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완산경찰서는 4일 자신이 일하던 마트에서 현금을 빼돌린 김모(19·여)양과 범행을 도운 남자친구 A군(19)을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김양은 지난 5월 28일부터 4개월 동안 전주시 이모(35)씨의 마트에서 일하면서 감시가 소홀한 틈을 타 모두 2110차례에 걸쳐 1700만 원 상당의 현금과 물품을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다.또 A군은 김 양이 일하는 곳에 손님으로 위장해 물건의 일부만 계산하는 수법으로 물건을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다.조사결과 김 양은 이 씨의 의심을 피하기 위해 소량의 현금만 훔쳤으며 훔친 현금은 생활
전주 덕진경찰서는 4일 전주가정폭력상담소를 방문해 업무전문성 강화 및 피해자 사후지원을 위한 찾아가는 간담회를 실시했다.이날 간담회에서는 가정폭력 업무를 맡고 있는 김민지 경장이 사건처리절차 및 피해자 보호 지원체계에 대해 설명하는 등 업무전문성 강화에 대해 논의했다.김영수 소장은 “앞으로도 담당경찰관과 형식적이 아닌 실질적인 소규모 간담회를 통해 상호 정보 공유 및 협력관계를 유지해 가정폭력 근절을 위해 내실을 기하겠다”고 말했다.이에 황대규 서장은 “가정폭력 사건 처리 후, 피해자 사후지원에 대해 더욱 적극적으로 연계하고, 상담
도내에서 강·절도 범죄가 증가한 가운데 이중 10대 청소년 범이 전체의 30% 가까이 차지하고 있어 청소년 범죄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전북지방경찰청은 4일 2015년 강·절도 특별단속 결과를 발표하고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도내에서 모두 1만243건의 강·절도 범죄가 발생했다고 밝혔다.그 결과 1월부터 10월까지 모두 1만 243건의 강·절도 사건이 발생했으며 이중 8615건에 3139명을 검거했다.유형별로는 절도가 1만199건, 강도 44건으로 나타났으며 각각 8569건과 46건을 단속했다.또 올해 도내에서 발생한 강·절도범
지난 6월 22일 발생한 군산 OCI 공장의 가스누출 사고로 인근 주민 105명의 건강에 영향을 미쳤다는 결과가 발표됐다.새만금지방환경청(청장 조병옥)은 지난 4일 군산시청 민방위실에서 ‘OCI 군산공장 사염화규소 누출사고 영향 조사결과’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이 자리에서 조병옥 청장은 6월 22일 OCI 가스 누출 사고로 군산공장 주변 식물에서 고사현상이 발생했고, 일부 주민들이 따가움, 호흡불편 등 노출 증상을 호소함에 따라 화학물질관리법 제45조에 의거 화학사고 조사단을 구성해 영향조사결과를 발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새만금환경
전주시내 도로변에 식재된 가로수가 제대로 관리되지 않아 운전자와 상인들의 민원이 끊이지 않고 있다.3일 전주시에 따르면 올해 현재까지 완산·덕진구청에 300여 건 가까이 가로수 가지치기 민원이 접수됐다.실제 3일 전주시내 곳곳의 도로변을 확인해본 결과, 강변로, 여울로, 홍산로, 전주천로 등 하천에 인접한 도로 등 곳곳에 우거진 가로수가 신호등, 표지판을 가리고 있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었다.전북도청도교육청 방면의 대부분의 표지판의 경우 가로수의 기다린 가지에 가려 방향 안내글자가 보이지 않았다.여울로 같은 경우에는 커브
2일 오후 11시 50분께 전주시 금암동 전북대학교 인근 한 주유소 앞 도로에서 유모(24)씨가 몰던 승용차가 싼타페 차량을 들이 받았다.이후 앞서 가던 차량 3대가 잇따라 들이받아 4중 추돌 사고가 났다.이 사고로 싼타페 운전자 이모(46)씨 등 2명이 경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 중이다.경찰은 유 씨가 혈중알코올농도 0.151%의 만취 상태로 운전을 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하미수 기자·misu7765@
조촌동 일대와 팔복동 폐 철길에 문화예술공장을 조성되면서 북부권 르네상스 시대가 열리게 될 전망이다.3일 전주시에 따르면 그레이트(Great) 전주 실현을 위해 팔복동 철길 예술공장 조성 및 취약지구 생활여건 개조, 도도동 항공대 명소화 및 경관농업 육성, 동산동 우리마을 가꾸기 등을 추진, 낙후되고 침체된 북부권을 생동과 문화가 넘치는 도시공간으로 재창조할 계획이다.시는 지난 4월 문체부가 공모한 ‘폐 산업시설 문화재생 사업’에 선정돼 국비 25억원을 확보함에 따라 내년 말까지 팔복동 폐 산업시설을 문화공간으로 리모델링할 예정이다
전주 완산경찰서는 3일 도내 최초로 설치 된 앞막힘 시스템이 큰 효과를 나타내고 있다고 밝혔다.지난 9월 전주시내 주요 상습 정체교차로인 우정청 사거리놔 그랜드자동차학원 삼거리에 설치 된 앞막힘 제어 시스템은 교차로 전방 지점에 대기길이 검지기를 설치해 일정 속도 이하의 속도로 차량의 속도가 떨어질 경우 인접교차로의 신호등이 적색으로 바뀌면서 차량을 진입하지 못하도록 하는 교차로 제어 시스템 중 하나이다.이번 시스템 분석 결과 두 교차로의 정지선 준수율은 우정청 사거리의 경우 3.85%, 그랜드 자동차 학원 삼거리의 경우 8.8%
전북환경운동연합은 3일 군산전북대병원 건립과 관련해 환경영향평가서 보완과 부지병경을 통한 원활한 군산전북대병원 설치 사업 진행을 주장했다.군산생태환경시민연대회의와 전북녹색연합, 전북환경운동연합 등 20개 환경·시민단체는 이날 전북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북대병원이 지난 10월 새만금환경청에 제출한 전략환경영향평가서가 부실하게 작성됐다"고 비판했다.이들은 전북대병원이 새만금환경청에 제출한 전략환경영향평가 보완서에 환경성과 환경위생, 공사 용이성 등을 제외되는 등 부실하게 작성돼 환경영향평가서 검토의견을 제대로 반영하지 않았다
장애인 재활보건사업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힐링캠프가 큰 호응을 얻고 있다.2일 전주시 보건소에 따르면 장애인 재활보건사업에 대한 만족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재활운동 서비스를 통해 이용자의 삶의 질이 크게 개선되고 있다.또한 사회참여사업 프로그램 참가자의 이용 만족도 조사에서도 96%가 ‘만족한다’고 응답해 만족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실제로 평화보건지소는 ‘장애인 재활보건사업’을 편마비 및 하지마비 등으로 휠체어에 의존하고 있는 장애인들과 거동이 불편해 심리적으로 위축된 장애인들에게 재활의지를 높이고 사회참여를 높이는 방
경무관 서장제 시행 만 2년을 맞은 경찰서가 위상이 높아진 반면 제한적인 인사권과 그에 따른 인센티브가 없는 등 명암이 엇갈리고 있다. 높아진 경찰서 위상, 향상된 수사지원, 자체 치안시책 추진, 5대 검거율 상승- 도내 유일하게 경무관 서장제가 운영 중인 전주 완산경찰서는 경무관 서장제 도입 이후 업무 분위기는 물론 업무지원과 책임감 등이 향상됐다는 내부 평이다.먼저 총경 서장 때보다는 자체적인 치안시책 추진의 폭이 보다 넓기 때문에 보다 효과적이고 효율적인 치안활동도 가능해졌다.실제 경무관 서장제 도입 이후 완산경찰서는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전북대학교병원지부는 2일 성명을 내고 군산전북대병원건립을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이들은 “군산전북대병원건립은 이중적인 투자로서 국민의 혈세를 낭비하는 전형적인 사례다”며 “재정적인 상황을 고려하지 않고 무리한 투자를 한다면 본원의 재정적상황의 악화는 물론 군산병원의 무리한 수입증대를 목적으로 지역주민에게 의료비부담을 전가시켜 전북도민에게 의료비부담이 전가될 것이다”고 설명했다.이와 함께 인구수가 감소하는 상황에서 병원설립은 1·2차 의료기관의 혼자를 빼앗아 중소의료원기관 존립에 영향을 주는 행위다고 꼬집었
30일 오후 3시 50분께 부안군 동진면 안성리의 한 마을 인근 다리에서 정모(80)씨가 운전하던 경운기가 전도되는 사고가 났다.이 사고로 정 씨가 경운기 바퀴에 깔려 숨지고 아내 이모((76·여)씨가 중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 중이다.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31일 오전 5시 20분께 전주시 중화산동 은하아파트 사거리에서 김모(43)씨가 몰던 출근버스와 이모(30)씨가 몰던 그랜저 승용차가 충돌했다.이 사고로 이 씨가 중상을 입고 김 씨와 버스 탑승자 이모(55·여)씨 등 7명이 경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 중이다.경찰은 전방주시태만으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31일 오후 6시 20분께 전주시 전동 남부시장의 한 그릇 상점에서 불이 났다.이 불로 내부와 그릇 등이 타고 2시간 여 만에 진화됐다.소방당국은 재래시장 특성 상 불이 확대될 가능성을 보고 추가 배치했으나 1차 진압 만에 불이 진압돼 다행히 큰 화재는 발생하지 않았다.경찰과 소방당국은 가게 내부에서 용접 작업 진행 중 불이 옮겨 붙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11월 첫째 주 주말은 뚝 떨어진 기온에도 불구하고 도내 유명산 등에는 단풍을 보려는 행락객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았다.1일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주말 내내 맑은 날씨를 보였지만 아침 최저기온 3~8도, 낮 최고기온 13~16도로 예년보다 추운 날씨를 보였다.하지만 이달 6일로 예상했던 단풍절정시기가 조금 빨리 찾아온 정읍 내장산 국립공원, 남원 지리산, 완주 대둔산 등에는 이미 울긋불긋 붉게 물든 모습을 볼 수 있었다.주말 동안만 4만 여명의 등산객의 발길이 이어진 정읍 내장산에는 일주문에서 내장사에 이른 108그루의 단풍터널이
내년부터 전북지방경찰청이 경무관 부장제로 조직 개편될 전망이다.이로 전북경찰청에 근무하는 경무관이 모두 3명으로 늘어나면서 이에 따른 승진 인사에도 촉각이 모이고 있다.경찰 관계자 등에 따르면 전북청에 경무관급이 지휘하는 부장 자리가 신설될 예정이다.이럴 경우 경무관 단수가 맡는 차장 직제 대신 1부장과 2부장을 두는 부장 체제를 갖추게 된다.부장제를 운영할 경우 2명의 경무관이 기능별로 치안업무를 맡아 전문화와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는 강점이 있다.기존 차장제는 청장의 직무대리 개념이 강했다는 게 경찰 내부의 대체적인 시각이다.1
전주시가 전주한옥마을의 국제슬로시티 재지정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김승수 전주시장은 지난달 30일 서울 한국슬로시티본부를 방문해 손대현 이사장에게 전주한옥마을 국제슬로시티 재지정을 위한 평가자료를 직접 제출했다.또한 조만간 유럽을 방문해 국제슬로시티연맹과 다른 국제슬로시티 가입도시들과 재지정을 위한 협력 관계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이날 김 시장은 손 이사장에게 전주한옥마을 국제슬로시티 재지정 관련, 당위성을 설명하고 슬로시티본부 차원의 보다 적극적인 협력을 요청했다.특히 전주한옥마을 보존과 국제슬로시티의 정체성 확보를 위해
전북대학교병원 재활의학과 서정환 교수팀이 최근 대구가톨릭병원에서 열린 2015년 대한신경근골격초음파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최우수 구연상을 수상했다.1일 전북대병원에 따르면 재활의학과 서정환 교수와 김기욱 전임의 등 연구팀이 ‘쥐의 근육과 건 손상 모델에서 초음파 이미지 개선과 항염증 효과를 위한 항산화 고분자 나노물질 주입 연구’를 발표해 최우수 구연상의 영예를 안았다.근육과 인대 손상은 매우 흔한 질환으로 초음파 검사로 이를 확인할 수가 있다. 그러나 손상의 정도가 경미하거나 병변이 작을 경우 초음파를 통한 진단의 한계가 있다.연구
전주완산소방서는 각종 재난 현장 출동 후 소방대원들이 겪는 외상 후 스트레스장애(PTSD) 극복과 심리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심신안정실’을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도내에서는 처음으로 운영되는 심신안정실은 소방서 3층에 약 66㎡ 규모로 조성돼 소방공무원에게 자연친화적 힐링 공간을 제공해 외상 후 스트레스장애를 예방과 치유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심실안정실은 이달 설치를 마치고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 할 예정이다.제태환 서장은 “우리 소방서 심실안정실이 PTSD 등 심리질환에 취약한 소방공무원의 피로회복과 스트레스를 완화하여 안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