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안호영 의원(완주·진안·무주)이 21대 국회의원 공약 완료 이행평가에서 전북 의원 가운데 1위 평가를 받았다.34년 전통의 의정평가 시민단체인 법률소비자연맹은 지난 11일 “상근 모니터 위원과 분야별 전문가, 국내외 85개 대학교 학생들(2,349명)과 함께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공보에 게재된 선거공약을 평가 점수별로 엄정하게 분석·평가해 상위 25% 국회의원을 대상으로 수상자를 선정했다”고 발표했다.그러면서 “21대 국회의원 1인당 평균 공약수는 66개이지만, 안호영 의원은 131건으로 공약수가 두 배 이상 많았다”
주사위는 던져졌다.4개다.민주당 텃밭 전북 4곳의 마지막 경선 투표가 11일부터 시작해 오는 13일 종료된다.결과는 마지막 날 오후 늦게 발표될 예정으로 최종 후보 4명이 생존한다.정치는 살아남은 자의 영역이다.50대50 박빙의 승부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영역은 오직 ‘1’을 가져올 수 있느냐, 못하느냐로 판가름 난다.‘1’을 가져올 수 있는 단 한 명의 승자만이 아량을 베풀 수 있는 권리가 주어진다.패자에게 아량은 최소한 정치 영역에서는 공존할 수 없는 단어다.‘1’을 획득할 수 있는 승자와 패자의 차이는 하늘과 땅이다.명운을 걸
전북자치도의회(의장 국주영은)는 2023년도 조례입법평가 실시 결과, 조례 20건에 대한 후속조치(전부개정 2건, 일부개정 15건, 통·폐합 3건)를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지난해 7월 ‘전북특별자치도 조례 입법평가 조례’가 시행된 후, 전북자치도의회는 제정된지 3년이 지난 조례 중 20개의 심층분석 대상조례를 선정했으며, 입법정책담당관 자체평가와 한국법제연구원 연구용역을 병행해 조례 입법평가를 완료했다.입법정책담당관실은 조례 심층분석, 도 실무부서 의견수렴 및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입법평가위원회’ 심의결과를 바탕으로, 일부개정 1
전북특별자치도에서 주관하는 다자녀가정 지원 사업에 두 자녀 이상 지원 기준을 적극 반영, 도민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전북특별자치도의회 박용근 의원(장수)은 지난 7일 열린 제407회 임시회 제2차 정례회 도정질문을 통해, “제도적 근거가 마련됐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우유바우처 사업 등 도에서 실시하는 다자녀가정 지원 사업에서 두 자녀 기준이 반영되지 않고 있다”라고 지적했다. 2021년 정부는 ‘제4차 저출산고령사회기본계획(2021~2025)’을 발표하면서 다자녀 지원 기준을 세
정동영 더불어민주당 전주병 예비후보가 황현선 전 후보 캠프와의 정책연대를 통해 1호 공약을 발표했다.정 후보는 11일 전북자치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정-황 정책연대 1호 공약으로 ‘(가칭)노무현·이재명·조국 표적수사 방지법(정치검찰 해체법)’을 추진할 것”이라며 “검찰의 수사권과 기소권을 완벽히 분리해 내는 것이 핵심”이라고 밝혔다.그는 “현행 검찰청법을 대신할 ‘중대범죄 수사청 설치법’과 ‘국가기소청 설치법’ 제정, 형사소송법 개정을 입법과제로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또 “장기적으로는 검사를 영장청구의 주체로 정하고 있는
김성주 더불어민주당 전주병 예비후보가 총선 승리를 이끌고 검찰 독재를 끝장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김 후보는 11일 전북특별자치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채상병 사망 은폐 사건의 핵심 피의자인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이 출국금지에도 불구하고 호주 대사로 임명돼 떠난 것에 대해 “윤석열 정권의 법 무시, 국민 무시에 치를 떨게 된다. 이번 총선이 윤석열 심판선거가 돼야 하는 이유"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출마를 선언하고 거리로 나선 지 38일은 윤석열 검찰 독재를 끝장내달라는 전주시민의 마음과 힘을 모아온 과정이자, 전북이 과거로 후퇴할
정운천 국민의힘 전주을 예비후보는 “누가 전북 발전을 위해 꼭 필요한 사람인지 전주 시민들에게 평가를 받겠다”고 밝혔다.정 후보는 11일 전북특별자치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북을 위해 보수 불모지인 전주에 내려와 10여년을 지켜왔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총선 40여일을 앞두고 아무런 준비도 되지 않은 낙하산 후보 공천은 전주시민들에 대한 예의도 아니다”고 비판했다.이어 민주당 공천에 대해서는 “4년 동안 지역 곳곳을 누비며 전주 발전을 위해 준비해왔던 기존 6명의 예비후보들이 낙하산 공천으로 탈락하게 된 것을 매우 안타깝게
대통령실은 11일 '해병대 채모 상병 순직' 수사 외압 의혹으로 수사를 받던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이 주 호주대사로 임명돼 출국하면서 수사에 차질이 있다는 지적에 대해 "수사를 방해한다는 것은 맞지 않는 주장"이라고 일축했다.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이 대사 출국으로 인해 수사 차질 우려가 큰데 대통령실에서는 차질이 없다고 보느냐. 좀 더 미룰 수 없었느냐'는 취재진 질문에 "이 대사가 공수처(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수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 언제든지 공수처에서 소환하거나 수사가 필요해서 와야겠다고
윤석열 대통령은 11일 ‘관권선거’ 논란이 커지는 민생토론회에 대해 “국민 입장에서 과제를 발굴하고, 국민이 정책을 빨리 체감하도록 속도를 높이고자 한 것”이라고 밝혔다. 총선을 앞둔 민감한 시점에 전국 각지를 돌며 굵직한 정책들을 내놓는 민생토론회가 정치 중립의무를 위반한 선거 개입이라는 비판이 야당과 언론에서 꾸준히 제기되자 직접 반박한 것으로 보인다.이날 윤 대통령은 강원도에서 19번째 민생토론회를 열고 모두발언의 3분 가량을 민생토론회를 열게 된 배경과 의미에 대해 설명했다. 윤 대통령은 “정책 어젠다가 국민 바람과 동떨어져
4.10 총선을 위한 전북 더불어민주당 경선이 종착역에 다가가고 있는 가운데 마지막으로 남은 4곳 선거구 당내 공천 경쟁도 열기를 더해가고 있다.이번 주 시작되는 경선 투표를 앞두고 경선 참여를 독려하는 문자메시지와 전화 등을 통해 ‘우군’을 확보하려는 각 캠프의 노력이 눈물겹다.특히 상대 경쟁후보 약점을 끈질기에 파고드는 전략이 치열해지면서 경선 후폭풍이 우려된다.민주당은 전주병과 정읍·고창, 남원·장수·임실·순창, 완주·진안·무주 등 4개 선거구 국회의원 후보 경선을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사흘간 실시한다.결과는 투표가 끝나
남원장수임실순창 선거구 예비후보 A씨와 관련해 남원 소재 B식당 등에 대한 조사가 이뤄진 것으로 파악됐다.10일 전북자치도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남장임순 A예비후보 측 사전선거 운동 의혹으로 B식당에 대한 조사가 최근 이뤄졌다.도 선관위 측은 하지만 “이와 관련된 수사가 진행 중이어서 더 이상의 정보는 언급할 수 없다”고 말했다.B 식당 측 관계자는 본보와의 통화에서 “관련된 기사가 인터넷에 돌고 있으니 확인해 보면 된다”며 “다시 전화하겠다”고 선관위 측 조사 여부에 대한 즉답을 피했다.경선 투표를 하루 앞둔 남원 지역 내 관련된
4·10 총선이 30일 앞으로 다가왔다. 이번 총선은 6·1 지방선거 이후 2년 만의 전국단위 선거로, 집권 3년 차를 맞는 윤석열 정부 중간평가 성격이 크다. 여야 의석수에 따라 남은 임기의 국정 동력이 좌우되는 제22대 총선은 대통령실에게 절박한 한 판 대결이다. 윤 대통령은 취임 후 여소야대의 벽을 절감했다. 정권교체 후 정치권과 국민들은 야당과의 협치를 기대했지만, 대통령과 야당 대표간 영수회담은 단 한 차례도 이뤄지지 않았다. 180석 거대 야당과 협치가 이뤄지지 않으면서 윤 대통령 대선 공약들은 미완의 상태다.시행령을 고
더불어민주당의 완주.진안.무주 선거구 경선이 막바지로 갈수록 과열되면서 경쟁 후보에 대한 고소고발이 난무하는 등 ‘진흙탕 싸움’ 양상으로 치닫고 있다.민주당 독점구조인 지역의 정치 지형상 경선이 곧 본선이라는 인식이 강해 경선에 모든 화력을 쏟아부으면서 주민 갈등과 분열 등 부작용이 나타나고 있다.7일 안호영 의원은 "정희균 예비후보가 무차별적인 비방을 넘어 허위 사실을 공표해 더불어민주당 선거관리위원회에 고발했다"고 밝혔다.안 의원은 "정 후보가 기자회견에서 '2016년 총선 때 발생한 후보 매수 사건으로 안 의원의 친형과 선거대
전북지역 청년 104명은 8일 정동영 전주병 예비후보에게 ‘청년들의 정치참여 기회를 박탈한 입틀막 정치인’이라며 사과를 촉구했다.이들은 8일 성명서를 통해 정 예비후보가 “(전화 여론조사 시)20대는 전화를 안 받는다. 하루만 20대로 해달라”는 발언은 물론 이를 정치참여를 독려하기 위한 농담이라는 해명에 대해 ‘구태 정치의 표본’이라고 규정했다.또한 “정 예비후보가 20대가 여론조사에 참여할 입을 틀어막았다”며 “이는 청년의 정당한 의사 표현을 차단한 ‘입틀막’ 정치로, 이를 거부한다”고 밝혔다.이어 “20대가 여론조사 전화를 안
전북 전주병 김성주 예비후보(사진)가 정동영 예비후보에 대한 공세의 고삐를 바짝 당기고 있다.8일 김 예비후보 측은 보도자료를 통해“정 예비후보의 사전선거운동과 허위사실 공표 의혹에 대한 신속한 조사와 결정을 촉구한다”고 밝혔다.김 예비후보는 “정 후보는 민주당 선관위에서 여론조사 거짓응답 유도행위와 관련해‘경고’를 받은 것으로, 공직선거법 위반 의혹이 모두 해소된 것처럼 주장하고 있다”며 “하지만 함께 고발된 사전선거운동과 허위사실 유포 등에 대한 심사를 곧 진행할 예정으로 정 예비후보의 공직선거법 위반 의혹은 끝난 것이 아니다”
성준후 더불어민주당 남원·장수·임실·순창 예비후보가 혼탁 과열 선거를 주장하며 중앙당의 진상 규명을 촉구했다.성 예비후보는 8일 전북특별자치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박희승 예비후보가 21대 총선 예비경선에서 떨어지고 법원에 경선결과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한 것으로 파악됐다"면서 "또 지역위원장 시절에 시의원에 대한 갑질과 줄세우기 의혹이 제기됐다. 당의 조사를 요구한다"고 주장했다.이어 "남원춘향테마파크 모노레일 사업과 관련해 남원시의 엄청난 예산 낭비를 가져왔다"며 "당시 시장인 이환주 예비후보가 법적책임이 없다는 기자회견을
전북특별자치도의회 김정기 의원(부안)이 대표발의한 ‘전북특별자치도 지방도 미지급용지 보상 조례’가 8일 상임위 심사를 통과했다.김 의원은 “도가 지방도 건설 또는 구조개선사업 등을 시행함에 있어 지방도로 편입된 개인소유의 토지에 대하여 미처 보상해주지 못한 미지급용지에 대한 보상 방법과 절차를 규정, 도민의 재산권을 보장해주고자 조례를 제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조례는 먼저 지방도 미지급용지의 신속한 보상을 위해 예산확보 등 도지사의 책무를 명시하고 보상신청절차와 보상제외토지, 측량 등 사실조사, 보상금액 결정방법, 보상금 지급 및
김성주 더불어민주당 전주병 예비후보가 8일, ‘전주시민의 목소리로 만드는 우리 동네 공약’을 발표했다. ‘김성주의 우리 동네 공약’은 시민의 삶이 이루어지는 구체적 현장에서 시민의 이야기를 듣고 고민을 나누며 시민과 함께 발굴한 현안과 계획으로 만들어졌다.먼저 여의동은 “동산역 부활! 전북철도 시대를 새롭게 열겠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화물열차만 운행하는 동산역을 승차 역사로 전환하고, 동산역을 중심으로 삼례역·익산역·대야역·군산역을 연결하며, 새로운 전북철도는 수소 트램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조촌동은 “전주를 K-
김정호 더불어민주당 완주·진안·무주 예비후보가 "정희균 후보와의 단일화를 거부한다"고 말했다.김 후보는 8일 전북특별자치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그동안 소문으로만 무성했던 정희균 후보와 단일화 문제와 과도한 후보 간 비방으로 군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만들고 있다"고 밝혔다.이어 "민주당 경선 컷오프 후 지인 요청에 따라 만남이 추진됐고 단일화에 대한 논의가 있었던 것은 사실"이라며 "완주발전과 군민의 자존심을 지키기 위해서라면 저의 명예는 언제라도 버릴 수 있다는 애끓는 각오였다"고 말했다.김 후보는 "하지만 '돈을 받고 단일화
여론조사 거짓 답변을 유도한 전북 전주병 정동영 예비후보와 이를 문제 삼은 현역 김성주 예비후보가 ‘제대로’ 붙었다.다음 주 경선 투표를 앞두고 막바지에 터져 나온 논란의 향방이 어디로 향할지 정치권의 이목이 집중된다.양측 간 이어지는 공방전은 지난 5일 JTBC가 정동영 민주당 예비후보가 지역 유권자들에게 "여론조사 전화가 오면 20대라고 해달라"고 말하는 녹취를 방송하면서 촉발됐다.당시 200여명의 참석자들에게 여론조사 전화를 잘 받아달라면서, 나이를 20대로 해달라고 했다.지난해 12월 정 예비후보는 한 행사장에서 “요새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