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열매 전라북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이종성)가 추석을 맞아 어려운 이웃과 소외계층, 사회복지시설 등에 명절 차례상 비용으로 7억원을 지원한다.사랑의열매는 10일 전북지역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을 포함한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정, 장애인, 한부모가정, 저소득 보훈세대 등 생활이 어려운 5000여 가정에 5억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또 아동과 노인, 장애인 등이 생활하는 사회복지시설에도 쌀과 온누리상품권 등 2억원 상당의 각종 물품을 지원할 계획이다. 사랑의열매 관계자는 “어려울 때 일수록 소외계층과 함께 나누고자 하는
전북대학교병원(원장 정성후)은 정신건강의학과 정영철 교수가 대한정신약물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오츠카 학술상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전북대병원에 따르면 정 교수는 정신약물학 분야에서 학술 및 강연 등의 왕성한 활동을 하고, 국내외 주요 의학잡지에 창의적 논문을 게재하는 등 이 분야에서 선도적 역할을 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6일 밀레니엄 서울 힐튼 호텔에서 열린 학술대회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지난해 추계학술대회에서 최우수 논문상을 수상한 정 교수는 그동안 조기 정신증과 관련해 주목할 만한 연구 결과를 국내외 학회에 발표하는 등
가정폭력이 날이 갈수록 흉포화 되고 있다. 특히 최근 들어서는 손찌검에만 그쳤던 과거와는 달리 둔기로 때리고 흉기로 찔러 배우자의 생명을 위협하거나 심지어 목숨까지 빼앗고 있다.경찰이 4대 사회악(성폭력·가정폭력·학교폭력·부정불량식품)과의 전쟁을 선포한 가운데 도내가정폭력 문제가 여전히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10일 전북경찰청에 따르면 최근 3년간 도내에서는 아내학대 380건, 남편학대 22건, 노인학대 8건, 아동학대 5건 등 총 638건의 가정폭력이 발생했다.특히 아내학대 신고 건수는 2010년 158건 중 79건, 2012년
직장 상사인 자신에게 욕설을 하며 무시했다는 이유로 부하직원을 살해한 40대에게 중형이 선고됐다. 전주지방법원 군산지원 제1형사부(재판장 이원신)는 10일 자신에게 욕설을 했다는 이유로 술에 취한 상태에서 부하직원을 살해한 혐의(살인)로 기소된 장모씨(49)에게 징역 10년을 선고했다.재판부는 “범행 수법을 고려하면 엄중한 처벌이 불가피하지만 피고인이 범행을 모두 자백하면서 반성하고 있는 점, 범행 당시 심신 미약 상태에 있었던 점 등을 고려했다”며 이같이 판결했다.장시는 지난 4월12일 오전 0시10분께 군산시 비응도동의 한 도로
이른 새벽 인적이 없던 부안군 주산면의 한 야산이 갑자기 예초기 소리로 가득 찼다. 지난 주말 오전 6시30분 주산면의 한 야산을 찾은 벌초 대행단은 사람 키 높이까지 웃자란 잡초에 가려 찾기조차 어려웠던 묘를 20여분 만에 말끔하게 단장했다. 부안군 주민들로 구성된 6명의 벌초 대행원들은 이날 묘 8기를 작업했다. 새벽부터 시작한 벌초 작업은 오전 11시 가까이 돼서야 마무리가 됐다. 김모씨(55)는 “오전 7시부터 작업을 했지만 의뢰한 작업이 많으면 새벽 5시에도 나온다”고 했다. 추석을 앞두고 벌초 대행을 의뢰한 건수가 늘면서
전주덕진경찰서는 9일 평소 알고 지내던 신도에게 투자를 유도해 돈을 가로챈 혐의(사기)로 전주시 인후동 모 사찰의 승려 김모씨(55)를 구속했다.김씨는 올해 2월 신도 박모씨(여·59)에게 “아는 동생이 중고차 수출을 하는데 투자하면 매달 원금의 10%를 수익금으로 주겠다”고 속여 세 차례에 걸쳐 모두 1천850만원을 편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은 김씨를 상대로 한 4건(총 3억5천여만원)의 사기 고소장이 접수됨에 따라 여죄를 추궁하고 있다./김익길기자·kimtop1210@
전라북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이종성)가 지난 6일 서울 페럼타워에서 개최된 2013년 전국 나눔봉사단 총회에서 최우수 지회상을 수상했다.전북 사랑의 열매 나눔봉사단은 우수한 봉사활동과 착한 가게 등 기부자 개발의 성과를 인정받아 총회 최고상인 최우수 지회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중앙 사랑의 열매에서 주최하는 나눔봉사단 총회는 전국의 사랑의 열매 나눔봉사단의 1년 성과를 평가하고 향후 봉사활동의 진행 방향 등을 결정하는 자리로 1년 성과에 따라 우수지회들을 표창하고 있다.이종성 회장은 “전북 사랑의 열매 나눔봉사단은 현장에서
차량절도 현행범으로 검거돼 조사대기 중 수갑을 빼고 도주한 30대에게 법원이 징역 2년6월을 선고했다. 전주지법 제1형사부 (재판장 박원규)는 9일 절도 현행범으로 연행돼 대기하다 수갑을 빼고 파출소를 탈주한 혐의(특수절도와 도주 등)로 구속 기소된 강모씨(31)의 항소를 기각하고 원심과 같은 징역 2년 6월을 선고했다.강씨는 지난 1월 28일 오전 7시께 전주시 효자동 한 마트 앞에 주차돼 있는 차량에서 8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치다 현행범으로 체포돼 관할 파출소에서 대기하던 중 수갑을 빼고 도주해 닷새 만에 서울 강북구청 인근
전주덕진경찰서는 9일 심야시간대 여직원 혼자 근무하는 편의점에 들어가 흉기로 위협하고 현금을 턴 혐의(특수강도)로 전모씨(28)를 현장에서 검거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전씨는 지난달 26일 오전 0시 40분께 익산시내 한 편의점에서 음료수 값을 계산하는 척하다미리 준비한 흉기로 여직원을 위협, 현금 50만원을 훔치는 등 같은 방법으로 3차례에 걸쳐 모두 60여만원을 털어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또한 전씨는 7일 오전 5시 20분께 전주시 서신동 한 편의점에 들어가 흉기로 여직원을 협박하다 이 직원이 비상벨을 누르자 도주한 혐의도 받
아파트나 다세대공동주택, 상가 등에 설치돼 있는 우편함이 관리부주의로 개인정보 유출 및 훼손당하는 사례가 빈번한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개인 신상정보가 기재된 우편물이 유출이나 분실될 경우 범죄에 악용될 우려가 높아 철저한 관리가 요구되고 있다.실제 지난달 27일 원룸과 아파트에 들어가 우편함 속에 보관 중이던 열쇠를 이용해 빈 집을 턴 서모씨(38)가 경찰에 붙잡혔다.전주덕진경찰서는 원룸과 아파트에서 금품을 훔친 서모씨(38)를 특가법상 절도 혐의로 구속했다.경찰에 따르면 서씨는 지난달 9일 낮 12시께 전주시 한 원룸에 들어가 우
전주완산경찰서(서장 안기남)는 9일 도내 최초로 성폭력 전담수사팀을 신설하고 현판식을 개최했다.현판식은 이날 오전 9시 경찰서 3층에서 안기남 서장을 비롯한 각 과장, 성폭력전담팀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도내 일선경찰서 차원에서는 완산경찰서 여성청소년과에 첫 수사팀을 신설했으며 현재 지방청 성폭력특별수사대가 맡고 있는 아동·장애인대상 성폭력사건을 제외한 일반 성폭력 범죄에 대한 모든 사건을 담당 처리하게 된다.안기남 서장은 “성폭력전담수사팀의 수사 전문성을 높이고 24시간 대응체제를 유지해 성범죄 예방에 힘쓰고, 더
익산경찰서는 9일 전통시장을 돌며 잠금장치가 허술한 상가만 골라 절도 행각을 벌인 혐의(상습절도)로 이모씨(24)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이씨는 지난 6월8일 오전 1시께 익산시 영등동 동부시장 내 A모씨(49)의 상점에 열린 창문을 통해 들어가 현금과 수표 3000만원을 훔치는 등 지난달 21일까지 익산시내 전통시장을 돌아다니며 34차례에 걸쳐 5100만원 상당의 물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전통시장 내 상가들의 잠금장치가 허술하다는 점을 노려 범행을 계획한 것으로 조사됐다.특히 A씨의 상점에서 절도 행
9일 오전 5시께 김제시 만경읍 성덕면 서해안고속도로(상행선 126.4km 지점)에서 보행자 김모씨(70·여)가 박모씨(45)가 몰던 승용차에 치여 숨졌다.이 사고로 김씨가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을 거뒀다.경찰은 김씨가 무단횡단을 하다가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김익길기자·kimtop1210@
전주․완주 통합 무산으로 전주~완주 구간의 시내버스 요금 단일화가 중단된데 이어, 이번에는 장사시설 이용료 감면혜택이 도마위에 올랐다.전주 승화원(화장장)이 완주군민의 장사시설 사용료를 전주시민과 동일하게 받는 것은 전주시민의 세금으로 완주군민에게 혜택을 주는 것이라는 지적이 나왔기 때문이다.전주시의회 박진만 의원(효자4동)은 6일 제303회 임시회 시정질문에서 “완주군민이 전주 승화원을 이용하면서 받은 감면혜택이 2009년 이후 3522건에 4억6758만원에 달한다”며 이에 대한 시장의 생각을 물었다.이에 대해 송하진
전주시의회 오현숙(덕진·호성동) 의원이 의회 회의규칙을 위반했다는 지적이 나와 논란이 일고 있다. 오 의원은 6일로 예정된 자신의 시정질문을 앞두고 이틀전에 받은 집행부의 답변을 자신의 페이스북에 공개했다가 삭제해 의회 회의규칙 위반 논란에 휩싸였다.6일 열린 제303회 전주시의회 임시회에서 오 의원은 ‘전주 시내버스 문제에 대한 대안 마련을 위해 전주시의 행정이 고쳐야 할 ??繭遮?제목으로 시정질문을 펼쳤다.시정질문에 앞서 오 의원은 지난 4일 전주시장의 답변서를 제출받았고,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답변 내용을 공개했다.하지만 시
전주시가 생활체육 활성화의 일환으로 중인동에 대형 실내테니스장을 개장했다.중인동 완산생활체육공원 내에 위치한 전주시 실내테니스장은 총사업비 18억원을 들여 연면적 3440㎡, 높이 21.5m 규모로 신축됐다.테니스 동호인이 선호하는 인조잔디 코트 4면과 관람석 및 탈의실, 남녀 화장실 등 기타 부대시설을 고루 갖춰 이용자와 관람객의 편의성을 높였다. 또 최첨단 조명시설을 설치해 사계절 날씨에 관계없이 주․야간 경기를 치를 수 있도록 했다. 전천후 실내테니스장 완공으로 그동안 계절과 날씨의 제약으로 테니스를 마음껏 즐길 수
전주시민의 휴식 공간으로 자리매김한 아중저수지에 수변산책로와 테마광장이 조성됐다.아중저수지 물위에 설치된 수변산책로와 테마광장은 도심과 자연이 만나는 공간으로 연출, 인근 기린봉과 함께 도시민들의 안락한 휴식처로 새롭게 각광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아중저수지 수변산책로는 도심 등산객들이 기린봉을 경유하는 새로운 건강 걷기 코스로 벌써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LED 조명등이 설치돼 가족은 물론 연인들의 심야 데이트 장소로도 손색이 없다.한편 아중저수지는 지난 1976년 도시계획시설로 지정돼 모든 개발행위가 제한됐으나
전주시 평생교육원(원장 성하준) 송천도서관은 6일 김사은 작가 초청 특강을 실시했다.「그리운 것은 멀리 있지 않다」의 작가 김사은씨는 현재 전북원음방송 프로듀서로 재직하면서 신문 칼럼니스트와 전북대학교 등에 출강하고 있다. ‘사람이 사람을 행복하게 한다’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특강은 방송국 프로듀서로 일하면서 수없이 맺어진 사람과의 인연 보따리를 글로 옮긴 작가의 경험을 토대로, 사람에 대한 스토리가 어떻게 글의 소재가 될 수 있는지에 대해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소문관기자․mk7962@
민족의 최대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어려운 이웃들을 돕기 위한 성금 기탁 및 나눔 행사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전주시 완산구에 효자동에 소재한 ‘G.D사인’ 곽성남 대표는 6일 추석을 맞아 관내 저소득 가정과 사회복지시설에 지원해달라며 성금 200만원을 완산구에 기탁했다.전주연탄은행(대표 윤국춘)과 삼천2동 통장협의회(회장 최복선)는 쌀 10kg 200포대를 삼천2동 주민센터에 전달했으며, 삼천2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백연기)도 쌀 10kg 30포대를 기탁했다. 전주교육대학교는 동서학동에 거주하는 독거노인, 저소득가정, 다문화가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