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경찰서는 인지능력이 낮은 10대 여학생을 유인해 벗은 몸을 촬영한 혐의(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로 A씨(64)를 조사 중이라고 12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8일 정오께 자택에서 B양의 벗은 몸을 휴대전화로 촬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B양의 가족으로부터 신고를 접수받은 경찰은 A씨를 검거, A씨의 휴대전화에서 B양을 촬영한 사진을 확인했다.경찰 관계자는 “A씨의 휴대전화에서 B양을 촬영한 사진이 발견됨에 따라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며 “피해자의 2차 피해 등을 우려해 구체적인 사건 경위에 대해서는 밝
완주경찰서는 11일 잠든 어머니를 흉기로 찔러 살해하려 한 혐의(살인미수)로 A씨(22·여)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전날 오전 7시께 완주군 자택에서 잠든 어머니를 흉기로 2차례 찌른 혐의를 받고 있다.A씨는 범행 직후 ‘자신이 어머니를 찔렀다’며 스스로 경찰에 신고했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긴급체포했다.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된 A씨의 어머니는 현재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김용기자·km4966@
11일 오전 8시 10분께 남원시 이백면 한 양계장에서 불이 나 1시간 40여분 만에 진화됐다.이 불로 병아리 2만 마리가 타 죽고 건물 등이 불에 타 2700여만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경찰과 소방당국은 급수기 쪽에서 불길이 시작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전주완산경찰서는 빌린 돈을 갚으라고 요청한 지인을 감금·폭행한 A씨(39)를 구속했다고 11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26일부터 지난 6일까지 11일간에 걸쳐 B씨(28)를 감금·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조사 결과 A씨는 지난해 7월부터 12월까지 B씨에게서 620만원 상당의 돈을 빌리거나 속여서 빼앗은 뒤 갚지 않고 있던 중, B씨가 돈을 갚으라고 요구하자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B씨 가족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6일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경찰 관계자는 “A씨의 죄질이 불량하고 주거가 불분명
전주완산경찰서는 술에 취한 채 차를 몰다 행인을 치어 숨지게 한 혐의(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위반)로 A씨(54)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11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전 0시 50분께 전주시 평화동 한 편도 2차선 도로에서 앞서가던 B씨(43)를 치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B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다.당시 A씨의 혈중 알코올 농도는 면허 정지에 해당하는 0.074%였던 것으로 확인됐다.경찰은 현재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김수현기자·ryud2034@
전주의 한 양궁 연습장에서 오발 사고가 발생해 인근 주차장에 세워진 차량 문을 관통하는 사고가 발생했다.11일 전북지방경찰청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 50분께 전주시 금암동 한 양궁장에서 날아온 화살이 인근 주차장에 세워진 SUV차량 문에 박혔다.해당 차량은 양궁장과 100여m 떨어진 곳에 세워졌던 것으로 확인됐다.날라온 화살은 왼쪽 뒷문에 박혀, 차량 내부에 설치된 아동용 카시트까지 훼손했다.사건 당시 다행이 차량 안에 사람이 타고 있지 않아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해당 사고에 대해 전북양궁협회는 선수들이 훈련 중에 장비가
전주완산경찰서는 또래 학생을 집단 폭행한 혐의(공동폭행 등)로 A군(16) 등 7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10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4월 23일 오후 8시께 전주시 평화동 한 아파트 단지 내 놀이터에서 B군(15)을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은 당시 현장에 피해자를 제외하고 모두 11명이 있었지만, 가담 정도가 미약한 3명에 대해서는 입건하지 않았다.또 8명 중 1명은 촉법소년에 해당해 소년부로 송치할 예정이다.사건이 알려지자 이후 A군 등에 대한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학폭위)가 열렸지만, 가해 학생 대부분은 출석정
도청에서 쇠파이프를 휘둘러 불구속 입건된 남성이 교도소를 찾아가 또다시 소란을 피우다 유치장 신세를 지게 됐다.전주완산경찰서는 10일 전주교도소를 찾아가 쇠파이프를 휘두른 혐의(특수공무집행방해)로 A씨(44)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전 2시 15분께 전주교도소를 찾아가 교도관들에게 쇠파이프를 휘두르는 등 위협적인 행동을 했다. 이후 방패를 들고 제압에 나선 교도관들의 손에 붙잡혀 경찰에 넘겨졌다.다행히 A씨에 의해 다친 사람은 발생하지 않았다.이 과정에서 A씨는 “복역 당시 교도소에서 부당한 일을 당
새만금 신시도와 무녀도를 잇는 고군산대교에서 55살 여성이 바다로 추락, 숨진 채 발견됐다.군산해양경찰서는 9일 전북 군산시 옥도면 신시도리 고군산대교 해상에서 바다로 추락한 A씨(55·여)가 숨진 채 발견됐다고 10일 밝혔다.A씨 오빠의 신고를 받고 조사에 나선 해경은 CCTV 등을 토대로 A씨가 이날 오후 8시께 단등도 인근 고군산대교에서 바다로 추락한 사실을 확인하고 수색에 나섰다.해경은 이후 10일 오후 2시 40분께 추락 인근 해상(무녀도 남쪽)에서 숨진 A씨를 발견했다.A씨는 실종 당시 복장을 그대로 입고 있었으며, 수색
보리밭에 낸 불을 끄려던 70대가 얼굴에 화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10일 오전 11시 50분께 군산시 대야면 한 보리밭에서 보리밭을 태우던 A씨(73)가 다른 밭으로 넘어가는 불길을 진화하는 과정에서 얼굴에 1도 화상을 입고 병원에 실려갔다.소방당국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중이다./김수현기자·ryud2034@
9일 오후 4시께 군산시 신북동 한 철거업체 창고에서 불이 나 40여분 만에 진화됐다.이 불로 창고에 있던 중장비 3대가 전소했다.경찰과 소방당국은 현재 자세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는 한편 재산 피해를 파악 중이다./김수현기자•ryud2034@
전북경찰이 전통시장 상인들을 대상으로 벌인 거액 투자사기 사건에 대한 수사를 전방위적으로 진행하고 있다.특히, 피해자의 계좌 등을 중심으로 전체적 재산 규모와 처분 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들여다보고 있다.9일 전북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차명계좌 및 빼돌린 범죄수익금 여부 등에 대한 수사를 진행하기 위해 전담팀에 회계 관련 전문 수사관 1명을 추가로 편성했다.이는 경찰이 피의자 명의로 된 계좌에 피해 금액의 일부만 확인됨에 따라 차명계좌 및 은닉한 범죄수익금 여부 등에 대한 수사를 진행하기 위함이다또 피의자의 범죄수익금 환수를 위해 기소
부안군 격포항 내 여객선 경사식 부두 측면에서 30t 크레인차량이 해상으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부안해양경찰서(서장 김동진)에 따르면 8일 오후 3시 20분께 격포항 부둣가에서 인양작업을 준비하던 크레인차량이 해상에 미끄러져 침수했다.이 과정에서 인양작업을 준비하던 2.99톤급 선박 A호가 크레인에 깔려 침몰했다. 하지만 크레인과 선박 모두에 승선자가 없어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부안해경은 이 사고로 인한 해양오염이나 인명피해가 없음을 확인하고 목격자 진술과 폐쇄회로 영상 등을 분석해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김수현기
전주완산경찰서는 9일 주거비를 주지 않는다며 전북도청에서 소란을 피운 혐의(공무집행방해)로 A씨(44)를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전날 오전 11시 15분께 전북도청 1층에서 청원경찰을 향해 둔기를 휘두르고 욕설을 하는 등 위협적인 행동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 관계자는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다”며 “A씨를 불러 자세한 내용을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김수현기자·ryud2034@
8일 오후 9시 17분께 정읍시 정우면 한 우사 관리사에서 불이 나 19분 만에 진화됐다.이 불로 관리사 일부와 가재도구 등이 타 소방서추산 450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경찰과 소방당국은 전기발열로 인해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장수인 수습기자·soooin92@
8일 정오께 익산시 배산체육공원 옆 도로에서 승합차에 불이 나 20여분 만에 진화됐다.이 불로 운전자 A씨(76)가 다리에 1도 화상을 입었다.또 차량이 전소돼 소방서추산 27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경찰과 소방당국은 차량 안에 있던 예초기 연료가 누출된 것으로 보고 자세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김수현기자·ryud2034@
고속도로를 달리던 냉동 탑차에서 불이 나 20분만에 진화됐다.8일 오전 7시께 서해안고속도로 하행선 목포 기점 115km 부근을 달리던 3.5톤 냉동 탑차에 불이 났다.이 불로 차량이 전소돼 소방서추산 300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경찰과 소방당국은 운전 중 엔진룸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김수현기자·ryud2034@
여장을 한 채 금품을 강탈하려 한 10대가 무더기로 경찰에 붙잡혔다.남원경찰서는 A군(17) 등 5명에 대해 강도상해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24일 밤 여장을 한 채 30대 B씨를 남원시 한 숙박업소로 유인한 뒤, 그를 폭행하고 금품을 뺏으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은 적극 가담한 A군 등 2명을 구속하고 3명을 불구속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경찰 관계자는 “사안이 중하고 A군 등이 범행에 적극적으로 가담한 점, 그리고 전과를 고려해 구속했다”고 말했다./김수현기자·ryud2034@
해양안전사고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부안해양경찰서는 부안군 하섬 인근 해상에서 6.47톤 레저보트 A호와 보트에 타고있던 승선원 7명을 구조했다고 8일 밝혔다.부안해경에 따르면 지난 7일 오후 12시 55분께 레저 활동 후 격포항으로 이동하던 중 보트의 프로펠러가 로프에 걸려 이탈했다는 구조 요청이 접수됐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은 경비함정 등을 현장에 급파해 승선원 7명을 모두 구조했다.또 이날 오후 1시 50분께에는 부안군 위도면 위도해수욕장 인근에서 레저 활동을 하던 중 통발줄이 카약 스크루에 걸렸다는 구조요
경찰청이 뇌물수수 의혹을 받고 있는 경찰관의 근무지를 압수수색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8일 전북지방경찰청 등에 따르면 지난 4일 경찰청 감찰수사계는 뇌물수수 의혹을 받고 있는 A경위의 근무지인 군산시 한 지구대를 압수수색, 그의 휴대폰 등을 압수했다.경찰은 ‘A경위에게 뇌물을 줬다’는 내용의 진정서를 접수하고 경찰청 감찰계가 수사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경찰 관계자는 “A경위의 근무지를 압수수색한 것은 맞지만 본청에서 수사 중인 사안으로 구체적인 내용은 확인이 어렵다”고 말했다./김용기자·km49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