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신영대 의원(전북 군산, 사진)이 지난해 12월 30일 애니멀 호딩 행위를 동물학대 기준에 포함하는 ‘동물보호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최근 동물을 제대로 사육할 수 있는 능력이 없는 상태에서 수십 마리의 개, 고양이 등을 집단 방치하는 애니멀 호딩 사례가 속출하고 있어 처벌을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현행 동물보호법은 동물 학대 범위를 확대하고 구체화하는 내용으로 올 4월 전부개정 된다.그럼에도 사육 관리의 소홀로 상해와 질병을 유발했을 때만 학대행위로 간주하는 등 여전히 호딩을 명확히 학대로 규정
‘관운’은 김관영 전북지사를 관통하는 수식어 중 하나다.1969년생인 김 지사는 공인회계사와 행정고시, 사법 시험을 패스한 ‘고시 3관왕’으로 재정경제부와 유명 법무법인회사에서 변호사로 근무하며 엘리트 코스를 밟았다.2012년 민주통합당으로 정치 입문하면서 국민의당을 거쳐 다시 민주당으로 오면서 2번의 국회의원과 민주당 수석대변인 등 당의 요직을 고루 거쳤다.그는 3월 23일 전북도지사 출마를 발표한 후 줄곧 여론조사에서도 순식간에 1위를 차지한다.그런 그가 선거 운동 2개월 여만임에도 ‘도지사’ 선거에서 압승을 거두며 전국 정치권
국립의전원 설립 법안 연내 통과 무산이 아쉽다.남원 국립의전원 법이 여기까지 온 데는 사실상 지난 2018년 민주당 집권 당시 이 법을 제정하지 못한 책임이 더 크다.당시 법안을 통과시키지 못하다 보니 전국 지자체에서 공공의대를 설립하겠다며 발의한 법안만 무려 11개로 폭증한 결과만 가져왔다.의대정원 확대와 전혀 관계가 없는 남원 국립의전원은 정원확대를 담고 있는 공공의대 유치 지자체와 치열한 경쟁을 하게 된데다 이젠 공공의대 지역이 어디로 가든지 맞게될 부작용까지 제공하게 된 것이다.보건복지위 여당 간사마저도 자신 지역구에 공공의
더불어민주당 김성주 의원(전주병)은 29일 대표 발의한 ‘역사 문화권 정비 등에 관한 특별법’ 일부개정안이 국회 본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개정안은 후백제를 9번째 역사 문화권으로 신규 지정해 후백제 역사 유적 조사부터 정비에 이르는 모든 과정에 국가와 지방자치단체의 책임과 지원을 강화하는 것을 뼈대로 했다.김 의원은 “소외된 후백제 역사를 복원하는 것은 천년 고도·문화 수도 전주의 비전을 새롭게 정립하는 것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며 “후백제를 매개로 전북과 경북·전남·충청을 아우르는 광범위한 후백제 역사 문화권 사업을 만들어야
김제시가 3년 연속 농식품바우처 시범사업에 선정됐다.더불어민주당 이원택 의원(김제·부안)은 29일 김제시가 경제적 취약계층의 식품 접근성 개선과 계층 간 영양(건강) 불균형 완화를 위해 저소득층의 국산 농축산물 구매를 지원하는 ‘2023년 농식품바우처 시범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김제시는 시범사업 대상지로 선정됨에 따라 관내 약 6700여가구에 28억 8000만원(국비 14억 4000만원)이 지원될 예정이다.가구별로 보면 1인 가구 기준 월 4만원, 2인 가구 5만7000원, 3인 가구 6만9000원, 4인 가구 8만원, 5인 가
국민의힘 조직강화특별위원회는 29일 전북 사고당협인 전주을, 전주병, 군산시, 익산을에 대한 조직위원장 4명을 선임했다고 밝혔다.전북지역 새로운 조직위원장은 ▲전주을 정운천 국회의원(비례대표) ▲전주병 정선화 전북도당 홍보위원장 ▲군산시 이근열 전 군산시 당협위원장 ▲익산을 임석삼 전 익산을 당협위원장 등이다.조직강화특별위원회는 내년 총선을 앞두고 경쟁력을 중점으로 정부의 국정기조에 대한 이해도, 당 기여도 등을 면밀하게 심사해 조직위원장을 선임했다고 설명했다.국민의힘 전북도당은 “신규 조직위원장 선임과 함께 각 지역별 활발한 활동
더불어민주당 김수흥 의원(전북 익산갑, 국토위)은 29일 익산시 국가 예산이 전년 대비 640억이 증가(7.1% 증가)한 9708억 원이 확보됐다고 밝혔다.김 의원은 예산 증가 이유로 시의 적극적인 사업발굴과 국가공모사업의 대거 선정을 꼽았다.올해 정된 대표 공모사업은 국립 호남권 청소년 디딤센터(총사업비 220억 원), 제3교통안전체험교육센터(총사업비 270억 원), 농촌협약 공모사업(총사업비 680억 원), 함열 도시재생사업(총사업비 219억 원)이다.분야별 확보 예산 내역을 보면 경제·SOC분야에 ▲서부내륙고속도로 2단계(부여
[기획 上] 전북 핵심 현안 법안 통과 위한 ‘물밑 노력들’▲上 전북특별자치도 통과까지 누가, 어떤 일들을 했나..▲下 새만금 투자진흥지구 지정과 세제지원 특별법 ‘전북특별자치도 특별법’의 국회 통과로 전북 핵심 현안들이 속속 해결되는 모양새다.김관영 지사 취임 첫 해 도정 주요 핵심 현안은 ▲전북특별자치도 설치, ▲금융도시 육성, ▲국립의전원 설립, ▲새만금투자진흥지구 지정과 세제지원 특별법 통과다.이 가운데 전북의 특화 금융도시 육성은 중장기 계획임을 감안해 제외하면 전북특별자치도와 새만금 투자진흥지구 지정, 세제지원 특별법 등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위원장 한병도)은 28일 ‘전북특별자치도 설치 등에 관한 특별법안’의 국회 본회의 통과를 환영했다.이번 특별자치도법은 지난 8월 한병도 위원장과 정운천 국민의힘 전북도당위원장이 각각 대표발의 한 이후, 12월 1일 행안위 전체회의와 12월 27일 법사위 전체회의 의결을 거쳐 마침내 이날 국회 본회의 문턱을 넘었다.한 위원장은 법안 발의 이후 박홍근 원내대표를 비롯한 당 지도부와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법안 처리 필요성을 설득하는 한편, 행안위와 법사위 논의 과정에서도 여야를 초월한 소통과 협치로 해당 법안의 연내
전북지역 토양 건강상태가 양호한 것으로 조사됐다.전북보건환경연구원은 토양오염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 지점에서 토양오염우려기준 이내로 나타났다고 28일 밝혔다.연구원 앞서 4월부터 중점오염원인 산업단지 및 공장지역, 폐기물처리 및 재활용 관련지역, 교통관련시설지역 등을 포함한 토양오염 가능성이 높은 152개 지점을 조사했다. 조사항목은 주변토양오염원, 토지사용이력 등을 감안한 토양산도와 중금속, 유류, 유기용제 등 토양오염우려기준 22개 항목이었다.연구원은 토양오염실태조사 결과 오염도가 우려기준 이내이나 토양오염이 우려되는 농도 이
전북 의원들이 확보한 특교세가 지역 현안 해결에 단비가 될 전망이다.신영대 의원(전북 군산)이 행정안전부로부터 특별교부세 22억 원을 확보함에 따라 지역 현안사업들이 물꼬를 트게 됐다고 28일 밝혔다.세부 내역으로는 ▲지곡사거리 압송관로 설치 8억 원 ▲가뭄대비 서지제 용수관로 설치 7억 원 ▲장자교 내진보강 및 교각 도장 3억 원 ▲군산 공설시장 노후시설 정비 3억 원 ▲복우소하천 제방 보강 1억 원이다.지곡사거리는 기존 우수관로 단면 부족으로 집중호우시 상습 침수가 발생하여 종합적인 정비가 필요한 곳이었다.이번에 확보된 사업비로
'전북특별자치도 특별법'이 법사위를 마침내 통과했다.28일 예정된 국회 본회의에서 돌발 변수가 나오지 않는 한 국회 통과도 무난할 것으로 기대된다.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27일 전체회의를 열고 전북특별자치도 법안과 감사원법 개정안 등 계류된 비쟁점 법안을 심의·통과시켰다.이 법이 본회의를 통과하면 전북도 명칭은 전북특별자치도로 변경된다.행정 체제 개편에 따라 지위 또한 정부 직할로 격상된다.또 국무총리 소속으로 특별자치도 지원위원회가 설치돼 전북에 필요한 행정·재정적 지원 방안을 마련한다.이 밖에 법이 정하는 범위에서 국토 균형발전과
교육부가 보건복지부에 의대 정원을 늘려달라고 공식 요청한 것으로 확인되면서 국립의전원 설립이 본격적으로 논의될지 주목된다.교육부는 지난 8일 보건복지부에 보낸 '의료인력 양성과정의 학생정원 증원 관련 협조 요청'을 통해 2024학년도 보건의료인 양성학과 입학정원 산정 시 정원 확대를 적극 검토해달라고 요청했다.의사 과학자 양성과 지역 간 의료격차 해소 등을 위해서 라며 정원 확대 이유를 들었다.의대 정원은 보건복지부가 교육부에 보건의료 관련 정원을 내려주고, 교육부는 이에 맞춰 대학별 정원을 배정하게 돼 있다.현재 의학전문대학원(의
더불어민주당 신영대 의원(전북 군산,사진)이 27일 무투표 당선자에게도 선거운동을 허용하는 내용의 ‘공직선거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현행법은 선거에서 후보자가 1인이거나 다른 후보자가 사퇴‧사망한 경우 등 후보자 숫자가 그 선거구에서 선출될 정수 범위를 넘지 않아 무투표 당선이 발생하면 무투표 당선인의 선거운동을 금지하고 있다.이 때문에 무투표 당선인은 유권자에게 후보자 이력이나 선거 공약 등을 알릴 수가 없고, 유권자 입장에서는 선출직 공직자에 대한 정보 파악이 불가하고 이후 당선자 공약 이행 여부 등을 확인하기
국회 의정활동은 국민 의사를 대표하는 의회가 국정을 운영해 나가는 정치에 관한 활동이며 상임위 등 회의 참석은 ‘일하는 국회’를 위한 의정활동의 시작이다.본보는 국회 의안정보시스템 등 공개된 내용을 통해 전북 지역 10명 의원들의 상임위원회·본회의 출석률 등을 분석해본다.1년 6개월 후면 22대 총선이 예정된 만큼 일을 열심히 하는 의원과 그렇지 못한 의원들을 비교·평가해보자는 의미다. ▲하-법안 본회의 통과 실적현재 국회를 감시하고 의원 활동 평가 기준 가운데 하나는 어느 의원이 법안을 얼마나 많이 발의했느냐라는 양적 지표가 대다
내년도 예산안이 여야의 긴 대치 끝에 법정 처리 기한을 3주 이상 넘긴 끝에 국회를 통과했다.국회는 지난 24일 새벽 열린 본회의에서 638조 7276억 원(총지출 기준) 규모의 2023년도 예산안을 의결했다.이날 국회를 통과한 내년도 예산안은 건전재정 기조 속 당초 정부안(639조419억 원)보다 3142억 원이 줄었다.이번 예산안은 헌법에 명시된 기한(12월 2일)을 22일 넘겨 처리됐다.법정 처리 시한이 지나면 정부 예산안 원안이 본회의에 자동 부의되도록 한 국회 선진화법이 시행된 2014년 이후 가장 늦게 처리된 기록이다.예
여야의 내년도 예산안이 통과된 가운데 전북 여야 정치권이 전북 예산 9조 시대 개막을 축하했다.김성주 의원(전주병)은 8,000억 원 규모의 덕진구 국가 예산 사업 87개를, 윤준병 의원(정읍·고창)은 신규사업 8개를 포함한 10개 주요 현안사업예산과 예산 50억 원을, 국민의힘 정운천 의원도 추가 증액·확보했다고 밝혔다.우선 김 의원의 ‘사회보험 공동청사 시범운영’과 ‘메카노 바이오 활성 소재 혁신 의료기기 실증기반 구축’ ‘전주 육상 경기장 건립’ 등 16개 사업을 새롭게 시작하게 된다.이 가운데 ‘사회보험 공동청사’는 전주 에
한병도 민주당 전북도당위원장(익산을, 사진)이 전북특별자치도 통과에 힘을 실어줄 것을 도민에 당부했다.한 도당위원장은 25일 내년도 전북도 예산확보 브리핑을 통해 “국회 각 상임위와 예결위에 포진한 전북 국회의원들이 여야를 초월해 협치했다”면서 “전북도와 14개 시‧군이 유기적 협업을 통해 내년 정부 예산이 당초 639조 원 보다 3천억 원이나 감액 처리되는 악조건에서도 전북은 사상 최초로 국비 9조원 시대를 열었다”고 밝혔다.그러면서 “국회에서 새만금을 투자진흥지구로 지정하는 새만금사업법이 통과한데 이어 이 곳에 창업하거나, 사업
전주교도소 이전 부지에 문화복합시설 조성 여부가 주목된다.김윤덕 의원(전북 전주갑)은 지난 23일 전주를 찾은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함께 전주시의 역점 사업인 전주교도소 이전부지 활용방안을 논의하며 현장을 돌아봤다.이번 일정은 국회 문체위 간사인 김 의원의 요청으로 연말 깜짝 방문으로 이뤄졌다.김 의원은 “전주 시민 숙원사업인 전주교도소 이전 사업이 지체되고 있다”며 정부 차원의 관심과 전향적 자세를 요청했다.이에 박 장관은 “차질 없는 사업 추진과 이전부지가 복합 문화공간으로 조성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라며 문
전북 새만금투자진흥지구 지정에 이어 새만금 조세특례법 개정안이 본회의를 통과했다.23일 양경숙 의원실에 따르면 국회는 본회의를 열고 여야가 합의안 예산안과 예산 부수 법안 등을 처리했다.이 가운데 국회는 ‘새만금 조세지원특례법’이 포함된 조세특례제한법 일부개정법률안에 대한 수정안을 통과시켰다.국회는 이날 법인세나 종부세 등 예산 부수 법안을 먼저 처리하고, 이후 본 예산안 표결 순서로 진행됐다.새만금 조세지원특례법은 ‘새만금투자진흥지구 투자촉진과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새만금투자진흥지구에 창업하거나 사업장을 신설하는 기업에 대한 소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