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의회가 전주·완주 통합의 첫 단추를 뀄다. 전주시의회 행정위원회는 18일 전주시가 제출한 ‘전주시와 완주군의 행정구역 통합 안건’을 심사해 찬성의견을 채택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전주시의회는 오는 21일 열리는 제310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전체 의원이 참여한 가운데 전주·완주 통합 안건을 최종 의결할 계획이다.현재 전주시의원 대부분이 찬성 입장인 것으로 알려져 본회의 가결은 무난할 것으로 예상된다.전주시는 이날 의회에 제출한 통합 제안서에서 “생활권과 행정구역의 불일치로 겪는 주민불편과 낙후 전북을 벗어나 100만 광역도시로
전주 덕진공원을 자연생태적 전통정원으로 조성하기 위한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시작됐다.전주시는 18일 덕진공원 일원에서 전주시의회 의원, 덕진공원 건지산 명소화 시민모임, 용역수행 연구진(전북대․우석대․전주대 교수), 전주시 덕진공원 전통정원 조성 TF팀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덕진공원 전통정원 조성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착수보고회와 현장공청회를 가졌다.덕진공원 전통정원 조성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은 덕진연못, 덕암·연화·대지마을, 오송지 등을 포함한 덕진공원 357만2667㎡(108만평)를 향
19일부터 건강진단결과서(보건증)와 건강진단서(채용, 기숙사용) 등을 재발급하는 경우에도 온라인을 통해 발급받을 수 있게 된다.전주시보건소에 따르면 지금까지는 제증명의 온라인 발급이 원본에 한정돼 재발급을 받고자 할 경우에는 신분증을 지참해 보건소를 직접 방문해야 했다. 보건소는 이같은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재발급도 온라인으로 발급받을 수 있도록 하는 재발급 온라인서비스를 도내 최초로 19일부터 시행키로 했다.전주시보건소 홈페이지(http://health.jeonju.go.kr)의 온라인민원서비스에서 신청 가능하며, 본인인증을 위해
한국유네스코연맹 전북협회(회장 윤석길)는 17~18일 이틀동안 전주덕진예술회관 공연장에서 제15회 전국 초․중․고교 남․여학생 무용경연대회를 개최했다. 유네스코 이념 사업의 일환으로 전라북도교육청과 공동으로 개최한 이번 대회는 한국유네스코가 지향하는 교육적 효과를 도모하고 무용을 배우는 학생들에게 실기 발표를 통한 무대경험과 자기표현의 기회를 제공해주기 위한 것.초등부 28개팀과 중등부·고등부 각 41팀 등 총 110팀 500여명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 대상은 부안동초등학교와 전주대사범대학부설고등학교
오는 7월부터는 화장접수시 유가족이 제출해야 하는 서류가 대폭 간소화된다.전주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이덕규)에서 운영하는 전주승화원은 오는 7월부터 행정정보 공동이용망의 사용권한을 받아 화장시 제출하는 서류를 간소화하게 된다고 18일 밝혔다.이에 따라 유가족이 화장예약(e-하늘장사시스템)시 개인정보열람 사전 동의 신청만 하면 행정정보 공동이용망을 활용해 고인의 주민등록, 기초생활수급자 및 국가유공자 여부 등을 확인해 사용료 감면혜택을 받을 수 있다.기존에는 유가족이 주민센터나 보훈지청을 직접 방문해 서류를 발급받아 승화원에 제출했고,
전주시 해피하우스 사업 지역 내 주민들이 스스로 환경정화 활동을 펼치고 있다. 전주시 인후동 견훤 왕궁로 35세대와 노송동 문화촌 79세대, 서학동 서학1길 28세대 등 총 142세대 130여명은 자신들이 살고 있는 주거지 부근 골목길 담장에 대한 도색작업을 벌이는 등 환경정화사업을 펼치고 있다. 전주시는 이들 주민들에게 담장도색에 필요한 페인트 등을 지원하고 환경정화사업을 위한 토론회 등도 지속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다./오재승기자·ojsnews@
전주시가 노인요양시설에 거주하고 있는 중증노인들의 안전을 위해 해당 시설에 대한 소방설비사업을 추진한다. 전주시는 추경예산을 통해 사업비 2억 5900만원을 들여 스프링클러가 없는 요양시설 13개소에 대한 소방설비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전주시 관계자는 “일부 노인요양시설에 소방설비가 제대로 갖춰져 있지 않았지만 이번 사업을 통해 모든 요양시설에 소방설비가 갖춰질 수 있게 됐다”며 “전주시는 앞으로도 이와 같은 노인복지향상을 위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오재승기자·ojsnews@
전주시의회 이명연의장이 지방 재정 확충 및 건전성 강화를 위해 지방교부세법 개정을 촉구하고 나섰다. 이 의장은 18일 인천광역시 남구에서 열린 제172차 전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에서 새 정부의 국정과제인 지역균형 발전과 지방 재정 확충 및 건전성 강화를 위해 지방교부세법 개정을 촉구하는 내용의 건의안을 제출했다. 이 의장은 건의안에서 “2004년 지방이양된 사회복지 분야의 분권교부세는 2.4배 증가한 반면 지방비는 3.7배 증가했다”며 “지방비와 분권교부세 증가율 격차 해소를 위해 법정교부세율을 현행 19.24%에서 21.24%로
문화를 향유하기 어려운 저소득층 초·중·고교 학생을 위한 문화카드가 발급된다. 13일 전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전북문화이용권 사업단과 공동 주관으로 기초생활수급자 또는 차상위계층 청소년(1994년 1월 1일부터 2003년 12월 31일 출생자 대상)들에게 다양한 문화예술 사업의 관람 편의를 제공하는 문화카드를 발급하고 있다. 발급처는 주민센터이며, 가구당 1매 발급 원칙이지만 10대 청소년은 개인카드(5만원) 추가 발급이 가능하다. 2012년 기 발급된 카드를 가지고 있을 경우 충전을 통해 사용가능하다. 사업 관련 문의는 문화이용권 콜
단위학교의 방과후 학교를 활성화하고 프로그램의 질을 높이기 위한 자리가 마련됐다.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 전북도교육청이 14일 전북대에서 ‘대학주도 방과후학교 사회적기업 컨설팅’을 실시한다. 이번 컨설팅에는 전북대, 군산대, 전주대, 원광대, 우석대 등 도내 5개 대학 방과후학교 사회적기업 관계자가 참석해 보다 효율적인 방과후학교 운영에 대해 컨설팅을 받을 예정이다. 컨설팅 내용은 △방과후학교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현황 △학교별 특색 프로그램 운영 현황 △교육청 및 단위학교와의 협력 체제 △방과후학교 운영에 관한 애로사항 및 발
전북도교육청이 저소득층 고교생에게 교과서 구입비를 지원한다. 13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고교생 자녀를 둔 저소득층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일반계고 9008명, 전문계고 3998명, 학력인정 학생 228명 등 총 1만3234명에게 교과서 구입비를 지원한다. 총 지원예산은 10억1793만원이다. 이는 지난해 1만1892명에 비해 1342명(11.3%) 증가한 수치다. 지원 대상은 도내 공·사립고교(방송통신고 포함)와 학력인정시설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 가운데 한부모가족보호대상자, 법정차상위계층, 최저생계비 130%이하의 가정
-2015년 전북대서 개최…치의학 분야 세계 석학 전북에 모여전북대가 치의학 교육 분야에서 세계 최고의 학회로 손꼽히는 ‘세계 치의학 PBL(Problem Based Learning) 학회’ 의 차기 대회를 유치했다. 전북대 치의학전문대학원(원장 송광엽·이하 전북대 치전원)은 지난달 스웨덴 말뫼치과대학에서 열린 제8차 세계 치의학 PBL 학회에서 2015년 제9회 대회를 전북대 주관으로 개최하게 됐다고 13일 밝혔다. PBL(Problem-based learning : 문제중심학습)은 실제 상황을 중심으로 학문적 지식, 기술, 태도
전북대 신재생에너지소재개발지원센터(총괄책임자 양오봉 교수·사진)가 모로코에 박막 태양전지 기술을 전수한다. 17일 전북대에 따르면 정부 개발도상국 무상원조 사업(ODA) 전담기관인 KOICA(한국국제협력단)과 함께 모로코 공무원을 대상으로 18일부터 태양광에너지 기술 전수 교육에 들어간다. 이번 교육에서는 코 신재생에너지연구소(IRESEN), 자원에너지부(MEMEE), 에너지개발공사(ADEREE) 등 신재생에너지 관련 부처 공무원 10여명을 대상으로 한국의 태양광에너지 연구역량과 지원정책에 대한 연수와 태양전지 기술 교육을 실시하게
김승환 전북교육감이 “오는 25일 중3과 고2 학생들이 치르는 국가수준학업성취도평가에서 좋은 평가를 받기 위해 일선 학교에서 파행적인 교육 사례가 있어서는 절대 안된다”고 강조했다. 김 교육감은 17일 오전 확대간부회의에서 “학업성취도 평가와 관련해 전국의 학교 현장에서 파행적인 모습이 나타나고 있다”며 “우리 지역의 학교에서는 아직까지 그러한 사례가 드러나지 않았지만, 성취도 평가의 취지에서 벗어나는 사례가 발생할 경우에는 엄격하게 원칙에 따라 처리하겠다”고 주의했다. 이어 “전북교육청은 평가 결과가 좋지 않게 나왔다고 해서 그것
사립학교 개혁 문제가 ‘도마위’에 오르고 있다. 17일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북지부는 성명서를 통해 “김승환 전북교육감이 취임한 지 3년이 다 되어가지만 후보시절 공약으로 내놓았던 사립학교 개혁 부분은 제대로 이행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전교조 전북지부에 따르면 김승환 교육감이 후보시절 공약으로 내세웠던 사학개혁 부분은 △0교시․우열반․강제보충․강제심야학습 폐지 △자율형사립고 폐지 △사립신규채용시 공개선발전형 실시 등이다. 전교조 전북지부는 이와 관련해 “우열반편성으로 비난받고 있는 수준별 이동수
전주비전대 홍순직 총장이 지난 14일 전남 여수 MVL 호텔에서 열린 2013년 전국전문대학 총장 세미나에서 ‘교육경쟁력 강화’를 주제로 사례발표에 나섰다. 이번 발표는 최근 취업 우수대학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전주비전대의 사례를 통해 전문대학의 교육경쟁력을 높이고 성과를 확산시켜 나가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홍 총장은 이날 전국에서 모인 전문대 총장을 대상으로 청년 취업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특화된 기업별 맞춤식 취업교육과 무료 토익반과 자격증반 운영, 채용 면접시 지도교수의 동행, 미취업자 가정방문 그리고 졸업생들이 취업한 기업체와
전북도교육청이 2013년도 제2회 중·고등학교 입학자격 검정고시 및 고등학교졸업학력 검정고시 응시원서를 접수받는다. 응시원서 접수는 17일부터 21일까지 5일간 중입 검정고시는 도교육청 대회의실 및 각 시․군 지역교육청(전주, 완주 제외)에서, 고입·고졸 검정고시 응시원서는 전북도교육청 대회의실에서 각각 받는다. 장애수험생은 전주, 완주 교육지원청을 제외한 각 시‧군 지역 교육지원청에서도 원서 접수가 가능하다. 고입・고졸 검정고시는 전과목 응시자에 한해 온라인으로도 접수가 가능하다. 온라인 응시원서
학교비정규직 노동자들이 처우개선을 요구하고 나섰다.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는 지난 14일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교육부에 호봉제 도입을 비롯해 식대지급, 정규직과 같은 명절휴가비와 상여금 지급 등 처우개선을 요구했다. 단체는 이날 “교육부가 국회에 제출한 ‘학교 비정규직 처우개선 대책 보고’에는 실패한 비정규직 대책인 무기계약직 전환계획만 있다”며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를 위한 보수체계 개편 등 통한 실질적인 대안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단체는 특히 오는 22일 서울역에서 학교비정규직 조합원 총궐기대회를 열고 호봉
혁신도시내 공동주택 입주에 따른 전주지역 초등학교 통학구역이 조정된다. 16일 전주교육지원청은 혁신도시 내 초등학교 이전 개교 및 공동주택 입주에 따라 혁신도시내 공동주택 전체를 2014년도에 한해 만성초등학교 통학구역으로 조정한다고 행정예고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정예고는 혁신도시내 초등학교 이전 개교 및 공동주택 입주에 따라 학생 수용여건 및 통학여건을 감안한 것이다. 이에 따라 동산동 혁신도시 B-1블럭, B-2블럭과 효자4동 혁신도시 B-11블럭, B-12블럭, C-7블럭, C-13블럭, 완주군 이서면 갈산리 혁신도시 B-8블
도내 공무원이 연탄불을 피워 스스로 목숨을 끊는 사고가 발생했다.17일 오후 1시50분께 익산시 평화동 한 숙박업소에서 도청 공무원 장모(40·6급)씨가 연탄을 피워 숨져 있는 것을 청소부 노모(57)씨가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했다.경찰에 따르면 장씨는 지난 15일 숨지기 전 장씨는 아내에게 “암 3기다. 먼저 갈게. 미안하다” 등의 자살을 암시하는 문자 메시지를 보낸 뒤 하루가 지난 16일에 사망한 것으로 추정했다.경찰은 장씨가 신병비관으로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목격자와 지인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