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철 차량 이동이 많아지면서 로드킬 사고도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28일 전주시에 따르면 하루 평균 3~4건의 로드킬 사고 관련 신고가 접수되고 있다.각 구청별로는 덕진구청이 월 평균 10여 건의 신고가 접수되고 있으며 완산구청에는 40여 건의 신고접수가 들어오고 있다.신고 되지 않은 로드킬 사고까지 포함하면 실제 발생 건수는 이보다 많을 것으로 추정된다.이 같은 사고는 주로 겨울이나 가을철에 발생하지만 최근 여름 휴가철 차량 이동이 많아지면서 로드킬 또한 잇따르고 있다.문제는 로드킬은 동물을 피하려다 2차 사고가 발생 위험이 높
전주시가 지역에서 32년 만에 배출된 도내 유일의 여당 국회의원과 함께 호남의 관문인 전주역사(驛舍) 전면 개선에 지원을 요청하면서 ‘정운천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김승수 전주시장은 28일 열린 ‘새누리당 전북도당-전북시장·군수 예산정책협의회’ 1차 회의에서 정운천 새누리당 전북도당 위원장(국회의원·전주을)에게 “낡고 협소한 전주역사를 호남의 대표 관문답게 전면 개선이 시급하다”며 적극 지원해 줄 것을 요청했다.이날 전주시 청사 4층 회의실에서 진행된 예산정책협의회에서 김 시장은 폭발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관광객 수용과 전주
전북지역 일자리가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올 4분의 3분기 전북지역 사업체들의 채용계획인원이 전년 동기간보다 크게 감소했기 때문이다.27일 전주고용노동지청은 ‘2016년 상반기 직종별사업체노동력 조사’를 발표하고 도내 사업체의 4분의 3분기 채용계획인원이 8852명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4%가 줄어든 4553명이 감소한 수치다.이번 조사는 도내 상용근로자 5명 이상의 표본사업체 1665개소를 대상으로 이뤄졌다.도내 사업체의 채용계획인원을 산업별로 살펴보면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의 채용계획인원이 4303명으
여름철 질병인 수족구병이 전국을 강타하고 있어 주의가 당부된다.27일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올해 수족구병 의심환자는 지난해 상반기 1155명보다 5.9배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전국 소아과 100곳의 표본감시 결과 외래환자 1000명당 의심환자 수는 올해 25주(6월 12~18일) 43.7명, 26주(6월 19~25일) 51.1명, 27주(6월 26일~7월 2일) 49.5명, 28주(7월 3∼9일) 45.4명, 29주(7월 10∼16일) 41.7명 등으로 나타났다.전북지역 수족구병 환자 수는 88명으로 전년 동기간보
전자발찌를 떼고 도망쳤다 자수한 성범죄자가 징역 3년을 선고받았다.전주지법 제2형사부는 27일 스마트앱을 통해 알게 된 여성을 흉기로 위협한 뒤 위치추적 전자장치를 떼고 도망친 혐의(특수감금치상과 특수협박 등)로 기소된 권모(33)씨에게 징역 3년을 선고했다.또 신상정보 공개 3년과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80시간 이수를 명령했다.권씨는 지난 4월 27일 오후 4시께 스마트폰 앱을 통해 알게 된 A씨의 전주시내 집을 찾아가 흉기로 위협한뒤 알몸 사진을 찍고 전자발찌 송신기와 지갑을 둔 채 도망친 혐의를 받고 있다.당시 빈털털이였던 채로
전주지법 형사2단독 강두례 부장판사는 27일 이웃 주민의 목덜미에 뜨거운 커피를 끼얹은 혐의(상해)로 기소된 김모(61·여)씨에게 벌금 100만원을 선고했다고 밝혔다.김씨는 지난해 9월 23일 오후 5시 15분께 전주시 완산구의 한 아파트 복도에서 이웃 여성에게 욕과 함께 종이컵에 있던 커피를 목에 들이부어 2도 화상을 입힌 혐의로 기소됐다.재판부는 "피고인은 아무런 이유없이 피해자의 뒷목에 뜨거운 커피를 뿌려 상해를 입혔다"며 "피해복구 조치를 제대로 안 하고 폭력 전과가 있는 점을 고려해 형을 정했다"고 판시했다./신혜린
전주지법 형사6단독 정윤현 판사는 27일 스마트폰으로 여성들의 신체 일부를 촬영한 혐의(성폭력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 위반)로 기소된 당구장 주인 A씨(43)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다고 밝혔다.40시간의 성폭력치료강의 수강 이수 명령과 휴대전화를 몰수했다.A씨는 지난해 5월 전주시 완산구 자신이 운영하는 당구장에서 여종업원의 엉덩이와 다리를 스마트폰으로 촬영하는 등 여종업원과 20대에서 50대 사이 여자 손님들의 신체를 모두 18차례에 걸쳐 찍은 혐의로 기소됐다.정 판사는 "피고인이 여러 차례에 걸쳐 당구장 및 화
TBN전주교통방송은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TBN 여름휴가 교통특별방송’을 실시한다.이번 교통특별방송은 매일 오전 6시부터 자정까지 방송되며 도내 주요 고속도로와 국도, 지방도 등의 휴가철 교통정보를 전달한다.또 도내 주요 도로에 통신원과 리포터 등을 배치해 신속·정확한 교통정보를 실시간으로 청취자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이외에도 장거리 안전운전과 건전한 휴가문화, 피서철 주의사항 등 휴가와 관련된 소재의 프로그램을 반영할 방침이다.김상규 본부장은 “본격적인 여름휴가에 맞춰 교통특별방송을 준비하
전주 덕진경찰서는 27일 공직기강확립을 위한 회의를 진행했다.이날 회의에는 경찰서장이 위원장으로서 공직기강 확립을 위한 추진 과제를 직접 검토하고 각 과장이 부서별 추진사항을 점검했다.또 공직기강 확립의 일환으로 1일 명예팀장제도와 청렴동아리 회원의 증가 및 인성 함양 분위기 확산 등 공직기강 확립 실천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박성구 서장은 “관리층 간부 등의 솔선수범이 무엇보다 중요하므로 주민의 신뢰를 받을 수 있도록 기강확립 대책을 내실 있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신혜린기자·say329@
전북대학교병원은 27일 병원 해외의료봉사단이 8월 2일까지 7일간 미얀마에서 사랑의 인술을 펼친다고 밝혔다.성형외과 양경무 교수를 단장으로 응급의학과 이재백 교수, 재활의학과 고명환 교수 등 전문의료진과 간호사, 약사, 자원봉사 학생 등 24명으로 구성된 봉사단은 이날 발대식을 마치고 미얀마 양곤으로 출국했다.이들은 7일간의 일정동안 수도 양곤과 네피도 인근 지역의 취역계층 주민을 위한 진료와 교육봉사 등의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특히 의료 사각지대에서 생활하고 있는 주민의 특성을 고려해 내과와 응급의학과 안과 재활의학과 성형외과 등
전국 범죄피해자지원센터 중 군산·익산범죄피해자지원센터가 지적장애인의 성년 후견인으로 지정됐다.전주지방검찰청 군산지청은 27일 연고없이 수십년 동안 노동력을 착취 당한 지적 장애인 A씨(49)의 성년후견인으로 군산·익산범죄피해자지원센터를 선임했다고 밝혔다.군산지청에 따르면 정신연령이 7세에 불과한 A씨는 약 10살 때부터 B씨(54)등 2명에게 40여년간 노동력을 착취당하고 구타를 당하는 등 가혹행위를 당했다.심지어 사건 당시 A씨는 주민등록도 되어있지 않았던 것으로 확인됐다.때문에 가해자들 외에는 특별한 연고자가 없는 A씨의 또다른
찜통더위 탓에 여름철 최대 수요전력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때문에 예상했던 예비전력 또한 두 자리 수에서 한 자리수로 떨어진 상황이다.27일 한국전력공사 전북지역본부에 따르면 지난 25일 오후 7시에 수요전력 3004.3㎿로 최대치를 기록했다.전력예비율도 9.2%대 한 자릿수로 떨어졌다.연도별로는 지난 2005년(1846㎿)부터 2012년(2891㎿)까지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다.이후 2013년 2837㎿로 증가추세가 잠시 주춤하는 듯 했으나 2014년 2914㎿로 증가했고 지난해 2870㎿로 줄었으나 올해 다시 증가해 여름
전주시가 전라감영과 풍남문, 남부시장, 다가동을 권역으로 한 감영지구 등을 대상으로 추진 중인 ‘전통문화중심의 도시재생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27일 시에 따르면 전통문화중심의 도시재생 사업 중 감영지구의 거점강화를 위한 원활한 사업추진과 주민의견 수렴을 위해 주민설명회를 가졌다.이날 완산구 다가동 현장지원센터에서 열린 주민설명회는 전주부성을 중심으로 중앙동과 풍남동, 노송동 일대에 추진하고 있는 도시재생 사업에서 감영지구의 중요성을 방증하고 있다.전라감영과 풍남문, 남부시장, 다가동을 권역으로 한 감영지구는 국가지정 문화재인 풍
전주시가 지역 예술가들과 함께 지역만의 아름다운 간판제작을 통해 도시 전역을 ‘지붕 없는 미술관’으로 만들어 나가기로 했다.27일 시에 따르면 지역만의 새로운 간판문화를 정립하고 확산시키기 위해 앞으로 설치될 산하기관 등 공공기관의 간판 제작 시 지역에서 활동하는 예술가들을 적극 참여시킬 계획이다.시는 최근 옛 동산동 주민센터를 리모델링해 개관한 전주공연예술연습공간과 시청사 로비에 마련된 꿈앤카페&전주책방, 전주시청 민원실의 새 이름인 ‘전주시 끝까지 동행 민원실’, 전주동물원의 새로운 동물병원인 동물치유쉼터에 새로운 형태의 간판을
전주시가 덕진공원을 역사문화관광 프로그램을 적용해 도내를 대표하는 관광지로 조성키로 했다.시는 27일 덕진공원 일대를 대상으로 역사·문화·생태 관광자원의 스토리텔링을 개발하고 스토리를 기반으로 재조명한 역사문화관광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시는 전주한옥마을과 연계한 제2의 관광거점을 북부권에 조성하기 위해 오는 2019년까지 총 사업비 80억원을 투입해 생태문화관광자원이 풍부한 덕진공원 일대를 전북 대표 관광지로 만들어나갈 방침이다.또, 북부권 관광벨트를 구축하기 위해 덕진공원과 가련산을 연계한 문화관광벨트도 구축,
법원과 고등학생들의 소통의 장이 마련됐다.전주지법은 26일 청소년 인턴십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이날부터 오는 28일까지 관내 고등학생 22명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인턴십 프로그램은 학생들에게 사법제도와 법원의 역할을 소개한다.또 다양한 진로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고 법원 외 유관기관인 검찰청, 보호관찰소, 법학전문대학원, 변호사 사무실까지 견학 기회를 제공한다.프로그램 마지막 날에는 고등학생들이 직접 판사와 검사, 변호인 등의 역할을 맡아 직접 민·형사 재판을 진행하는 시간도 마련됐다.전경호 사는 “이번 청소년 인턴십 프로그램을
살아 있는 남편을 실종 신고해 사망 보험금을 챙긴데 이어 아들을 이용해 보험금을 받으려한 50대 여성이 징역형을 선고받았다.전주지법 제2형사부는 26일 아들을 가출 신고해 보험금을 타내려 한 혐의(사기미수)로 기소된 최모(57·여)씨에 대한 항소심에서 원심을 파기하고 징역 6개월을 선고했다고 밝혔다.최씨는 지난 2007년 8월 보험에 가입된 아들 A씨(당시 20)를 집에서 내보내 가출신고를 하고 한달 뒤 사망 보험을 추가 가입해 2014년 6월 법원으로부터 아들의 실종 심판을 받아 보험금 1억7천500여만 원을 청구했다.이후 최씨는
전주지법 형사3단독 정인재 부장판사는 26일 문이 잠기지 않은 교회만 골라 금품을 훔친 혐의(절도 등)로 기소된 김모(35)씨에게 징역 1년 2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또 100시간의 사회봉사와 보호관찰 받을 것을 명령했다.김씨는 지난해 12월 5일 전주시 덕진구의 한 교회에 들어가 현금과 금반지를 훔치는 등 교회 일대를 돌며 모두 27차례에 걸쳐 950만원 상당의 금품을 절취한 혐의로 기소됐다. 정 판사는 "피고인이 이전에 절도죄로 처벌받은 전력이 있으나 합의한 피해자들이 처벌을 원하지 않는 점 등을 고려해 형을 정했다
전주지법 형사2단독 강두례 부장판사는 26일 헤어진 동거녀의 얼굴을 발로차 폭행한 혐의(상해)로 기소된 김모(27)씨에게 징역 8개월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김씨는 지난 1월 14일 오후 7시 10분께 전주시 덕진구 헤어진 동거녀 A씨의 집 앞에서 다른 남자와 함께 귀가하던 A씨의 얼굴 등을 폭행해 전치 5주의 상처를 입힌 혐의로 기소됐다.조사결과 김씨는 A씨가 다른 남자와 함께 있는 것을 보고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강 판사는 "피고인이 이전에도 피해자와 동거하면서 여러 차례 폭행한 전력이 있고 피해보상이 전혀 회
26일 오전 2시 40분께 전주시 동산동의 한 상점 앞 도로에서 문모(45)씨가 몰던 오피러스 승용차가 신호제어기를 들이받았다.이 사고로 승용차가 전복돼 문씨가 중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 중이다.경찰은 문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하미수 기자·misu77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