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지방법원(법원장 박형남)은 오는 27일부터 2주간 ‘여름 휴정’에 들어간다고 14일 밝혔다. 여름 휴정은 재판 당사자와 증인, 검사, 변호사 등 소송관계자들이 무더위에 법정에 나와야 하는 불편을 없애고 가족과 함께 예측 가능한 휴가를 보낼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제도로 지난 2006년부터 시행됐다. 휴정기간에는 원칙적으로 기일이 열리지 않는다. 하지만 각종 민원업무와 구속 공판기일, 구속전 피의자 심문, 체포·구속 적부심 등은 정상적으로 진행되며 민사·가사·행정사건 가운데서도 가압류·가처분 심문기일 등은 계속된다. 법원 관계자는
어린이보호구역인 스쿨존 내 교통사고가 끊이지 않는 가운데 차량 속도 등을 제한하는 감시 카메라가 턱없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안전행정위원회 새정치민주연합 박남춘 의원(인천남동갑)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2년부터 올해 현재까지 도내 스쿨존에서는 모두 82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했다.이 사고로 1명이 숨졌으며 86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연도별로는 지난 2012년 23건, 2013년 20건, 지난해 26건으로 끊이지 않고 있으며 올해도 13건이 발생했다.전국적으로도 지난 한 해 동안 스쿨존에서 발생한 교
새만금지방환경청은 새만금 유역의 생태계 복원 및 수질개선을 위한 ‘새만금 환경생태용지 조성사업’의 기본?실시설계 및 환경영향평가를 착수한다고 14일 밝혔다.이번 새만금 환경생태용지 조성사업 1단계는 부안군 일원 약 80ha 부지에 조성되는 사업으로서 총 사업비 700억원이 투입되며 전액 국비로 추진된다.환경청은 내년 5월까지 기본·실시설계와 환경영향평가를 완료하고 설계승인 및 환경영향평가 협의 등 행정절차와 함께 토지매입을 마친 후 내년 8월에 착공해 2020년 완공할 계획이다.주요 사업내용은 유입수의 자연적인 정화를 유도하는 수질
올해 전북경찰의 각종 비위행위가 한 달에 한번 꼴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전북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2013년부터 올해 5월까지 77건의 경찰 비위 행위가 발생했다. 연도별로는 2013년 34건에서 지난해 32건으로 2건 감소했으며 올해 5월까지 5건이 발생하면서 한 달에 한번 꼴로 경찰의 비위 행위가 나타나고 있다. 유형별로는 규율위반이 41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품위손상이 22건으로 그 뒤를 이었다.다음으로는 직무태만이 7건, 금품수수는 1건으로 확인됐다. 실제 최근 김제경찰서 김모(46) 전 지능범죄수사팀장은 사건관
대포통장을 근절하려는 목적으로 시행된 금융거래목적확인제도가 일부 시민들에게는 불편함과 불쾌감을 주고 있다. 심지어 일부 은행은 이 제도의 취지 등 제대로 된 고지 없이 고객들에게 강요하면서 통장발급을 거부 하는 일도 벌어지고 있다. 14일 경찰과 금융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4월 금융감독원이 각 금융사에 신규계좌를 개설하려는 고객에게 통장을 개설하려는 이유를 증명하는 ‘금융거래목적확인’을 요청할 것을 권고했다. 이는 거래목적이 불분명할 경우 신규계좌 개설을 금지해 대포통장으로 사용되는 것을 애초에 막겠다는 목적이다. 하지만 지속적인 수
전주시 안전총괄과는 최근 기상이변 등 예기치 못한 자연재난에 대한 신속한 대응과 복구 능력 강화를 위해 전체 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재난종합상황실에서 '여름철 풍수해 대응 교육'을 실시했다이번 교육은 재난관리 부서로서 알아야 할 재난상황매뉴얼과 업무의 흐름을 파악하고 자연재난 발생시 단계별 실무반 편성 및 근무조에 따른 개인 역할과 13개 협업 부서별 주요업무 및 재난 발생시 초기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또한 지원부서와 유관기관 지원근무 및 주요임무, 재난상황대응 매뉴얼 및 분야별 대응계획에 대한 교육으로 진행
전주시가 일·가정 양립지원을 통한 저출산 문제 해결에 적극 나서고 있다.시는 전주시건강가정지원센터의 아이돌봄지원사업을 통해 맞벌이 부부 가정 등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만 3개월부터 만 12세의 양육공백 가정에 질 높은 육아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현재 전주시 아이돌봄지원사업은 시간제 돌봄 서비스와 종일제 돌봄 서비스로 나눠 제공되고 있다.우선 시간제 돌봄 서비스는 생후 3개월부터 만 12세 아동이 있는 맞벌이 가정과 취업 한부모 가정, 다자녀 가정, 장애부모, 기타양육부담 가정을 대상으
전주시가 전주형 도시농업 모델 조성을 위한 발전계획 수립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시는 14일 시장실에서 담당부서 공무원 및 용역 수행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전주시 도시농업 발전계획’연구용역 보고회를 가졌다.이 자리에서 연구과제 책임연구원인 (사)지역농업연구원 배균기 연구기획실장은 전주시 도시농업이 추구해야할 핵심가치를 도농상생, 지역공동체, 지역복지, 지역순환경제, 도시재생 등으로 설정하고,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관계를 기반으로 실천해갈 수 있는 기본계획을 수립했다”고 설명했다.배 실장은 또한 ▲도시농업의 다양한 참여공
올해 전북경찰의 각종 비위행위가 한 달에 한번 꼴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14일 전북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2013년부터 올해 5월까지 77건의 경찰 비위 행위가 발생했다.연도별로는 2013년 34건에서 지난해 32건으로 2건 감소했으며 올해 5월까지 5건이 발생하면서 한 달에 한번 꼴로 경찰의 비위 행위가 나타나고 있다.유형별로는 규율위반이 41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품위손상이 22건으로 그 뒤를 이었다.다음으로는 직무태만이 7건, 금품수수는 1건으로 확인됐다.실제 최근 김제경찰서 김모(46) 전 지능범죄수사팀장은 사건관계인으로
전주시 완산구 중화산1동(동장 윤석경)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지은숙)은 14일 원불교 화산교당에서 관내 어르신 200여명에게 ‘어르신 삼계탕 나눔’ 봉사활동을 벌였다.하이트진로(주)가 삼계탕 용 닭을 후원해 행사가 마련된 이날 행사에서 지은숙 위원장은 “여러 가지로 도움을 주신 봉사자들과 협조 기관에 정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소외된 어르신을 위한 봉사활동 등 더불어 함께 사는 따뜻한 지역만들기에 중화산1동 주민자치위원회가 앞장서겠다”고 밝혔다./백세종기자·103bell@
전라북도자연환경연수원은 ‘2015년도 청소년 나라사랑 보훈캠프’를 20일부터 22일까지 2박 3일간 진행한다. ‘2015년도 청소년 나라사랑 보훈캠프’는 청소년들의 호국보훈의식 확립과 나라사랑 정신을 함양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군산제일고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캠프에 참가한 학생들은 임실호국원을 방문하여 입소식을 시작으로 안보를 주제로 하는 특강을 듣고 래프팅 체험을 하게된다. 21일에는 칠연의총을 찾아가 항일운동의 의미를 되새기고, 생명의 숲체험, 레크레이션 등을 진행한다. 마지막날인 22일에는 천안독립기념관을 방문하여 안
전주지방법원(법원장 박형남)은 오는 27일부터 2주간 ‘여름 휴정’에 들어간다고 14일 밝혔다.여름 휴정은 재판 당사자와 증인, 검사, 변호사 등 소송관계자들이 무더위에 법정에 나와야 하는 불편을 없애고 가족과 함께 예측 가능한 휴가를 보낼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제도로 지난 2006년부터 시행됐다.휴정기간에는 원칙적으로 기일이 열리지 않는다. 하지만 각종 민원업무와 구속 공판기일, 구속전 피의자 심문, 체포·구속 적부심 등은 정상적으로 진행되며 민사·가사·행정사건 가운데서도 가압류·가처분 심문기일 등은 계속된다.법원 관계자는 “재판
전주시가 전주 종합경기장 개발을 모두 스스로 해결하는 재정사업으로 전환해 사업을 추진키로 하면서 새 국면을 맞게 됐다.일부에서는 엄청난 재정부담을 받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오고 있지만 시는 민자 자본을 끌어들이는 것보다 종합경기장을 새롭게 꾸며 공원 형식으로 시민에게 돌려주는 방식을 택했다.김승수 시장은 14일 오후 시청 2층 브리핑 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당초 민간 투자 후 기부 대 양여방식의 종합경기장 이전 사업을 전주시 자체의 재원을 투자하는 재정사업으로 전환키로 했다”고 밝혔다.김 시장은 또 “종합경기장을 이전하는 것이
1700여명의 전 세계 태권도 고수들이 전주에서 기량을 겨룬다..전주오픈국제태권도대회 조직위원회(위원장 강영수)는 ‘2015 전주오픈국제태권도대회’를 18일부터 20일까지 전주화산체육관에서 연다고 14일 밝혔다.‘2017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무주 유치 확정 후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우리나라를 비롯해 미국, 러시아, 인도, 스페인 등 전 세계 37개국 선수단 1700여명(국외300, 국내1400)이 참가, 3일 간의 열전에 돌입하게 된다.경기종목은 A매치 겨루기와 A매치 품새, 경연품새 등 3개 종목이며, 이번 대회에는 세계선수권대
13일 오후 6시께 전주시 덕진동 금암광장 인근 도로에서 전모(61)씨가 몰던 택시와 A(69·여)씨가 몰던 갤로퍼 승용차가 충돌했다.이 사고로 갤로퍼 승용차가 도로 밖으로 나가면서 한 상가로 돌진해 상점 입구와 유리창 등이 일부 파손되고 A씨가 경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 중이다.경찰은 운전자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다.
전주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김신) 공원운영팀은 덕진경찰서에서 아동안전지킴이집으로 위촉받아 아동의 안전한 성장 환경을 위해 운영된다.아동안전지킴이집이란 학교 주변, 통학로, 공원 주변의 문구점, 편의점 등 위험에 처한 아동을 임시 보호하고 경찰에 인계하는 곳을 말한다.아동안전지킴이집으로 위촉받은 공원운영팀 덕진체련공원, 아중체련공원, 덕진공원, 승마장 등 4개 시설장은 시설내 수시 순찰활동 수행 및 어린이가 도움 요청시 곧바로 112 또는 관할지구대 및 파출소로 연락한다.또한 위험에 처한 어린이를 목격한 경우 경찰에 정확한 현 위치와
전주시가 학교급식 지원 사업에 대한 현장 점검에 나섰다.시는 지난 7일부터 오는 17일까지 전주동북초등학교 등 관내 20개 초·중·고교와 특수학교의 급식현장에 대한 방문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이번 점검에서 학 학교별 급식시설을 살펴보고, 친환경농산물과 바이전주 우수식품의 학교 급식 제공 실태 등을 점검한다.또한 성장기 학생들에게 건강하고 안전한 농산물을 제공해 지역 농업인과 중소 식품기업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급식 환경 조성을 위해 현장 급식관계자의 의견을 청취, 정책에 반영하게 된다.한편 시는 올해 181
노인 인플루엔자 무료예방접종 이용이 편리해진다.전주시보건소(소장 김경숙)는 다음달 14일까지 전주지역 의료기관들과 ‘2015년 노인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위탁계약’ 체결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이에 따라 오는 10월 1일부터는 만 65세 이상 노인 인플루엔자 무료예방접종 기관이 기존 보건소 한 곳에서 보건소와 위탁계약을 체결한 의료기관까지 확대된다.시는 위탁계약 체결로 인해 예방접종 대상자가 무료접종을 받기 위해 보건소를 직접 방문해야 했던 불편함이 해소돼 접종률도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전주시보건소 관계자는 “인플루엔
제9호 태풍 '찬홈(CHAN-HOM)'의 영향으로 도내 곳곳에 강한 바람과 비가 내리면서 가로수와 전신주가 쓰러지는 등 피해가 잇따라 발생했다.다행히 인명피해나 큰 피해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13일 전주기상대에 따르면 지난 11일부터 이날 오후 5시 기준 부안 지역에 72.5㎜의 비가 내렸으며 고창 68.1㎜, 정읍 58.5㎜, 남원 45.4㎜, 장수와 순창 각각 43.5㎜, 군산 36.8㎜,임실 33.5㎜, 전주 20.8㎜의 강수량을 기록했다.또 부안 변산 지역 순간 최대풍속이 23.6㎧, 고창 23.4㎧를 기록하
전주 덕진경찰서는 13일 식당 등에서 훔친 신용카드를 사용한 유모(30)씨를 상습절도 등의 혐의로 구속했다.경찰에 따르면 유 씨는 지난 5일 오후 10시께 전주시 인후동 한 식당에 들어가 현금과 신용카드를 훔치는 등 지난 3월부터 최근까지 모두 8차례에 걸쳐 24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또 유 씨는 훔친 신용카드를 이용해 음악홀과 모텔 등에서 모두 40차례에 걸쳐 350만원 상당을 사용한 혐의도 받고 있다.조사결과 유 씨는 생활비 마련을 위해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하미수 기자·misu77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