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박물관을 견학하던 중 탈주한 전주 송천정보통신학교(구 전주소년원) 원생 3명 가운데 2명이 사건발생 3시간여만에 붙잡혔다. 교도관은 달아난 박모(19)군의 뒤를 쫓고 있다. 소년원 측은 제때 도주원생을 검거했지만 사건발생 초기에 탈주사실을 경찰에 신고조차 하지 않고 숨기기에만 급급해 빈축을 사고 있다. ▲소년원 원생 3명 탈주...2명은 검거 =19일 박물관 측 등에 따르면, 소년원 원생 20여명은 교도관의 관찰아래 이날 오후 2시쯤 전주시 삼천동 전주박물관에서 전시 관람을 마치고 길을 나서던 중 이들 가운데 3명의 원생이 도주
서거석 전북대 총장이 한국대학교육협의회(이하 대교협) 회장에 선출됐다. 전북대학교에 따르면 서 총장이 18일 서울 쉐라톤워커힐호텔 무궁화홀에서 열린 한국대학교육협의회 2013년 정기총회에서 차기 회장으로 선출됐다고 밝혔다. 임기는 1년으로 오는 4월 7일부터 대교협회장을 맡는 서거석 총장은 전북대를 졸업하고 일본 주오(中央)대학에서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1982년부터 전북대 교수로 재직했다. 2006년 12월 전북대 제15대 총장에 취임한 이후 대학 구성원들의 재신임을 받아 2010년부터 제16대 총장직을 수행하고 있다. 그간 국?공
전북대학교(총장 서거석)가 18일 국내 200대 주요기업 인사담당자들을 초청해 ‘제3회 리더기업 초청간담회’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었다. 대학의 경쟁력과 졸업생들의 우수성을 적극적으로 알리기 위해 국내 리더기업을 초청, 간담회를 열어 기업 관계자들의 큰 호응을 얻은 이날 자리는 대학이 기업 인사책임자를 직접 초청해 여는 간담회로 이례적이다. 유태평양의 판소리 공연으로 문을 연 이날 행사에서는 전북대 최근 주요 성과와 학생들의 우수 경쟁력 등에 대한 설명, 홍보영상 상영이 이어졌고, 기업 경영에 필요한 특강이 마련됐다. 정항근
도내 학부모들은 자녀 양육의 가장 어려운 점으로 학습정보 부족을 꼽았다. 18일 전북도교육청은 지난달 18일부터 10일간 전북도내 초중고교 학부모 1,973명을 설문조사한 결과, 35%의 학부모들이 학습정보 부족을 자녀를 양육하는데 가장 큰 애로사항으로 여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뒤를 이어 교육비 부담이라고 답한 학부모가 29%, 시간 부족이라고 답한 학부모가 15%, 부모 재교육 부족이라고 답한 학무보가 8.3%, 다른 교육철학 5.3% 순으로 나왔다. 또, 학부모교육과 관련해 초중고별 맞춤형 학부모교육을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분석
가고자 하는 학과와 관련된 스펙 쌓는 것이 입학사정관제에 합격에 유리했다는 학생. 전북대학교(총장 서거석)가 입학사정관제의 안정적인 정착 및 발전을 위해 지난 16일 학부모와 학생들을 대학에 초청 입학사정관제 설명회를 개최했다. 학생과 학부모 100여 명이 참석한 이번 행사에서 최미향 전임입학사정관의 ‘입학사정관 전형의 이해’에 관한 설명과 함께 이영규 군산동고등학교 진로진학상담교사와 장진호 김제여자고등학교 진로진학상담교사의 ‘입학사정관 전형 합격자 지도사례’가 발표돼 큰 호응을 얻었다. 이어 올해 전북대 입학사정관 전형으로 합격한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이 임기말 초강수로 전북 학교폭력 미기재 교사 징계(4차)를 의결하고 도교육청의 시행을 요구했다. 18일 교과부는 특별징계위원회를 열고 학교폭력 가해 사실을 학교생활기록부에 미기재한 전북도교육청과 경기교육청 교육공무원들에 대해 이 같이 징계를 요구했다. 이에 대해 전북도교육청은 징계하지 않겠다는 입장으로 교과부는 전북지역은 대상자는 19명의 징계수위에 대해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전북도교육청은 “교과부가 위법한 절차를 밟고 있다”며 강력 반발하며 "헌법재판소에서도 학교폭력 기재에 대해 위헌신청을 기다리고 있어
임실 경찰서는 18일 전국 농촌 빈집을 돌며 금품을 훔쳐 달아난 김모(42)씨 등 2명에 대해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또 통장에서 돈을 빼내는 등 범행에 가담한 김모(29․여)씨를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 등은 지난해 10월 24일께 임실군 오수면 이모(62)씨의 자택에 들어가 현금 36만원과 통장을 훔치는 등 이같은 수법으로 최근까지 전국 농가 빈집을 돌며 모두 10차례에 걸쳐 9300만원 상당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김씨 등은 유흥비를
전주 롯데백화점 폭파협박 사건과 관련해 피의자 백모(45)씨에 대한 현장검증이 18일 실시됐다. 현장검증은 이날 오전 9시 40분께 유치장을 출발해 백씨가 LPG용기를 구했던 완주군 상관면 자택, 모닝 차량을 훔친 전주시 평화동 인근, 차량을 폭파시킨 효자공원묘지를 거쳐 백씨의 도주경로를 확인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현장검증 초반은 상황 재연 없이 백씨가 LPG용기와 폭파차량을 확보한 위치를 확인하는 차원에서 그쳤다. 본격적인 범행 상황 재연은 오전 11시 40분께 효자공원묘지 차량폭발장소에서 이뤄졌다. 이날 백씨는 검은색 점퍼와 청
4.11총선 당시 사전선거운동 혐의로 기소된 민주통합당 이상직 의원(전주 완산을)에게 당선유효형이 선고돼 의원직을 유지할 수 있게 됐다. 전주지법 제2형사부(부장판사 김현석)는 18일 오후 열린 선고공판에서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이 의원에게 벌금 90만원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사전선거운동을 한 부분은 유죄가 인정되지만, 유사조직 및 유사기관을 설치한 부분과 선거운동 관련 이익제공 사실 등은 범죄의 증거거가 부족해 무죄로 판단했다”고 판시했다. 재판부가 유죄를 인정한 공소사실은 한 가지다. 재판부는 이 의원이 4.
민주노총은 18일 현대자동차 주간연속 2교대 시행을 촉구하고 있는 도내 경제단체들의 주장을 강력 비난하고 나섰다. 민주노총은 이날 성명서를 통해 “도내 경제단체들이 근로조건 개선을 무시한 채 주간2교대를 조속히 실시하라고 여론 호도하는 것에 대해 단호하게 대처할 것이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이어 “주간연속 2교대가 노동시간 단축을 통한 신규일자리 창출과 월급제 전환을 통한 소득보전, 이후 물량이 없다는 이유로 정리해고나 임금삭감 등 노동자에게 책임을 전가하는 것에 대해 번대 입장을 밝혀왔다”면서 “경제단체들이 주장하는 지역경제활성화
교직원 사택에 거주하던 교사가 가스에 중독된 사고와 관련, 전북도교육청이 도내 전체 교직원사택 시설에 대해 전면적인 안전점검에 나섰다. 도교육청은 15일 각 지역교육지원청과 공동으로 도내 교직원 사택(관사) 시설관리 현황에 대한 전수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수조사는 김승환 교육감의 특별 지시에 따른 것으로, 김 교육감 “이번 사고에 대해 유감스럽게 생각하며 원인을 철저히 규명한 뒤 유사한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전체 교직원 사택에 대한 안전 진단을 실시하라”고 지시했다. 이에 따라 도교육청은 오는 20일까지 사택 시설 전수
전북도교육청이 3월부터 독서교육을 위해 북스타트 운동을 도입한다. 독서토론교육을 활성화하기 위한 이번 사업은 학생, 교사, 도서관 현대화사업 등 맞춤형 독서교육정책을 펼칠 계획이다. 우선 초등학생 북스타트운동 4억원, 초등 저학년 책읽어주기 1억8천만원 등 초등학교 독서교육에 5억6천만원 가량을 투자한다. 또 중학생은 중학생 독서캠프 1억8천만원 저자와의 만남 1억원 등 2억8,800만원을 지원하고 고등학생은 저자와의 만남 1억원, 독서토론 인문학캠프 4,300만원 등 4억4천여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토론협력형 수업 및
교육과학기술부가 학교폭력 가해사실을 학교생활기록부에 미기재한 전북도교육청 간부와 교원에 대해 현 정부의 마지막 특별징계위원회를 18일 연다. 전북도교육청에 따르면 1차 감사 중징계자 19명과 이번 2차 감사의 19명을 포함한 총 38명을 중징계 요구했다고 밝혔다. 여전히 도교육청은 지난 감사와 마찬가지로 이번 교과부의 징계요구도 수용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징계 대상자는 이전 징계위에 전북도 시ㆍ군 교육장 13명과 교육청 본청 간부 6명 등 총 19명이었지만 모두 회의에 참석하지 않았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사실상 학교폭력과 관련해
체계적인 네트워크 시스템으로 졸업 전에 학과생 70%가 취업에 성공해 화제이다. 전주대학교 식품경영 커플링사업단(단장 오영택 교수)은 지난 한해동안 전주대 경영학부 30명의 졸업반 학생들을 뽑아 일정 과정을 수료토록 해 현재 30명 중 21명이 취업해 70%의 취업률을 달성했다. 이처럼 높은 취업률을 달성하게 된 것은 전주대학과 전라북도의 지원을 바탕 산업 현장에서 필요한 맞춤형 인력을 육성하며 취업률을 제고에 나선 것이다. 이들은 식품산업 기초과목 및 한 달간의 단기현장실습과목을 학생 전원이 HACCP 팀장 과정을 수료, 전공프로
도내 농어촌학교 살리기의 일환으로 농어촌모델학교가 20곳 지정된다. 15일 전북도교육청이 농어촌학교 희망찾기 T/F팀 협의회를 갖고 도심의 대규모 과밀학교와 소규모 농촌학교를 하나의 통학구로 묶는 공동통학구역 지정방식으로 농어촌학교 희망찾기 주요정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르면 오는 5월부터 지역교육지원청·학교와 협의를 거쳐 60명 이하의 초등학교 중 구성원의 의지가 높은 학교를 중심으로 농어촌 희망찾기 모델학교를 20개 이내로 지정될 계획이다. 이는 학생수 감소로 통폐합의 위기에 놓인 전교생 60명 이하의 초등학교를 인
정읍경찰서는 17일 술에 취해 옆집에 불을 지른 박모(47)씨를 현주건조물방화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지난 14일 오전 7시께 정읍시 산내면 김모(44)씨의 현관문에 휘발유 20리터를 뿌리고 라이터로 불을 붙인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박씨는 김씨가 자신의 집 앞에 건축자재를 쌓아놓은 것에 화가 나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신혜린기자․say329@
전북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17일 동거녀의 두 딸을 수차례 성폭행 및 성추행 한 익산시청 소속 직원 양모(33·무기계약직)씨를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양씨는 지난 2009년 5월부터 2010년 1월까지 익산시 목천동 자신의 집에서 동거녀 유모(32․여)의 딸 A(12)양에게 음란물을 보여준 뒤 “따라해보자”며 3차례 걸쳐 성폭행 및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양씨는 또 둘째딸인 B(11)양에게도 신체일부를 만지는 등 강제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양씨는 친모인 유씨와
우수를 앞둔 2월 셋째주 휴일인 17일, 도내 스키장과 유명산, 관광지 등에는 포근한 날씨 속에 휴일을 즐기려는 인파로 북적였다. 이날 무주리조트에는 1200여명의 스키어들이 찾아 설원을 달리며 얼마 남지 않은 겨울의 낭만을 만끽했다. 도내 유명산에는 날씨가 풀리자 그동안 추위로 움츠렸던 등산객들이 몰려 북새통을 이뤘다. 완주 모악산과 정읍 내장산에는 전국 각지에서 등산객들이 몰려 각각 2000여명과 1100여명이 입장해 마지막 겨울산행의 묘미에 흠뻑 취했다. 전주한옥마을에는 고즈넉한 한옥의 정취를 즐기려는 국내·외 관광객들로 인산
대학생을 상대로 다단계 금융사기행각을 벌인 용의자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전주 완산경찰서는 17일 대학생들에게 대출사기로 수억원을 챙긴 김모(22)씨와 최모(28)씨에 대해 사기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해 9월께부터 최근까지 전주 A대학교 학생 권모(22)씨 등 도내 대학생 38명에게 대출사기로 6억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이들은 “돈과 명의를 빌려주면 목돈을 주겠다”고 속여 1인당 1500만원에서 2000만원을 대출받게 해 그 대출금을 받아 챙긴 것으로 드러났다. /신혜린기자․
전주지법 제2형사부(부장판사 김현석)는 17일 60대 여성에서 수면제를 먹여 성폭행 한 뒤 알몸사진을 찍어 강간 등의 혐의로 기소된 박모(48)씨에게 징역 8년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또 박씨에 대한 신상정보를 10년간 공개토록하고, 같은 기간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을 명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의 범행은 불량하고 수법 또한 매우 파렴치하다. 피해자의 정신적 고통과 상처는 물론, 동종 수법으로 실형을 받고 출소한 지 3개월만에 또다시 같은 범행을 저지른 점 등을 감안하면 엄하게 처벌할 필요가 있다”고 판시했다. 박씨는 지난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