처분취소’ 소송에서 선 씨의 손을 들어주고 “피고는 원고에게 한 과징금 부과를 취소하라”고 명했다고 밝혔다.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원고는 토지의 매매대금을 자신과 처 명의로 명의신탁의심을 받는 토지 소유주 A 씨에게 드러나게 직접 계좌 이체 한 점, 토지 매매
현직 경찰관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28일 오후 2시 55분께 익산시 왕궁면의 한 도로가에 세워진 차량 안에서 전북지방경찰청 A경정(52)이 숨져 있는 것을 지나가던 행인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A경정은 전날 '등산을 간다'며 집을 나선 뒤 소식이 끊긴 것으로 알려졌다.경찰 관계자는 “사망 원인은 조사를 더 해봐야 알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신혜린기자·say3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