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공항로 개설 사업 추진 과정에서 군산시가 해당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한 최종 주민설명회는 생략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특혜 의혹을 더해주고 있다. (본보 7월 20일자 8면) 군산시는 2009년 10월 수라마을 주변 종중 묘지 및 사설 집단 묘지 이전에 대해 집단 민원이 발생, 160억원이 투입되는 옥봉리~선연리 2.2km의 노선을 최종 확정했다. 이 과정에서 군산시는 사업을 추진하면서 최종 주민설명회 절차는 생략했다. 주민 문모(61)씨는 “당시 주민설명회에서도 상당 수의 주민들이 기존 도로를 확장하는 안에 찬성 의사를
군산지역 자동차 관련 미니클러스터 회원 100여명이 21일 충남 태안에서 열리는 한국산업단지공단 호남권본부(본부장 최종태)가 주관하는 ‘호남권 자동차 관련 미니클러스터 워크숍’에 참가해 기술교류와 기업 공동 애로사항 해결에 나선다. 이날 충남 태안군 안면도 리솜오션캐슬에서 열리는 호남권 자동차 관련 미니클러스터 워크숍에 참가하는 군산과 익산, 김제, 광주 등 호남권 자동차관련 미니클러스터 회원사 관계자들은 지역 내 자동차 관련기업에게 유사 동종기업 간 기술교류 및 공동애로사항 해결 등 비즈니스 창출 기회를 가질 예정이다. 이날 행사
중국 대학 교수 70여명이 새만금 시찰을 위해 군산시를 방문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중국 유수의 4개 대학 교수들은 지난 19일 국제여객선 ‘석도훼리호’를 이용해 8일간의 일정으로 군산과 새만금 시찰을 위해 군산시를 방문했다. 이번 시찰에는 군산시와 자매결연도시인 엔타이시의 노동대학, 석가장시 허베이 경무대학, 내몽고 공업대학, 포두시 경공업대학 등 각 대학 중견간부 교수들이 참가하고 있다. 군산시는 중국 교육계 지도층의 군산 방문을 대중국 군산홍보의 기회로 삼아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벌이고 있다. 이를 위해 20일에는 시청 민방위상
군산시가 다른 목적으로 시내 각 지역에 설치돼 있는 각종 CCTV에 대한 통합 운영을 추진하고 있다. 군산시는 각종 사건, 사고 및 재난 재해가 발생했을 때 신속한 대응체계를 확립해 나가기 위해 CCTV를 통합해 모니터링을 하기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우선 목적별로 분산 운영중인 CCTV 통합 운영을 위한 의견을 다음달 3일까지 수렴하기로 했다. 시는 또 행정절차법 제46조 공공기관의 개인정보보호에 관한 법률 규정에 따라 행정예고를 실시하고 있다. 군산시는 통합 이후 주간에는 고유 목적별 용도에 따라 CCTV를 운
청각장애를 지닌 충주성심학교 야구부들의 열정을 담은 영화 ‘글러브’가 군산월명야구장서 재현됐다. 2011년 고교야구 후기 주말리그 전라․중부리그 군산상고와 충주성심학교의 우천 취소 경기가 19일 군산월명야구장에서 열렸다. 지난달 11일 재개된 후기 주말리그에서 이날 전까지 군산상고는 4전 4패, 충주성심학교는 6전 6패를 기록하며 전라․중부리그 공동 꼴찌를 기록하고 있다. 탈꼴찌를 벗어나기 위한 이날 대결도 치열한 승부가 예고됐다. 충주성심학교는 1회초 공격에서 군산상고의 연이은 실책으로 1점을 선취했다. 반격
일시 : 2011년 7월 28일 오후 5시장소 : 군산시 나운동 리츠프라자호텔 그랜드볼룸
(주)롯데주류 박찬휴(49․사진) 군산공장장이 지난 18일 취임했다. 박찬휴 공장장은 정읍 출신으로 정읍고와 전북대를 졸업했으며, 1988년 7월 두산주류 군산공장에 입사한 후 생산팀장과 환경팀장, TQEM팀장, 주정팀장을 역임하는 등 줄곧 군산공장에서 근무해 왔다. 지난 2008년 12월 (주)두산주류 경산공장장으로 승진했으며, 2009년 3월 (주)롯데주류로 상호 변경 후에도 경산공장장을 맡아오다 15일 인사발령에 따라 군산공장장에 취임했다. /군산=임태영기자․kukuu79@
최근 잇따른 의원들간의 폭력사태에 대해 군산시의회가 윤리특별위원회(이하 윤특위)를 구성한 가운데 해당 의원들의 징계 수위를 놓고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군산시의회는 19일 열린 제149회 제2차 본회의에서 윤특위 위원 선임의 건과 위원장, 부위원장 호선의 건을 의결했다. 시의회 윤특위는 김영일, 김종식, 정길수, 유선우, 최인정, 이복, 채경석 의원 등 7명으로 구성됐으며, 위원장은 김종식 의원, 부위원장에는 이복 의원이 각각 선출됐다. 이들의 활동기간은 내달 말까지이며, 부안 리조트 폭력사건과 상임위원회 간담회 자리에서 물병을 집
군산시가 군산공항로 개설 사업을 진행하면서 특정업체를 밀어줬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서동완 군산시의회 의원은 19일 열린 제149회 제2차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지난 2009년 160억원을 들여 옥서면 옥봉리~선연리 2.2km를 잇는 군산공항로 개설 사업이 주민들의 요구는 무시한 채 특정업체를 위한 사업으로 변질됐다”고 지적했다. 서동완 의원은 “당초 이 공사는 선연리 기존 도로를 확장하는 안 이었지만, 군산시는 기존도로확장에 소요되는 예산이 149억원에 달하는 등 31억원의 예산이 과다 지출돼 사업을 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
1500여명의 우리나라 골프 꿈나무들이 군산에 모여 22일까지 치열한 격돌을 벌이고 있다. 지난 18일부터 군산컨트리클럽에서 펼쳐지고 있는 제22회 전국 그린국제 중․고등학생 골프대회에는 전국 중고등학생 골퍼들이 참여해 열띤 경쟁을 벌이고 있다. 한국 중·고등학교 골프연맹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한자리에 모인 전국의 중․고등학생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최대한 발휘하며 선수 상호간 우의와 친목을 다지고 있다./군산=강경창기자․kang@
군산시 정신문화 예술제가 오는 23일 군산시민문화회관 등에서 4일 동안 열린다. 군산시는 정신건강의 중요성과 정신 장애우에 대한 인식 전환의 계기를 통해 시민들의 마음을 훈훈하게 할 정신건강문화 예술제를 23일부터 26일까지 4일 동안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예술제에서는 행사기간 내내 군산시민문화회관 제1전시실에서 정신장애우의 작품전시회인 ‘꼼지락 꼼지락 展’을 갖고 26일 오후 3시에는 전라북도 정신보건사업지원단과 군산시가 주최하는 정신건강순회연극인 ‘달무리 꽃’을 공연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연극은 다문화 가정 요섭에게
군산시가 금광지구 주거환경개선사업에 ‘건강도시’ 개념을 도입해 추진할 전망이다. 군산시는 중심부에 입지하고 있으면서도 그동안 신규 개발지역에 비해 낡고 오래된 주택이 밀집돼 주거환경이 상대적으로 열악한 금광지구 도시주거환경 개선사업을 ‘건강도시’ 개념을 도입해 추진하기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군산시는 당초 LH공사를 통해 이 지역 공동주택사업을 추진할 예정이었으나 협력관계가 여의치 않아 해당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현지개량사업 방식으로 사업추진 방식을 바꿔 올 2월부터 지구지정 및 정비계획 용역을 추진하고 있다. 군산시는 정비계획
군산공장에서 생산하고 있는 한국지엠의 쉐보레 크루즈 승용차가 20일부터 본격 판매된다. 한국지엠주식회사(한국지엠)는 새로운 편의사양 적용 등으로 상품성이 한층 강화된 2012년형 쉐보레 크루즈(Chevrolet Cruze)를 선보이고, 이날부터 본격 판매에 들어간다고 19일 밝혔다. 2012년형 쉐보레 크루즈는 기존에 선택사양으로 제공되던 최첨단 전자식 주행안전제어장치인 SESC(Sensitive Electronic Stability Control system)를 모든 차체에 기본사양으로 적용해 주행 안정성을 한층 높였다. 또 주행
한국지엠주식회사(이하 한국지엠)는 신형 2000cc급 친환경 LPGi 엔진을 장착한 7인승 ‘쉐보레 올란도(Orlando)’ 모델을 출시했다. 18일부터 판매에 들어간 올란도 LPGi모델은 연료분사 최적화 모듈을 장착했으며, 연료를 엔진 연소실로 분사함으로써 불필요한 배기가스를 저감시키고 엔진 효율을 높인 친환경 LPGi 시스템을 구현했다. 또, 실린더 내부에 연료를 직접 분사해 정확한 양을 제어함으로써 엔진 응답성과 저온 시동성 등 엔진 성능이 대폭 향상됐으며, 최대 토크18.8kg.m 및 최대 출력 140마력(6,000 rpm)
농업용 면세유를 불법으로 편취한 농민들이 검찰에 적발됐다. 18일 전주지방검찰청 군산지청(지청장 문대홍)에 따르면, 2008년부터 2010년까지 한국농어촌공사에 농지를 위탁한 후 면세유를 계속 수급 받은 군산․익산 농민 580명 중 300리터 이상의 면세유를 편취한 29명을 적발했다. 군산지청 조사결과, 이들은 면세유를 승용차 기름으로 사용하고, 수급 받은 면세유를 넣은 농기계로 일당을 받고 타인 소유 농지에서 일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면세유를 편취한 것으로 알려졌다. 군산지청은 적발된 29명 중 면세유 300(시가 5
성수기 수상레저 활동이 증가하면서 이에 따른 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군산해양경찰서(서장 정갑수)에 따르면, 17일 오후 5시께 전북 군산시 방축도 인근 해상에서 레저보트가 고장으로 표류 중인 것을 발견하고 연안구조정을 이용해 구조를 완료했다. 레저보트 운항자 박모(39)씨 등은 신시도에서 출항 해 말도 인근에서 낚시 후 귀항 하는 도중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앞서 장마철 집중호우가 쏟아지던 지난 12일에도 선유도 인근 해상에서 기관고장으로 표류하던 수상레저보트가 해경에 구조되는 등 최근 3년간 전북도 해상에서 발생한 수
새만금 송전선로 해당 지역 주민들이 한전의 일부 노선 변경에 대해 절대 있을 수 없다는 입장을 재차 밝혔다. 송전철탑 반대대책위원회(위원장 문기수 등 4명)와 한전은 지난 15일 회현면사무소 회의실에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반대대책위는 “임피전력소에서 새만금변전소까지 기존 노선의 공사는 진행돼서는 안된다”며 “21번 국도를 따라 전면 지중화 또는 철탑 공사를 시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한전 측은 회현면 일대 일부인 32번~44번까지 철탑 10기에 대해 새만금 쪽으로 이동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또,
90여년의 역사를 가진 군산의 성산초등학교총동문회가 조직을 재구성하고 군산 발전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성산초 총동문회는 지난 16일 모교 강당에서 동문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총동문회 총회 및 제3대 총동문회장 취임식 행사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주)대창 조시영 대표이사는 1000만원의 발전기금을 총동문회에 기탁했으며,총회를 통해 김항석(33회)군산대학교 대학원장이 총동창회장에 취임했다. 또, 수석부회장에 채남덕(39회), 부회장에 박상조(36회), 오재열(37회), 오안식(38회), 원선순(39회), 양기정(39회),
올해 상반기 군산지역에서 발생한 살인ㆍ강도ㆍ강간ㆍ절도ㆍ폭력 등 5대 범죄의 발생률은 줄어들고, 검거율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군산경찰서(서장 나유인)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발생한 5대 범죄는 모두 1060여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300여건에 비해 18%도 감소했다. 또, 검거율은 지난해 89.6%에서 107.4%로 17.8% 향상됐다. 특히, 올해 발생한 살인 및 강도 5건은 전원 검거됐으며, 절도사건 또한 지난해 보다 170여건이 감소한 520건으로 집계됐다. 이 같은 성과는 나유인 서장의 강조하고 있는
군산시가 필수 예방접종을 당초 일부 전문의원에서 실시했던 것을 병의원까지 확대해 실시하기로 했다. 군산시는 0~12세 아동의 필수예방접종 비용지원사업이 지금까지 내과나 가정의학과와 몇몇 소아청소년과에서 실시해 참여가 저조했으나 관내 모든 소아청소년과에서 필수예방접종을 해도 접종 비용의 일부인 비용 30%를 지원 받을 수 있게 됐다고 18일 밝혔다. 군산시는 이와 함께 보건소에서는 기존대로 무료접종을 실시하기로 했다고 밝히고 있다. 필수예방접종 비용지원사업은 만 12세이하 어린이가 대상이며 이 사업에 참여하는 의료기관에서 B.C.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