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상공회의소 건물 매각 여부를 놓고 상공의원들 간 논란을 빚고 있다. 군산상공회의소는 군산시 조촌동 현 청사를 법무부 군산보호관찰소 사무실로 활용할 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는 군산시의 건물 매각 요청에 따라 지난 2월말 의원총회를 갖고 건물 매각을 위한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이와 관련 군산상공회의소 한 관계자는 “최근 의원총회를 통해 건물 매각에 대해 의결을 보았다”며 “군산시와 가격 결정을 한 뒤 매각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상공회의소 건물 매각 추진에 대해 “상공회의소의 위상을 위해 큰 도로로 위치한 건물을 사용
군산시가 수돗물을 다량으로 사용하는 공동주택의 저수조시설 190개소 대해 위생상태 특별점검을 실시한다. 군산시는 이번 특별 점검이 최근 일부 아파트에서 발생한 수질 오염사고 발생과 관련, 하절기 저수조 수질오염이 예상돼 공동주택 저수조 소유자 또는 관리자 입회하에 확인 및 점검을 실시하는 것이라고 밝히고 있다. 이에 따라 군산시는 오는 30일부터 5일간 12개반 24명으로 특별점검반을 편성, 관내 4층 이하 공동주택 저수조를 포함 수돗물 수위조절을 위한 저수조 월류관의 오․폐수시설과 구획․구분 설치상태를 점검한
최근 수상레저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면서 군산해경이 안전홍보 강화에 나섰다. 군산해양경찰서(서장 정갑수)는 “안전한 수상레저 문화를 정착하고 사고 발생을 억제하기 위해 수상레저활동 금지구역 및 원거리 수상레저 신고의무 등을 내달 1일부터 관내 주요 항ㆍ포구에서 홍보할 계획이다”고 26일 밝혔다. 군산해경에 따르면, 지난해 관내에서 발생한 30건의 레저사고 중 21건이 6월부터 9월까지 집중 발생했다. 이에 해경은 레저기구 이용자들을 중심으로 출발 전 선박 정비점검 및 기상파악, 레저활동구역의 자발적인 신고, 음주 후 레저활동 금지
군산시 임피면과 대야면, 만경강을 잇는 녹색길이 조성된다. 군산시는 행안부 주관 2011 친환경생활공간 조성사업 공모에 선정돼 오는 12월까지 임피면~대야면~탑천~만경강을 연결하는 총 18km의 친환경 녹색길 탐방로(미소길)를 조성하기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구불 2-1길로 조성되는 군산 미소길(米疏길)은 쌀을 테마로 주민과 탐방객, 군산의 과거와 현재, 군산과 김제가 소통하는 길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주요사업으로 쉼터 등 탐방객 편의시설과 길안내판, 도보용데크, 포토존, 민속조형물, 거리벽화 등이 탐방로 구간내 조성되어 도보
군산대학교(총장 채정룡)와 한국기계연구원(원장 이상천)은 26일 군산대학교 본부 제1소회의실에서 국가과학기술발전과 대학연구 활성화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채정룡 총장과 이상천 원장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양 기관은 공동연구과제의 도출 및 자료·정보의 교환, 교육․연구를 위한 시설·장비 등의 공동 활용, 인력 교류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채정룡 총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과학 분야의 연구 활성화를 유도하는 등 국가과학기술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기계연
군산경찰서(서장 나유인)와 청소년지도위원회(위원장 유복근)는 지난 25일 4층 강당에서 모범청소년에 대한 표창 및 저소득층 학생들과의 자매결연행사를 가졌다. 이 날 행사는 평소 청소년 선도 및 불우이웃돕기에 앞장선 강성수(44․한마음 대표)씨 등 3명에게 감사장을 전달했으며, 청소년 보호 및 학교폭력 예방에 기여한 경찰관과 김계현(군산고 3년)학생 등 모범 청소년 11명에 대한 상장과 장학금을 수여했다. 이번 행사에 앞서 나유인 서장과 유복근 위원장은 불우청소년 가정을 직접 방문해 장학금을 전달하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군산시가 중소기업청의 전통시장과 인근상권을 연계․개발하는 상권활성화 구역으로 시범 지정됐다. 군산시는 “지역상권활성화를 위해 추진되는 중기청의 이번 사업에서 군산시 대명·신영·평화·영동 상권을 비롯해 경남 창원시 오동동·창동 어시장상권 등 7개 구역이 최종 지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이에 앞서 중기청은 개별시장 단위로 지원하는 기존 방식으로는 지역상권 활성화에 한계가 있다는 판단에 따라 지난해 7월 '전통시장특별법' 개정을 통해 ‘상권활성화사업’ 법적근거를 마련했다. 올해 들어서는 이를 토대로 지역별 수요조사, 관련지침
검찰이 알선수재 혐의로 기소된 국회의원 김모(43) 보좌관에게 징역 3년이 구형했다. 또 같은 혐의로 기소된 강모(48)씨에게는 징역 1년을 구형했다. 검찰은 25일 전주지방법원 군산지원 201호 법정(형사 1단독, 재판장 박헌행)에서 열린 결심공판에서 “녹취록 등 여러 정황을 살펴본 결과 이번 사건은 단순한 민원의 목적이 아니라 뇌물성이 짙다”며 이같이 구형했다. 또 “사회적으로 모범을 보여야 할 피고인이 공직자의 신분을 망각했다”며 “중죄를 구형한다”고 설명했다. 선고공판은 오는 6월 22일 오전 9시 전주지방법원 군산지원 20
새만금 송전선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한전이 해당 지역에 대한 토지협의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토지 수용령을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혀 주민들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 한국전력공사 중부건설단 김왕주 팀장은 최근 새만금 송전선로 관계 기관조정협의회에 참석한 자리에서 “현재 주민들과 대화를 지속적으로 하고 있으며 다른 한편으론 토지수용령 발동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팀장은 “새만금지구 전력공급 사업은 내년 12월말까지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면서 “이 기간 안에 공사를 마무리하기 위해서는 대화만을 고수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군산시가 내년도 현안사업 국가예산 확보를 위한 안간힘을 쓰고 있다. 군산시는 문동신 군산시장을 중심으로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최근 국토해양부 등 3개 부처를 방문, 다각적인 실무자 접촉을 벌이고 있다. 이번 예산 확보 활동에는 군산시가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주요사업들로는 ▲군장대교 건설사업 ▲고군산군도 연결도로 건설사업 ▲경포·경암분구 하수관거정비사업 ▲군산수산물연구·가공거점단지 조성사업 ▲해상매립지 친수 공간 조성 ▲군산항 수제선 정비 등 3개 부처 사업에만 4000여억원에 이르고 있다. 군산시는 오는 6월까지 중점
한국지엠이 협력업체들의 해외진출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대기업의 중소기업에 대한 동반성장 분위기를 주도해 나가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 4일 협력사와 미래 지향적인 파트너십을 구축하기 위한 '동반성장 및 공정거래 협약 선포식'을 가진 한국지엠은 국내 부품업체들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다각적인 활동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지엠이 최근 국내 부품업체들의 해외진출 지원을 위해 부품수출 지원조직(032-520-1942)을 운영하고 있는데서 이 같은 분위기를 보여주고 있다. 한국지엠은 이 곳에 전담
해양경찰청 차장 임창수 치안정감이 25일 군산해경을 방문해 새롭게 바뀐 인사제도 운영 및 통합인전자원관리시스템 등 일선 직원들의 의견 청취와 함께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에는 군산해경 소속 직원 200여명이 참석했으며, 경찰관 수당체계를 비롯해 일반직 공무원의 경찰직 전환, 계급통합 추진 등 다양한 업무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이 됐다. 임창수 차장은 “조직에 대한 남다른 애착을 갖고 현장에 근무하는 경찰관들의 노고에 보답하기 위해 공정한 인사와 정당한 성과평가체제가 확립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새롭게 바뀐 인사제
새만금 방조제 내측 바다에 유해생물인 해파리 유생이 대량으로 발견, 본격적인 제거작업이 시작됐다. 국립수산과학원은 “지난 4월초 새만금 방조제 내측에서 해파리 유생의 이전 단계인 폴립량이 6억6000만개가 발견됐으며, 지난 12일 2차 조사결과 2~4cm의 보름달물 해파리 유생 600여톤이 이 일대에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농림수산식품부는 이번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25일부터 31일까지 군산시와 김제시, 부안군에 국비 3억원을 투입, 어선 220여척과 미세그물을 동원해 대대적인 제거작업을 벌일 방침이다. 군산시 관
군산경찰서(서장 나유인) 나운지구대(대장 김길환 경감)는 지난 24일 나운동에 위치한 순복음어린이집 원생 45명을 초청해 지구대 현장체험학습을 실시했다. 이 날 행사에 참여한 원생들은 무전기 실습과 112 순찰차 탑승을 체험하는 등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 또한, 김길환 경감은 납치와 유괴, 교통사고 예방, 112신고요령 등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교육을 진행해 호평을 받았다. 현장 체험에 나선 원생들은 “예전에는 경찰관아저씨들이 괜히 어려웠지만, 체험 활동을 통해 경찰관아저씨들과 가까워진 것 같다”고 밝혔다. 김길환 경감은 “어린이집
군산 신역세권 택지개발사업이 LH공사의 시기조정 사업으로 분류되면서 착공시기가 불투명 한가운데 일부 개발지구를 농지로 임대하기로 했다. 25일 LH공사 전북지역본부에 따르면, 신역세권 택지개발지역인 내흥동과 성산면일대 109만㎡ 중 농지 일부지역을 8개 구역으로 나눠 33명에 50만9000㎡를 임대한다. 이 지역에 대한 임대기간은 오는 11월말이며, 벼농사에 한해 임대가 추진된다. 한편, 군산신역세권 택지개발사업은 지난 2009년 말 실시계획 승인 이후 보상완료 및 지장물 철거를 벌이던 중 LH공사의 경영정상화방안 발표와 함께 시기
국·공립대학 정보기관 협의회가 주최하고 군산대학교 정보전산원(원장 황재정)이 주관하는 ‘2011년도 국·공립대학 정보기관협의회 춘계총회 및 세미나'가 26일과 27일 양일간 군산대 황룡문화관 1층 황룡문화홀에서 열린다. 이번 춘계총회는 서울대학교, 전남대학교 등 전국 40여개 국공립대학 및 다우기술 등 6개 IT 관련 업체 관계자 25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세미나에서는 IT업체의 블랙보드 솔루션 소개(KT), 학취업포탈 솔루션(다우기술), 종합상황실용 LFD 솔루션(삼성전자) 등이 데스크탑 가상화를 주제로 발표가 진행될 예정이며
국민건강보험공단 군산지사(지사장 한명덕)는 지역 주민들의 건강증진 붐 조성을 위한 ‘날씬한 대한민국 만들기’ 프로그램을 도입해 눈길을 끌고 있다. 건보공 군산지사는 군산시 옥서면 옥봉리 내재마을을 중심으로 지역 주민들의 건강검진 사후 관리 및 건강행태 개선을 지원하기로 했다. 건보공 군산지사는 지난 23일 ‘날씬한 대한민국 만들기’ 선포식을 시작으로 오는 11월 중순까지 매수 월, 수, 금요일 건강운동교실을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건강운동교실 수강생 40여명을 대상으로 체성분 분석, 골밀도 측정, 혈압, 혈당 등 검사를 진행하며,
군산세관(세관장 정종기)은 24일 군산항 역무선 잔교에서 윤영선 관세청장과 유관기관 단체장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세관선 2척에 대해 고유의 이름을 부여하는 명명식을 가졌다 이날 명명식을 갖게 된 2척의 세관선인 전북306호(50톤)와 전북391호(50톤)은 각각 진포해전의 의미를 되살리고, 새만금 사업의 꿈을 담는 의미에서 각각 ‘진포호’와 ‘새만금호’란 이름을 부여받았다. 윤영선 관세청장은 “이번 명명식은 기존 해상 밀수감시에 이용되고 있는 선박이 의미 없이 불려지고 있다”며 “세관선에 지역 의미와 걸맞는 이름을 부여해 시
일제강점기 당시 군산 앞바다에서 침몰한 화물선의 금괴 찾기에 나선 국내 한 보물선 탐사업체가 다량의 중국 주화를 발견․인양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24일 군산지방해양항만청 등에 따르면, 군산시와 군산지방항만청에서 공유수면 사용 허가와 매장 발굴 승인을 얻은 충남 보령 A업체가 지난 3월부터 침몰선 인양작업에 나서 최근까지 은화 등이 포함된 3톤 가량의 중국 동전을 인양했다. 이 업체는 일본 화물선인 시마마루 12호(253t 추정)이 1945년 7월께 금괴를 싣고 항해하다 미군의 폭격으로 선유도 남서방 3마일 지점에서 침몰
정갑수(사진) 군산해양경찰서장이 공휴일 소속기관을 찾아 직원들을 격려하는 나홀로 행보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정갑수 서장은 올해 1월 취임과 동시에 전라북도 면적의 3.8배에 달하는 광활한 해역을 관할하고 있는 군산해경 소속 27개소 파ㆍ출장소와 30여척의 경비함정을 방문해 직원들을 격려하고 있다. 정갑수 서장의 직원 격려 행보는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는다. 여객선 터미널, 섬지역 출장소, 4박 5일간의 해상 임무를 수행하는 300톤급 경비정에 배를 옮겨 타는 고생도 마다하지 않는다. 정 서장의 소속 관서 방문은 조직 내 직원들로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