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해양경찰서(서장 김동진)는 부안군 변산면 변산해수욕장(송포항 100미터)해상에서 발생한 고립자 1명을 극적 구조했다고 28일 밝혔다.부안해경에 따르면 고립자 A씨(50세, 남, 광주거주)는 지난 27일 혼자 골뱅이를 채취하던 중 갯골에 빠졌다. 수심이 키보다 깊은 것을 안 A씨는 수영하여 다시 갯바위로 올라가 구조를 요청했다. 인근에서 해루질 하던 사람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조대원은 바로 고립자 A씨를 발견하고 입수해 안전하게 구조했다. 다행히 A씨는 경미한 저체온증 외에는 건강에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김수현기자·ry
진안경찰서(서장 김태형)는 보이스피싱 전달책 A(55)씨를 검거해 조사중이라고 28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자영업자 B(33)씨는 “기존에 있던 대출이자보다 더 싸게 대출을 해주겠다”라는 보이스피싱 사기범의 전화를 받았다.B씨는 경찰에 연락해 위 사실을 전했고, 보이스피싱임을 직감한 경찰관은 사기범을 B씨가 운영하는 가게로 유인하도록 했다. 이후 현금 1500만 원을 받기 위해 가게 안으로 들어온 A씨는 미리 현장에 잠복하고 있던 경찰관들 손에 검거됐다.경찰은 조사결과 비슷한 피해 사실이 추가로 밝혀짐에 따라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군산 은파호수공원 인근 도로를 달리던 SUV 차량이 호수로 추락해 4명이 숨지는 대형사고가 발생했다.전북소방본부 등은 지난 26일 오전 1시 20분께 군산시 나운동 은파호수공원 호수에 SUV차량이 빠져 운전자 A씨(22) 등 4명이 숨졌다고 28일 밝혔다.이들은 모두 20대 초반으로, 운전자 A씨를 제외한 3명은 모두 타 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조사 결과 이들이 타고 있던 차량은 은파호수공원 인근 급회전 길을 지나던 중 미처 우회전을 하지 못하고 직진해 물에 빠진 것으로 드러났다.경찰 관계자는 “급회전 길이긴 하지만
25일 오전 9시 10분께 군산시 소룡동 CJ제일제당 동물사료생산 공장에서 불이 나 2시간 30여분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공장 일부와 기계 등이 타 소방서 추산 800만 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소방 관계자는 “공장 내부에서 화재가 발생한 걸로 추정된다”며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장수인 수습기자·soooin92@
익산 한 중학교 2학년 학생들이 또래 여학생을 폭행했다는 내용의 글이 SNS를 통해 알려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익산경찰서는 또래 여학생을 폭행한 혐의(폭행)로 A양(13) 등 2명을 조사 중이라고 25일 밝혔다.경찰 관계자는 “이들은 중학교 2학년이지만 아직 생일이 지나지 않아 형사미성년자에 해당한다”며 “피해자 조사는 이미 마쳤고 추후 학생들을 불러 조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김수현기자·ryud2034@
정읍경찰서는 25일 훔친 차량으로 무면허 사고를 낸 A씨(20)에게 절도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전날 오후 10시께 정읍역 인근에 주차된 SUV 차량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지인 6명에게 연락을 해 차량에 태운 그는 이날 새벽 2시 55분 정읍시 연지동 한 도로에서 신호표지판을 들이받고 차량이 전복되는 사고를 냈다.이 사고로 차량에 타고 있던 2명이 중상, 4명이 경상을 입고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경찰 관계자는 “차량을 훔친 A씨가 친구들을 모아 태우고 운전하며 돌아다니던 중 사고가
최근 경찰청이 동료 여경을 성폭행하고 영상을 촬영해 유포한 혐의로 기소돼 법원으로부터 실형을 선고받은 경찰관에 대한 감찰조사 결과를 내놨다.24일 전북지방경찰청은 최근 경찰청은 해당 경찰관이 소속돼 있던 전북지역 한 경찰서에 폭력범죄처벌에관한특례법위반(강간 등)의 혐의를 받는 A순경에 대해 중징계를 지시했다.성폭행 등 성 비위 관련 범죄를 저지른 경찰에 대한 감찰조사는 원칙적으로 경찰청에서 담당해 진행한다.이후 조사를 마친 경찰청은 조사결과를 토대로 해당 경찰관 관할서에 징계지시를 내린다.경찰청의 통보를 받은 관할서는 이후 징계위원
전북지방경찰청은 24일 감정가를 부풀려 금융기관에서 대출을 받은 브로커와 감정사 등 6명에 대해 수사에 나섰다.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부동산의 가격을 시중보다 높게 감정한 뒤 이를 근거로 금융기관에서 대출을 받았다.이들은 대출을 받은 뒤 이자와 원금을 상환하지 않아 부동산은 경매에 넘어갔지만, 경매에 넘어간 부동산은 이들이 대출금에 훨씬 못 미치는 것으로 알려졌다.이에 경찰은 전주 소재 민간 감정평가법인 두 곳을 압수수색했다.경찰 관계자는 ”현재 작업대출과 관련해 조사를 진행 중“이라며 ”구체적인 사안은 수사 초기라 밝히기 어렵다“고
완주경찰서는 빈집에 들어가 금품을 훔친 혐의(절도 등)로 A씨(50)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24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3일부터 최근까지 2차례에 걸쳐 완주군 용진면 인근 빈집 2곳에서 20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신고를 받은 경찰은 인근 CCTV를 분석해 A씨를 검거했다.경찰은 A씨에 대한 여죄에 대해 조사를 진행할 방침이다./김용기자·km4966@
군산경찰서는 만취한 상태로 아내와 말다툼 중 흉기를 휘두른 혐의(특수상해)로 A씨(36)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2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전 4시 5분께 군산시 소룡동 한 아파트에서 아내 B씨(37)의 어깨와 다리를 흉기로 수차례 찌른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곧바로 인근병원으로 옮겨졌으며,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관계자는 “현재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며 A씨에 대한 구속영장 신청여부를 검토하겠다”고 말했다./장수인 수습기자·soooin92@
음주운전으로 적발된 경찰관에게 중징계가 내려졌다.전북지방경찰청은 최근 징계위원회를 열고 도내 한 경찰서 소속 A경위에 대해 정직 1개월 처분을 내렸다고 23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경위는 지난달 25일 오후 9시께 전주시 금암동 한 도로에서 음주운전을 하다가 경찰에 적발됐다.당시 A경위는 차량이 도로에 장시간 멈춰있는 것을 목격한 시민의 신고로 경찰에 적발됐으며,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정지에 해당하는 수치인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조사에서 A경위는 지인과의 저녁 식사 자리에서 술을 마신 뒤 대리운전이 잡히지 않아 운전을 하다가 차 안에
전북지방경찰청은 불법 소지한 총기로 사냥개를 쏜 도내 한 경찰서 소속 A경위에게 견책 처분을 내렸다고 23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경위는 지난 2월 15일 오후 2시께 임실의 한 밭에서 허가받지 않은 5.5mm공기총으로 사냥개를 쏴 경찰에 적발됐다.총탄을 맞은 사냥개는 다행히 급소에 맞지 않아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경찰 조사에서 A경위가 소지하고 있던 공기총은 허가 받지 않을 것으로 확인, 경찰은 A경위를 총포·도검·화약류등의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조사했다.이에 최근 A경위에게 기소유예 처분이 내려짐에
군산해양경찰서는 장애 선원에게 접근해 보금험을 편취한 혐의(사기 등)로 A씨(59·여)를 구속했다고 22일 밝혔다.또 같은 혐의로 수사를 받다 도주한 B씨(46·여)를 추적 중이다.군산해경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2018년에 뇌병변을 앓고 있는 C씨(58)에게 계획적으로 접근해 보험금 1억 1400만원 상당을 편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C씨는 지난 2016년 11월께 꽃게잡이 어선에서 작업 중 사고로 뇌병변 장애 4급 판정을 받았다.이에 A씨 등 2명은 C씨가 선원보험에 가입돼 있어 거액의 보험금이 지급될 것이라는 사실을 알고 범행 계
전주의 한 요양병원에서 흉기를 휘둘러 환자 1명을 살해하고, 1명에게 중상을 입힌 60대가 법원에 항소장을 제출했다.22일 전주지법 등에 따르면 살인과 살인 미수 혐의로 구속기소돼 1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받은 A씨(62)가 양형부당 등을 이유로 항소장을 제출했다.A씨는 지난 3월 27일 오전 2시께 전주 소재 한 요양병원에서 잠든 환자 B씨(45)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그는 앞서 다른 환자 C씨(67)의 복부를 찔러 중상을 입힌 혐의도 받고 있다.B씨는 마비 증세가 심해 신체 일부를 쓰지 못하는 중환자인 것으로 알
택시요금 시비로 경찰조사를 받던 50대가 경찰을 폭행하는 사건이 발생했다.전주덕진경찰서는 22일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A씨(50대)를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전 5시 20분께 전주시 우아동 역전파출소에서 경찰관 B씨의 얼굴을 한차례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범행 당시 A씨는 만취 상태로 택시요금 시비로 인해 파출소에서 조사를 받고 있었다.경찰 관계자는 “A씨가 만취한 상태로 경찰에게 폭력을 행사해 현장에서 긴급체포했다”고 말했다./김용기자·km4966@
군산해양경찰서는 낚시어선 침수사고로 해상에 고립된 승객 12명을 구조했다고 19일 밝혔다.군산해경에 따르면 이날 정오께 군산시 오독면 말도 북서방 2km 해상에서 낚시어선(9.77톤) 침수사고가 발생했다.이에 해경은 선장과 통화해 승객 전원에게 구명조끼를 착용시킬 것을 지시하고 사고 발생 7분 후인 12시 12분경 경비함정이 현장에 도착해 구조 작업을 실시했다.승객 12명의 건강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군산해경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김용기자·km4966@
김제 한 폐기물 야적장에서 발생한 화재가 58시간 만에 진화됐다.18일 전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16일 오전 3시 50분께 김제시 용지면의 한 폐기물야적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신고를 접수받은 소방은 장비 19대와 인력 52명을 투입해 화재가 확산되는 것은 막았지만, 인화물질이 많은 폐기물야적장 특성상 잔불 정리에 어려움을 겪었다.이에 소방은 펌프차 등 장비 38대와 인력 257명을 투입해, 화재 발생 58시간만인 이날 오후 2시 10분께 화재를 진압했다.이 불로 야적장 일부가 소실되고 야적된 폐기물이 불에 타 소방서 추산 2800
남원경찰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 업무를 진행하는 공무원을 폭행한 혐의(공무집행방해 등)로 A씨(50대)를 조사 중이라고 18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전날 오후 8시 20분께 남원시 한 단란주점에서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단속을 진행하던 시청 직원 B씨를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A씨는 “공무원의 단속 태도가 불량하다”며 폭행한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A씨 등을 대상으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김용기자·km4966@
정읍경찰서는 18일 결혼을 반대한다는 이유로 여자친구 가족들에게 흉기를 휘둘러 살해한 혐의로 A씨(32)를 조사 중이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전날 오후 8시 50분께 정읍시 한 주택에서 여자친구 아버지 B씨(67)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또 여자친구 어머니와 여자친구에게도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혐의도 받고 있다.경찰은 A씨가 여자친구 가족이 결혼을 반대하자 이에 겪분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A씨는 범행 직후 자해해 현재 중환자실에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김용기자·km4966@
소방당국이 전날 발생한 김제의 한 폐기물야적장 화재 진압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17일 전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전 3시 50분께 김제시 용지면의 한 폐기물야적장에서 발생한 화재를 38시간째 진압 중이다.소방당국은 펌프차 등 장비 14대와 소방인력 64명 등을 투입해 진화에 나서고 있지만, 수백 톤에 달하는 폐기물 탓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경찰과 소방당국은 진화작업을 마치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김용기자·km49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