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는 중소기업 졸업 유예기간을 3년에서 5년으로 확대하는 중소기업기본법 개정안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13일 밝혔다.개정안은 2월 20일 공포될 예정이며 공포일로부터 6개월 후 시행되어 신규 유예 기업에게 적용된다.중소기업 졸업 유예제도는 기업이 성장한 이후에도 졸업 유예기간 3년 동안 대·중견기업에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해왔으며, 이에 힘입어 2018년 123개에서 2021년 467개로 지속 증가했다.그러나 일부 중견기업은 세제 지원 축소 등 변화된 경영환경에 어려움을 겪고 중소기업으로의 회귀를 검토하고 있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이 생활 속 꽃 소비를 늘리기 위해 다양한 색상의 국산 프리지어 품종을 소개하고 화분에 심어 실내에서 기르는 방법을 제안했다.우리나라에서 프리지어는 ‘새로운 시작을 응원한다’는 꽃말을 지니고 졸업식과 입학식에 빠지지 않고 등장하면서 주로 12월부터 이듬해 3월 사이 시장에 나온다. 흔히 볼 수 있는 노란색 프리지어가 출하량의 90%를 차지한다.농촌진흥청은 노란색 말고도 다양한 색의 프리지어를 꽃다발, 장식, 꽃꽂이에 활용할 수 있도록 노란색 ‘골드리치’, ‘써니골드’, 흰색 ‘점보화이트’, ‘폴인러브’, 보라
롯데백화점 전주점이 밸런타인데이를 맞아 관련 행사를 진행한다.13일 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이 밸런타인데이를 맞아 지하 1층에서 정가보다 약 25% 할인된 가격 등의 초콜릿 행사를 하고있다.해당 행사는 밸런타인데이가 종료되는 14일까지 진행된다.행사 품목으로는 국내 초콜릿 명가로 유명한 '스푼홀릭'의 ▲초코스노우 12구, 1만 5000원 ▲퓨어러브 12구, 1만 8000원 ▲퓨어러브 18구, 2만 7000원 등과 함께 페레로로쉐의 다양한 상품을 만나볼 수 있다.롯데백화점 전주점 관계자는 "발렌타인데인를 맞아 초콜릿 외에도
농림수산업자신용보증기금 정읍권역보증센터(센터장 이성진)는 보증 활성화를 통한 농어촌 경제의 균형 있는 발전을 위해 올해 3300여억원의 신규 보증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농신보 정읍센터는 지난 20여년 동안 지역의 농어촌경제 기반 조성 및 균형 발전과 청년 농림어업인 등 보증대상자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지원했으며 농림어업 일자리 창출 및 성장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보증지원에 적극 앞장서 왔다.농신보 정읍센터 센터장 이성진은 “고금리, 고물가, 고환율 등의 어려운 경제 상황과 고령화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농촌경제를
국세청이 경기 부진 영향으로 경영상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의 세금 납부와 압류를 유예하는 내용의 지원 정책 패키지를 시행한다고 13일 밝혔다. 국세청은 이 같은 내용이 담긴 ‘2024년 주요정책 추진계획’을 발표하고 중소기업·소상공인을 상대로 세목별 납부 기한 직권 연장, 압류·매각 유예 등을 시행하기로 했다.우선 매출이 급감하거나 자금이 경색된 음식·소매·숙박·건설·제조업 등의 사업자에게 부가가치세 납부기한을 2개월, 법인세와 소득세는 3개월 직권연장 된다. 일시적인 체납에 대한 압류·매각 조치도 최대 1년간 유예된다.부가가치세
전북지역 내수 부진을 타개하기 위해서는 수출 촉진과 투자 활성화를 통한 효율적인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는 지적이다.고용환경 개선과 일자리 창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비정규직 확대를 억제하며 생산성 수준의 임금 상승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한다는 목소리다.12일 중소기업중앙회 전북지역본부가 실시한 2월 경기전망 조사 결과에 따르면 2월 경기전망지수(SBHI)는 전월대비 1.2포인트 하락한 71로 3개월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 이는 전북지역 수출이 부진을 면치 못한 결과로 풀이된다. 지난해 12월 전북지역 수출은 26.3% 감
정부가 착한가격업소 이용자에게 2000원을 환급해주는 행사를 진행한다.12일 금융감독원 등에 따르면 착한가격업소 가맹점에서 신한·국민·농협 카드로 1만 원 이상 결제하면 2000원 환급(캐시백) 혜택을 제공하기로 했다.기간은 신한·국민카드 2월 29일, 농협 카드 3월 8일까지이며 행사 기간 동안 1인당 5회로 제한해 최대 1만 원까지 환급받을 수 있다.다만 환급(캐시백), 청구할인, 포인트 제공 등 혜택 제공 방식·시기는 카드사별로 다를 수 있다.이외에도 롯데·비씨·삼성·우리·하나·현대카드 등 6개 카드사는 향후 차례대로 행사를
“모처럼 왁자지껄한 분위기에 숨통 트이네요”설 명절 기간 전북지역 카페 등 일부 자영업자들이 오랜만에 웃음을 짓고 있다. 고금리, 고물가 속 소비자들이 지갑을 닫은 상황에서 조금이나마 수익을 얻고자 설 연휴에도 문을 연 일부 자영업자들이 명절 특수를 누린 것이다.12일 오전께 둘러본 전주시 완산구 한옥마을 인근. 한 거리에는 3개의 카페가 자리를 잡고 있었고 3곳 모두 손님들로 발 디딜 틈이 없었다. 혹시나 해서 들어간 한 카페에 들어서자 "죄송하지만 지금 앉을 수 있는 자리가 없다"는 말만 돌아왔다.브랜드 카페의 경우에는 더욱 북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농업경영체 등록과정에서 농업인의 편의성을 높이고 각종 농업정보시스템을 활용한 검증기능을 강화해 등록정보의 정확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12일 밝혔다.농관원은 종이 서류를 받는 대신 정보시스템을 활용하는 등 농업인의 시각에서 관행을 개선하고 업무효율을 높이기 위한 적극행정을 추진하고 있다.그동안 농업경영정보시스템에 연계된 정보는 농업인과 농지의 일반정보에 국한돼 있었지만, 올해는 농업 각 분야의 세부정보까지 연계를 확대해 제출서류 간소화와 등록정보의 검증에 활용할 계획이다.상반기에는 축종·사육시설 등 축산업 허가정보
중소벤처기업부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2024년도 경력단절여성 창업 프로그램' 사업에 참여할 (예비)창업자를 3월 5일까지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이번 경력단절여성 창업 프로그램은 기존 선배 여성벤처 CEO와 1대1 밀착케어로 사업화 전략 수립 지원을 했던 '여성벤처창업 케어 프로그램'을 경력단절여성 중심으로 재포지셔닝해 추진한다.이는 저출산 고령화 시대에 따른 시대변화를 반영해 재취업에 집중돼 왔던 경력단절여성 지원 사업을 창업 분야로 확대한 것이다.이 사업의 가장 큰 차별점은 교육과 컨설팅 위주의 기존 여성 창업지원 사업들과
전북테크노파크는 지난 8일 대회의실에서 전북특별자치도 바이오 특화단지 신규 연구개발(R&D) 과제발굴을 위한 기술위원회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지난 1월 전북테크노파크는 지역 내 바이오 연관 기업 및 기관을 대상으로 전북특별자치도 바이오 특화단지 육성계획에 제시될 지역 내 파급효과가 높은 신규 R&D 기술수요조사를 실시했다.이번 기술위원회는 수요조사를 통해 접수된 기술 30여건에 대한 정책 부합성, 기술성, 차별성, 과제 중복성, 경제적 파급성 등에 대한 종합 검토를 진행했다.도출된 과제는 2024년도 지역투자형(도비) 및 20
농촌진흥청이 국가연구기관에서 보유하고 있는연구시설·장비를 민간에 개방한다.12일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주요 연구시설인 국립농업과학원 농생명 슈퍼컴퓨팅센터와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원예작물 표현체 연구 온실 등을 연중 개방한다.농생명 슈퍼컴퓨팅 센터는 개인용 컴퓨터(PC) 3,800대 성능의 초고성능 컴퓨터 구축(2023년 9월)으로 지능형 농장(스마트팜), 유전체 빅데이터 분석 등이 가능하다. 사용자가 연구시설을 원활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분석법 교육도 함께 지원할 예정이다. 원예작물 표현체 연구 온실은 첨단온실과 복합환경조절을 통해 식물
전북농협(본부장 김영일)은 지난 8일 전주역에서 한국환경공단 전북환경본부, 한국자산관리공사 전북지역본부, 한국전력공사 전북본부 등과 함께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캠페인을 펼쳤다.고향사랑기부제도와 전북 농축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자 추진된 이번 캠페인에는 김영일 전북농협 본부장, 송병선 한국환경공단 전북환경본부장, 하해웅 한국자산관리공사 전북지역본부장, 연원섭 한국전력공사 전북본부장, 원기연 전주역장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캠페인에서는 고향을 방문한 출향도민 등을 대상으로 고향사랑기부제도 홍보물과 전북특별자치도 답례품으로 선정된 십
전북지방조달청(청장 정길용)은 7일 설명을 맞아 완주군 소양면에 소재한 ‘은혜의 동산’을 방문해 격려품을 전달했다. 정길용 청장은 “어려운 경제상황 속에서도 나눔의 의미를 함께하는 설명절이 되길 희망한다”며 “앞으로도 소외된 계층에 관심을 갖고 이웃사랑 실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재단법인 호정공원(이사장 신영옥)과 안골노인복지관(관장 박수진)은 지난 6일 취약 계층 노인에게 다양한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두 기관은 인적·물적 자원의 교류 활성화를 통한 네트워크 구축과 취약 계층 대상 복지사업의 공동 추진을 위해 상호협력을 도모키로 했다. 신영옥 이사장은 “지금도 호정공원에서는 ‘웰다잉 현장 체험학습’과 같은 복지서비스를 제공 중이다”며 “다양하고 지속 가능한 복지서비스 및 사업으로의 전환을 위해 안골노인복지관과 연계해 선한 영향력을 발휘하겠다”고 밝혔다. 박수진 관장
전주상공회의소가 회원기업 경영애로 해소을 위한 상담 창구를 마련해 기업들의 경영을 도모하고 있다.7일 전주상공회의소에 따르면 상의회관 중회의실에서 회원기업의 기업 경영활동에서 흔히 발생할 수 있는 세무 · 노무 · 법률분야 애로 해소를 위한 경영 자문위원을 위촉했다.이날 위촉된 자문위원은 이대갑 공인회계사, 신세계인사노무컨설팅그룹 윤상희 노무사, 호산공동법률사무소 국순화 변호사를 위촉해 앞으로 1년간 정기 방문 상담과 비정기 무료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윤방섭 회장은 "요즘같은 어려운 시기에 우리 회원기업에서 평소 단순히 처리했던
한국농어촌공사 전북본부는 설 명절을 맞아 소외계층에 대해 따뜻한 온기를 전했다.7일 한국농어촌공사 전북본부에 따르면 나눔문화를 확산하고 이웃사랑을 실천을 위해 노인사랑노인복지센터 및 평화사회복지관을 방문해 기부물품을 전달했다.전북본부는 매년 관내 사회복지시설을 대상으로 기부물품을 전달해 소외계층에 대한 이웃사랑을 실천해 오고 있다. 또한 농촌집고쳐주기, 농촌일손돕기, 수해복구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역 사회를 위한 ESG경영을 추진하고 있다. 이정문 본부장은 "지역의 어려움을 함께 이겨내는데 동참하기 위해 기부하게 되었다"며 "
정부와 금융권이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이자환급 지원을 시작한 가운데 고금리에 내몰리고 있는 직장인들은 이번 지원 대상에 빠져 형평성 논란이 제기되고 있다.연 4%를 초과하는 민생금융지원방안에 해당되는 소상공인과 개인사업자도 많겠지만 고금리를 사용하는 직장인들도 많아 이들에 대한 이자환급 지원을 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7일 금융위원회 및 도내 금융권 등에 따르면 정부는 지난 5일부터 고금리·고물가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소상공인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이자환급’과 ‘저금리 대환 프로그램의 확대 개편’을 추진하고 있다
설 연휴가 채 지나기도 전에 전북지역에는 명절 선물들이 중고 사이트에 쏟아지고 있다. 고물가 등 경기침체의 여파로 회사나 지인들에게 받은 명절 선물 세트를 정가보다 저렴하게 되팔거나 구매해 이득을 보는 '명절테크'가 확산하고 있기 때문이다.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미개봉된 설 선물 세트 거래량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당근마켓의 경우 최근 한복과 선물세트가 전체 검색어 순위 상위권에 오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중고 나라 등 다른 중고 사이트에서도 다양한 선물 세트들에 대한 판매 글이 빠른 속도로 올라오고 있다.시민 조모(30·전
전북특별자치도와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이 농생명·식품 분야 대표기업을 육성한다.7일 바이오진흥원에 따르면 ‘전북자치도 농생명분야 대표기업 육성 지원사업’에 참여할 농생명 식품기업 15개사를 2월 19일부터 29일까지 모집한다.선정된 기업은 최소 2년에서 각 단계별 성과요건 충족 시 심의를 거쳐 최대 7년까지 기술 역량강화 및 고도화 지원, 사업화 지원, 성장전략 수립 지원 등 다양한 기업수요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원받게 된다.이은미 원장은 “도내 농생명분야 유망기업들이 전북특별자치도와 진흥원에서 추진하는 대표기업 육성 지원사업으로 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