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수학능력시험 가채점 결과 킬러문항 배제에도 난이도가 대폭 올라가면서 정시를 준비하는 수험생들의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국어·수학 영역 난이도가 지난해보다 어렵거나 비슷한 수준으로 유지된 데다, 절대평가인 영어영역 1등급자 비율도 크게 줄어들 것으로 보이면서다. 20일 전북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수학능력시험 가채점 분석 결과 국어·수학 영역 난이도가 올라가면서 표준점수 만점도 따라 상승할 것으로 예측됐다.표준점수는 원점수 평균을 100으로 설정했을 때 자신의 점수가 평균으로부터 얼마나 떨어져 있는지를 나타내는 상대적인 점수다. 시
전북 ‘마음건강증진거점센터’가 위기 학생들의 심리 지원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20일 전북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들어 지난달까지 마음건강증진거점센터 이용자는 학생 133명·학부모 100명·교사 88명 등 총 321명이다. 툭히 학생 이용자 133명 중 109명은 병원형위(Wee)센터, 정신건강의학과, 정신건강복지센터, 전문상담기관 등과 연계해 심리지원을 받았다.현재 위탁운영 중인 마음건강증진거점센터는 전북대학교병원, 원광대학교병원을 거점 기관으로, 위기 학생을 조기 발견해 평가 및 상담을 통한 학생 맞춤형 지원을 제공한다. 학부모가
전북교육청은 오는 12월 5일부터 나흘간 교육공무원 및 사립학교 교원 명예퇴직 희망자를 신청 받는다고 20일 밝혔다.신청 자격은 2024년 2월 29일 기준으로 공무원연금법 및 사립학교교직원 연금법에 따라 근속기간이 20년 이상이고, 정년퇴직일 전 1년 이상의 잔여기간이 있어야 한다.명예퇴직 희망자는 퇴직원, 퇴직수당 지급신청서 등의 제출서류를 갖춰 소속기관장(유·초·중학교의 경우 해당 교육지원청 교육장) 확인 후 신청하면 된다.사립학교 교원은 학교법인 정관에서 정하는 바에 따라 명예퇴직 대상자를 결정, 제출서류를 구비해 소속기관장
지난 수능 영어듣기평가 중 전북지역 한 시험장에서 감독관이 시험장에 휴대전화를 반입했다는 민원이 접수돼 전북교육청이 조사에 나섰다.19일 전북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16일 남원 한 수학능력시험 고사장에서 3교시 영어영역 듣기평가 시험 중 감독관 휴대전화에서 소리가 났다. 해당 감독관은 곧장 교실 밖으로 나갔다가 다시 입실했다.일부 수험생은 해당 감독관이 휴대전화로 동영상을 시청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그는 휴대전화 소지와 소리가 난 점 등을 인정하면서, “점심시간 중 차량에서 휴대전화를 사용한 뒤, 옷 주머니에 넣고 시험장에 들
전북교육청이 수능 이후 자칫 해이해지기 쉬운 학사운영 지원에 나섰다.도교육청은 수능 이후 안정적 학사운영을 위한 지원 계획을 학교 현장에 안내했다고 19일 밝혔다.먼저 수능 이후 학년말 기간동안 △안전·건강교육 △금융·경제·부동산교육 △장애인식·정보 보호교육 △법·선거·인권교육 △통일·보훈·독도교육 △환경·지속가능발전교육 △자기계발·진로체험활동 △온라인 강좌 콘텐츠 △대학 연계 탐방 등 9개 영역 91개 프로그램을 학교 실정에 맞게 운영할 수 있도록 안내했다. 이어 학년말 학사 운영과 관련해서는 등교수업을 원칙으로, 교사 지도·감독
앞으로 교육활동에 필요할 경우 학생의 휴대전화 사용 금지나 소지품 검사 등을 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될 전망이다.전북 교육당국이 학생인권조례에 학생의 책임과 의무 조항을 신설키로 하면서다.전북교육청은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전북특별자치도 학생인권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을 입법예고 했다고 19일 밝혔다.‘전북특별자치도 학생인권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은 학생의 권리를 존중하면서 그에 따른 책임과 의무도 함께 담아 학생의 학습권과 교원의 정당한 교육활동을 존중하는 학생 인권과 교권의 균형과 조화를 이루기 위해 추진됐다.개정안은 제4조의2
2024학년도 전북지역 수능 결시율이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16일 전북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1교시 국어 영역 기준 지원자 1만 6,746명 가운데 1,753명(10.47%)이 시험을 치르지 않았다. 이는 지난해 결시율 11.60%(지원자 1만 7,037명 중 1,977명 결시)에 비해 1.13%포인트가 감소한 것으로, 전국 평균 결시자 비율 10.6%보다도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전국적으로도 이 같은 현상을 비슷해, 전국 평균 결시자 비율은 지난해 1교시 결시율 10.8%에 비해 0.2%포인트 하락된 것으로 파악됐다.도내 2교
2024 수능시험 주요 과목 난이도는 비교적 어려웠던 것으로 나타났다.킬러 문항은 사라졌지만, 객관식 문제가 까다롭게 출제되는 등 수험생 체감 난이도가 높아졌기 때문으로 분석된다.16일 EBS 현장교사단 수능 출제 기조 분석에 따르면 올해 수능 국어·수학·외국어 영역은 킬러 문항이 사라진 대신 문항 자체의 난이도가 높아진 것으로 파악됐다.특히 국어영역의 경우 변별력이 강화된 올해 9월 모의평가보다 어렵게 출제됐다는 평가다.지문이나 선지의 길이는 특별히 길지 않았지만, 선지의 정교함·세심함을 통해 실질적 사고력을 측정하고자 했다는 평
최근 초·중학생들이 사이에서 ‘당근칼’이 유행하는 것과 관련, 자 전북교육청이 소지 금지에 나섰다. 전북교육청은 16일 도내 초·중학교, 14개 시군 교육지원청에 ‘만 14세 미만의 학생들이 모형칼 구입 및 소지를 하지 않도록 학생 안전교육과 학부모 안내’를 요청하는 공문을 발송했다.일명 ‘당근칼’은 플라스틱 재질의 칼 모형 완구로 칼집에 연결된 칼날을 돌려 접고 펴는 방식의 장난감이다. 칼날이 뭉툭하고 칼끝이 둥글어 다칠 위험은 적지만 학생들 사이에서 폭력적인 놀이 문화가 형성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이에 도교육청은 공문
전북교육청은 창업체험교육 중점학교 학생 및 운영교사 40명을 대상으로 ‘전북 학생 창업캠프’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캠프는 비즈니스 모델 집중 교육을 통해 고등학생 창업팀을 발굴하고, 창업에 관심있는 학생들의 역량 강화와 상호 소통의 장을 열어주기 위해 추진됐다.주요 프로그램은 실제 창업자가 강사로 참여해 나만의 모의 기업을 구축해 보는 ‘Dream-company building 프로그램’, 확장된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어보는 ‘비즈니스 모델링 구축 프로그램’ 등이다. 유효선 중등교육과장은 “현재의 진로
전주현대옥(대표 현성국)가 15일 ‘제5회 아름다운 교육공동체상’에 교육발전기금 500만원을 후원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현성국 대표, 두재균 아름다운 교육공동체상 위원장과 소동하 감사, 이강선 집행위원장, 박효정 사무총장, 김안희 재무국장, 박수인 홍보국장 등이 참석했다.현성국 대표는 “급변하는 교육환경 속에서 우리의 미래인 아이들을 위해 수고하는 교직원과 교육기관 및 단체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전북교육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기업의 사회적 역할을 지속적으로 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전주현대옥은 최근 5년 연속 아
수능 하루 전인 오늘(15일) 전북지역 학교들에서 일제히 예비소집이 이뤄진다.14일 전북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전북에서는 1만 6,805명의 수험생이 65곳의 시험장에서 시험을 치른다. 수험생들은 수능 하루 전인 15일 예비소집일에 참석해 수험표를 수령하고 유의사항 등을 안내받아야 한다. 직계가족이 관계를 증명할 수 있는 서류를 제출한 경우에 한해 수험표를 대리 수령할 수 있다.수험표를 분실했을 경우 응시원서와 동일한 사진 1장을 갖고 시험 당일 시험장 시험관리본부에 신고하면 재발급받을 수 있다.수능 당일에는 오전 8시 10분까지 입
전북형 늘봄학교가 내년부터 본격 운영된다. 학교 안과 밖의 자원을 적극 활용하고, 시간도 저녁시간까지 늘려 보다 촘촘한 돌봄모델을 운영한다는 게 골자다.특히, 학교(교원)의 업무 부담 증가 등 논란에 대해서는 각 교육지원청 방과후 돌봄지원센터 중심의 지원체계를 구축키로 했다.14일 전북교육청에 따르면 내년 3월부터 도내 학교 391곳에서 ‘늘봄학교’가 운영된다.늘봄학교란 방과후학교와 돌봄을 통합 지원하는 것으로, 방과 후부터 진행되는 돌봄 프로그램을 최대 오후 8시까지 확대하는 것을 일컫는다.돌봄 프로그램도 다양해진다. 도교육청은
전북교육청은 오는 25일 창조나래 시청각실에서 고등학교 1, 2학년 학생·학부모를 대상으로 입시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에는 정승익 EBS 영어 대표강사가 ‘고1,2 대상 영어 학습법’에 대해 강의한다. 저서로는 ‘60일 만에 마스터하는 수능 필수 영단어’ 등이 있으며, 대표 강좌로는 ‘2024 수능특강’, ‘2024 수능완성’ 등이 있다.이어 EBS 입시?면접 대표강사인 정제원 숭의여고 교사가 강사로 나서 2025·2026학년도 대입의 이해 및 성공전략에 대해 강의한다. ‘입시 컨설팅 솔루션 진로진학/전형별
전북교육청은 13일 ‘2024학년도 학습연구년 특별연수 기본 계획’을 홈페이지에 공고하고, 대상자 선발 절차에 돌입했다.내년도 선발 예정인원은 유치원교사 6명, 초등교사 43명, 중등교사 33명 등 총 82명 규모다.도교육청은 전북교육 10대 핵심과제 중심의 연구과제로 주제를 다양화했으며, 수업혁신 및 학력신장 성과, 학생 생활지도, 학교 구성원 간의 관계 형성 능력 등을 평가해 연수 대상자를 선발할 예정이다. 특별연수를 희망하는 교사는 지원서 등 제출서류를 갖춰 유치원과 초·중학교는 해당 교육지원청으로, 고등학교와 특수학교는 도교
전북교원단체총연합회는 2023 가상스포츠 융합 페스티벌 행사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첨단 과학정보기술 기반 융합교육을 통해 미래핵심역량을 갖춘 인재양성을 위해 마련됐으며, 가상 리얼리티 스포츠 게임, 야광 스노우볼 만들기, 권투로봇 만들기 등의 다양한 체험으로 꾸려졌다.이기종 전북교총 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학생들의 다양한 잠재 능력을 배양하는 의미가 있다”면서 “창의융합프로그램이 참여 학생들의 여러 가지 진로 탐색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세수 펑크로 전북교육청 내년 예산안도 역대 최대 규모로 감소했다.도교육청은 기존에 비축해 둔 전입금을 활용해 최대한 손실을 줄이는 한편, 교육환경개선비 등 지출 감액에 나선 상황이다.12일 전북교육청에 따르면 도교육청은 최근 총 4조 5,022억 원으로 편성된 내년 예산안을 전북도의회에 제출했다.이는 올해 본예산 대비 1,765억 원(3.8%)이 줄어든 것이다.도교육청은 보통교부금 감소로 중앙정부 이전수입이 올해 대비 5,497억 원(13.1%) 감소했고, 지방자치단체 및 기타 이전수입도 233억 원(5.7%)이 줄어들면서 통합교육
전북교육청은 전라북도 학원의 설립·운영 및 과외교습에 관한 조례 및 시행규칙을 개정하고 본격 시행할 예정이라고 9일 밝혔다.기존 인당 1억 원으로 유지되어 온 학원책임배상보험 보상한도를 인당 1억 5,000만 원으로 상향하는 것이 골자다.이번 개정은 사회적으로 안전에 관한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학원책임보험 배상금액을 올려 안전한 교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해당 규정은 보험 갱신일이 도래한 날부터 시행된다.이외에도 독서실 업종 등록 시 남녀 좌석이 구분되도록 배열하고, 위반 시 행정처분 하게 되어 있는 규정을 삭제
최근 전북지역 일선 학교에서 독감 환자가 가파르게 늘고 있다.특히 오는 주말부터 큰 폭으로 기온이 떨어질 것으로 보여 학생 건강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9일 전북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10월 기준 전북지역 초·중·고·특수학교에서는 총 3,891명의 인플루엔자 환자가 발생했다.학교급별로는 초등학교가 2,667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중학교 972명, 고등학교 240명, 특수학교 12명 등이었다.이 같은 수치는 지난 9월 1,210명에 비해 2,681명(221.6%)이 늘어난 것으로, 지난 8월 114명에 비하면 30배 이상 급증
전북교육청은 최근 빈대 출몰과 관련, 시설 관리 강화에 나섰다.전북교육청은 9일 일선 학교들을 대상으로 빈대 관련 방역 강화와 기숙사 시설관리를 요청하는 공문을 발송했다.최근 정부에서 빈대 관련 정부합동 대책본부를 구성해 운영에 나선 만큼 혹시 모를 도내 학교 내 빈대 확산을 사전 차단하겠다는 것이 골자다.전북교육청 관계자는 “도내를 비롯해 전국적으로도 일선 학교들에서 빈대 관련 신고가 접수된 바는 없는 것으로 안다”면서도 “다만 기숙사의 경우 취약한 부분이 있다고 보고 사전 예방 차원에서 주의해줄 것을 안내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