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정세균 대표와 정동영(전주덕진) 의원이 지난 19일 비공개 단독 회동을 가진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달 10일 정 의원이 복당한 이후 두 사람의 단독 회동은 처음이다. 21일 민주당 핵심관계자에 따르면 만남은 정 의원의 요청에 따른 것으로, 이날 오후 여의도 당사 대표실에서 40여분간 비공개 면담을 가졌으며 정 대표가 정 의원에게 당 상임고문직을 제의하는 등 시종일관 분위기가 좋았다는 것. 두 사람은 6·2 지방선거를 주요 화제로 주고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정 의원은“밖에서 ‘정-정 대리전’이라는 얘기가 나오는데 우리는 그런
정동영, 신건, 장세환 의원 등 민주당 전주지역 국회의원들은 22일 긴급회동을 갖고 6.2지방선거 전주지역공천 문제 등과 관련해 의견을 교환 한다. 특히 이날 회동에서는 초미의 관심사인 전주시장 후보 경선 지원을 놓고 보다 구체적인 얘기들이 나올 것으로 보여 지역 정치권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이는 전주시장 경선이 10여일 앞으로 다가온 만큼 자연스럽게 어떤 후보가 적임자인지에 대한 의견들이 개진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현재 분위로는 드러내놓고 특정후보를 지원한다는 식의 결론은 정치적 상황을 고려할 때 공개적으로 발표되지 않
‘여성의무공천제’ 시행으로 오는 6.2지방선거에서 여성정치인들의 대거 발탁이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여성들의 정치력 결집을 위한 행사가 열려 눈길을 끌었다. 민주당 전주완산을지역위(위원장 장세환의원)산하 여성위는 지난 19일 전주시 V.I.P 웨딩홀에서 여성당원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완산을 여성당원전진대회’를 개최하고 여성들의 정치참여 확대와 지방선거 승리를 다짐했다. 또 이날 전진대회에서는 특강과 구성은 전주시의원을 비롯한 권정숙씨, 이미숙씨, 정진숙씨, 김혜숙씨 등 6.2 지방선거 여성출마자들과 여성당원들은 ‘여성들이 원하
민주당 조배숙(익산을)의원과 김춘진(고창.부안)이 공동주최하고 한국여성인권진흥원이 주관하는 탈성매매 여성 자활작품 전시회가 22일부터 24일까지 의원회관 대로비에서 열린다. ‘STOP! 성매매! 국회의원과 함께하는 자활작품전시회’라는 이름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지난해 3월에 이어 두 번째로 탈성매매여성들의 자활을 돕고, 성매매방지 사업에 대한 사회적인 관심을 제고하고자 마련된 것이다. 또한 국회의원과 일반시민들이 탈성매매여성의 자활과정에 직접 참여해 탈성매매여성의 자활에 큰 힘을 보탤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도록 할 예정이다.
무소속 유성엽(정읍)의원이 발의했던 ‘장애인기업활동 촉진법’일부개정법률안 및 ‘초지법’ 일부개정법률안이 국회를 최종 통과했다. 21일 유 의원실에 따르면 지난 18일 국회는 분회를 열고 2건의 개정법률안을 이 같이 통과 시켰다는 것. 유 의원은 두 법률의 개정을 통해 “열악한 경영환경 속의 2만여 장애인 기업에게 큰 힘과 보탬이 되어 우리 경제의 활력이 되어주기를 바라며, 아울러 초지 조성자가 초지의 운용에 더욱 충실을 기하고 필요한 경우 재산관리청의 정당한 이용권리도 함께 보호하여 국토가 보다 효율적으로 활용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
전주 제3선거구 도의원 재선 도전에 나선 최형열 예비후보는 완산을지역위원회의 대의원대회에 따른 경선방식의 철회를 주장하며 침묵시위를 벌이기로 했다.최 예비후보는 이날 “공개제안을 했음에도 완산을지역위는 일언반구 연락이 없다” 며 “남전주한국통신사거리에서 출퇴근 시간에 침묵1인시위를 하겠다”고 밝혔다.최 예비후보는 이어 “선거에 당락에 관계 없이 당당하고 야무지게 할 소리하면서 선거에 임하겠다”고 덧붙였다.특히 최 예비후보는 “경선규칙이 조변석개로 바뀌고 국회의원의 입맛에 맞는 대로 경선규칙이 누더기가 됐다” 면서 “전북지역에서 민주
유종일 민주당 도지사 예비후보는 18일 공정한 경선을 위해 시민공천배심원제나 완전한 국민경선투표방식을 실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유 예비후보는 이날 ‘민주당을 위한 유종일의 호소’라는 제하의 글을 통해 “도지사 후보 선출과 관련, 현역단체장에게 절대적으로 유리한 여론조사방식을 제외해야 한다”며 “시민공천배심원제 또는 완전한 국민경선투표방식이 반드시 실시되어야 한다"고 당지도부 및 의원들에게 호소했다.유 예비후보는 특히 “호남지역의 혁신 없이는 수도권의 승리를 기대할 수 없고 다가오는 대선에서의 정권교체를 이룰 수 없음을 알아야 한다”
전북도가 대 중국사업의 다각화 모색을 위한 ‘대 중국 프로젝트 개발 콜로키엄’을 갖는다.특히 중국과 가장 근접한 위치에 있는 전북의 지리적 여건을 십분 활용해 환황해경제권 시대를 선도해 나갈 구체적인 토론과 이를 바탕으로 한 중국정책개발에 반영하는데 큰 도움이 예상된다.도는 19일 우석대학교와 공동으로 ‘대 중국 프로젝트 개발 콜로키엄’을 도청 종합상황실에서 개최한다.이번 콜로키엄은 권기영 한국콘텐츠진흥원 북경사무소장의 ‘문화산업시대의 도래와 동아시아 협력’이라는 주제 발표 후 송행근 전북 차이나클럽 회장과 이정훈 서울대교수, 송정
황정수 전북도의회의원이 18일 무주군수 선거에 무소속으로 출마하겠다고 선언하고 본격적인 표심공략에 돌입했다.황 의원은 이날 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무주발전을 위해 그동안 가지고 있던 모든 것을 바치겠다는 비장한 각오와 굳은 신념으로 군수 출마에 나서기로 했다”고 밝혔다.황 의원은 “지리적으로 산악권에 위치하고 있는 무주는 상대적으로 낙후를 면치 못하면서 변방 취급을 당해왔던 게 사실”이라며 “하지만 일자리 창출과 관광인프라 재정비, 맞춤식교육, 농가소득창출을 위한 자립기반 확충, 노인복지 강화 등을 통해 인구 5만의
최재승 전 국회의원이 18일 (가칭)평화민주당 창당과 관련, 6.2지방선거에 도지사와 기초단체장, 지방의원 후보들을 모두 내겠다고 밝혔다.최 전 의원은 이날 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지금 민주당은 ‘도로 열린당’이 돼 이념정당의 한 분파가 됐다” 면서 “5+4 연합공천 전략이 바로 그것을 입증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최 전 의원은 이어 “평화적 정권교체를 이룩했고 정권 재창출에 성공한 민주개혁세력의 본류를 지금의 민주당이 모조리 배제시켜 한국 야당의 정통성을 대변할 자격이 없어졌다”고 강조했다.최 전 의원은 이에 따라
민주당 전주완산갑 지역위원회는 18일 상무위원회를 열고 광역·기초의원 경선방식을 당원선거인단 투표로 결정했다.이날 상무위원들은 “시민공천배심원제와 국민경선은 도당 공심위가 결정한 경선방식에 원칙적으로 맞지 않고 중앙당에서도 물리적으로 불가능하다는 입장”이라며 “도당 공심위가 정한 원칙과 다른 지역위의 결정을 참조해 결정하자”고 주장했다.완산갑지역위는 이에 따라 “투명하고 민주적인 절차에 따라 도당 공심위가 결정한 원칙에 따른 경선을 실시하고 당원들이 참여하도록 해 명실상부한 민주당 후보 선출과정이 돼야 한다” 며 “통합과 화합의 원
민주당 전북도당 대변인인 유창희 도의원이 18일 전주 제1선거구 도의원 재선을 위한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표심잡기에 나섰다.유 대변인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희망 전북 행복전주를 만들어 나가는데 도민의 소리를 귀담아 듣고 도민들과 항상 함께 하겠다” 면서 “6.2지방선거를 지역축제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한편 유 대변인은 전북축구협회장 및 연합회장과 (주)교차로신문사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최준일기자·ghksrhd@
정운찬 국무총리는 18일 세계 최장의 새만금을 방문해 그 위용에 감탄을 아끼지 않았다. 새만금위원회 공동위원장이기도 한 정 총리는 이날 새만금 33센터에서 “새만금이 내부개발 그림으로만 끝나지 않고 제대로 추진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정 총리는 특히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새만금을 국내외에 널리 알릴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면서 “유럽관광명소처럼 새만금을 홍보하기 위해서는 ‘스토리텔링’을 만들 필요가 있다”고 제안, 새만금에 대한 애정을 과시하기도 했다.전북도는 이 자리에서 정 총리에게 국가재정운용계획상 분야별 중점사업에 ‘대형 국
정운찬 국무총리가 18일 취임 후 처음으로 전북을 방문해 바쁜 일정을 보냈다.정 총리는 이날 새만금 33센터에서 “새만금은 규모 만큼이나 무한한 가능성의 터전”이라며 “앞으로 무엇을 담아 신성장동력이 되도록 할 것인지를 고민할 때”라고 강조했다. 정 총리는 특히 “국토해양부와 농림수산식품부는 새만금 방조제 축조 등을 차질 없이 추진함으로써 세간의 염려를 덜도록 해야 한다”며 “방조제 준공 행사와 깃발축제 등의 준비를 철저히 해 우수기업들이 찾아오는 투자처가 되도록 하고 안전관리 등에도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되길 바란다” 며 “안전
김희수 민주당 전주시장 선거 예비후보는 18일 시정을 시민중심의 열린 행정으로 펼쳐나겠다는 ‘시민 최우선주의’를 표방하고 나섰다.김 예비후보는 이날 “시정에 시민들의 참여는 시대의 흐름일 뿐 아니라 전주 발전의 동력으로 매우 중요한 요소”라며 “크고 작은 현안은 물론 생활 밀착형 정책 수립을 위해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듣고 통합적 리더십을 발휘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김 예비후보는 또 “시민의 의견이 시정에 반영되지 못할 때 현안이 해결되지 못하는 등 적지 않은 부작용을 초래할 것”이라며 “전주 발전을 더 앞당기기 위해 시민들이
민주당이 현직 단체장에 대한 평가점수를 공천에 반영키로 함에 따라 이른바 호남 물갈이론이 현실화 될 지에 정치권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는 민주당 현역 단체장이 있는 39곳 가운데 34곳이 전북 등 호남지역에 분포돼 있기 때문에 이번 공천 기준은 자연스럽게 이 지역이 될 것이라 데 있다. 민주당 중앙당 공천심사위 오영식 간사는 18일 국회정론관에서 브리핑을 통해“공심위는 현직 광역단체장, 기초단체장에 대해서 별도의 평가기준을 마련, 그 결과를 공천심사에 반영하기로 최종 결정했다”고 밝혔다. 공심위가 발표한 기준에 따르면 인지도,
답보상태에 놓였던 전주교도소이전이 민주당 신건(전주완산갑)의원의 노력으로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18일 신 의원실에 따르면 신 의원은 지난 16일 이귀남 법무부장관과 황희철 차관이 회동을 갖고 전주교도소 이전에 대해 논의한 끝에 이전 약속을 받아냈다는 것. 이에 따라 그동안 해결되지 못했던 전주교도소 이전이 기정 사실화되고 있는 분위기다. 신 의원은“전주의 오랜 숙원 사업이 비로소 해결됐다. 평화동 일대에 변화와 발전의 새바람이 불게 될 것이다”면서“그러나 아직 두가지 과제가 남아 있다. 첫째는 전주시의 경제상황을 고려해 이전부지를
6.2지방선거 한나라당의 전북지사 후보로 유력한 정운천 전 농수산식품부장관의 공천확정발표가 임박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병국 사무총장은 18일 오후 국회출입 도내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그 동안을 공을 들여왔던 정운천 전 장관의 영입작업이 최종 마무리단계에 들어갔다”면서“이르면 다음주중으로 정 전 장관에 대한 후보추대여부가 결정될 것이다”고 밝혔다. 정 사무총장은 “고창이 고향인 정 전 장관은 능력과 지역을 생각하는 마음이 커다란 것이 경쟁력이다”고 강조 한뒤“정 전 장관이 전북지사후보로 나선다면 한나라당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
민주당 장세환(전주완산을)의원은 18일"민주당이 현 정권에 맞서 지방서거, 총선, 나아가 대선에서 승리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리더쉽으로 교체해야 한다"고 말했다. 장 의원은 이날 전북 행정대학원의 최고경영자 과정 특강에서 이 같이 밝히고 현 정권의2년간을 불법, 불통으로 얼룩진 폭군정?굡箚?규정했다. 장 의원은“여론 형성을 막기 위해 언론을 장악하고 사상·양심·표현의 자유와 같은 국민의 기본권을 침해하고 있는 현 정권이 집권한 이후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는 큰 위기에 처해있다 ”면서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민주당이 들러리 야당에 머무는
민주당 공천심사위(위원장 이미경)는 17일 오후 전북지사 예비후보 3명에 대한 개별면접을 실시했다. 유종일, 정균환, 김완주 예비후보의 순으로 이날 영등포 당사에서 열린 면접에서 후보들은 각 2분간의 모두발언에 이어 총 20여분에 걸쳐 공심위원들의 질문에 대해 자신들 입장을 설명했다. 앞서 면접에 나선 유.정 예비후보는 김 지사에 맞서 도덕성 문제를 집중적으로 부각 시켰으며 특히 유 후보의 경우 지난 16일 확정된 경선방식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또 정 후보는 그동안의 정치적 철학과 국정경험, 전북의 발전방안에 대해 자신의 비전을 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