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가계대출 증가규모가 지난해 동월에 비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16일 금감원에서 발표한 ‘9월중 가계대출 동향’에 따르면, 전 금융권 가계대출 증가규모는 6조 2000억 원으로 전년동월 대비 4조 1000억 원 감소, 증가세가 둔화됐다.은행권, 제2금융권 모두 전년동월에 비해 각각 1조 1000억 원, 3조 원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지난달 은행권은 4조 9000억 원 증가해 전년동월(+6조 원)에 비해 증가세가 둔화(1조 1000억 원)됐고, 전월(+6조 5000억 원)에 비해서도 1조 6000억 원 감소했다.주택담보대출은
금융감독원(이하 금감원)이 2018학년도 대학 ‘실용금융 교육’ 지원 신청 접수를 받는다.16일 금감원에 따르면, 2018학년 1학기 및 2학기 실용금융 강좌 개설 희망 대학을 대상으로 전국 대학에 안내공문 및 리플렛을 발송했다.신청기간은 16일부터 12월 30일까지로, 강사, 교제, 교수자료 등 지원 희망 내용 등이다.한편, 신청 문의는 금감원 금융교육국 청년금융교육팀으로 전화(02-3145-5981)로 하면 된다./박세린기자․iceblue@
최근 5년 간 유사투자자문업 관련 불공정거래의 부당이득이 210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13일 더불어민주당 김해영 의원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유사투자자문업 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 2013년 말 기준 697개였던 유사투자자문업자 수가 9월 말 기준 1536개로 2배 이상 급증했다.반면, 이들에 대한 금융당국의 점검률은 2013년 42%에서 9월 말 기준 20% 수준으로 오히려 절반 이상 하락했다.특히 금융당국은 유사투자자문사의 불법․불건전 영업행위 점검을 2015년 1회 실시했던 것에서 지난해와
한국자산관리공사(이하 캠코) 전북본부는 16일부터 18일까지 도 소재 재산 약 120억 원 규모, 총 84건을 온비드를 통해 매각한다.주요 공매물건은 완주 비봉면 소재 건물로 감정가격은 약 18억 8100만 원, 매각예정가격은 약 9억 4000만 원이다.국세징수법 개정으로 공매보증금 납부기준이 기존 입찰금액의 10%에서 최저매각예정가격의 10%로 변경됨에 따라 입찰 시 공매보증금 납부에 유의해야 한다.한편, 공매입찰 결과는 오는 19일 이후부터 온비드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박세린기자․iceblue@
저축은행의 광고홍보 방식이 세분화 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TV광고를 제한했더니, 인터넷, 모바일 앱으로 선회, 기타광고를 꾸준히 늘리고 있는 모습이다.13일 금융감독원에서 박찬대 의원에 제출한 ‘최근 5년 간 저축은행 광고홍보비 지출현황’을 보면 저축은행들이 광고비로 2013년 363억 원, 2014년 807억 원, 2015년 1180억 원, 지난해 1194억 원을 지출했고 올해 상반기에만 514억 원을 지출한 것으로 확인됐다.TV광고비는 2013년 140억 원, 2014년 348억 원, 2015년 496억 원으로 증가해오다 지
전북농협은 13일 지역농축협의 상호금융을 통한 건전결산을 유도하고 농가소득 5천만원 달성과 농축협의 균형발전을 위해 '상호금융업무개선실무협의회'를 개최했다.이날 지역본부 신청사 회의실에서 협의회원과 상호금융지원단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한 협의회에서는 다양한 비이자 수익사업 발굴을 통해 조합원의 이익 증대와 건전결산을 이루고, 농업인에게 신속한 금융지원과 적극적인 영농지원으로 농업인의 애로사항을 해결해 나갈 것을 협의했다.아울러 농업인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스마트뱅킹과 콕뱅크을 확대하고, 건전여신 추진으로 수
금융감독원(이하 금감원) 수능 이후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을 위해 사회초년생이 꼭 알아야 할 실용적인 내용 위주로 금융교육 동영상을 개발한다.이번 동영상은 학생들이 대학진학이나 취업 후 실생활에서 겪을 수 있는 금융이슈들을 다양한 에피소드 형식으로 구성해 공감과 흥미를 유발할 수 있도록 개발된 것.특히 금융교육을 받기 어려웠던 인문계 고등학교 학생들도 금융에 관심을 가지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쉽게 개발한 게 특징이다.금감원 관계자는 “누구나 다운받아 활용할 수 있도록 금융교육센터 홈페이지 게재할 것”이라며 “수능 후 고3 졸업예정
공공기관 소속 임직원의 편의를 위해 맞춤형 복지카드를 제공받고 적립금 등을 수취한 금액이 최근 5년 간 372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12일 민병두 의원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카드사와 공공기관 복지카드 협약체결 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공공기관 74곳이 5년 간 372억 원을 부당수취 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기획재정부의 올해 업무지침에 따르면, 맞춤형 복지카드 사용에 따른 수익이 발생한 경우 해당 소속원에게 이를 전액 환급하도록 규정하고 있으나 공공기관 74곳의 경우, 이러한 비용을 부당편취하고 있는 실정이다
개인형 퇴직연금(IRP)의 절반 이상이 깡통계좌로 드러났다.12일 민병두 의원이 금융감독원에서 제출한 ‘개인형 퇴직연금(IRP) 계좌 개설현황’을 분석한 결과, 개인형 퇴직연금 계좌의 적립금이 0원인 계좌가 154만 개로 전체 계좌의 약 57%를 차지했다.개인형 퇴직연금이란, 근로자가 이직과 퇴직할 때 받는 퇴직급여를 근로자 본인 명의계좌로 적립해 만 55세 이후 연금화 할 수 있는 퇴직연금의 일종으로 지난 2012년 7월 ‘근로자퇴직급여 보장법’ 개정에 따라 도입됐다.8월 말 현재 개인형 퇴직연금 적립금은 14조 1112억 원(계
대출을 빙자한 보이스피싱이 정부기관을 사칭하는 사기를 앞지른 것으로 나타났다.11일 국회 정무위원회 김한표 의원이 금감원으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4년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발생한 보이스피싱 범죄는 총 19만 2680건이 발생, 이 중 대출빙자형은 12만 6500건, 정부기관 사칭형은 6만 6170건 이다.대출빙자형 보이스피싱은 2014년 3만 4000건에서 지난해 3만 7000건으로 늘고, 피해규모는 957억 원에서 1344억 원으로 40% 증가했다. 이에 반해, 정부기관 사칭보이스피싱은 3만 2600건에
카드사들이 카드론과 같은 신용대출 사업을 크게 확장해 오고 있어 여신건전성 관리에 주의가 요구된다는 지적이다.특히 3개 이상의 대출기관에서 돈을 빌리고 있는 다중채무자 비중이 높아 부실화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는 목소리다.금융감독원이 11일 박찬대 의원에 제출한 ‘카드사별 카드론 잔액현황’ 자료에 다르면, 7개 전업 카드사의 카드론 대출잔액은 6월 말 기준 총 24조 4069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연도별로 보면, 2015년 21조 4043억 원, 지난해 23조 6845억 원, 올해 6월 말 기준 24조 4069억 원으로 매
최근 고의로 자신의 신체를 차량에 부딪혀 사고 책임을 운전자에게 전가해 합의금을 요구하는 등 억울한 사례가 빈발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10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 2010년 1월부터 올해 3월까지 손목치기 등 보험사고를 반복적으로 유발해 보험금을 편취한 사기혐의자 총 73명을 적발했다.이는 1인당 평균 7건, 보험금 600만 원을 편취하고 1인당 최고 보험금 편취 금액은 무려 2200만 원, 최다 23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혐의 유형을 보면, 손목치기가 194건(37.9%)으로 가장 많고, 오토바이 및 자전거에 의한
JB금융그룹 전북은행은 한국교직원공제회에서 출자․설립한 국내 대표 상조회사인 The-K예다함상조(주)와 공동 마케팅을 위해 지난 12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상조상품 소개를 시작으로 예다함 상조상품 가입고객에게 우대 금리를 제공하는 ‘JB행복 라이프 적금’을 11일 출시한다.‘JB 행복라이프 적금’은 2년, 3년제 정기적금 상품으로 가입대상은 개인 및 개인 사업자며, 월 5만 원 이상 100만 원 이내에서 영업점 및 스마트뱅킹을 통해 1인 1계좌로 가입할 수 있다.예금금리는 기본이율에 최고 연 0.7% 우대이율을 제공해 3
카드사마다 카드 부정결제 피해 평균 보상처리 일수가 ‘천차만별’인 것으로 조사됐다.금융감독원이 10일 박찬대 의원에게 제출한 ‘최근 3년 간 카드 부정결제 피해보상 현황’ 자료에 따르면, 카드 도난 분실이 가장 많은 카드사는 신한카드 였고 가장 빠른 피해보상을 하는 카드사도 신한카드로 나타났다.카드 도난분실이 많은 순서는 지난 2015년 신한이 7439건, KB국민 3732건, 하나 3032건 순이었고, 지난해는 신한 4832건, KB국민 3025건, 하나 2938건 순 이었다.올해 상반기에는 신한 1981건, KB국민 1961건,
전북지역 비제조업의 체감경기가 ‘뚝’ 떨어졌다.10월 업황 전망 역시 황금연휴로 인해 생산 일수가 줄어 제조업과 비제조업 모두 체감경기가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지난달 29일 한국은행 전북본부에서 발표한 ‘9월 전북지역 기업경기조사’ 결과에 따르면 도내 제조업 업황 BSI는 67로 전월(67)과 동일했다.매출 BSI는 74로 전월(79)보다 5포인트 하락했고, 채산성 BSI는 87로 전월(84)보다 3포인트 상승했다. 자금사정 BSI는 80으로 전월(76)보다 4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반면, 9월 비제조업 업황 BSI는 61
대부업체들의 소득 능력이 약한 주부 등을 대상으로 하는 ‘묻지마 대출’이 성행하고 있어 감독기관의 면밀한 점검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지난달 29일 민병두의원(더불어민주당)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대부 상위 20개사의 직업별․연령별 대출 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대부업체들이 주부, 대학생, 일용직 등 소득능력이 약한 35만 여명에게 약 9400억 원을 대출해 준 것으로 나타났다.구체적으로 보면, 주부가 29만 1103명(대출잔액 7509억 원), 대학생 151명(대출잔액 2억), 기타 5만 9588명(대출잔액 1
한국자산관리공사(이하 캠코) 전북본부는 10일부터 11일까지 도 소재 재산 약 157억 원 규모, 총 111건을 온비드를 통해 매각한다.주요 공매물건은 군산 소룡동 소재 공장용지로 감정가격은 약 173억 7000만 원, 매각예정가격은 약 104억 2200만 원이다.국세징수법 개정으로 공매보증금 납부기준이 기존 입찰금액이 10%에서 최저매각예정가격의 10%로 변경됨에 따라 입찰 시 공매 보증금 납부에 유의해야 한다.한편, 공매입찰 결과는 오는 12일부터 온비드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박세린기자․iceblue@
JB금융그룹 전북은행은 28일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본점 로비에서 ‘2017 1석2조 추석나눔’ 사랑의 쌀 전달식을 실시했다.이번에 전달된 쌀은 총 2000kg(백미 20kg 100포)로 풍요로운 추석 명절의 이면에 자칫 소외될 수 있는 독거노인, 장애인 등 소외계층 가정에 전북은행의 이웃사랑의 정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특히 전북은행은 전통시장 이용 활성화를 위해 온누리상품권으로 쌀을 구입했고, 전북은행 직원들은 소외계층 가정 또는 관련 사회복지기관이 즐겁고 행복한 추석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직접 쌀과 따뜻한 마음을 전달했
조촌새마을금고가 명절을 앞두고 지역 환원사업에 앞장서 눈길을 끈다.조촌새마을금고는 지난 25일 ‘사랑의 좀도리 행사’를 통해 조촌동과 동산동 주민 센터를 통해 소외계층 및 독거노인들 40명에게 사랑의 좀도리 쌀(20kg) 40포대를 전달했다.이번 행사는 이선호 이사장과 임직원, 회원들의 모금을 통해 이뤄졌다.이선호 조촌새마을금고 이사장은 “지역 모든 분들이 따뜻한 명절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지역 환원사업에 적극적으로 임하겠다”고 말했다./박세린기자․iceblue@
전북지역 소비 심리 상승세가 올 들어 처음 꺾였다.북한의 핵 도발 우려와 지난 7월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가 가동을 중단함에 따라 지역 소비심리가 위축된 것으로 분석된다.27일 한국은행 전북본부가 발표한 ‘9월 전북지역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도내 소비자의 경제상황에 대한 심리를 종합적으로 보여주는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110.5로 전월(114.7)보다 4.2포인트 하락했다.소비자심리지수란, 6개 주요 지수를 이용해 산출한 심리지표로서 장기평균치를 기준값 100으로 해 100보다 크면 장기평균보다 낙관적임을, 100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