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 본사 이전지 결정이 내년으로 넘겨진 가운데 제3차 지방이전협의회가 빠르면 신년 초께 열릴 예정이다. 한나라당 최구식(진주 갑) 의원과 국토해양부 공공기관이전추진단 김기석 국장과의 간담회 자리에서 김 국장은 “한국토지주택공사 본사 이전 결정은 다음주 초 열릴 예정인 제3차 지방이전협의회를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김 국장은 “통합공사 본사 이전 문제는 전북과 경남 두 자치단체가 기본 원칙에 합의해야 결정될 수 있는 사안으로 두 기관의 입장차가 여전히 커 올해 안으로 결정되기는 사실상 불가능
전라북도공무원노조의 전북도의회 의정활동 평가가 제대로 된 결과물을 내지 못한 채 마무리됐다. 도정 견제기관인 도의회를 공무원노조가 평가할 수 있느냐 등의 부정적 시각이 많았던 만큼 기대 이하의 보고서가 작성됐을 뿐 이렇다할 성과는 내지 못했다. 또한 설문조사 대상 역시 공무원들이 주를 이루고 있는데다가 참여인원 역시 소수에 그치는 등 공무원노조의 당초 취지를 살리지 못했다. 뿐만 아니라 공무원노조는 이 같은 평가물 공개가 선거법에 위배된다는 선거관리위원회의 회신에 따라 공개를 하지 않기로 결정하는 등 평가 의미가 퇴색된 것. 하지만
전북도 국제관계자문대사에 최일송 주 루마니아 대사가 내정됐다. 최 대사는 김제 출신으로 서울대, 외무고시 13회로 외교계에 발을 내딛었으며 주 러시아 참사관과 외교부 구주국장, 독립국가연합 담당대사, 주 루마니아 대사 등을 역임했다. 이번 최 대사의 전북도 국제관계자문대사 내정은 지난 11월 전북도와 외교부간에 맺은 인사교류 업무협약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부지사급 국제관계담당 상설화라는 점에 있어서도 큰 의미를 지니고 있다. 또한 이번 국제관계대사 상설화로 전북도의 국제관계 역량강화와 국제교류 사업 확대 등 상당한 긍정적 효과를 가져
여야가 내년도 예산안의 처리 시한을 이틀 앞둔 29일 4대강 살리기 예산과 일반 예산을 별도의 협상기구를 통해 논의하는 '투트랙 협상'을 본격화, 예산 파국을 막을 수 있을지 주목받고 있다. 한나라당 김성조 정책위의장과 민주당 박병석 의원은 29일 오전 의원회관에서 만나 ‘4대강 국민위’ 설치에 합의했다. ‘4대강 국민위’는 환경. 토목 전문가 및 시민단체 관계자 등으로 구성되는 4대강 사업 검증기구다. 여야는 그러나 위원회 설치와 별개로 4대강 예산 처리 시점에 대해서는 여전히 견해 차이를 보이고 있다. 민주당은 국민위가 4대강
9대 전략산업 완성도, 광역경제권 선도사업 연계 추진- 도, 자동차 부품산업을 비롯한 9대 전략산업 클러스터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광역경제권 선도사업과 연계, 기업유치 활동을 벌여나가기로- 올해 전략산업 관련 기업 93곳을 유치했으며 내년도에도 100개 기업을 유치하겠다는 전략전북도가 9대 전략산업별 클러스터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광역경제권 선도사업과 연계한 기업유치 활동을 벌이기로 하는 등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28일 도에 따르면 올해부터 오는 2013년까지 전략산업 클러스터 완성을 위해 관련 기업 500개사 유치를 목표로 하고
희망근로 중소기업 취업지원 실효성 논란정부가 내년부터 희망근로 중소기업 취업지원사업을 통해 기업의 인력부족과 실업난 해소에 나설 계획이지만 시작도 전에 실효성 논란 속에 겉돌 위기에 있다.28일 전북도에 따르면 행정안전부의 희망근로 중소기업 취업지원사업 추진 방침 아래 지자체별로 중소기업 공모 및 선정을 거쳐 임금 등에 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할 예정이다.양해각서를 체결하는 해당 기업에 대해서는 지자체로부터 인건비의 50%(83만원 한도)를 받게 된다.도는 이러한 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 18일부터 수요기업 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북혁신도시로 이전하게 될 공공기관들이 선뜻 부지매입에 나서지 않고 있는 가운데 대한지적공사가 이전기관 중 최초로 부지매입 계약을 체결함에 따라 전북혁신도시 조성사업이 한층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특히 정부의 세종시 수정안 논란으로 점차 확산되던 혁신도시 조성에 대한 불안감이 이번 대한지적공사의 부지매입 계약 체결로 다소 누그러질 것이라는 전망도 조심스럽게 제기되고 있다. 대한지적공사는 28일 12개 이전공공 기관 중 가장 먼저 부지 매입 계약을 체결했다. 대한지적공사는 향후 지적공사의 기능 및 역할 증대를 고려해 매입 부지를 당초
대한지적공사가 28일 선뜻 이전부지 매입에 나서지 않았던 전북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 중 가장 먼저 부지 매입 계약을 체결했다. 대한지적공사는 이날 사업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와 전북혁신도시 내 2만 9822㎡의 부지를 사들이기로 공식 부지매입 계약을 체결했다. 특히 대한지적공사의 이번 부지매입 계약 체결은 전북혁신도시로 이전하게 될 농촌진흥청 및 산하기관 5개,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식품연구원, 간행물윤리위원회 등 12개 이전기관 중 처음이어서 혁신도시 개발사업이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대한지적공사는 당초 94
민주당 전북도당은 28일 내년 지방선거를 대비해 강봉균 도당위원장을 비롯, 최규성, 장세환, 조배숙 의원, 장성원 전 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에서 운영위를 개최했다. 이날 운영위에서는 내년 지방선거 예비자후보자격 심사위원회 위원장으로 이춘석의원을 내정했으며 지역 대의원 추가 선임 관련, 복당 승인 건 등에 당면과제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를 벌였다. 특히 관심을 모으고 있는 지역대의원 선임과 복당과 관련해서는 상무위원회가 매번 모일수 없기 때문에 운영위에 권한을 위임키로 의견을 모았다. 또 이날 운영위는 지방선거 선거기획단 구성
김제 심포 ․ 조수골 권역과 완주 만경강창포 권역 등이 2010년도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 대상지로 최종 선정돼 대규모 예산이 투입될 전망이다. 28일 민주당 최규성(김제․완주)의원실에 따르면 이날 김제(심포, 조수골)와 완주(만경강창포)의 해당 권역이 농림수산식품부의 사업예비타당성조사와 주민들의 추진의지가 반영된 현지정성평가 등을 받고 사업타당성 높은 것으로 나타나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 대상지로 확정됐다는 것. 이에 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심포권역(새만금과 농경문화가 어루러진 돈머리마을로 조성), 조수골권역(웰빙 식
전북도가 새만금 수질개선 일환으로 범도민 만경·동진강 물사랑 실천운동을 전개한다. 먼저 전북도는 28일 도청 회의실에서 환경수질전문가와 환경·축산경영·친환경농업단체 및 농축산 교수 등 전문가 50명이 참석하는 새만금 수질개선 1차 워크샵을 개최한다. 전북도는 이날 워크샵에서 만경·동진강 물사랑 실천운동 추진목적과 방향, 조직구성에 관한 논의는 물론 민·관·학 협의회 구성 및 운영방향, 워크샵 계획 및 의제설정, 오염원별 저감관리방안, 물사랑운동 실천과제 평가방법 등을 중점 논의할 계획이다. 전북도는 이런 논의를 거친 후 내년 1월부
전북 R&D(연구개발)사업 성과분석 까다로워져- 도, 체계적인 평가시스템 구축을 통한 R&D 사업 성과분석으로 전문성과 객관성 제고 나서기로...도외 전문가 중심의 성과분석을 추진하고 전북과학기술위원회 심의 거치기로- 평가 결과에 따라 사업예산 지원이 아닌 자율적인 집행이 가능한 예산을 지원하고 우수 연구원에 대해서도 인센티브 제공 방침전북도의 예산이 투입되는 R&D(연구개발)사업에 대한 성과분석이 까다로워진다.27일 도에 따르면 최근 지역 R&D투자 확대로 투자 효율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체계적인 평가시스템을 구축, R&
해양환경 개선 집중, 녹색성장 생태계 변화 추진- 올해 11개 사업에 74억원을 투입, 수산자원보호와 깨끗한 해양환경 조성 추진 전북도가 해양환경 개선사업의 집중투자로 기후변화와 기온상승 등에 따른 녹색성장 해양생태계 변화에 적극 대응한 것으로 나타났다.27일 도에 따르면 올해 연안해역 보호관리 및 해양환경 개선을 위해 11개 사업에 총 74억원을 투자, 수산자원보호와 깨끗한 해양환경 조성을 추진했다.사업별로 연안 해역 1318ha의 공유수면정화사업을 통해 연안에 침적한 폐어망 등 각종 해양폐기물 71톤을 수거했고 해양폐기물정화사업
2010년도 예산안 처리를 놓고 이번주 여야간 정면충돌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27일 여야 정치권에 따르면 한나라당은 이날까지 ‘예산협상’이 끝내 무산될 경우 자체 예산 수정안을 28일 국회 예산결산특위 전체회의에서 단독 처리하는데 이어 29~31일로 예정된 본회의에서 최종 통과시킨다는 내부방침을 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민주당은 여당의 강행 처리시 실력저지로 맞서기로 하고 예결위 회의장 사수를 위해 비상체제에 돌입할 예정이어서 예산안을 둘러싼 여야 대치는 또다시 피할 수 없는 충돌로 갈 것으로 보인다. 한나라당은 지난 19일부터
내년 6·2 지방선거를 5개월 여 앞두고 광역.기초단체장 예상자 등 각 입지자들이 중앙 정치권을 무대로 보폭을 넓히는 등 이른바 공천 경쟁이 본격화되고 있다. 현재 도내 상당수 지선 입지자들은 특히 민주당과의 인연 맺기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이는 그동안 도내 역대선거를 살펴볼 때도 민주당이 광역.기초단체장은 물론이거니와 지방의원 선거에서도 압승을 거두는 등 ‘민주당 공천=당선’이라는 인식이 저변에 깔려 때문이다. 특히 당내에서는 내년 지선을 앞두고 호남 일부선거구의 한에서는 ‘전략공천도 가능하다’는 지도부의 의견과 함께 현직 단
새만금 산업지구를 저탄소 녹색성장 시범지역으로 조성하겠다는 개발목표가 조만간 제시될 것으로 보여 전국민의 관심사가 되고 있다. 그 동안 새만금군산경제자유구역청은 새만금 산업지구를 세계적 이상기후 변화에 대응하고 저탄소녹색 성장의 선도지역으로 개발한다는 목표를 설정, 지난해 11월부터 개발계획 변경 및 실시계획 마련에 착수해 현재 마무리단계에 들어섰다. 실시계획안을 미리 살펴보면 본래 기능인 생산공간은 기존의 군장국가산단과 연계를 고려해 구역내 북쪽과 동쪽을 중심으로 ‘??玟活막?배치했다. 또한 주거·상업 등 복합공간은 자연경관이 뛰
도, 생태산단 후속절차 진행 속도- 생태산단 지정 후속절차로 사업 추진을 위한 추진단을 구성하고 구체적인 사업 계획을 마련, 내년 4월까지 산단공에 제출해야...산단공은 이후 DB 구축 등 사업계획 확정전북도가 산업단지 내의 폐기물을 재사용해 자원화하는 생태산업단지 사업 추진을 위한 후속절차 진행에 속도를 내고 있다.23일 도에 따르면 지식경제부가 지난 10월 국가국가산단 중심축으로 전주·완주·익산·정읍산단이 보조하는 생태산업단지로 지정함에 따라 구체적인 사업계획 수립에 착수키로 했다.이는 내년 4월까지 구체적인 사업계획을 수립,
전북도가 지역특화특구 전국 최우수 지역으로 우뚝섰다. 현재 도내에는 8개 시·군 12개 특구가 지정·운영되고 있으며 올해말 전주시의 한스타일 특구지정 신청에 따라 내년부터는 9개 시·군 13개 특구가 지정 운영될 전망이다. 지역특구 제도는 특산품 브랜드와 지역축제 인지도 제고 등으로 매출액·고용증가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으며 민간기업 및 주민참여 확대 등의 성과도 가시화되고 있다. 도내 대표 지역특화 특구로는 순창군 장류산업특구와 부안군 누에타운 특구. 지난 2004년 특구로 지정된 순창 장류산업특구는 지난 2008
한국토지주택공사 분산배치에 대한 모든 작업을 책임지고 있는 전북도 혁신도시추진단의 정보력 부재가 도마위에 올랐다. 특히 한국토지주택공사 배치안을 놓고 벌어지고 있는 경남도와의 정보전에서 계속 뒤처지는 등 발빠른 대응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경남도는 지난 21일 국토해양부에 한국토지주택공사 일괄배치안을 제출했다. 국토해양부 산하 6개 기관 양보안과 농촌진흥청 등 7개 전북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 양보안 등 두 가지 방안을 제출했다. 하지만 이 같은 경남도안은 제출 며칠 전부터 경남도와 국회 주변 등에서 거론되는 등 정보가 세어나왔다. 심
사실상 확정된 새만금종합실천계획안이 해수유통의 가능성을 내비치면서 해수유통에 따른 방수제 안전도 문제가 또 다시 거론되고 있다. 정부는 지난 22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새만금 내부 개발 기본 구상 및 종합실천계획안을 발표했다. 이번 발표에 있어서도 여전히 새만금 수질에 대한 논란은 뜨거웠다. 서술적 표현에 그친 새만금 수질 기준에 대한 지적이 잇따랐고 보다 구체적인 수치상의 수질기준안 마련 요구가 그 어느 때 보다 강했다. 새만금 수질 문제가 새만금 내부개발 전체 사업의 가장 핵심인 만큼 달성 가능한 목표 수질 설정이 급선무이기 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