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후보 공천에서 탈락한 일부 예비후보들이 경선의 숱한 의혹과 불법·부정을 제기하며 원천 무효를 촉구했다.이충국 전 진안군수 예비후보와 이해연 전 무주군수 예비후보, 송병섭 전 무주도의원 예비후보 3명은 14일 도의회 기자회견을 통해 “수 차례에 걸쳐 일방적으로 뜯어 고친 경선방식은 선거인단 구성부터 결과 도출에 이르기까지 숱한 의혹만을 남긴 채 중앙당 최고위의 뜻대로 경선이라는 거대한 탈을 쓴 전략공천이 됐다”고 지적했다.이들은 특히 “후보결정방식과 일정이 후보 등록 이후 결정돼 공천 후보자 추천과정 상 공성과 투명성이 결여됐
민주당의 불공정한 후보 공천에 불만을 품고 후보들의 무소속 출마 러시 움직임이 꿈틀거리고 있다.전주시장과 순창군수 후보 경선에 불참을 선언한 김희수·김병윤 예비후보와 낙천한 이충국 전 진안군수 예비후보, 이해연 전 무주군수 예비후보 등 4명은 14일 전주 시내 A식당에서 오찬 회동을 가졌다.이들은 이날 민주당 공천의 불공정성과 탈·불법적인 방식 및 운영에 공감대를 형성하고 당을 상대로 한 공동대응에 나서기로 입을 모은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이에 따라 공동대응을 위한 방안 모색 차원에서 15일 예비후보의 위임장을 받은 실무자를 소집,
6.2지방선거를 앞두고 민주당 비주류 핵심의원들이 정세균 대표 등 지도부를 강하게 비판하고 나서면서 또 다른 정풍운동 실현가능성에 대해 정치권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이들 의원들은 답보상태인 야권단일화와 중앙당의 지나친 경선개입, 밀실공천작업 등을 정면으로 비판하며 당전체로 쇄신운동을 확산시킨다는 복안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상황에 따라 엄청난 파장이 일 전망이다. 먼저, 정세균 대표체제에 반기를 든 비주류 연합 모임인 이른바 쇄신모임은 14일 당 최고위원회의가 열리는 같은 시각 다른 장소에서 지도부의 경선 방식과 운영방
지난달 초 정읍시장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한 무소속 이민형 예비후보가 오는 17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세몰이에 나선다. 이 후보는 14일 기자와의 통화에서“지난 한달 동안 정읍의 구석구석을 다니면서 남녀노소 많은 시민들을 만나 정읍발전을 위한 고견을 들었다”면서“이제 정읍발전을 더 이상 늦춰서는 안되겠기에 제가 나설 수밖에 없음을 역설했고, 많은 정읍시민들께서 격려를 아끼지 않으셨다”며 승리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 후보는“지난 4년의 정읍시정은 선심행정과 전시행정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면서 “정읍을 더 이상 전북
오는 6.2지방선거를 40여일 앞두고 지역내 반 민주당 기류가 확산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특히 민주당 전북지역 광역.기초단체장 경선 과정에서 불공정 등을 이유로 후보자들의 경선 불참과 함께 경선 불복이 잇따르면서 총체적 혼란양상으로 치닫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대부분의 지역언론들도 경선이 시작된 직후부터 일제히 중앙당의 선거관리 능력 부재를 비판하고 나서면서 지역 여론마저 악화돼 자칫 본선에서 최악을 상황을 맞을 것이라는 분석도 제기되고 있다. 14일 중앙과 지역정치권에 따르면 일련의 민주당의 경선과정을 보면 중앙당과 지도부의
6.2지방선거를 50일 앞두고 민주당의 후보공천이 막바지 단계에 이르고 있는 가운데 한나라당이 도지사 후보 결정 등 선거채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특히 민주당의 텃밭이라는 전북에서 한나라당이 지방선거에서 지지율을 높이고 중앙과의 가교 역할을 할 수 있는 교두보 마련이 실현될지 비상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또한 지역을 독점하고 있는 민주당과 집권여당인 한나라당 틈바구니에서 민주노동당과 진보신당, 국민참여당 등 군소정당들의 선전도 주목되고 있다.▲ 민주당 = 민주당은 유종일·정균환 예비후보의 경선등록 불참에 따라 김완주 지사가 도지사 후
민주당 남원시장 경선에서 현직 시장이 탈락하는 이변이 연출됐다. 13일 남원춘향골체육관에서 열린 민주당 남원시장 경선에서 윤승호 후보가 당원투표와 여론조사 결과를 합산해 총 40.52%의 득표율 얻어 36.36%를 획득한 최중근 현시장과 배종선(23.15%)예비후보를 누르고 시장후보로 최종 확정됐다. 윤 후보의 공천확정은 남원의 경선방식인 여론조사 70%+당원 30%에서 나온 것으로 당초 현직이 유리할 것이라는 예측이 뒤집어진 것으로 이변이라는 평가다. 이와 함께 이날 6.2지방선거 민주당 후보로 나설 군산시장 후보로는 문동신 현
6.2지방선거 민주당 전북지역 경선이 막바지로 접어든 가운데 남원시장 경선에서 이변이라 할수 있는 결과가 나왔다. 지난 지선대결 이후 리턴매치 성격으로도 관심을 끌었던 이번 경선에서 윤승호 예비후보가 현직인 최중근 남원시장을 따돌리고 공천장을 거머쥐며 복수(?)에 성공한 것이다. 당초 지역정가에서는 민주당 남원시장 경선방식이나 현직 인지도 등으로 볼 때 최 시장의 승리를 조심스럽게 예측했었다. 남원의 경우 도내 다른 기초단체장 선거구와 달리 예외조항을 들며 70%의 여론조사와 30%의 당원 투표결과를 합산해 당선자를 선출하는 경선방
민주당의 6.2지방선거 후보 공천을 둘러싼 파열음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경선 방식 및 운영에 불만을 가진 일부 예비후보들의 무소속 출마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이 같은 움직임은 민주당 경선이 진흙탕 싸움으로 비춰지는 등 유권자들에게 실망을 안겨주고 있어 표심의 변화를 일으킬 수 있다는 관측이다.특히 지역별 무소속 단일화를 통해 표심을 결집하고 전북 전 지역을 하나로 묶는 무소속 연대가 형성될 경우 과거 선거에서 도출됐던 이변이 재현될 수 있다는 것.실례로 지난 2006년 지방선거에서 무소속 후보가 단체장에 당선된 지역은 김제(이건식
민주당 정세균 대표에 대한 반발기류가 정치권 전반에 걸쳐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다. 이는 최근 도내에서 펼쳐지고 있는 민주당 경선과정에서 정 대표가 깊숙이 개입하고 있다는 정황이 곳곳에서 터져 나오면서 시작됐다. 특히 경선에 참여하려던 후보들이 경선 불공정성을 이유로 경선 불참을 선언하는가 하면, 급기야 정 대표의 퇴진운동까지 벌일 태세여서 반발기류가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을 전망이다. 13일 지역과 중앙정치권에 따르면 전북지역에서 진행되고 있는 민주당 경선에 중앙당이 도당의 권한을 무시한 채 경선방식 등을 바꾸는 등 노골적으로 개입하
무소속 유성엽(정읍)의원은 12일 오후 전주시내 모처에서 도내언론사 정치부장단과의 간담회를 통해 강광 현 시장을 제외한 무소속 정읍시장 후보군이 단일화될 경우 "지원하겠다"라는 뜻을 내비쳤다. 유 의원은"이들 무소속 후보들이 정읍시장 후보 단일화를 전제로 만나 허심탄회하게 논의해 합리적인 결과를 도출한다면 상황에 따라 지원할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 현재 정읍시장 후보로는 강광 현시장을 비롯, 민주당 김생기 후보가 출마를 확정지은 가운데 송완용 전 정무부지사와 이학수 전 도의원, 이민형 전 중소기업청 이사관 등이 후보군으로 거론되고
민주당 부안지역 광역.기초의원 후보자들이 경선을 통해 최종확정됐다. 12일 민주당 부안지역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경선대회를 열고 광역 1선거구에 권익현, 2선거구에 조병서 후보를 공천자로 확정하는 등 광역. 기초의원경선을 마무리했다. /부안=김찬곤기자 ▲부안 광역1, 권익현, 광역 2, 조병서, ▲기초가 오세준, 임기태, 이영식, ▲기초나 홍춘기, 박천호 ▲기초다 오세웅, 이한수 ▲기초라 장공현, 이현기
이충국 전 민주당 진안군수 예비후보는 12일 오전 민주당 정세균 대표를 만나 진안군수 경선에 대한 재심을 요구하며 경선의 원천무효화를 촉구했다. 이 전 예비후보는 이날 국회 민주당 대표실을 찾아 “민주당이 일방적으로 뜯어고친 경선 방식은 선거인단 구성 및 여론조사 대상자 선정에서부터 결과에 이르기까지 경선방식과 절차가 숱한 의혹만을 남긴 채 막을 내렸다”면서 “당 대표의 지역구에서 시행된 경선이 총체적 난맥상을 보이고 있는 만큼 지역위원장인 정 대표가 경선에 대한 모든 책임을 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당헌·당규에서 규정하고
6.2지방선건 민주당 전주시장 김희수 예비후보가 전격적으로 경선 불참을 선언함에 따라 전주시장 경선 역시 파행으로 귀결될 전망이다. 김 예비후보는 12일 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가진 기자회견을 통해 "민주당 중앙당은 전주시장 경선 방식을 뒤집어 버리면서 경선 자체를 파행으로 몰아가도 있다"면서 "정세균 당 대표와 최고위원회는 자신들이 결정하고 제시한 전주시장 경선 방식(당원 50%+시민 50% 직접 투표)을 현직 시장에게 유리한 방식(당원 50% 직접투표+시민 여론조사 50%)으로 바꿔 정당한 이의 신청마저도 무시해 버린 반 민주적 행
6.2지방선거 선거 전북도지사후보로 김완주 현 지사가 최종 결정됐다. 민주당중앙당은 12일 최고위를 개최하고 전북지사 선거 후보로 김완주 현 지사를 공식 확정했다고 밝혔다. 최고위가 끝난 직후 우상호 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일련의 문제들을 장기적으로 끌고 갈 수 있는 명분이 없다”면서“전북지사 경선이 장기화될 경우 수도권 선거가 발목 잡힐 수가 있기 때문에 지도부에서 고민을 한 끝에 결정을 내린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선후보 추가등록을 접수하지 않은 정균환, 유종일 예비후보 등 3파전으로 진행될 예정이었던 민주당 전북도지사 경
6.2지방선거 민주당 전북지역 경선이 반환점을 돌고 있는 가운데 예상대로 현역 기초단체장들의 초강세가 이어지고 있다. 이는 앞서 열린 진안, 무주, 부안지역 민주당 기초단체장 경선에서 현역의원들의 압도적인 표차로 정치신인이라 할수 있는 상대후보들을 제쳤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 같은 결과는 당초 경선 전부터 예측이 가능했었다는 분석이 지배적이었기에 일각에서는 개혁공천을 기치로 지방선거에 나선 민주당에게는 앞으로도 큰 부담이 될 것이라는 평가다. 무엇보다 중앙당이 도당공심위가 마련한 경선방식을 예외지역 조항 등을 들며 일방적으로 바꾼
민주당 중앙당이 미흡한 후보경선 운영에 대한 논란을 피하기 위해 뒤늦게 당원명부를 전북도당에 넘겼다.12일 민주당 도당에 따르면 중앙당은 당초 지방의원 후보 경선에 따른 당원선거인단 추출을 시·도당에 맡기기로 했다.이에 따라 도당이 당원선거인단명부를 확정하는 작업을 통해 경선이 치러지는 지역은 16일 예정된 익산을 지방의원 경선부터 적용될 예정이다.중앙당은 당초 기초단체장 경선에 대해서만 당원선거인단을 추출하고 지방의원에 대해서는 시·도당에 추출할 수 있도록 했다.하지만 무주·진안·장수·김제·임실·순창·정읍·부안의 지방의원 후보 경
민주당의 6.2지방선거에 출마할 후보 선출을 위한 경선이 파행을 거듭하면서 향후 공직선거법의 법적구속력 여부에 대한 논란에 휩싸일 수 있다는 지적이다.특히 후보 경선에 대한 예비후보들의 이의제기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향후 경선이 종료된 이후 경선결과에 불복하는 소송은 물론 무소속 출마 선언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어 거센 파장이 일 것으로 전망된다.공직선거법 제57조 2의 규정에 따르면 당내경선을 실시한 경우 경선후보자로서 당해 정당의 후보자로 선출되지 아니한 자는 당해 선거의 같은 선거구 후보자로 등록될 수 없다. 이에 따라 당 자
민주당 전북도당 공천심사위원회는 11일 송하진 시장과 김희수 전 도의장을 전주시장 경선 후보자로 결정했다.이에 따라 이들 두 후보자는 12일 열리는 도당 운영위원회를 통해 경선후보 선정 의결 여부를 확정짓게 되며 이후 중앙당 최고위원회의 추인 절차를 거치게 된다.또한 도당 선거관리위원회는 시장 경선 후보가 결정됨에 따라 조만간 회의를 소집, 경선일자를 확정하고 경선준비에 나설 계획이다.하지만 전주시장 후보 경선은 승인절차와 준비 등을 감안할 때 물리적으로 이번 주 중에 실시하는 것은 어려움이 예상되는 만큼 빠르면 20일, 늦어도 2
민주당이 익산시장 후보 선출을 위한 경선을 당초 10일에서 오는 17일로 연기했다.민주당 전북도당은 지난 9일 도당선거관리위원회를 열고 경선 연기가 불가피하다는 김연근 익산시장 예비후보의 주장을 받아들여 후보경선을 오는 18일 실시키로 결론지었다.중앙당은 이에 대해 익산을 지방의원 경선이 치러지는 17일에 시장 후보를 선출하기로 확정, 통보했다.한편 김 예비후보는 지난 8일과 9일 전북도당을 찾아 당규에 명시된 선거인 명부 작성일·확정일이 지나 열람도 못하고 있다는 등 선거운동 기회가 박탈됐다며 경선일자 변경을 요구했다. 도당 선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