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 성출하기를 맞아 전북농협(본부장 강종수)과 김제원예농협(조합장 박진태)이 주관하고 8개 지역농협이 참여하는 배 홍보행사가 완주군 구이면 모악산 입구에서 개최됐다.(사)한국배연합회는 10월에 배를 먹으면 건강이 2배가 되고, 배를 선물하면 기쁨이 2배가 된다는 의미에서 10월 22일을 ‘배-day’로 정해 소비 촉진 행사를 벌이고 있다.‘배-day’를 기념해 열린 이번 행사에서는 모악산과 도립미술관을 찾은 시민들에게 배와 배즙을 제공하며 우리 지역 배의 우수성을 소개했다./소문관기자․mk7962@
벼 건조저장시설 부지를 시세보다 갑절 이상 비싸게 매입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전주농협에 대해 검찰이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했다.전주지방검찰청은 본보 보도와 관련해 전주농협에 대한 압수수색을 실시한데 이어 관련자들을 소환해 부지매입 경위 등을 조사중인 것으로 알려졌다.특히 검찰은 시가보다 높게 토지를 매입하는 과정에서 배임과 횡령 등의 혐의가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진행중인 것으로 전해졌다.전주농협은 지난 1월 벼 건조장 용도로 전미동 일대 1만975㎡(3,320평) 부지를 3.3㎡당 29만원씩 총 9억6,280만원에 매입했으나 시
국내 최대 창업경진대회인 '실전창업리그-슈퍼스타 V'가 6개월의 대장정을 끝내고 영예의 주인공을 결정했다.23일 중소기업청(청장 송종호)에 따르면 '실전창업리그-슈퍼스타 V'는 지역예선, 전국본선, 전국결선으로 이어지는 리그방식으로 운영됐다.이어 전국본선을 통과한 창업자에게 3개월간 '창업교육, 멘토링, 시제품제작' 등 사업화를 지원하고 지난 18~19일 전국결선을 열어 총 28개 팀을 선정했다.대상은 '스마트폰을 활용한 포켓형 무선 초음파 의료 진단기기'를 개발한 ㈜힐세리온 류정원 대표가 수상했다.최우수상은 '자기주도 학습을 위한
지난 2010년 건물 신축공사를 143억원에 수주한 A건설업체 대표 김모씨는 공사 과정에서 수차례 이뤄진 설계변경에 따른 추가 비용 15억여원을 수개월째 받지 못하고 있다.발주자는 '기능상 필요한 공사 내용' 특약을 이유로 추가 비용 지급을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같이 민간건설공사 발주자가 공사비 지급을 고의적으로 지연하거나 구두계약을 하는 등 불공정 행위를 규제하는 방안이 추진된다.표준하도급계약서 사용 의무화 및 '토목ㆍ건축ㆍ설비 등 공사 중 어떠한 상태에서도 공사비 변동은 없다'는 등의 특약조항을 무효화하고 발주자가 대금
대한지적공사가 도내 업체 현실을 무시한 채 고객편의시설 설치공사를 입찰공고해 물의를 빚고 있다.업계의 반발이 이어지자 결국 지적공사는 재공고를 내겠다며 한 발 물러섰다.23일 대한지적공사 전자조달시스템(http://ebid.lx.co.kr)에 의하면 지난 17일 대한지적공사 전북본부는 기초금액 6,990만원의 '군산지사외 1개지사' 고객편의시설 설치공사 소액수의 전자견적제출 공고를 냈다.이번 사업은 대전과 경기, 강원 등지에서도 진행되며 각 지역본부는 본사에서 내려온 시방서를 토대로 전국 표준으로 지명만 달리한 동일한 공고문을 냈다
전북개발공사(이하 공사)는 지역업체 원도급참여율 59%, 하도급참여율 98%, 지역자재사용율 88%를 달성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 및 민생지원을 적극 실천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공사에 따르면 그동안 단편적으로 추진해 왔던 지역경제 활성화 정책을 개선하고자 올해부터 '업무계획서'내에 목표치를 부여해 본격 관리에 나섰다.그 결과 상반기 완료된 사업장을 제외하고 지난달 말 기준 추진중인 사업장내 원도급 지역업체 참여율은 59.5%로 전년대비 6.9% 증가했다.하도급 지역업체 참여율도 98.2%로 전년대비 27.3%, 지역자재사용율도
다음 달부터 은행들은 정부산하 공공기관이 보증한 손실우려가 없는 대출(보증부 대출)에 불합리한 금리 차를 둘 수 없다. 금융위원회는 23일 보증부 대출 금리 부과 체계를 개선하기 위해 신용보증기금·기술보증기금·주택금융공사·무역보험공사·농림수산업자신용보증기금·지역신용보증재단 등 보증기관 6곳과 은행 간 신용보증약관을 개정한다고 밝혔다. 개정약관의 효력은 다음달 1일부터 발효된다. 주요내용으로는 보증부분에 대한 신용가산금리 부과 제한과 은행의 보증부 대출 금리 보증기관 통지 은행의 금리산출근거 기록 의무화 등이다. 그동안 일부 은행들은
도내 법원에 내는 개인회생신청이 지난해에 비해 급증한 가운데 금융당국이 불법적 채권추심을 막기 위해 채권추심 금지명령도 신청해야한다고 권고했다. 23일 전주지법 등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6월 말)까지 과도한 채무 등으로 법원에 접수된 개인회생 신청 건수는 1102건으로 월평균 183.6건이 접수됐다. 이 같은 접수건수는 지난해 전체 1680건, 월평균 140건에 비해 평균 접수건수가 31.1%늘어난 수치다. 이는 서민들의 경제여건악화에 따른 것이라고 금융감독원은 보고 있다. 전국적으로도 법원에 개인회생을 신청한 건수가 지난해에 비해
웅진그룹 대출과 관련, 지난주 주가가 연중 최저가 수준으로 하락했던 전북은행(006350)의 주가 전망이 밝다. 증권가에서도 전북은행의 3분기 실적이 예상보다 양호하다며 ‘매수’를 추천하는 등 지속적인 상승세를 탈 것으로 보고 있기 때문. 전북은행은 지난 19일 주당 4120원에 장을 마감해 지난 5월 21일 기록한 연중 최저가 수준(4090원)까지 5일 연속 하락했다. 웅진캐피탈에 500억원 대출과 대손충당금 171억원, 이에 따른 3분기 순이익 감소가 하락세의 이유였다. 하지만 22일 이후 주가가 상승세로 돌아서더니 23일에는
최근 일교차가 큰 쌀쌀한 날씨가 계속되면서 카디건과 재킷이 인기를 끌고 있다. 23일 롯데백화점 전주점(점장 홍정화)에 따르면 아침저녁으로 쌀쌀해진 날씨 탓에 가을 필수 아이템이라 할수 있는 카디건과 재킷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0%이상 올랐다. 이 의류들은 보온성은 물론, 편안하고 가벼운 착용감과 스타일까지 어디에든 연출이 가능하기 때문. 어디에나 두루 잘 어울리는 카디건은 데님 팬츠에서 면 팬츠까지 다양한 느낌으로 스타일링 할 수 있는 것이 큰 장점이다. 시즌에 상관없이 각광받고 있는 비비드 컬러를 비롯해 가을 컬러라고
한국농어촌공사 전북지역본부(본부장 이창엽)는 22일 군산에 소재한 문화예술단체인 (사)백토문화예술원(대표 이종한) 및 전주 소재 (사)삼농연구소(대표 이승형)와 농어촌재능기부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MOU는 고령화, 공동화 등으로 오랜 침체로부터 벗어나지 못하는 농어촌에 재능을 기부해 활력이 넘치는 마을로 탈바꿈시키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협약에 따라 이들 3개 기관은 스마일 재능뱅크와 연계해 소속 회원이나 직원을 농어촌 재능기부에 가입토록 유도하거나 권장해야 하며, 상호 협력지원 및 정보 교환과 적극적인
작년 1월 미국 식품의약청(FDA)의 ‘식품안전현대화법(FSMA)’이 발효됨에 따라 FDA에 등록했던 기존의 미국 수출업체들은 올해 10월 이후 등록을 갱신해야 한다.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전북지사(지사장 송강섭)에 따르면 FSMA는 2001년 폭탄테러발생 이후 시행된 기존의 시설등록제가 강화된 것으로, 등록 정보, 빈도, 방식 변화가 특징이다. 때문에 2년마다 등록을 갱신하지 않을 경우 대미 수출이 불가능해져 수출업체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등록갱신 시에는 이메일 주소 및 부차적 생산품(해당사항이 있는 경우) 등록을 필수
급변하는 농산물 유통환경 변화와 자연재해로 인한 농축산업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신속한 영농지원과 판매를 통해 농협의 책임감을 다하기 위한 전북농협의 ‘판매농협’ 구현 정책이 실효를 거두고 있다. 전북농협(본부장 강종수)은 22일 지역본부 대강당에서 김수공 농협중앙회 농업경제 대표이사와 도내 전 조합장, 시․군지부장, 지역본부 임직원 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판매농협 구현 결의대회를 개최했다.이날 결의대회에 참석한 조합장과 임직원들은 농업인과 조합원을 위한 현장중심의 영농지원과 농산물 판매에 역량을 집결하고 글로벌 경
건설근로자공제회(이사장 강팔문)는 사망한 건설일용근로자 유족들에게 퇴직공제금을 지급한다고 22일 밝혔다. 공제회는 총2,657명의 유족에게 적립원금 약 34억원과 적립기간에 해당하는 월복리 이자를 더해 퇴직 공제금을 지급할 계획이다.건설일용근로자의 유족이 퇴직공제금을 지급받기 위해서는 사망일 다음날부터 3년 이내에 청구해야 한다.또 사망일 다음날부터 1년 이내에 청구하는 경우 별도의 유족위로금도 추가 지급한다.지급청구는 퇴직공제금 지급청구서, 유족의 신분증, 사망진단서, 가족관계증명서 등을 갖춰 공제회 방문 또는 우편·팩스·이메일로
전북경제통상진흥원(원장 장길호)은 도내 수출업체들이 성공리에 유럽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했다고 22일 밝혔다. 그동안 진흥원은 세계경기 침체로 신규시장 진출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위해 FTA체결국을 대상으로 중점마케팅을 지원, 더 경제적이고 효율적인 시장진입을 위한 신규 지원사업을 시도했다.총 4개월 동안 사전매칭, 전문박람회 참가, 사후관리, 현지 수출상담회를 밀접하게 연계 운영하는 방식으로 사업을 추진했다. 특히 경제적 효과를 위해 전문박람회는 현지 거점파트너를 통해 대행 운영했으며, 이를 통해 1차 관심 바이어를 발굴했다.
전북지방중소기업청(청장 안병수)은 오는 25일 수출중소기업과 협력중소기업체를 대상으로 하반기 FTA 활용교육을 실시한다.이번 교육은 EU, 미국 등 주요 경제권과의 FTA 발효로 FTA가 차지하는 중요도가 높아짐에 따라 중소기업의 FTA 대응역량 강화 및 수출역량을 증대시키기 위해 마련했다.중소기업의 FTA 원산지관리시스템 효율적 운영에 중점을 두고 자동차부품·전기전자·기계업종별로 나눠 수출모기업 및 협력업체(2~4차 벤더)를 대상으로 실시한다.이번 교육은 무료이며 FTA에 관심 있는 일반인 및 대학(원)생의 참가도 가능하다.교육
정부가 공공조달제도를 전반적으로 개선시켜 기업 부담을 대폭 줄여줄 방침이다.22일 조달청(청장 강호인)에 따르면 조달물자의 품질을 확보하는 동시에 인증 과수요에 따른 기업의 비용부담을 대폭 줄이는 방향으로 인증제도 개선을 추진, 내년 3월부터 시행한다.현재 조달청은 우수조달물품 지정, 계약사후관리, 신기술 보유기업 지원을 위해 총 185개 인증 중 45개 인증을 활용하고 있다.그러나 인증 인센티브 체계가 다다익선 구조로 기업에 경제적 부담을 가중한다는 지적에 따라 이를 개선키로 한 것. 먼저 인증의 분류체계를 기술수준에 따라 고도·
도내 건설업계가 지난 18일 고창군이 입찰공고한 '고창군 전주장학숙 신축공사'를 놓고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전주시내에 장학숙을 건립하는 공사임에도 고창소재 업체와 49%이상 공동도급하도록 한 것은 정부계약법에도 맞지 않는다는 지적이다.22일 건설협회 전북도회(회장 윤재호)와 도내 건설업계에 따르면 고창군장학재단이 시행하는 24억규모의 '고창군 전주장학숙 신축공사(건축)'는 전주시 금암동 1587-74번지에 지상5층 규모의 장학숙을 신축 건립하는 공사다.하지만 입찰 대행을 맡고 있는 고창군은 공사현장이 전주시내에 있음에도 불
"이번 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는 한 마디로 대성공이었다. 이제 한국최고의 식품전문박람회로 성장해 가고 있다" 지난 18일부터 22일까지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된 제10회 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가 수많은 성과와 기록을 남기며 화려한 대장정을 마쳤다. 22일 오후 3시 특설무대에서 열린 폐막식에는 엑스포에 참여한 기업인들과 언론사, 조직위 관계자, 행사의 일동공신인 150명의 자원봉사자 IFFAN, 그리고 일반관람객들이 함께 했다.폐막식에서는 지난 5일간의 성과보고에 이어 IFFE 우수상품시상과 소비자가 뽑은 우수업체상 시상,
지난달 도내 어음부도율이 8월에 비해 소폭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한국은행 전북본부가 발표한 ‘9월 중 전북지역 어음부도율 동향’자료에 따르면 도내 어음부도율(전자어음 포함) 0.18%로 전달 0.19%에 비해 0.01%p 하락했다. 이는 7월 0.24%에서 2달 연속 하락한 수치다. 신규 부도업체(법인+개인사업자)는 전월(5개)보다 3개 감소한 2개로 집계됐고, 신설법인 수는 151개로 전월(163개)에 비해 12개 감소했다. 이 수는 올 들어 가장 적었다. 업종별 부도금액은 제조업이 9억4000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