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지방선거 민주당 전북지역 경선이 막바지로 접어든 가운데 남원시장 경선에서 이변이라 할수 있는 결과가 나왔다. 지난 지선대결 이후 리턴매치 성격으로도 관심을 끌었던 이번 경선에서 윤승호 예비후보가 현직인 최중근 남원시장을 따돌리고 공천장을 거머쥐며 복수(?)에 성공한 것이다. 당초 지역정가에서는 민주당 남원시장 경선방식이나 현직 인지도 등으로 볼 때 최 시장의 승리를 조심스럽게 예측했었다. 남원의 경우 도내 다른 기초단체장 선거구와 달리 예외조항을 들며 70%의 여론조사와 30%의 당원 투표결과를 합산해 당선자를 선출하는 경선방
민주당의 6.2지방선거 후보 공천을 둘러싼 파열음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경선 방식 및 운영에 불만을 가진 일부 예비후보들의 무소속 출마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이 같은 움직임은 민주당 경선이 진흙탕 싸움으로 비춰지는 등 유권자들에게 실망을 안겨주고 있어 표심의 변화를 일으킬 수 있다는 관측이다.특히 지역별 무소속 단일화를 통해 표심을 결집하고 전북 전 지역을 하나로 묶는 무소속 연대가 형성될 경우 과거 선거에서 도출됐던 이변이 재현될 수 있다는 것.실례로 지난 2006년 지방선거에서 무소속 후보가 단체장에 당선된 지역은 김제(이건식
민주당 정세균 대표에 대한 반발기류가 정치권 전반에 걸쳐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다. 이는 최근 도내에서 펼쳐지고 있는 민주당 경선과정에서 정 대표가 깊숙이 개입하고 있다는 정황이 곳곳에서 터져 나오면서 시작됐다. 특히 경선에 참여하려던 후보들이 경선 불공정성을 이유로 경선 불참을 선언하는가 하면, 급기야 정 대표의 퇴진운동까지 벌일 태세여서 반발기류가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을 전망이다. 13일 지역과 중앙정치권에 따르면 전북지역에서 진행되고 있는 민주당 경선에 중앙당이 도당의 권한을 무시한 채 경선방식 등을 바꾸는 등 노골적으로 개입하
무소속 유성엽(정읍)의원은 12일 오후 전주시내 모처에서 도내언론사 정치부장단과의 간담회를 통해 강광 현 시장을 제외한 무소속 정읍시장 후보군이 단일화될 경우 "지원하겠다"라는 뜻을 내비쳤다. 유 의원은"이들 무소속 후보들이 정읍시장 후보 단일화를 전제로 만나 허심탄회하게 논의해 합리적인 결과를 도출한다면 상황에 따라 지원할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 현재 정읍시장 후보로는 강광 현시장을 비롯, 민주당 김생기 후보가 출마를 확정지은 가운데 송완용 전 정무부지사와 이학수 전 도의원, 이민형 전 중소기업청 이사관 등이 후보군으로 거론되고
민주당 부안지역 광역.기초의원 후보자들이 경선을 통해 최종확정됐다. 12일 민주당 부안지역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경선대회를 열고 광역 1선거구에 권익현, 2선거구에 조병서 후보를 공천자로 확정하는 등 광역. 기초의원경선을 마무리했다. /부안=김찬곤기자 ▲부안 광역1, 권익현, 광역 2, 조병서, ▲기초가 오세준, 임기태, 이영식, ▲기초나 홍춘기, 박천호 ▲기초다 오세웅, 이한수 ▲기초라 장공현, 이현기
이충국 전 민주당 진안군수 예비후보는 12일 오전 민주당 정세균 대표를 만나 진안군수 경선에 대한 재심을 요구하며 경선의 원천무효화를 촉구했다. 이 전 예비후보는 이날 국회 민주당 대표실을 찾아 “민주당이 일방적으로 뜯어고친 경선 방식은 선거인단 구성 및 여론조사 대상자 선정에서부터 결과에 이르기까지 경선방식과 절차가 숱한 의혹만을 남긴 채 막을 내렸다”면서 “당 대표의 지역구에서 시행된 경선이 총체적 난맥상을 보이고 있는 만큼 지역위원장인 정 대표가 경선에 대한 모든 책임을 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당헌·당규에서 규정하고
6.2지방선건 민주당 전주시장 김희수 예비후보가 전격적으로 경선 불참을 선언함에 따라 전주시장 경선 역시 파행으로 귀결될 전망이다. 김 예비후보는 12일 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가진 기자회견을 통해 "민주당 중앙당은 전주시장 경선 방식을 뒤집어 버리면서 경선 자체를 파행으로 몰아가도 있다"면서 "정세균 당 대표와 최고위원회는 자신들이 결정하고 제시한 전주시장 경선 방식(당원 50%+시민 50% 직접 투표)을 현직 시장에게 유리한 방식(당원 50% 직접투표+시민 여론조사 50%)으로 바꿔 정당한 이의 신청마저도 무시해 버린 반 민주적 행
6.2지방선거 선거 전북도지사후보로 김완주 현 지사가 최종 결정됐다. 민주당중앙당은 12일 최고위를 개최하고 전북지사 선거 후보로 김완주 현 지사를 공식 확정했다고 밝혔다. 최고위가 끝난 직후 우상호 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일련의 문제들을 장기적으로 끌고 갈 수 있는 명분이 없다”면서“전북지사 경선이 장기화될 경우 수도권 선거가 발목 잡힐 수가 있기 때문에 지도부에서 고민을 한 끝에 결정을 내린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선후보 추가등록을 접수하지 않은 정균환, 유종일 예비후보 등 3파전으로 진행될 예정이었던 민주당 전북도지사 경
6.2지방선거 민주당 전북지역 경선이 반환점을 돌고 있는 가운데 예상대로 현역 기초단체장들의 초강세가 이어지고 있다. 이는 앞서 열린 진안, 무주, 부안지역 민주당 기초단체장 경선에서 현역의원들의 압도적인 표차로 정치신인이라 할수 있는 상대후보들을 제쳤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 같은 결과는 당초 경선 전부터 예측이 가능했었다는 분석이 지배적이었기에 일각에서는 개혁공천을 기치로 지방선거에 나선 민주당에게는 앞으로도 큰 부담이 될 것이라는 평가다. 무엇보다 중앙당이 도당공심위가 마련한 경선방식을 예외지역 조항 등을 들며 일방적으로 바꾼
민주당 중앙당이 미흡한 후보경선 운영에 대한 논란을 피하기 위해 뒤늦게 당원명부를 전북도당에 넘겼다.12일 민주당 도당에 따르면 중앙당은 당초 지방의원 후보 경선에 따른 당원선거인단 추출을 시·도당에 맡기기로 했다.이에 따라 도당이 당원선거인단명부를 확정하는 작업을 통해 경선이 치러지는 지역은 16일 예정된 익산을 지방의원 경선부터 적용될 예정이다.중앙당은 당초 기초단체장 경선에 대해서만 당원선거인단을 추출하고 지방의원에 대해서는 시·도당에 추출할 수 있도록 했다.하지만 무주·진안·장수·김제·임실·순창·정읍·부안의 지방의원 후보 경
민주당의 6.2지방선거에 출마할 후보 선출을 위한 경선이 파행을 거듭하면서 향후 공직선거법의 법적구속력 여부에 대한 논란에 휩싸일 수 있다는 지적이다.특히 후보 경선에 대한 예비후보들의 이의제기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향후 경선이 종료된 이후 경선결과에 불복하는 소송은 물론 무소속 출마 선언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어 거센 파장이 일 것으로 전망된다.공직선거법 제57조 2의 규정에 따르면 당내경선을 실시한 경우 경선후보자로서 당해 정당의 후보자로 선출되지 아니한 자는 당해 선거의 같은 선거구 후보자로 등록될 수 없다. 이에 따라 당 자
민주당 전북도당 공천심사위원회는 11일 송하진 시장과 김희수 전 도의장을 전주시장 경선 후보자로 결정했다.이에 따라 이들 두 후보자는 12일 열리는 도당 운영위원회를 통해 경선후보 선정 의결 여부를 확정짓게 되며 이후 중앙당 최고위원회의 추인 절차를 거치게 된다.또한 도당 선거관리위원회는 시장 경선 후보가 결정됨에 따라 조만간 회의를 소집, 경선일자를 확정하고 경선준비에 나설 계획이다.하지만 전주시장 후보 경선은 승인절차와 준비 등을 감안할 때 물리적으로 이번 주 중에 실시하는 것은 어려움이 예상되는 만큼 빠르면 20일, 늦어도 2
민주당이 익산시장 후보 선출을 위한 경선을 당초 10일에서 오는 17일로 연기했다.민주당 전북도당은 지난 9일 도당선거관리위원회를 열고 경선 연기가 불가피하다는 김연근 익산시장 예비후보의 주장을 받아들여 후보경선을 오는 18일 실시키로 결론지었다.중앙당은 이에 대해 익산을 지방의원 경선이 치러지는 17일에 시장 후보를 선출하기로 확정, 통보했다.한편 김 예비후보는 지난 8일과 9일 전북도당을 찾아 당규에 명시된 선거인 명부 작성일·확정일이 지나 열람도 못하고 있다는 등 선거운동 기회가 박탈됐다며 경선일자 변경을 요구했다. 도당 선관
6.2지방선거를 50여일 남겨두고 있는 가운데 민주당의 원칙 없는 공천기준과 불공정성 등에 대한 강한 불만을 드러내고 있는 상당수의 기초단체장 예비후보들이 탈당과 동시에 무소속 출마에 나서고 있다.특히 무소속 출마를 결심한 예비후보들은 지역 내 무소속 단일화 및 연대를 위해 속도를 내며 유권자들의 직접적인 심판을 받겠다는 각오로 민주당 공천 후보와의 한판 대결을 준비하고 있다. 하지만 지역별 무소속 연대는 화력이 미약한 만큼 거센 무소속 바람을 일으키기 위해서는 전북 전체지역에 걸친 대대적인 연대의 필요성에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어
“민주당 공천후보의 당선 등식 성립이냐, 선거조직과 관록을 바탕으로 한 저력이냐”김제 제1선거구와 장수의 도의원 선거가 6.2지방선거에서 흥밋거리가 되고 있다.김제 제1선선거구 도의원선거의 경우 무소속 최병희 예비후보가 민주당 공천장을 쥔 김현섭 예비후보를 맞아 거침없는 선거일전을 펼칠 태세다. 최 예비후보는 2선 도의원의 관록을 담아 탄탄한 조직력을 바탕으로 자신감을 불태우고 있지만 김 예비후보 역시 당을 대표하는 공천 후보답게 후회 없는 선거를 펼치겠다는 각오다.특히 현역의원끼리 맞붙는 장수 도의원 선거는 ‘어제의 동지가 오늘은
김혁 임실군수 예비후보가 지난 9일 민주당을 탈당하고 무소속으로 군수 출마에 나서겠다고 공식 선언했다.김 예비후보는 이날 도의회 기자간담회에서 “민주당은 임실군수 후보공천을 개혁·혁신공천을 하겠다며 시민공천배심원제를 채택했다” 면서 “그러나 당 공심위는 선관위 예비후보 등록 3일 만에 여론조사 결과 위주로 지역 토착 정치인들로만 경선후보를 결정 발표했다”고 부당한 공천이 진행됐음을 밝혔다.김 예비후보는 이어 “여론조사는 최소 보름정도는 활동시간을 준 뒤 실시하는 것이 옳다고 생각한다” 며 “여론조사가 실시된 3월 중순은 봄 농사철인
민주당의 진안군수 후보경선에서 낙마한 이충국 예비후보가 경선의 불법·부정 의혹을 주장하며 재심을 촉구했다.이 예비후보는 11일 성명서를 통해 “수 차례에 걸쳐 뜯어고친 경선방식은 선거인단 구성 및 여론조사 대상 선정에서부터 결과 도출에 이르기까지 숱한 의혹만을 남겼다” 면서 “민주당의 경선방식(당원 50% 투표+국민50% 여론조사)은 당초와 달리 신진인사 및 현역 이외의 인물 진입을 사전에 차단하는 것과 다를 바 없다”고 밝혔다.이 예비후보는 특히 “선거인단명부는 당헌·당규와 달리 열람의 기회조차 주어지지 않아 당원선거인들은 최소한
전북도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는 13일 완주군선관위를 시작으로 다음달 7일까지 도내 모든 선관위에서 입후보안내 설명회를 가질 계획이다.이번 설명회는 정당간부와 입후보 예정자, 선거사무장, 회계책임자 등을 대상으로 후보등록 준비사항, 선거운동 방법 및 제한·금지행위, 선거비용 수입·지출 등 후보자가 반드시 알아야 할 사항을 안내하게 된다.지역별로 완주는 13일 민방위교육장에서 실시하고 14일 김제(시청 대강당), 15일 진안(청소년수련관), 전주덕진(전주평생교육센터), 익산(국민생활관), 남원(남원시위원회 회의실) 1차, 16일 전주완산(
전북도선거관리위원회는 6.2지방선거와 관련, 광범위한 선거구민을 대상으로 인지도를 높이거나 신고 없이 여론조사를 실시하는 등 공직선거법에 위반된 여론조사에 대한 단속활동을 강화한다고 11일 밝혔다.단속대상은 입후보 예정자가 합법적인 여론조사를 가장해 선거구민을 대상으로 인지도를 높이거나 지지를 유도하는 등 필요이상의 여론조사를 실시하는 행위다. 또 개시일전 2일까지 신고되지 않거나 심야시간에 실시하는 여론조사와 정당의 당내 경선을 방해할 목적의 여론조사가 집중 단속대상이 된다./최준일기자·ghskrhd@
한나라당 전북도당 당원들이 정운천 전 농림수산식품부장관의 도지사선거 출마를 촉구하고 나섰다.한나라당 도당 당원들은 성명서를 통해 “단추들(전북 현안)은 바닥에 무질서하게 흩어져있고 그 단추들을 꿰어줄 실과 바늘이 필요한 시?굼繭窄?“날카롭고 단단한 바늘과 질기고 튼튼한 실이 바로 ‘정운천’이라 굳게 믿고 있다”고 지사선거 출마를 촉구했다.당원들은 이어 “정 전 장관이 도백으로 나서주길 바란다” 면서 “이제 결단하고 결심을 밝힐 때가 왔다”고 강조했다.당원들은 특히 “정 전 장관은 진정 전북을 위해 혼신을 다하고 전북의 새로운 미래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