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고법 전주 제1형사부(부장판사 김종근)는 6일 사교(邪敎)에 빠져 두 딸을 살해해 살인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징역 8년을 선고받은 권모(39·여)씨에 대해 원심을 파기하고 징역 6년형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그러나 권씨에게 딸을 살해하도록 유도해 살인방조 혐의로 기소된 양모(32·여)씨에 대해선 징역 12년을 선고한 1심을 그대로 유지했다. 재판부는 “피고인 권씨는 양씨를 맹목적으로 믿고 따르면서 조정 받은 것으로 보인다. 자녀를 가혹행위하고 살해까지 한 것은 양씨에게 세뇌당한 것으로 판단된다”면서 “피고인 권씨는 자신의 어리석
“지각 우려되면 112를 찾으세요.” 오는 8일 201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실시될 예정인 가운데, 전북경찰이 수능시험을 맞아 긴급수송 작전을 벌이는 등 특별교통관리에 나선다. 전북지방경찰청은 6일 도내 12개 시·군에서 실시되는 대학수능시험장을 중심으로 안전관리 및 교통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특별교통관리를 벌인다고 밝혔다. 경찰은 각 수능시험장 주변의 원활한 교통흐름을 위해 교통경찰 112명, 지역경찰 131명, 상설 120명 등 모두 561명의 인력을 곳곳에 배치할 계획이다. 경찰은 수험생의 입실시간이 8시 10분까지 제한됨에
전주 유명 나이트클럽이 경매시장에 등장했다. 6일 전주지법에 따르면 전주의 유명 나이트클럽 중 하나인 ‘킹콩 나이트’는 지난달 첫 경매시장에 나왔다. 지상 4층 건물로 대지 4920㎡(1488.28평), 건축면적 1980㎡(599평)인 킹콩 나이트의 최초 감정가는 54억 8000만원. 하지만 첫 경매에서는 유찰됐다. 2차 경매는 오는 12일 최초 감정가에서 20% 낮아진 43억 9000만원에 진행될 예정이다. 하지만 불경기가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큰 금액으로 낙찰될 가능성은 높지 않다는 게 관계자들의 분석이다. 부동산 관계자는 “
전북대학교(총장 서거석)가 2013학년도 정시모집 요강을 확정하고 총 2,045명을 선발한다.. 5일 전북대 정시모집 요강에 따르면 ‘??봇【?984명, ‘나’군에서 1,061명을 선발한다고 밝혔다. 원서접수는 ?? ‘나’군 모두 12월 21일부터 28일까지 (주)유웨이어플라이(http://www.uwayapply.com) 등에서 인터넷으로만 실시한다. 정시 ‘나’군에서 실시되는 예체능계열 실기고사는 내년 1월 15일 오전 9시에 실시되며, 최종합격자는 1월 29일 오후 2시에 전북대 입학정보 홈페이지(http://enter.jbn
학원 교습시간 제한이 본격화된다. 지난 2일 전라북도 학원의 설립·운영 및 과외 교습에 관한 조례 일부 개정 조례가 공포됨에 따라 학원교습시간이 초등학교 재학생은 밤 9시, 중학교 재학생은 10시, 고등학교 재학생은 11시로 제한된다. 이 같은 개정은 지난달 19일 전북도의회 임시회 제 4차 본회의에서 의결된 조례가 일부 개정된 것이다. ‘전라북도 학원 설립 운영 및 과외교습에 관한 개정 조례안’의 큰 두가지 골자는 교습시간 제한과 숙박시설을 갖춘 학원에 대한 제한이다. 조례안 입법예고된 후 전북학원연합회는 “교습시간을 밤 10시로
무주군에서 처음으로 문을 여는 공립 단설 유치원인 무주반디유치원이 6일 개원식을 갖는다. 5일 전북도교육청에 따르면 김승환 교육감 및 최남선 무주 교육장, 교육관계자, 학부모들이 참가한 가운데 무주반디유치원 개원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이날 개원하는 무주반디유치원(무주군 무주읍 오산리 302-2번지)은 총 30억원의 예산을 들여 폐교된 전 무주동초등학교 부지에 신축공사를 착공했다. 대지면적 5,344㎡에 지상 2층, 지하 1층 규모로 지어졌으며 주요시설로는 보통교실 7실, 급식실 1실, 강당 1실, 도서실 1실, 자료실 2실, 상담실
전북대학교 법과대학 법학과 정한울씨(4년)가 ‘2012 국제인권 모의재판 대회’ 1위에 올라 최우수상인 법무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정한울씨는 이번 대회에 대법원 대학생 기자 활동에서 만난 김나라(경희대)씨, 황효증(숭실대)씨 등과 ‘로스페스(LAWSPES)’라는 팀을 구성해 참여해 최고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대회는 전국 대학생 및 대학원생들이 참여해 1차 서면 경연으로 우수 8개팀이 본선에 진출, 경연을 벌여 로스페스팀은 남수단 출신 아랍계 여성의 에티오피아 불법 입국에 이은 강제 송환 문제에 대해 에티오피아 국가 측 입장과 난민
지난 4월 정부로부터 권역치매센터로 지정받은 전북대병원이 현재까지도 운영하기 위한 국가예산을 지급받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5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김성주 의원(민주통합당·전주 덕진구)에 따르면, 보건복지부로부터 권역치매센터로 지정받은 전북대학교 노인보건의료센터가 치매환자들을 담당할 인력을 채용하기 위한 운영비를 지원받지 못했다. 일부 시설 및 장비를 지원받았을 뿐이다. 권역치매센터는 지난 4월 보건복지부가 지역 여건에 맞는 치매의 예방과 치료관리를 도모하는 등 국가치매정책을 지역 차원에서 연결하기 위한 정책으로 전국 4개
실제 소유자와 차량등록상 명의자가 다른 일명 ‘대포차’가 별다른 제재없이 도로 위를 운행하고 있어 사회적 문제로 부각되고 있다. 대포차는 대부분 보험에 가입돼 있지 않아 사고발생시 피해보상 등의 문제를 야기하고, 도주운전(뺑소니) 및 각종 범행에도 악용되고 있어 이에 대응할 수 있는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도로 위의 흉기 ‘대포차’ = 대포차의 가장 큰 문제는 명의자와 실제 운전자가 다르다는 점이다. 이러한 특징 때문에 강력범죄나 사고 후 도주하는 뺑소니 등으로 선의의 피해자를 낳는 사회적 문제를 야기하고 있다. 지난 1
송하진 전주시장이 종합안전관리대책 마련을 지시했다. 송 시장은 5일 실·국장들이 모두 참석한 민생경제조정회의에서 동절기 대책 뿐만 아니라 공공시설관리 및 인력관리, 공직기강확립 등 전반에 걸쳐 종합안전관리대책 마련을 지시했다. 송 시장은 또한 이날 회의에서 전주천 어린이 급류사고를 사례로 들며 사고 뒤처리를 위한 행정이 아닌 사전 예방을 위한 현장행정의 중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송 시장은 “현장중심 행정의 중요성은 끝없이 강조해도 과하지 않다”며 “공직기강 긴장감 유지와 업무수행에 따른 사전, 사후 영향에 대해서도 신중하게 판단하고
관세청이 현재 시내면세점이 설치되어 있는 서울 등 일부 지역을 제외하고 광역지자체별 시내면세점 설치를 허용함에 따라 전주시 시내면세점 유치 사업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관세청은 5일 지역 경제활성화와 관광진흥을 위해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한 ‘시내면세점 신규특허 신청 공고문’을 홈페이지에 게재했다. 시내면세점이 이미 설치된 서울(6곳)과 부산(2곳), 제주(2곳)를 제외한 13개 광역자치단체에 지역별로 1개씩 신규특허를 허용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외국인 관광객 유치의 최대 걸림돌 중 하나였던 시내 면세점 설치 사업이 본격화
전라북도교육청 시민감사관이 연찬회를 갖고 11월부터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2일 기술사?변호사?건축사 등 민간전문가 7명으로 구성된 전라북도교육청 시민감사관은 감사팀과 공동으로 연찬회를 갖고 워크샵을 통해 위촉기간 2년으로 활동에 돌입한다. 이날 연찬회에서 시민감사관들은 시민감사관제도 이해와 실무사례, 시설공사?물품?용역 등 각종 감사실무에 대한 특강을 들었으며 도교육청 감사담당관실은 앞으로 시민감사관 활동을 전폭 지원하기로 했다. 지난 5월 시민감사관제 운영조례를 제정했으며 공개모집을 통해 위촉했으며 앞으로 총 공사비 10억원
장애인 교육권 및 특수교사 법정정원확보를 위한 연대회의(이하 연대회의)가 2일 전북교육청 앞에서 집회를 벌였다. 이날 전북교육청을 시작으로 대구, 경북, 경남, 충북, 광주, 경기 대전 전국 8개 교육청앞에서 5일까지 유아특수교사 임용 선발 인원 0명을 항의하는 집회를 벌일 예정이다. 연대회의 측은 이번 집회를 전국의 장애인 부모, 특수교육과 학생, 특수교육과 교수, 특수교사, 장애인 당사자 등으로 구성된 장애인 교육권 및 특수교사 법정정원을 확보를 위한 결의대회 및 교육감 면담을 요청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고 밝혓다. 이에 대해 전
오늘로 수능이 딱 3일 남았다. 갑자기 추워진 날씨가 오는 8일 치러지는 2013학년도 대입수학능력평가(이하 수능)가 다가옴을 먼저 알리면서 수험생들은 막바지 건강 챙기기와 컨디션 조절이 최우선으로 꼽힌다. ■ 생활리듬 생활리듬을 수능 당일 스케줄에 맞춰 아침에 일어나는 시간과 잠자는 시간 및 식사 등을 조절해 수능 당일 당황하지 않도록 실전 적용 능력을 키우는 것과 보양식보다는 평상시 자주 먹는 음식이 좋다. 마무리 학습 역시 새로운 교재가 아닌 지금까지의 기출문제를 통한 오답노트를 체크하며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도록 하고 EB
전라북도교육청이 2013년 제10기 TaLK(Teach and Learn in Korea) 국내대학장학생 75명을 모집한다. 도교육청은 원어민장학생과 팀티칭을 할 수 있는 우수한 국내대학장학생을 선발할 예정이며 이달 30일까지 원서 접수를 받아 12월 12일 서류심사와 면접 등을 거쳐 최종 선발한다. 지원자격은 대학 재학·휴학생 또는 졸업생으로 학부성적 3.2점(4.5만점 기준) 이상이고 TOEIC(토익) 600점, TEPS(텝스) 478점, 토플 62/177/503(IBT/CBT/PBT) 이상이면 된다. 선발된 장학생들은 학기 중
전주교육대학교 유광찬 총장이 2일 전주교대 군산부설초등학교(교장 서상곤)에서 열린 ‘아버지와 함께하는 참여수업’ 에 방문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재로 마련되는 이번 수업은 전교생들을과 아버지와 정을 나누는 정서적 교류의 시간으로 학년별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됐다. 아버지 참여수업은 400여 명의 아버지들이 참여해 인기가 높고 만족도가 높은 특별한 체험학습형 행사이다. 유 총장은 “바쁜 일정 속에서도 시간을 내어 이렇게 행사에 참여해주신 아버님들께 감사 인사를 드린다”며, “자녀와의 친밀감을 높이고, 많은 대화를 나눌 수 있
2일 오전 완주군 경천면 가천리에 자리잡은 불명산 기슭에 고즈넉하게 있는 화암사(花巖寺)를 찾았다. 지난달 29일 잿더미가 된 내장사 대웅전 참사를 계기로 도내 문화재 중 단연 뛰어난 문화제로 꼽히는 화암사를 살펴보기 위해서였다. 산새에 병풍처럼 둘러싸인 이 사찰은 문화재의 보고(寶庫)로 불릴 정도로 역사적 가치가 큰 곳이다. 도내에 단 2개만 있는 국보급 유적부터 보물, 전북유형문화재까지 사찰 자체가 문화재의 집합체다. 이곳엔 지난해 11월 보물 제663호에서 국보로 승격된 극락전(제 316호)이 세워져있고, 바로 맞은편엔 보물
완주경찰서는 2일 전신주에 있는 전선을 절단해 훔친 강모(43)씨에 대해 절도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강 씨는 지난달 19일 오후 9시 25분께 완주군 이서면 일대에 있는 농업용 전신주에 올라가 저압전선 약 400미터를 절단해 훔치는 등 지난 4월부터 이날까지 모두 9차례에 걸쳐 전선 3000m(시가 1200만원 상당)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강 씨는 정읍, 고창, 전주, 김제, 완주 일대를 돌며 범행을 저질러 온 것으로 드러났다./박아론 기자
12월초까지 이동성 고기압과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맑고 건조한 날이 많은 가운데 기온의 변동폭이 커 추운 날씨가 많을 것으로 보인다. 전주기상대가 2일 발표한 1개월(11월 중순~12월 상순) 예보에 따르면 11월 중순에는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을 자주 받는 가운데 대륙고기압이 일시적으로 확장해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질 때가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기온(2.8~13.2도)과 강수량(15∼16㎜)은 평년과 비슷할 것으로 예측된다. 11월 하순에는 기압골의 영향을 주기적으로 받아 날씨의 변화가 잦을 것으로 예상된다. 기온(1.9~12.5
전주천에서 어린이 8명이 물에 빠지는 사고가 발생하면서 전주시가 대책마련에 나섰다. 2일 전주시에 따르면 지난 1일 오전 10시 40분께 전주시 동서학동 전주천 한벽보에서 유치원생들이 급류에 휩쓸려 가는 사고가 발생한 것과 관련, 한벽보 인근 안전사고 방지를 위한 후속 대책을 수립했다. 대책 내용은 ▲한벽보 조작기계 안전수칙 작성 비치 ▲징검다리 등 사고위험지역 안내판 설치 ▲하천 물 방류 전 사전 예고 방송 실시 ▲하천 물 방류 전 징검다리에 관리자 및 공익요원 배치, 통행금지 입간판 설치 ▲안전사고에 대한 대비상태 확인 점검 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