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학령인구 감소세가 심각하다.예비소집 결과 집계를 앞두고, 올해 신입생이 한 명도 없는 학교들이 지난해보다 큰 폭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면서다.7일 전북교육청에 따르면 지난해 말 소요학급 현황 자료 기준 입학생이 없을 것으로 예상되는 학교는 도내 총 25곳이다.지난해 신입생이 한 명도 없는 학교가 초등학교 4곳이었던 것을 감안하면 무려 21곳(5.25배)가 늘어난 셈이다.학교 급별로는 초등학교 22곳, 중학교 3곳으로 올해부터는 중학교들마저 입학생 수를 걱정해야하는 처지에 놓였다.지역별로는 익산·김제·부안·임실·무주 각 3곳,
전북교육청은 ‘2024 초등돌봄교실 운영 길라잡이·실무자료집’을 제작해 각급 학교에 배부했다고 7일 밝혔다.이번 길라잡이는 돌봄전담사의 행정업무 전담에 따른 현장 지원을 위해 실무자료집을 합본했으며, 돌봄교실 관련 변경사항을 단위학교와 TF 의견수렴을 통해 제작했다.실무자료집에는 돌봄교실 수요조사 방법, 연간운영계획 수립, 초등돌봄전담사 복무, 학생안전관리, 시설 안전관리, 급·간식 관리 등을 담았다.민완성 미래교육과장은 “학생과 학부모의 수요를 반영한 내실있는 돌봄교실 운영을 목표로 하고 있다”면서 “이번에 제작한 길라잡이가 초등
전북교육청은 오는 27일 2028학년도 대학 입시제도 개편안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설명회에서는 대입 담당 장학사가 ‘2028학년도 대입제도 개편 확정안’을 안내하고, 전일고 김훈 교사가 2028대입 개편안 확정에 따른 대입 전형별 준비 방안을 설명할 예정이다.2028학년도 수능에서는 문·이과 구분 없이 공통 과목으로 시험을 치르는 게 핵심이다.국어는 현재 공통과목(독서·문학)과 화법과작문, 언어와매체 중 1과목 선택에서 공통과목(화법과언어·독서와작문·문학)으로 통합된다. 수학은 공통과목(대수·미적분1·확률과통계)으
전북교육의 미래형 수업혁신을 이끌 ‘전북에듀테크 선도교사단’이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한다.전북교육청미래교육연구원은 5일 도교육청 창조나래 시청각실에서 전북에듀테크 선도교사단 출범식을 갖고, 위촉장을 수여했다. 에듀테크 선도교사단은 △디지털·AI 기반 미래교육을 위한 교원의 에듀테크 역량 강화 △미래형 교실수업 지원을 위한 AI·SW 수업 혁신 지원 △스마트기기 및 스마트칠판 보급에 따른 학교 현장 안착 및 운영 지원을 목표로 운영된다. 총 320명 규모의 에듀테크 선도교사단은 2024년 교사들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에듀테크 교원 연수
‘빛나는 졸업장을 타신 언니께 꽃다발을 한아름 선사합니다~’. 올해 졸업가를 들을 수 없는 학교가 또 생기게 됐다. 80년이 넘는 역사를 가진 곳도 예외는 아니다. 지역소멸을 넘어 인구소멸도 우려되고 있다. ‘나 홀로’ 졸업식을 갖는 곳도 수두룩하다. 학교 동창생이 하나도 없는 꼴이다. 먼 훗날 나 홀로 졸업식이 추억으로 남을지, 씁쓸함으로 남을지….군산에 위치한 금암초등학교 재학생 14명 중에는 6학년이 한 명도 없다. 때문에 올해 졸업식을 열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1941년 문을 연 이래 지난해까지 총 4,444명의 졸업생을
전북교육청이 어울림학교를 확대·개편 운영한다. 농어촌 작은학교 교육 과정 운영의 어려움을 해결하고, 작은학교 살리기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서다.4일 전북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도내에서는 총 147곳의 어울림학교를 운영한다. 이는 지난해 139곳에서 8곳(5.8%p)이 늘어난 것이다.이 중에는 지난해까지 어울림학교를 운영했던 학교들도 45곳 포함됐다.실제 학생 유치 효과 등을 경험한 학교들이 재차 어울림학교 운영에 지원한 것으로 풀이된다. 올해 가장 큰 변화는 기존의 공동통학구형·작은학교 협력형·초중등학교 연계형·마을협력형 총 4
전북교육청이 새해 교육활동 보호 정책을 한층 강화키로 했다.4일 전북교육인권센터에 따르면 지난해 8월 발표한 전라북도교육청 교육활동 보호 17개 종합대책 중 15개 사업은 완료했고, 나머지 2개 사업은 추진중이다. 올해는 △교육활동 보호 맞춤형 대응체계 구축 △교육활동 보호 지원 조직 구축 △교육활동 보호센터 운영 △교원에 대한 존중과 교육활동 보호 문화 조성 등을 교육활동 보호 정책 방향으로 삼았다. 교육활동 보호센터도 신규로 운영한다. 교원지위법에 의거해 교원치유지원센터를 교육활동 보호센터로 확대 설치하고, 전문 상담사를 통한
전북 유아(3~5세)에 대한 무상보육이 올해 본격화 된다.3일 전북교육청에 따르면 올해부터 전북지역 3~5세 사립유치원 유아 대상 무상 교육이 전면 시행된다.3~5세 유아들부터 고등학생까지 전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전면 무상보육·교육은 충남에 이어 두 번째다.도교육청은 올해 표준유아교육비 55만 7,000원 가운데 정부가 지원하는 유아학비 28만 원 등을 제외한 16만 5,000원을 3~4세 유아들에게 지원하기로 했다.누리 과정비 5만 원을 추가 지원받는 5세 유아들의 경우 11만 5,000원이 지원된다.이번 지원에 따라 전북지역
전북교육청이 갑집년 새해 교육정책 추진 방향을 담은 사자성어로 ‘개신창래(開新創來)’를 선정했다.‘개신창래’는 새로운 길을 열어 더 나은 미래를 창조한다는 뜻으로, 끊임없는 도전정신과 뜨거운 열정으로 변화와 혁신을 이뤄내려는 의지를 담았다.업무를 진행함에 있어 도전이나 어려움을 긍정적인 마음가짐으로 받아들이고, 창의적인 해결책을 모색하는 과정을 의미도 있다.서거석 교육감은 “단순한 지식 전달이 아닌 창의적인 해결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고 긍정적인 태도를 유지해야 새로운 가능성을 열 수 있다
전북교육청이 학생 학력신장 지원 프로그램을 본격 가동했다. 도교육청은 오는 3일부터 2주간 ‘2024. 중등 기초학력 향상 집중지원 캠프’를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겨울방학 동안 주요 교과를 집중지원해 학생들의 학력을 향상하고, 14개 시군별 학력지원센터의 역할을 견고히 하겠다는 취지다.이번 캠프는 도내 중학교 1학년 152명을 대상으로 기수별 1일 3교시씩 총 3일에 걸쳐 국어·수학·영어 수업을 제공한다.캠프에 참여한 학력지원센터 파견교사와 교과별 전문 강사들은 직접 학생 개개인의 학습 수준과 요구에 맞춰 맞춤형 교육도 진행한다.
“전북교육 발전을 위해 학교-학부모 간 다양한 소통의 장을 만들어 나가겠습니다”.전북교육청과 학부모들이 작년에 이어 올해도 적극적인 협력을 바탕으로 교육발전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전북교육청은 2일 2024년 전북학부모회협의회 정기총회 및 신년인사회를 가졌다.신년인사회에는 서거석 교육감과 전북학부모회협의회 정유미 회장 및 임원진이 참석해 학부모의 학교활동 참여를 활성화하고 소통을 강화하고, 전북교육의 맑은 소식이 가득한 갑진년 새해를 만들어 가기로 다짐했다. 이어 진행된 정기총회에서는 2023년도 학부모회 활동을 공유하고, 2024년
서거석 전북교육감이 2일 “더 특별한 전북교육, 더 청렴한 전북교육, 학생과 교직원, 학부모 모두가 서로 존중하고 협력하는 전북교육, 실력과 바른 인성을 키우는 교육으로 전북을 한국 교육의 중심지로 만들자”고 강조했다.서거석 교육감은 이날 도교육청 시청각실에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2024년 시무식에서 “1월 18일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으로 새 출발을 하게 된다”면서 이같이 당부했다.서 교육감은 “전북교육을 확 바꾸는 ‘전북교육 대전환’은 여기 계신 모든 분 덕택에 착착 진행되고 있다”며 “최근 교육부주관 시도교육청 종합평가와
전북교육청이 신규 고문변호사 5명을 위촉했다.김종오·강호석·나영주·국순화·김진미 등 5명의 고문변호사는 전북교육청 및 소속기관(학교)의 업무와 관련된 소송 및 법률자문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구체적으로는 △교육청 관련 소송사건에 관한 사항 △법령 등의 제·개정에 관한 사항 △계약서·소송서면 등 주요 서류의 검토·작성 등에 관한 사항 △도교육청 및 교육감 소속 기관에 대한 법률 자문 △교육감 소속 교직원에 대한 법률 자문 △그 밖에 교육감이 요청하는 사항에 대한 법률 자문 등의 역할을 맡는다.위촉기간은 2025년 12월 31일까지다.
남원교육문화회관이 관애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오는 15일부터 닷대간 ‘2024년도 겨울 독서교실’을 운영한다.이번 2024년도 겨울 독서교실은 ‘책과 함께하는 신나는 과학탐험’이라는 주제로 과학과 관련된 도서를 감상하고 이를 바탕으로 독후·토론활동을 운영한다. 내용으로는 공룡과 화석, 지구와 달, 신비한 인체, 우주 행성, 날씨와 우리 생활, 생물과 환경, 전기의 이용 등이다.참가를 희망하는 학생은 남원교육문화회관 누리집(https://lib.jbe.go.kr/necc)에서 12월 26일 오전 10시부터 신청할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전북교육청이 학생건강증진을 위한 교육자료 개발보급에 앞장서고 있다. 도교육청은 학생들의 성장기 건강 문제에 적극 대응하고, 건강지식 제공을 위해 다양한 보건교육 자료를 개발·보급했다고 2일 밝혔다.개발한 자료는 △보건교육 수업자료 10편(PPT, 스크립트) △감염병 예방관리(학생 및 교직원용 모의훈련) 동영상 2편 △바른 자세 및 불균형 체형 예방 스트레칭 동영상 2편 △에듀테크를 활용한 흡연예방 및 마약 예방교육 교수학습자료집 등이다.보건교육 수업자료 주제로는 건강검진과 생활습관병, 비만예방과 건강 체중 유지하기, 마약류 등 약물
전북 ‘국제K팝학교’ 설립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김관영 전북지사의 공약 중 하나인데다 특례제정을 통해 법적 근거가 마련되면서 사업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예상되면서다.국제K팝학교는 문화예술분야 관련 우수한 교육 인프라를 보유한 지역 특성과 더불어 대규모 연계시설 설립이 가능한 새만금이라는 배경 등을 장점을 토대로 추진되고 있다.▲국제K팝학교 어떻게 추진됐나국제K팝학교(가칭)는 최근 국회에서 특별법 개정안이 통과되면서 한 고비를 넘겼다.법 42조에서는 K팝 산업의 육성과 발전을 위해 학교를 설립할 수 있다고 명시했다.전북도는 다양한
전주에서 간판·인테리어 사업을 하는 오민수 구륙브랜딩(구륙광고) 대표가 모교인 전북대학교사범대학부설고등학교에 장학금 500만원을 전달했다.오민수 대표는 학창시절 넉넉하지 않은 가정형편에 학비를 못내는 사정에 있었지만, 평소 쾌활한 성격과 원만한 교우관계, 봉사정신 등으로 남다른 학창시절을 보냈다.그를 눈여겨봤던 박교원(현 전북대학교사범대학부설고 교감, 당시 학생부장)선생님은 그에게 학생회장을 제안했다.이후 그는 학생회장에 당선되었고, 학비를 지원받아 학업에 충실할 수 있었다.오민수 대표는 후배들에게 “다른 사람이 나보다 잘하고 있다
전북교육청 소속 교육문화회관이 ‘학생교육문화관’으로 변경하고 새롭게 출발한다. 도교육청은 6개 교육문화회관의 명칭을 ‘학생교육문화관’으로 변경하고, 입법예고 등 행정절차를 거쳐 내년 3월 1일자로 시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명칭 변경에 앞서 전주교육문화회관은 도내 6개 교육문화회관을 대표해 교직원·학생 등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온라인 설문조사는 이달 1일부터 일주일간 진행됐으며, 응답자의 60%가 ‘학생교육문화관’을 꼽았다.이강 창의인재교육과장은 “학생교육문화관으로 명칭을 변경하는 것은 학생 중심의 교육프로그램을 확
전북교육청은 28일 2024학년도 중등학교 교사, 보건·사서·전문상담·영양·특수(중등)교사 임용후보자 선정경쟁 제1차시험 합격자를 발표했다. 1차 합격자 규모는 공립 577명, 사립 573명 등 1,150명이다.공립은 402명(일반 367명, 장애 35명) 선발에 총 577명(일반 570명, 장애 7명)이 합격했고, 사립은 153명(34법인 24과목) 선발에 총 573명이 관문을 뚫었다.개인별 합격 여부와 성적은 28일부터 내년 1월 11일까지 나이스 온라인교직원채용시스템(https://edurecruit.go.kr)에서 본인 인증
전북교육청 학생의회는 27일 전북학생의회 성과보고회를 가졌다.이날 성과보고회에는 서거석 교육감과 국주영은 도의회 의장, 한정수 교육위원, 14개 지역학생의회 의장 등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전북학생의회·지역학생의회의 의정활동을 돌아보고 내년 운영 방향을 모색하는 방향으로 꾸려졌다.올해 전북학생의회는 세 차례의 임시회와 두 번의 본회의 등을 거치며 총 8개 안건을 전북교육청에 제안했다. 주요 안건은 △고1 3월 전국연합학력평가 응시권 보장 △학생회장단 선거 공약 이행비 지원 △학생 등·하교 교통비 지원 △선거 나이, 정당 가입 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