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여행에 있어서 맛있는 음식, 멋진 풍경, 재미난 즐길 거리도 중요하지만 여행지에 대한 기억을 오랫동안 간직하고 싶은 마음은 다들 같을 것이다. 그럴 땐 기념품가게 구경만큼 재밌는 것이 없겠다. 특히 전라북도를 대표하는 최고의 관광지인 전주의 ‘전주한옥마을’을 여행할 계획이라면 전라북도 관광기념품 100선 판매관에서 전라북도를 상징하는 예쁜 기념품들을 만나보는 건 어떨까?▲봄기운 가득한 전주 한옥마을전라북도 관광기념품 100선판매관을 찾아가기 위해 전주한옥마을 남쪽을 유유히 흐르는 ‘전주천’을 찾게 된다. 전주한옥마을에는 봄기
전북은행의 전성기를 이끈 임용택 은행장의 아름다운 마무리 JB금융그룹 전북은행 임용택 은행장이 이달 31일 퇴임식을 끝으로 전북은행에서의 임기를 마무리한다.지난 2014년 취임 후 2017년과 2019년까지 3연임에 성공한 은행권 ‘최장수 CEO’ 타이틀의 주인공이었으며, 전북은행 창립 이래 최고 순이익을 내며 견실한 경영의 모범을 보여줬던 임 행장은 스스로 용퇴를 선언하고, 모두의 박수를 받으며 떠나게 됐다.임 행장은 30여년 간 증권, 캐피탈, 은행 등 다양한 경력을 바탕으로 금융에 대한 깊은 통찰력과 탁월한 업무추진력으로 지난
JB금융그룹 전북은행 임용택 은행장이 이달 31일 퇴임식을 끝으로 전북은행에서의 임기를 마무리한다. 지난 2014년 취임 후 2017년과 2019년까지 3연임에 성공한 은행권 ‘최장수 CEO’ 타이틀의 주인공이었으며, 전북은행 창립 이래 최고 순이익을 내며 견실한 경영의 모범을 보여줬던 임 행장은 스스로 용퇴를 선언하고, 모두의 박수를 받으며 떠나게 됐다. 임 행장은 30여년 간 증권, 캐피탈, 은행 등 다양한 경력을 바탕으로 금융에 대한 깊은 통찰력과 탁월한 업무추진력으로 지난 7년 동안 전북은행의 성장을 견인해 왔다. 특히 20
창업은 대기업의 손길을 비껴가는 아이템으로 틈새시장을 공략해야 가능성이 열린다고 흔히들 말한다. 기존 시장과 접점이 있지만 아직 주목받지 못한 분야에 집중하면 성장 잠재력을 엿볼 수 있다는 것.시중 기성품처럼 자로 잰 듯한 제품에 물린 현대인들 역시 광고나 브랜드 이미지보다 자신의 가치 판단을 토대로 제품을 사는 소비 방식에 눈을 돌리고 있다.‘가젯’이라는 1년차 스타트업을 운영하고 있는 김형주(26세) 씨. 그도 이 같은 경향에 착안해 느리지만 정성이 담긴 수제품 가치 확산에 주목했다. 플랫폼 서비스인 ‘마미닛’을 통해 작가에게는
JB금융그룹 통합연수원 조성사업을 시작으로 전기안전공사 연수원과 세계 3대 연금기관인 국민연금공단 연수원이 속속 들어서게 될 정읍시가 5년 연속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선정됐다. 3년 연속 우수, 2년 연속 최우수로 선정된 것.내로라하는 기업과 기관의 연수 시설 유치로 지역경제 활성화의 청신호가 켜진 가운데 전해진 희소식으로 지역발전에 대한 시민들의 기대감이 어느 때 보다 한껏 높아지고 있다.정읍은 1960년 중반만 해도 전국 모든 시?군 중 여덟 번째로 많은 인구를 자랑하는 도시였다. 하지만 박정희 정권의 중공업 우선 정책에 밀리면
전주시가 아동부터 노인, 장애인에 이르기까지 더 탄탄한 복지 안전망을 구축하는데 주력키로 했다. 이를 위해 올해 통합돌봄 선도사업을 전역으로 확대하는가 하면, 아동학대를 예방하기 위한 전담공무원 배치 등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특히 △더불어 사는 장애인 친화도시 구현 △전주형 통합돌봄 완성 및 어르신 노후생활 지원강화 △여성, 아동이 존중받는 복지환경 조성 등 소외되는 사람 없이 모두가 따뜻하게 살아 갈 수 있도록 복지정책을 더 탄탄하고 촘촘하게 추진해 ‘시민 중심의 행복도시’를 만들어 나갈 방침이다.▲더불어 사는 장애인 친화도시
외세에 맞섰던 선조들의 발자취를 따라 올라가다 보면 역사 한 부근에 ‘동학농민운동’을 찾아낼 수 있다. 동학농민운동은 반외세, 반봉건이라는 시대적 과제를 담아내고 있는 역사적 사건이다. 그 첫 승리를 이끌어낸 황토현 전투의 전투지 부근인 정읍은 그 과정을 잘 담아낸 시설을 잘 관리해 운영하고 있다. 이번 주말 아이들과 동학농민혁명의 발상지인 ‘동학농민혁명기념관’과 ‘황토현전적지’를 가보는 건 어떨까.▲동학농민혁명의 발상지를 찾다- 동학농민혁명기념관동학농민혁명기념관은 크게 1층 전시실과 2층 전시실로 나눠져 있다. 2층에는 상설전시실
우리나라 판소리를 대표하는 사람 가운데 하나인 왕기석 명창. 지난 2018년 5월 국립민속국악원장에 임명돼 3년 가까이 민속국악원 정체성 찾기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지난 11일 2년 임기를 연장 받은 왕 원장은 그동안 추진했던 사업을 마무리할 수 있는 시간을 갖게 됐다.▲민속국악원 원장직이 개방형으로 바뀐 뒤 첫 연임 원장이 됐다. 소감은?3년 전 취임해서 시작한 일을 마무리할 시간이 생겼다. 민속국악원의 정체성 찾는 작업들을 벌여 왔는데 다시 기회가 주어져 기쁘다. 2년이라는 시간이 더 주어졌으니 열심히 잘해보겠다.▲민속국악원
고창읍 구(舊)도심이 새롭게 변신하고 있다. 이는 주민이 주인공인 도시재생사업 덕분이다. 인구 감소, 산업구조의 변화, 도시의 무분별한 확장, 주거 환경의 노후화 등으로 쇠퇴하던 지역이 재건축이나 재개발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지역자원의 활용 등을 통해 경제적·사회적·물리적·환경적으로 활성화하는 도시재생 방식으로 거듭나고 있다. 고창읍을 새로운 모습으로 탈바꿈시키고 있는 고창군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대해 자세히 살펴봤다.#도시재생도시재생은 기존 도시를 허물지 않고 보강하는 것으로 본래 도시가 가지고 있는 문화적 경쟁력을 키우고 주민들에
“회사 설립 이후 성장통을 겪게 되더라고요. 기업의 규모가 커지면서 챙겨야 할 일들이 많아졌어요. 부족한 정보와 경험 탓에 어려움이 생길 때마다 당시 한국탄소융합기술원(현 한국탄소산업진흥원)의 도움을 통해 답을 찾게 됐어요”.새롭게 런칭한 브랜드 코어 슬립 매트리스를 통해 새로운 도약을 나선 황토코리아협동조합 배종문 대표는 한국탄소융합기술원(한국탄소산업진흥원)의 창업지원사업인 창업도약패키지 사업이 기업의 목마름을 해소해준 우물 같은 존재였다고 강조했다.황토코리아협동조합이 생산하는 코어 슬립 매트리스는 국내산 원재료를 사용해 고밀도,
“4차 산업혁명이라는 시대정신에 맞는 대학 운영을 통해 츨랫폼 대학으로의 위상을 높여 나가야 한다.”취임 2주년 기자회견장에서 전북대학교 김동원 총장은 코로나 19로 인해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은 구성원들이 힘을 모아 대학 발전 목표를 향해 걸어가겠다고 약속했다. 김 총장으로부터 소회와 앞으로 포부를 들었다./편집자 주 ▲취임 2년이 지났다.쉼 없이 달려온 시간이었다. 길지 않은 시간, 대학의 내실을 다지고 지역과 따뜻하게 동행할 수 있도록 노력해왔다. 미증유의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어려움도 있었지만 대학 구성원들이 모두 하나가
차세대 성장 동력으로 꼽히는 농생명산업. 식품에서 건강기능식품, 바이오의약품, 화장품 산업까지 이르기까지 실로 다양한 분야에서의 융복합이 이뤄지고 있다.전북대학교도 이 같은 시류에 걸맞게 농생명산업 허브를 향한 잰걸음을 하고 있다. 지역의 우수 농축산 보유자원과 역량이 응축된 특색있고 미래비전이 담긴 지역브랜드 창출로, 농생명산업의 부가가치를 꾀한다는 구상이다.“우리 지역에서 생산되는 특산물로 요리를 직접 개발해 보면서 지역 특산물을 널리 알리고, 경험까지 쌓을 수 있어 매우 좋았어요.”전북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이 지역에
기획= 익산 시민 ‘나눔과 연대’로 코로나 19 극복, 위기가정에 희망 심어=도내 최초 나눔·기부곳간, 시민들의 자발적인 나눔과 연대로 운영.기약 없는 코로나19 상황으로 일상이 무너지고 경제활동이 위축되면서 생활고를 겪는 시민들에게 희망을 선사하는 장소가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익산시가 사상 초유의 코로나19 불황 사태로 시름에 젖은 시민들에게 삶에 희망을 선사하고자 ‘나눔과 연대, 익산형 경제대책’으로 위기를 극복하는데 적극 나서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시는 코로나19 직격탄을 맞은 경제 피해계층에 희망을 찾는데 도움을 주고자
전북유학 발전의 초석을 다지는 본사 주최 2021 전북학포럼은 전북유학의 정체성과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고 지속가능한 미래 역사를 꾀하기 마련됐다. 도내 전문가들이 발표한 내용을 요약, 정리했다.▲전북유학의 정체성과 활성화 방안(이의강 원광대 한문교육과 교수)선조들의 예와 학이 살아 숨 쉬고 있는 전북.유교의 핵심 정신인 ‘수기와 안인’을 원만하게 성취한 반계 유형원 선생부터 ‘자정의 의리’에 입각한 강학과 교육으로 일관했던 간재 전우 선생의 정신을 계승한 학파의 출현까지 바로 이곳으로부터 연유한다.공자의 말을 인용하면
-군산대학교 총장에 취임한 지 어느덧 3년이 다 되어 간다. 그동안의 소회는 어떤가.▲먼저 코로나 19로 인해 1년 넘게 몸과 마음이 지친 학생들과 시민들의 위로의 말씀을 전하고 싶다. 급변하게 바뀐 일상의 생활들이 하루 빨리 예전처럼 돌아오길 바라며, 우리 대학이 이 위기를 극복하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남은 임기 동안 최선을 다하겠다.2018년 3월 군산대학교 8대 총장으로 취임하고 3년이 다 되어 간다.“사람을 최우선에 두고 새로운 교육 패러다임을 반영한 교육환경을 선제적으로 구축하겠다”는 공약을 바탕으로 열심히 뛰
김성주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 위원장이 취임 200여일을 맞은 가운데 “당원들과의 소통을 통해 당원의 일상적 참여를 보장하는 당원 중심 정당을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취임 당시 도당의 변화를 약속한 김 위원장은 ‘뉴딜위원회’와 ‘혁신위원회’라는 두 축을 통해 과거를 돌아보고 철저한 반성 위에 유능한 정책 정당으로 나아가고 전북 경제와 산업의 새로운 그림을 그려나가는 등 변화와 혁신을 선도해 나가고 있다. 김 위원장을 만나 도당 운영과 내년 대선·지방선거 등에 대한 견해를 들어봤다.▲도당위원장에 선임된 지 200여 일을 맞았다. 소
홍진근 국립전주박물관장이 지난 1일부터 업무를 시작했다. 그동안 전주와 별 인연이 없었지만 이제는 ‘조선 선비문화’ 특성화 박물관을 이끄는 위치가 됐다. 전주에 오기 전 국립대구박물관장과 국립춘천박물관장을 잇달아 거친 홍 관장에게 국립전주박물관의 비전을 들어 봤다.홍 관장은 국립중앙박물관에 근무하는 동안 전주와는 큰 인연이 없었다. 박물관 근무는 물론이고 가까운 지인도 없다. 굳이 들자면 가족들과 함께 전주한옥마을에 관광 왔던 기억 정도,“나에게 전주라는 도시는 낯설다. 직장이나 개인적 인연이 없는 곳이다. 그래서 오히려 설렘이 인
완주군(군수 박성일)의 경제·문화 지도가 전례 없는 속도로 확 바뀌고 있다. 인구 9만2천의 작은 도시 완주가 전국의 기라성 같은 대도시들과 어깨를 당당히 겨루며 ‘K-행정’의 모범사례로 고평가 받고 있다. 봉동읍 둔산리 일원에 조성 중인 테크노밸리 2산단에는 국내에서 내로라하는 기업들이 입주를 예약하려는 발걸음이 계속 이어지고, 수소경제 중심도시를 향한 완주군의 발걸음도 빨라지고 있다. 최근에는 ‘2050 탄소중립 선도도시 완주 실현’을 선포하고 친환경 에너지 도시 대전환과 같은 핵심 정책방향도 제시했다.완주군은 또 올해 초 문화
신축년(辛丑年) 새해 장수군의 세제·부동산, 문화·체육, 농·축산·식품, 환경·녹지·안전, 건설·교통·경제·산업, 보건·복지·행정 등 6개 분야 30개 제도 및 시책 등이 달라진다.오고 싶고 살고 싶은 장수, 사고 싶은 농특산물, 팔기 좋은 유통 환경 조성을 목표로 548정책을 추진하고 있는 장수군의 달라지는 시책을 살펴본다.장수군은 군에서 새로 변경·시행되는 제도와 신규시책, 중앙정부 및 전라북도의 바뀐 제도와 시책의 주요내용을 담은 2021 달라지는 제도와 시책을 책자로 발간하고 적극적인 홍보에 나섰다.장수군은 귀향청
전통문화의 중심지라고 불렸던 완산(完山). 완산은 전주의 옛 지명이며, 오늘날 전라도와 제주도를 담당했던 행정중심지였다. 또한 조선왕조의 발상지로서 왕조의 권위를 나타내는 경기전, 객사 등과 같은 목조건물들이 많이 남아있다. 보물 제1876호 완산부지도(完山府地圖)를 보면 옛 전주의 위상을 확인해볼 수 있다. 과거와 현재 사이에서 살아남은 풍남문에서부터 완동문(完東門)·공복문(拱北門)·패서문(沛西門) 순으로 전라도 수부 도시였던 전주의 위엄을 다시 한번 느껴보자.▲완동문(完東門)에 남겨진 단골의 발자국 전주 부성의 동문, 완동문(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