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경여자고등학교(교장 임대석) 사회적협동조합 교육실습장 ‘어울림’이 11일 개소했다.친환경매점인 ‘어울림’은 지역사회와 학교구성원들이 유대관계를 갖고 함께 어울리며, 구성원 모두 성장하도록 지원한다는 의미다.학생도우미 10명이 친환경매점을 운영한다. 상업계 NCS 전문교과(창업일반, 회계실무, 사무행정)에서 협동조합 교육장을 이용, 수행평가와 프로젝트 수업을 진행한다.학생들은 실제 기업 운영 방식과 기업 실무지식을 체득해, 교과이해도와 취업역량을 높일 걸로 보인다.진경여고 박준후 교사는 “우리학교는 매력적인 직업계고 육성사업 일환으
전북지역 자율형 사립고(자사고)인 익산 남성고가 일반고 전환을 위한 의견 수렴 중이다.군산중앙고처럼 자사고 재지정 평가(운영성과평가)를 거치지 않고 일반고 전환을 신청, 2020학년도 신입생부터 일반고 전형을 실시할지 관심이 쏠린다.11일 익산 남성고에 따르면 학교 구성원들에게 관련 입장을 밝히고 그들 의견을 들었다. 교사, 학교운영위원회 15명 전원, 학부모 대표를 시작으로 10일 학부모 150여명, 11일 학년별 학생과 학생회를 만났다.다음 주쯤 재단 이사회를 열고 이달 중 전북도교육청에 일반고 전환(자사고 지정 취소) 공문을
전라북도교육청이 오프라인에서 진행한 오순도순 공동교육과정을 2학기부터 온라인까지 확대 운영한다. 2학기부터 전주를 비롯한 8개 시군 19개 학교에서 50개 과목을 마련할 예정이다. 1학기에는 8개 시군 17개 학교에서 42과목을 개설했다.특히 중국어 회화, 스페인어 회화, 독일어 회화, 프랑스어 회화 등을 전북외국어 고등학교에 개설해 일반고 학생들의 미래인재 역량을 키운다.거리가 멀어 참여하지 못하는 학생들을 위해 온라인 공동교육과정도 준비한다. 전주고에 사회 2과목(현대 세계의 변화, 국제 경제), 남원서진여고에 과학 1과목(과학
전북도교육청이 직업계고 취업지원관 28명을 대상으로 역량 강화 연수를 가졌다.8일과 9일 이틀간 완주교육지원청 전산교육실에서 연 연수는 취업지원관이 특성화고와 마이스터고 학생 취업을 실질적으로 돕도록 꾸렸다.자기소개서와 이력서 작성요령, 고용노동부 전주고용센터의 취업처 발굴 요령, 청년층 고용정책지원 제도 안내, 현장실습표준협약서 작성과 근로기준법 교육이 잇따랐다.도교육청 김수정 장학사의 ‘전라북도교육청 현장실습 운영 방안’, 도교육청 취업지원센터 최규봉 취업지원관의 ‘현장실습 관리시스템 활용 안내’, 전북기계공고 류형철 취업부장의
전라북도교육청이 13일 ‘2020학년도 대학 입학정보 박람회’를 운영한다.오전 9시부터 전주대학교 희망홀에서 여는 박람회에선 도내 고등학생, 학부모, 교사 대상으로 42개 대학 및 5개 대입상담 부스를 마련한다.고3 학생과 졸업생을 위한 1대 1 수시 정시 대입상담 부스에는 전북 대입진학지도지원단 입시 상담 전문 교사 10명이 참여한다.학생들은 상담 시 6월 모의고사 성적표, 학교생활기록부(내신성적), 대교협 개인성적표 출력물 등 자료를 챙겨야 한다. 현장접수할 수 있다.대학별 상담부스의 경우 대학 입학관계자가 대입전형과 지원전략
전북 지역 어머니들이 학교를 학원화하는 자사고를 폐지하라고 주장했다.교육행동앵그리맘연대는 9일 전북교육청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이 같이 밝혔다.단체는 “돈과 공부만이 최고라고 인정하는 게 자사고다. 이런 입시경쟁 괴물 시스템을 바꾸는 게 아이들을 더 창의적이고 행복하게 만들 것”이라며 “사람의 재능이란 다 똑같을 수 없고 모두 중요하다. 다양성이 존중받아야 아이들이 행복하고 사회가 제 기능을 한다”고 설명했다.단체는 “자사고와 일반고로 나누는 게 갈등이고 계급이고 양극화다. 부모가 돈이 있으나 없으나 교육기회는 평등해야 한다. 줄
8일 상산고의 자사고 지정취소절차인 청문이 열린 가운데 전북도교육청과 상산고 측이 기존 쟁점을 두고 엇갈린 걸로 알려졌다.오후 2시 전북교육청에서 가진 청문은 도교육청 예산과 소속 고봉찬 법무 담당 사무관(변호사) 주재로 이뤄졌다.참석자는 도교육청 쪽 학교교육과장, 담당 사무관과 주무관, 대입 담당자, 전북교육청 정책자문관 5명과 상산고 쪽 교장, 교감 2명, 상산학원 법인실장, 변호사 2명 모두 6명이다.도교육청과 학교는 사회통합전형비율, 기준점수, 감사기간 등에서 여전한 입장차를 보였다는 설명이다.청문에 앞서 상산고 박삼옥 교장
전북도교육청이 전북학교자치조례를 구체화한 시행규칙안을 8일부터 20일 동안 입법예고한다.‘전라북도 학교자치조례 시행규칙(안)’을 마련한 건 올해 초 시행한 ‘전북학교자치조례’에서 시행규칙에 위임한 사안들이 있고, 조례 안착을 위해 세부적인 기준과 지침이 필요하단 판단에서다.내용은 전교조 전북지부, 전북교총, 공무원노조 전북교육청지부, 사립학교, 유치원, 통합학교 관계자 6명으로 꾸린 조례 시행규칙 TF팀에서 합의했다.9조로 이뤄진 시행규칙안은 학생회, 교사회, 교무회의 등 자치기구별 예외규정을 두고 교무회의 운영규정을 정한다.유치원
전라북도교육청이 상산고 지정취소절차인 청문을 8일 비공개 진행하는 가운데 다음 절차인 교육부장관 동의도 서둘러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4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청문은 8일 오후 2시 전북교육청 6층 위원회실에서 갖는다. 교육감이 위촉한 주재자는 당사자인 상산고, 도교육청과 함께 참여인원 4,5명에 합의했다.학교에선 교장, 교감, 행정실장, 변호사 2명, 교육청에선 학교교육과장, 담당 사무관과 주무관, 대입 또는 고입 담당자 1명이 참가하는 걸로 알려졌다.이들은 주재자 진행에 따라 의견을 진술하고 증거를 제출할 수 있다. 교육감이 주재
전라북도교육청이 이번 달 혁신학교 15곳을 대상으로 재지정을 위한 종합평가를 실시한다.평가 대상은 초 3곳, 중 7곳, 고 5곳 모두 15곳이다. 2015년 지정한 혁신더하기 학교 3곳(전주중앙초 남원초 회현중)과 2017년 지정한 혁신학교 12곳(고창초 부귀중 이리남중 군산대성중 군산제일중 왕신여중 변산서중 고창고 인월중고 임실고 양현고 정읍고).평가기준은 교육과정 다양화와 특성화, 수업혁신 노력, 민주적 개방적 학교문화, 학교자치 지역사회 협력 중심 학교체계, 혁신더하기학교 운영취지에 맞는 운영이다. 평가주체는 교육청에서 구성한
전라북도교육청이 내년 직업계고 7개 학교 15개 학과 개편을 확정한 가운데 학생 모집과 취업에 탄력을 받을지 관심이 쏠린다.1일 전북교육청은 2020학년도부터 도내 직업계고 35교 중 7교 15학과 24학급을 바꾼다. 학급(학과 폐지 포함)은 15개 줄인다.학령인구가 감소하고 4차 산업혁명이 도래하는 상황, 직업계고가 신입생 미달과 낮은 취업률을 돌파하려면 시대와 지역에 맞는 학과를 마련해야 하다는 판단이다.지역별 특화산업과 연결하는가 하면 미래 직업 및 산업수요를 반영한다. 군산 기계, 전기, 자동차 등 기간산업 중심 학과도 유지
전북 지역 자율형 사립고(자사고)인 상산고가 지정 취소 절차를 밟는다. 운영성과 평가결과 기준점 80점에 0.39점 못 미치는 79.61점을 받아서다.상산고는 결과를 받아들일 수 없다며 강력 투쟁 의사를 드러냈다.20일 전라북도교육청은 전날인 19일 ‘전라북도 자율학교 등 지정·운영위원회’ 심의를 토대로 교육감 결정 사안을 전했다.11명 중 9명이 참여한 운영위에선 6명이 자사고 지적 목적 달성이 어렵다고 판단, 원안대로 심의한 걸로 알려졌다. 2명은 일정 기간 재평가, 1명은 특별한 의견 없음이다.79.61점은 전라북도 자체평가단
전북도교육청이 자사고인 상산고의 지정 취소 절차를 진행하는 가운데 평가결과를 둘러싼 입장차가 지속될 전망이다.상산고는 기준점과 지표가 형평성과 적법성에 어긋난다고 주장한다. 도교육청은 법에서 허용하는 교육감 재량권을 행사했고 공동 지표에 따랐다는 입장이다.양쪽 견해차가 커 자사고 지정 취소 효력정지가처분 신청과 행정소송 등 법적 다툼도 불가피해 보인다.상산고가 받은 79.61점은 기준점 80점에서 0.39점 모자란다. 지표 하나 혹은 기준점에 따라 당락이 바뀌는 상황이다.때문에 사회통합전형 대상자 선발 위법성. 전북교육청 기준점 8
상산고의 자사고 재지정 평가 결과에 따른 후폭풍이 거셀 전망이다.전북도교육청이 20일 오전 11시 상산고 재지정(운영성과) 평가 결과를 발표한 뒤, 자사고 정책을 찬성하거나 반대하는 이들이 잇따라 입장을 표명한다.자사고 유지를 원하는 상산고는 같은 날 도교육청 기자회견이 끝나는 대로 발표내용에 맞춰 학교 의견과 향후 계획을 전한다.박삼옥 상산고 교장은 “우리가 평가 기준점인 80점 이상을 못 넘을 이유가 없지만 결과를 장담할 수 없다”며 “재지정과 지정취소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두 입장 모두 준비하겠다. 어느 쪽이든 결국엔 자사고
전라북도교육청이 ‘2019 전북 학생통계활용발표회’를 개최, 24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한다.발표회는 도내 학생들이 평소 궁금한 내용을 자료 수집, 설문, 결과 분석을 통해 탐구하는 등 수학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도록 마련했다.참여를 원하는 도내 초등학교 고학년(4,5,6년)과 중고등학교 재학생은 도교육청에 참가신청서를 제출해야 한다. 같은 학교 학생 2,3명이 팀을 꾸려 직접 기획, 연구, 제작한 통계포스터를 출품하는 방식.도교육청은 참가 학생 중 희망자를 통계포스터 작성을 위한 통계캠프(7월 전주근영여고)를 지원할 예정이다.수상작은
전북도교육청이 20일 오전 11시 2층 브리핑룸에서 상산고 자율형사립고(자사고) 재지정 평가 결과를 발표한다.일반고 전환을 요청한 군산 중앙고의 자사고 지정 취소 결과도 전한다. 이번 결과는 도교육청 차원 평가다. 지정 취소 시 최종 결과는 청문과 교육부장관 동의를 거쳐 나온다.도교육청은 상산고 5년(2014년~2018년) 운영성과평가 결과를 밝힌다. 이는 4월과 5월 진행한 서면평가, 현장실사, 설문조사를 토대로 19일 오후 전북 자율학교 등 지정운영위원회에서 심의하고, 위원회 회의 직후 심의 내용을 통보 받은 교육감이 정한다.평
전북도교육청이 채용비리 관련 완산학원 교사들을 원인무효행위로 처리할 예정이다.이를 뜻대로 해결하고 소속 학교를 정상화하려면 임시이사를 하루 빨리 파견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전주지검은 수사결과 교사 6명(퇴직 2명 포함)이 정교사 채용을 이유로 수억 원대 뒷돈을 냈다고 밝혔다.김승환 전북교육감은 17일 확대간부회의에서 “완산학원 채용비리와 연관된 사람들은 ‘원인무효행위’로 처리하는 게 맞다”며 “좌고우면하지 말고 원칙대로, 빠른 시일 내 해결하라”고 지시했다.이에 따르면 채용비리 관련 6명 중 현재 근무하는 4명은 원인무효행위로
전북 지역 직업계고 8곳이 2021학년도부터 학과를 개편할 계획이다.교육부는 ‘직업계고 학과개편 지원신청 결과’에 따라 전국 110개교 176개 학과 중 91개교 125개 학과를 선정, 개편을 지원한다고 16일 밝혔다.개편 학과의 경우 고졸 취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변화하는 산업수요와 직무내용을 반영한 유망산업이 주를 이뤘다.전북은 특성화고 7곳, 일반고 1곳 8개교가 선정됐는데 7곳은 과를 전환하고, 1곳은 과를 신설한다.군산상업고는 세무행정과에서 경영부사관과, 남원제일고는 미용마케팅과에서 목공예과, 덕암정보고는 금융정보과에서 드론
전라북도교육청이 각종 비리가 불거진 완산학원에 임시이사를 파견할 예정인 가운데, 해당 과정을 서둘러 진행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임시이사 파견이 늦어지면 실질적 기능을 못 하는 현 이사회를 유지해야 하는 등 완산중과 완산여고 정상화가 늦어질 거란 판단에서다.10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달 안 완산학원 이사 8명을 조사한다. 이사 승인 취소 여부를 결정해 승인 취소 시 교육부에 임시이사 선임을 요청한다.감사와 수사를 통해 이사회 구성과 회의 절차 문제가 드러나, 이사 개개인의 부정이나 부당 행위를 확인하는 것.이사 8명 중 6명은 임
예비교원들이 초등학생들의 기초학력 향상을 돕는다.전라북도교육청이 학습속도가 느린 초등학생들의 기초학력을 높이기 위해 전주교육대학교 학생들을 보조교사로 참여시키는 것.도교육청은 3월부터 전주교대와 협의했으며 5월 전주교대 2,3학년 86명을 대상으로 봉사활동 신청을 받았다.지난 달 마지막 주에는 사전 워크숍을 개최, 운영학교와 앞서 만나고 예비교원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전체 강연과 소그룹별 연수를 가졌다.보조교사들은 이 달부터 10월 말까지 전주관내 희망 초등학교 31곳으로 향해 정규수업 보조교사로 학습더딤 학생들을 집중 지원한다.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