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정읍에서도 메르스 바이러스 의심 환자가 신고 돼 보건당국이 확인에 나섰다. 27일 전북도와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이날 정읍에 거주하는 A(25·여)씨가 감기 증상을 호소하며 정읍시 보건소에 직접 메르스 의심 증세를 문의했다. 도내에서 첫 메르스 의심 증세를 보인 A 씨는 지난 23일 북아프리카 알제리에서 4개월 정도 체류한 뒤 중동 카타르 도하공항을 거쳐 한국에 입국한 것으로 알려졌다. 알제리 체류당시부터 A씨는 코감기 등 가벼운 감기 증상이 보이기 시작했으며 귀국 후 목통증과 기침, 코감기 증세가 계속되자 직접 메르스 의심
남원교육지원청, 이일여자고등학교, 이리공업고등학교, 완주고등학교, 동암재활학교 등 5개 기관이 ‘학교장터(S2B) 청렴계약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27일 전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들 기관은 2014년 한해 학교장터 이용실적이 우수할 뿐만 아니라 학교장터를 활용한 효과적인 계약업무 진행으로 투명성 및 공정성을 높인 공로를 인정받았다. 학교장터는 2011년 6월 15일 현 행정자치부가 지정·고시한 교육기관 전자조달시스템으로 물품 금액 한도가 폐지되고, 간행물 구매시에도 이용할 수 있는 교육기관 전용 지정정보처리장치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전주교육지원청(교육장 최진봉) 덕진Wee센터가 교육부 지정 사이버폭력 대응·예방의 선도적 허브역할을 수행하는 거점센터로 운영된다.이에 따라 전주덕진Wee센터는 지난 18~26일까지 사이버폭력 예방 교육 강사단을 중심으로 ‘사이버폭력대응 거점Wee센터 연수 및 워크숍’을 실시했다. 이번 연수 및 워크숍은 ▲사이버폭력 예방교육프로그램 개발 ▲학교폭력 역할극 시연 ▲사이버 폭력의 예방 및 치유를 위한 상담역량 강화 등으로 진행됐다.실제 방송통신위원회가 발표한 ‘2014년 사이버 폭력 실태조사 결과 발표’에 따르면 초·중·고생의 30.3%
전북도교육청이 2015년도 지방공무원 공개경쟁 및 경력경쟁 임용시험 원서접수 결과 평균 18.4:1의 경쟁률을 보인 것으로 집계됐다. 27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18일부터 22일까지 5일간 원서를 접수한 결과 145명 선발에 총 2669명이 접수해 지난해 20.3대 1의 경쟁률을 보였던 것에 비해 소폭 하락했다. 분야별로는 교육행정직 일반 93명 선발에 2118명(경쟁률 22.77:1), 장애 5명 선발에 38명, 저소득층 2명 선발에 38명이 접수했다. 또 사서 8명 선발에 100명, 시설(건축) 9명 선발에 66명, 공업(일반기계
고등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수능모의평가와 1·2학년 대상으로 하는 전국연합학력평가가 다음달 4일 동시에 치러진다. 수능모의평가는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전국연합학력평가는 부산광역시교육청 주관으로 실시되며, 도내 109개 학교가 이번 시험에 응시한다. 시험 비용은 도교육청이 지원한다. 수능모의평가는 고3학년 재학생과 졸업생 등 2만2400여명이 응시할 예정이며, 전국연합학력평가는 고1·2학년이 국어, 영어, 수학(?ㅃで?, 한국사, 탐구(사회·과학) 영역을 응시한다. 한국사의 경우 편성학교는 필수 응시하며, 미편성 학교는 학생 자
6~9월까지 낮 최고기온이 섭씨 35도를 이틀 이상 웃돌 경우 도내 학교의 등·하교 시간이 조정될 전망이다.전북도교육청은 27일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하는 ‘기상특보 시 등하교 시간 조정 및 휴업 가이드라인’을 발표했다.이 안에 따르면 도내 각급 학교는 폭염이 수일째 지속되면 학교장 재량으로 등·하교시간을 조정하거나 휴업을 발령할 수 있다. 또 총강우량이 200mm 이상 예상되거나 1~3급 태풍 등 강풍 경보가 발령됐을 때에도 등하교 시간과 휴업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 3급 태풍은 풍속 17~24㎧ 또는 강우량 100~249㎜이며
여름 휴가철이 다가오고 전주 한옥마을을 찾는 관광객들이 대폭 늘어날것으로 예상되면서 야간의 한옥마을에 즐길거리가 다채롭게 펼쳐진다. 잠깐 즐기는 관광지가 아닌 야간시간대에도 각종 콘텐츠가 확충되면서 한옥마을과 연계한 각종 관광산업도 조금 더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27일 시에 따르면 시는 전주 한옥마을 활성화를 위한 4가지 야간 콘텐츠를 확충, 운영한다. 먼저 전주마당창극 ‘천하맹인이 눈을 뜬다’가 주말 야간에 전주 전통문화관 혼례마당에서 공연되며, 지난 23일부터 시작, 오는 10월 17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8시에 이
조합원 자녀 결혼에 본인명의 축의금 20만원 낸 조합장 기소 전주지검 형사 3부(부장검사 안형준)는 27일 조합원의 자녀 결혼식에 참석해 본인 명의로 축의금을 낸 주 모 농협 조합장 김모(65)씨를 농협협동조합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김 씨는 2013년 11월 24일 전주시 완산구 효자동의 한 예식장에서 조합원 A 씨의 자녀 결혼식에 참석해 자신의 이름으로 현금 20만 원의 축의금을 낸 혐의로 기소됐다. 김 씨는 조합 경비 10만 원과 사비 10만 원을 합쳐 축의금으로 낸 것으로 조사됐다. 현행법 상
전주지검 신유철 검사장은 27일 오후 2시 30분 전주고등학교 시청각 실에서 1, 2학년 학생 200여 명을 대상으로 법교육 특강을 실시했다. 신 검사장은 이날 강연에서 전주지방검찰청의 운영방침 및 조직 구성 소개와 수사의 개시, 수사과정에서 경찰과 검찰의 상호관계, 수사 및 재판절차에서 검사의 역할 등 형사절차를 설명했다. 최근 청소년들 사이에서 문제가 되는 학교폭력과 성폭력 등에 관한 사례 설명과 소년범에 대한 검찰의 처리 절차를 말하기도 했다. 학교폭력과 관련해 그는 “학교폭력은 죄를 저지르기 이전에 자신의 동료에게 정신적 충
전북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26일 규정보다 높은 금액의 경조사비를 자신의 이름으로 전달한 순창의 한 축협 조합장 최모(55)씨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은 또 허위로 서류를 꾸며 조합비를 가로챈 이사 김모(48)씨 등 9명을 업무상횡령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최 씨는 지난 2011년부터 지난해 5월까지 조합원들의 경조사 행사에서 자신의 이름을 적은 봉투에 5만원씩 담아 18차례에 걸쳐 모두 130만원을 낸 혐의를 받고 있다.또 이사 김 씨 등은 2008년부터 지난해 4월까지 조합원들의 경조사가 없음
교육부가 지방교육재정 효율화 방안의 일환으로 보통교부금 교부 기준 변경을 밀어붙이면서 전북도교육청이 울상이다.26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교육부는 지난 20일 전국 시·도교육청 예산 및 학생수용 과장 회의를 열고 국가재정전략회의에서 보고한 내용에 대한 세부계획을 전달했다.교육부가 밝힌 세부 추진과제를 살펴보면 재원배분 체계를 재정립한다는 차원에서 누리과정 의무지출경비 편성과 보통교부금 교부기준 개선, 교육자치단체와 일반자치단체간 재정협력 강화 등을 제시했다.특히 교부금 배분 기준에 있어서 학생수 비율을 대폭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 교육
진안교육지원청 진로직업체험센터(교육장 김귀자) ‘꿈나???토요 진로의 날 프로그램을 시작했다.다음달 4일 개소 예정인 진안진로직업체험센터 ‘꿈나???진안군 초·중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다양한 진로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있는데, ‘토요 진로의 날’은 매달 셋째주 토요일에 진행된다. 이에 지난 23일 처음 열린 ‘토요 진로의 날’에서는 진안 마이꿈유치원 손논산 원장과 산내옹기 이현배 대표, 정형권 강사가 진로 특강을 가졌다.진안교육청 관계자는 “단편적인 진로 프로그램의 틀을 깨고 다양한 생각과 사고를 열어 주는 통합 진로모형을 성공시키겠다”
미래 농업과 농촌 발전 비전을 제시하게 될 제44년차 전라북도 FFK(영농학생) 전진대회가 27~28일 전주생명과학고에서 열린다.도교육청이 주최하고 FFK전북지부, 한국농업교육협회 전북지부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총 18개 종목에 283개팀 308명이 참가해 기량을 겨룬다.분야별로 살펴보면 전공경진 분야(7종목)에 가장 많은 172팀이 참가했으며 과제이수발표 분야(5종목) 16팀, 실무능력경진 분야(5종목) 54팀, FFK골든벨 분야 41팀 등이다. 특기발표(예술제)에도 10팀이 참가한다.이 대회에서 1등급(금상) 23명과
전북도교육청이 학생정신건강증진을 위한 관심군 멘토 교원 동아리를 운영한다.26일 도교육청은 학생 정서·행동특성검사 후 학교 내 관심군 정기상담 사례관리 회의 지원을 활성화하고, 관심군 상담관리 활성화를 위한 업무담당 교원의 연구활동을 지원한다고 밝혔다.동아리 회원은 관심군 학생의 상담을 지원하는 교원을 대상으로 하며, 초·중등 교원 총 2팀으로 팀당 10명 내외로 구성될 예정이다.선정된 동아리의 교원들은 학교 내 관심군 지원을 위한 ‘또래집단 마음성장 도우미 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도교육청 관계자는 “학생 정서·행동특성검사
2015년 한국체육교육학회 춘계학술대회가 22일 전주교육대학교(총장 직무대리 최경희) 김서종 홀에서 열렸다. 한국체육교육학회(회장 백종수)의 주최로 열린 이번 학술대회에는 전국의 학회 연구자들이 참석해 ‘창의·인성 인재 양성을 위한 학교체육의 방향과 과제’라는 주제로 기조 강연과 이론 발표, 종합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이병재기자·kanadasa@
전북대학교(총장 이남호) 신약개발연구소(소장 채한정 의학전문대학원 교수)개소 기념 심포지엄이 22일 오후 2시 열렸다. ‘의약 융복합 연구를 통한 신약개발 협력체계 구축’을 주제로 열린 이날 심포지엄에는 경북대 약대 정종화 교수를 비롯해 동국대 약대 최영희 교수, 가톨릭대 약대 이혜숙 교수, 중앙대 약대 김은영 교수, 전북대 의전원 이용철, 박종관, 김민걸 교수 등이 발제자로 참여해 각 의료 분야 신약개발의 필요성과 융복합 연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남호 총장 취임 직후인 올 초 약학대학 유치 추진단을 구성한 전북대는 그동안 약대
토지 문제로 마을 사람들이 다니던 도로에 큰 돌을 올려놓아 통행을 막은 토지주가 기소유예 처분을 받았다. 전주지검은 26일 본인소유의 토지위에 돌을 놓아 교통을 9시간 가까이 막은 A(59)씨에 대해 일반교통방해 혐의를 적용, 검찰 시민위원회를 열고 기소유예 처분을 내렸다고 밝혔다. 기소유예란 죄가 되지만 여러 정황을 검사가 판단해 재판이나 벌금 약식기소 처분을 하지 않은 것으로 향후 똑같은 죄를 저지를 경우 처분 대상이 될 수 있다. A 씨는 지난달 16일 오전 1시부터 10시까지 전주시 덕진구 모 마을주민들이 30년 이상 사용해
당초 이달 말로 예정됐던 전라감영 복원을 위한 철거 사전 문화행사 연기가 불가피할 전망이다. 참여업체들의 자격미달 이에 따른 잇단 재공고의 문제 때문이다. 26일 전주시에 따르면 시는 구 전북도청사 철거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전라감영 복원작업에 들어갈 예정인 가운데, 원 계획은 5월 말 다큐멘터리 영화제작과 사전문화행사를 연다는 것이었다. 이 2개 행사 이후 본격적인 철거, 복원이 시작되며, 시는 이 2개 절차에 대한 공고를 낸 바 있다. 하지만 다큐멘터리 영화 제작 공고와 사전 문화행사 공고 모두 적임 업체가 없어 재공고를 거치거나
23일 오전 9시 30분께 장수군 번암면 유정리의 한 하천가 옆 밭고랑에서 작업을 하던 황모(79)씨가 농기계와 함께 4m 가량의 하천 아래로 추락했다.이 사고로 황 씨가 크게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지만 끝내 숨졌다.경찰은 황 씨가 운전 미숙으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다./하미수 기자·misu7765@
지인을 자신의 집으로 불러내 감금·폭행한 뒤 거액의 돈을 뜯어낸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익산경찰서는 25일 지인을 협박하고 돈을 뜯어낸 유모(57)씨를 강도상해 혐의로 구속했다.경찰에 따르면 유 씨는 지난 20일 오후 7시 30분께 익산시 석왕동 자신의 집으로 친구 이모(57)씨를 불러낸 뒤 회칼로 위협하고 20시간가량을 감금해 자신의 계좌로 1억 7050만원을 뜯어낸 뒤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조사결과 유 씨는 10여 년 전부터 알고 지내던 이 씨에게 이날 사업관계로 상의할 일이 있다며 자신의 집으로 불러낸 뒤 5억을 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