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에서 주목받은 '전북 농촌유학'이 내년에는 보다 확대된다.27일 전북교육청에 따르면 2024학년도 전북 농촌유학생 모집에 89명이 신규 신청했다. 기존 유학생 중 연장 신청을 한 48명을 포함하면 총 137명이 내년 도내에서 농촌유학을 하게 됐다.신규 신청자를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이 37명으로 가장 많았고, 경기 29명, 인천 6명, 부산·대전 각 2명으로 집계됐다.수도권 뿐만 아니라 전국으로 신청 지역이 확대된 셈이다.내년 도내 농촌유학생 규모는 2022년 처음 시작 당시 27명 대비 110명(407%)이 늘었다. 농촌유학
전북교육청 올해 10대 핵심과제 중 하나인 미래교육 환경 구축에 눈에 띄는 성과를 거뒀다.26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9월부터 학생 교육용 스마트기기 보급에 나서 보급률을 57.6%로 글어 올렸다. 이 사업이 실시되기 전가지는 스마트기기 보급률이 21.4%로 전국 꼴찌 수준이었다.내년까지 초등학교 3학년부터 모든 학생에게 스마트기기 보급을 완료할 계획이다.하드웨어뿐만 아니라 교수학습 지원에도 많은 투자를 했다. 우선 도내 초·중·고교 105개를 AI교육 선도학교로 지정 운영해 학교 중심의 AI 교육을 위한 기반을 마고, 2025년
전북 초등학생 학습 성취를 높이기 위해 ‘과정중심·총괄평가 융합, 학업성취 객관화를 통한 맞춤형 지원’을 실시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평가를 통해 학생의 학습 성취에 대한 의미 있는 정보를 제공하고, 적재적소 지원 등을 통해 교육의 질을 높여 나가야 한다는 의미다.이와 관련 전북교육청은 교원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초등 학생평가 시행 및 지원 계획안에 대한 공청회를 갖고 현장 의견을 나눴다. 이번 공청회에서는 유초등특수교육과 조경운 장학관이 2024학년도 초등 학생평가 시행 개요 및 주요방침과 세부 추진 방안에 대해 설명했다.학생
전북 7개 시·군이 교육발전특구 시범사업 지정에 도전장을 냈다.‘교육발전특구’는 지자체·교육청·대학·지역 기업·지역 공공기관 등이 협력, 지역 발전을 위해 지역교육 혁신과 인재 양성·정주를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것을 말한다.21일 전북교육청에 따르면 도내에서는 익산·남원·완주·순창·무주·임실·부안 총 7개 지역에서 교육발전특구 시범사업 1차 계획안을 제출했다.앞서 도교육청은 TF를 꾸리고 지자체 및 지역교육청과 기본방향을 수립하고 적극 협의에 나섰다.아울러 14개 시군·교육지원청과 지역특화 과제 중심 특구 신청안을 마련해 내년 2월로
전북교육거버넌스위원회가 올 한해 다양한 정책을 발굴하는 성과를 거뒀다. 전북특별자치도 출범에 따른 교육특례 및 미래교육을 위한 교육의제, 학령인구감소 대응 방안 등이 대표적이다.전북교육청은 최근 ‘전북교육거버넌스 제2차 본회의’를 갖고 그간의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발전방향을 논의했다.이번 회의에는 서거석 교육감을 비롯한 교육거버넌스위원회 위원 30여 명이 참석해 2023년도 추진실적과 전북 교육거버넌스 의제를 공유했다.각 분과별로 진행된 소위원회에서도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2개 분과로 운영된 소위원회에서는 특성화과 재구조화(글로
전북교육인권센터는 학생의 권리와 책임 길라잡이 ‘모두가 누릴 권리 내가 실천할 책임’을 제작, 도내 각급 학교에 배포했다고 21일 밝혔다. ‘모두가 누릴 권리 내가 실천할 책임’은 학생들이 권리와 책임에 관한 이해와 함께 민주주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고 학교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했다. 주요 내용은 △학생인권 △권리에 대한 이해, 책임에 대한 오해 △초·중등 수업지도안 등이 담겼다.특히 각급 학교에서는 이번에 배부하는 길라잡이를 활용, 학년말 교육과정 운영 시간에 1시간 이상 관련 교육을 실시하도록 안내했다. 김
교육부 및 17개 시·도교육청과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학비연대)는 21일 전북교육청에서 2023 임금협약을 체결했다.임금협약 주요 내용은 △기본급 월 6만 8천원 인상 △근속 상한 22년으로 1년 확대 △명절휴가비 연 10만원 인상 △급식비 연 12만원 인상 △ 특수운영직군의 가족수당 지급 확대 △강사직군(초등스포츠강사, 영어회화전문강사 등)의 유형 편입 등이다. 이번 협약체결은 총파업 없이 자율적으로 합의안을 도출했다는 점이 눈에 띈다. 지난 7년간의 집단임금교섭 이래 처음으로 부분 파업도 없이 연내 타결을 이뤄냈다.양측은 올해
전북교육청은 20일 783명에 대한 지방공무원 정기인사를 단행했다.먼저 익산교육문화회관장에 박성현 서기관, 김제교육문화회관장에 김현주 서기관, 부안교육문화회관장에 전현규 서기관, 교직원수련원장에 최원창 서기관이 전보 발령됐다.이어 도교육청 총무과장에 홍공숙 서기관, 학생수련원 총무부장에 정이성 서기관, 학생해양수련원 총무부장에 최정애 서기관, 전주교육지원청 행정지원국장에 김필중 서기관이 전보 발령 되었다.도교육청 청렴총괄 감사1담당에는 남궁옥 사무관, 미래교육연구원 총무부장에 최혜영 사무관이 승진 발령됐으며, 중앙교육연수원 고급관리
아름다운 교육공동체상 위원회(위원장 두재균)는 20일 ‘제5회 아름다운 교육공동체상’ 수상자를 발표했다.수상자는 박강덕 한국치즈과학고 교장, 박제원 완산고 교사, 김상숙 신흥중 교사, 황병석 남원초 교장, 이정화 익산시가족센터 선임팀원, 김정현 삼우초 교무실무사, 허진용 수성초 교감, 당북초 임두진 교사 등 8명이다.이들 수상자는 학생·교직원·학부모 30인 이상의 추천을 받은 교직원 중 활동 내용·현장 조사 등을 종합적으로 확인 후 엄격한 심사를 통해 선정됐다.한국치즈과학고 박강덕 교장는 기능인재양성과 진로지도, 창의성 신장과 발명
전북교육청과 전북도가 청소년 성장지원을 위해 지역내 민관 기관들과 협력을 강화했다.도교육청 등 8개 기관·단체는 20일 전북도청에서 ‘2023년 전라북도 청소년 성장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이들은 △청소년의 진로 탐색 및 체험활동 프로그램 개발·운영 △전북특별자치도 청소년박람회 성공개최 노력 △청소년 욕구에 부합하는 다양한 사업 추진 및 협력 등에 나선다.앞서 도교육청과 전북도는 교육행정협의회를 통해 교육감과 도지사 공동의장으로 하는 청소년 지원 추진체계를 구축하고, ‘전라북도청소년성장지원협의체’를 공식
전북교육청이 학생들의 예술적 감수성 함양을 위해 ‘학교 안 작은미술관’ 조성사업을 추진한다.도교육청과 한국미술재단은 20일 ‘학교 안 작은미술관 기증사업’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날 협약식에는 서거석 교육감과 황의록 한국미술재단 이사장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여해 미술을 통한 예술교육 활성화에 적극 나서기로 약속했다.‘학교 안 작은미술관’은 학교 내 복도, 유휴 교실 등을 활용해 미술작품을 전시하는 것으로, 한국미술재단 소속 작가들의 작품 기증으로 이뤄진다. 한국미술재단은 내년부터 2년간 도내 초등학교 30교에 소속 작가
전라고등학교가 에코시티로 자리를 옮기게 됐다.20일 전북교육청에 따르면 전라고등학교는 지난 18일부터 이틀간 에코시티 이전과 관련해 학생과 학부모 등을 상대로 찬반 의견을 묻는 투표를 실시했다. 해당 투표에는 총 573명이 참여했으며, 찬성 448표(78.2%), 반대 119표(20.8%), 무효 6표로 찬성표가 과반을 넘긴 것으로 파악됐다.이에 따라 전북교육청은 오는 2028년 3월 개교를 목표로 전라고 이전·신설을 위한 행정절차 추진에 나설 방침이다.계획대로 절차가 진행되면 전라고는 에코시티에서 남녀공학으로 새로 문을 열게 될
전주 전라고등학교의 에코시티 이전이 사실상 확정됐다.19일 전북교육청 등에 따르면 전라고등학교는 전날부터 이틀간 에코시티 이전과 관련해 학생과 학부모 등을 상대로 찬반 의견을 묻는 투표를 실시했다. 해당 투표에는 총 573명이 참여했으며, 찬성 448표(78.2%), 반대 119표(20.8%), 무효 6표로 찬성표가 과반을 넘긴 것으로 파악됐다.이에 따라 전라고등학교는 추후 계획대로 행정절차가 진행되면 2028년 남녀공학으로 문을 열게 될 전망이다.
전북교육청이 지방교육재정분석 결과 최우수 교육청으로 선정됐다.19일 전북교육청에 따르면 2022회계연도 지방교육재정 분석에서 교육비특별회계 불용액 비율, 개교 3~5년 학교 대비 적정 학생수용 학교수 비율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도지역 1위로 선정됐다.이번 재정분석은 지방재정법에 따라 17개 시·도교육청의 전년도 지방교육재정의 건전성·효율성·책무성 3개 분야 14개 지표에 대해 실시됐다.도교육청은 전북교육 기본방향을 토대로 교육투자 수요를 전망하고, 미래교육수요에 대한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교육재정확보를 위해 우선순위 설정에 따른
전북지역 초등 저학년 학급당 학생 수 기준이 20명으로 줄어든다.19일 전북교육청에 따르면 오는 2024학년도부터 도내 초등학교 2학년에도 ‘학급당 학생 수 기준 20명’이 적용된다.내년 공립 초등학교 학급당 학생 수 기준은 동 지역 27명·읍 지역 26명·면 지역 25명으로 올해와 같은 선을 유지할 예정이지만, 초등학교 저학년들을 대상으로는 기준을 낮춰 학교생활 적응을 돕고, 교실 밀집도를 완화하겠다는 것이 골자다.일부 개발지구 학교들도 교실 등을 확보해 초등학교 1학년 학급당 학생 수 20명 기준을 적용하기로 했다.적용 대상은
전북교육청은 19일 2023년 결핵퇴치 사업을 위한 ‘크리스마크 씰’ 증정식을 가졌다.이날 증정식에는 서거석 교육감을 비롯해 임환 대한결핵협회 전북지회장, 마대열 본부장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올해 크리스마스 씰은 그림책작가 ‘앤서니브라운’의 작품을 재탄생 시켜 서로를 생각하는 따뜻한 마음을 담아 제작됐다.도내 학교 및 교육기관에서 모금한 크리스마스 씰 모금액은 △학생 행복나눔 지원 △결핵환자 및 결핵 후유증 환자 보호시설 지원 △의료취약계층 대상 검진사업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서거석 교육감은 “씰 구입은 우리 사회 취약계층을 위
전북지역 일부 사립유치원에서 학부모들에게 규정 외 추가 교육비를 징수했다는 주장이 제기돼 논란이다.학부모 부담을 줄이고 유아 무상교육을 실시하기 위해 도입하고 있는 교육비 지원 취지가 무색해진 데다 공·사립 유치원 간 불평등을 키우고 있다는 목소리도 있다.18일 전북교육청 등에 따르면 최근 도내 A유치원에 대해 감사가 진행 중이다. 해당 유치원에서 학원비 명목의 추가 비용을 개인 통장으로 입금받고 있다는 민원이 제기되면서다.전북교육청에서는 사립유치원 무상교육비를 지원하면서 학부모부담금을 징수하지 못하게끔 했지만, 일부 유치원들에서
전주 양현고등학교 최민지 교사가 전북교육청 수업혁신 개인부문 대상에 선정됐다.전북교육청 주최·전북교육청미래교육연구원이 주관한 이번 미래교육을 여는 수업혁신 발표대회 본선에서는 7개 팀·14명의 교사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수업 노하우를 나눴다.이번 대회는 급변하는 디지털 교육환경 속에서 학생들의 미래역량을 기르기 위해 효과적인 교수학습 방법으로 수업을 개선하고 있는 사례를 발굴·공유하기 위해 기획됐다.양현고등학교 최민지 영어 교사는 “평소의 수업과 수행평가 사례를 나누고 피드백을 받으려고 참여하는 데에 의미를 두었는데 큰 상을 받게
전북교육청이 각급 학교와 기관의 효율적인 수목관리를 돕는다. 도교육청은 학교(기관)의 실제 식재 현황과 수목 관리 대장의 불일치를 해소하고,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입죽목(수목) 재산관리 매뉴얼’을 제작·배부한다고 17일 밝혔다.이번 매뉴얼에는 △입목죽의 개념 △수목 조사 방법 △K-에듀파인 시스템 입력 요령 △입목죽 재산 취득 및 처분 절차 등 학교(기관)에서 꼭 필요한 내용들을 구체적이고 알기 쉽게 담았다.또한 시기별, 계절별 수목관리 방법 및 병충해 특성 및 방제 방법 등도 담겨 있어 현장에서 활용도가 높을 것으
전북지역 학교폭력 피해가 초등학교·교실에서 가장 자주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가해 이유의 경우 ‘장난‧이유없이’가 월등히 높은 비율을 차지해 인식 개선을 위한 노력이 절실하다는 지적이다.17일 전북교육청에 따르면 전북지역 학교폭력 실태 전수조사 결과 조사 참여 학생 7만 2,199명 가운데 2,010명(2.8%)이 학교 폭력 피해를 입었다고 답변했다.이는 지난해 피해 응답 1,288명 대비 722명이, 피해 응답률은 0.9%p가 각각 늘어난 수치다.학교급별 피해 응답률을 살펴보면 초등학교가 5.0%으로 가장 높았고, 이어 중학교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