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은 6일 교육감이 선거제로 되면서 교육비리 등의 문제가 만연하고 있다고 문제를 제기했다. 또한 이 대통령은 초중고교에 행정직원 채용을 늘려 교사들의 행정업무를 줄이고 일자리를 창출하는 방안을 연구하라고 관계 당국에 지시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국가교육과학기술자문회의를 주재하며 "요즘 국민들이 실망하는 것은 교육비리 문제다. 신문에 날 때마다 교장 문제이고, 전부 교육감에게 돈을 얼마 주고 했다 뭐 이런 것"이라며 "사회제도상 교육감이 선거제로 되면서 그런 부작용이 일어나지 않는가 생각한다"고 말했다.이
오는 6.2지방선거 민주당 정읍시장 경선불참을 결정했던 송완용 예비후보가 6일 탈당과 함께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 송 예비후보는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경선불참 결정 후 고심한 끝에 대다수 시민들이 정읍 발전을 위해서는 유성엽 국회의원과 함께 하라는 충고를 받아들여 무소속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송 예비후보는 이날 기자회견 직후 민주당 전북도당에 탈당계를 제출했다. 이에 따라 정읍시장 선거를 위한 무소속 출마 또는 예비후보로 등록한 후보는 강광 현 시장과 이학수 전 도의원 허준호 김용채씨와 송 후보를 포함 5명으로 늘어났다.
파행 속에서 치러질 것으로 보였던 민주당 전북지사 경선이 당초보다 일주일 연기해 개최하는 것으로 결정되면서 일단 진정국면을 맞고 있다. 그러나 여전히 유종일.정균환 예비후보가 김완주 현지사에 대해"중앙당이 감싸기식으로 일관하고 있다"면서 후보부적격 사유 재심요구를 거듭 촉구하고 있어 자칫 경선 없는 공천자 확정도 배제할 수게 됐다. 6일 민주당중앙당에 따르면 지난 5일 밤 최고위를 열고 이들 후보가 김 지사에게 제기한 이의신청에 대해 후보자격을 문제삼을 만큼의 중대한 사안은 아니다는 이유로 기각했다고 밝혔다. 이어 최고위는 전북지사
무소속 후보들의 단일화 성사여부를 놓고 정읍시장 선거구도가 급변할 조짐을 보이고 있어 정치권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이들 무소속 후보들은 이른바 '유심'(유성엽의원)의 지지를 이끌어내야 만이 본선에서 민주당 후보와, 현 시장에 대해 승산이 있다고 판단, 물밑으로 다각적인 접촉을 강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는 상태다. 6일 지역정치권에 따르면 최근 민주당 경선에 불만을 제기하고 탈당한 이학수, 송완용 예비후보와 무소속으로 선거전에 뛰어든 이민형 예비후보간의 단일화가 조심스럽게 점쳐지고 있다는 것. 앞서 이학수 예비후보는
민주당 정읍시장 후보에 김생기(65·사진)씨 선출이 유력해졌다. 민주당 정읍지역위원회(위원장 장기철)은 6일 오는 10일 있을 정읍시장 민주당 경선에서 단독 후보인 김 후보를 시장 공천후보로 확정키로 했다고 밝혔다. 지역위 방침대로라면 김후보는 10일 오후 5시에 민주당 정읍시장 후보로 공식 확정되게 된다. 김 후보는 “지난 민주당 전라북도당에서 있었던 경선 후보자 면접 및 정읍지역대의원 전체 모임에서 서로가 축제분위기 속에서 아름다운 경선을 약속했었는데 두 사람이 돌연 경선 불참을 선언한 것이 아쉽기만 하다”고 토로했다. 앞서 지
민주당중앙당은 5일 밤 정세균 대표 주재아래 최고위회의를 열고 김완주 지사에 대해 경선후보 자격에 문제가 없다는 결론을 냈다. 민주당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회의를 통해 이 같이 결정하고 중앙당 선관위에 권고안으로 낸 것으로 알려졌다는 것. 또한 민주당은 김 지사의 양해를 얻고 전북지사경선일정을 일주일정도 늦추는 방안에 대해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지사경선은 당초 11일에서 일주일 늦춰진 오는 18일께 치러질 전망이 우세한 것으로 보인다. /김형민기자.bvlgari@
시민공천배심원제로 진행되는 민주당 임실군수 경선이 오는 8일 실시된다. 민주당은 5일 중앙당 당무위 회의를 통해 임실을 비롯, 성남, 인천연수구 등에 대한 시민공천 배심원제 경선 일정을 논의한 결과. 임실의 경우 8일 개최하기로 최종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임실군수는 시민공천배심원단(중앙50%+지역50%)경선으로, 지방의원은 당원 선거인단 50% + 국민여론조사 50%으로 후보자를 확정한다. /김형민기자.bvlgari@
파행으로 치닫고 있는 민주당 전북도지사 후보 경선이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다. 이는 민주당 중앙당이 정균환, 유종일 예비후보가 제기한 김완주 현 지사의 후보 적정여부를 받아 들여 6일 오전 재심위를 열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중앙당 핵심관계자는"일단 내일 재심위를 통해 김 지사의 자격여부 등에 대해 논의를 벌여 이 결과를 최고위에 통보한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면서"가능한 이날 열리는 최고위에서 어느 정도 결과가 나올 것이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는 도지사 경선 일정 연기와 관련,"유.정 후보가 경선에 참
국무총리실 및 정부 부처 관계자들이 7일 대거 왕궁축산단지를 방문할 예정이어서 구체적인 왕궁축산단지 해법 마련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특히 이명박 대통령의 만경·동진강 하천정비사업과의 연계방안 마련 지시 이후 첫 방문인 만큼 왕궁축산단지 해결 전환점이 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이명박 대통령은 지난 3월 전북도를 방문한 자리에서 “죽어가는 강을 살리는 것이 바로 국가의 의무이고 만경·동진강 하천환경정비사업 역시 이런 취지에서 추진될 것”이라며 “전북 주요 현안 중 하나인 왕궁축산단지 문제도 이런 차원의 해결방안을 관계부처
이충국 민주당 진안군수 예비후보는 5일“여론조사 경선이 시작되면서 11개 읍·면 전반에 걸쳐 광범위한 전화 착신전환 작업이 이루어지고 있다”면서 “여론조사 왜곡 행위를 근절하기 위한 중앙당의 대책이 절실하다”고 주장했다. 이 후보는 이날 오전 도당을 방문, 임근상 사무처장에게“일부 유권자들이 착신전환 권유를 집중적으로 받고 있다는 제보가 접수되고 있다”고 강조 한뒤 “공정성과 객관성이 의심되는 여론조사가 당의 경선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는 등 위험수준을 넘어서 경선 적용에 부적절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이를 설명하면, 외출시
표류하던 민주당 6.2지방선 전주덕진지역 전략 공천 문제가 조만간 해결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 함께 이 지역의 광역.기초의원 경선방식도 당초와는 달리 100%여론조사에 무게를 두고 논의되고는 있는 것으로 알려져 향후 결과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5일 민주당 도당 및 복수의 중앙당 핵심관계자에 따르면 오는 11일 도당공심위를 통해 전주 덕진지역 전략공천 및 지방의원 경선방식을 최종 결정한다는 방침이라는 것. 현재까지 당 안팎의 분위기를 종합해 보면, 관심을 모으고 있는 덕진지역 전략공천은 당초 5명에서 도의원 1명, 시의원 1명
오는 6.2지방선거를 앞두고 민주당 전주시장 후보경선 참여 자격에 논란이 일었던 김희수 예비후보에 대해 경선 참여가 최종적으로 인정됐다. 5일 민주당중앙당에 따르면 전북도당이 요청해온 유권해석 결과, 김 시장 예비후보가 경선에 참여하는데 별다른 문제가 없어 이 같이 결정했다는 것이다. 김 예비후보는 이날 성명을 통해 "그동안 후보 자격 논란을 악의적으로 이용해 경선 불참 또는 무소속 출마설 등의 마타도어식 비방을 일삼는 세력들의 행태에 굴하지 않고 반드시 경선에서 승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송 시장 측은 이날 중앙당의 결과에 대
김홍기 무주군수 예비후보는 5일 민주당 후보공천 방식에 대한 불만을 터트리며 탈당과 동시에 무소속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김 예비후보는 이날 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후보 공천방식이 득보다는 부작용이 많고 손바닥 뒤집듯 바꿔 스스로 신뢰를 잃은 민주당의 행태를 보고만 있을 수 없었다” 면서 “후보경선 후 후유증으로 당의 분열과 반목이 발생, 무소속 후보에게 어부지리가 생길 수 있음을 지적하고 전략공천과 원칙공천을 제안했으나 외면했다”고 탈당 배경을 밝혔다.김 예비후보는 이어 “무주군수 후보 경선방식은 특정인을 밀어주기 위한 ‘짜고
민주당 완주군수 예비후보 3명이 5일 중앙당의 지방선거 후보자 경선 시행관련 지침 공문과 관련해 진위 여부를 명백히 밝혀야 한다고 주장했다.이길용·이돈승·이동진 완주군수 예비후보는 이날 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중앙당 공심위원장 명의의 공문서(문서번호 : 조직연수국 2010-134호)의 진위여부와 책임의 소재를 분명히 규명돼야 한다”고 밝혔다.이들은 특히 “임정엽 군수의 전화여론조사 조작 의혹과 관련해 검찰에서 조사가 진행 중임에도 중앙당이 ‘검찰 조사완료 : 혐의없음’과 함께 후보자 공천에 차질이 없도록 진행하라는 내용이 담긴
민주당의 6.2지방선거 기초단체장 후보 경선을 앞두고 당원 명부의 유출 의혹이 제기되면서 파문이 일고 있다.강임준 군산시장 예비후보는 5일 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최근 당원번호와 이름, 주소, 전화번호, 핸드폰번호가 적힌 당원명부가 문동신 시장 측에서 사용되고 있음을 확인했다” 면서 “오늘부터 모든 경선활동을 중지하고 진상규명 및 책임자가 처벌될 때까지 단식투쟁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강 예비후보는 이어 “당원명부 유출과 이를 사용한 선거운동은 명백한 위법행위”라며 “당원명부 유출과 관련해 중앙당과 수사기관에 조사를 의뢰할 것
민주당이 기초단체장 후보 공천을 위해 선거관리위원회에 경선을 위탁키로 했지만 철회가 잇따르고 있다.이는 경선 위탁을 위해서는 경선일 10일 전에 선거인명부를 작성해 제출해야 하지만 샘플을 추출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경쟁력 있는 후보를 내세우겠다는 경선 취지와는 달리 경선방식부터 옥신각신하며 경선 준비에는 손을 놓고 있는 것 아니냐는 예비후보들의 원성이 적지 않다.5일 민주당 전북도당에 따르면 중앙당은 기초단체장 후보 경선을 선관위에 위탁 실시하라는 지침을 하달했다. 선관위에 위탁할 경우 경선 과정에서의 편의와 공
민주당 김춘진(고창.부안)은 5일 농어촌특별세법 시행기간을 영구화하는 '농어촌특별세법 일부개정 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김 의원실에 따르면 지금까지 농어촌특별세법은 UR협상 타결직후 농어업 경쟁력 강화와 농어촌 생활환경 개선 농어민 후생복지 사업 등 재원조달을 위해 1994년 7월 도입 2014년까지 한시적으로 시행중이었다는 것. 이에 김 의원은 농어촌특별세법 부칙상 명시돼 있는 시행기간을 삭제해 농어촌특별세가 존치될 수 있도록 하려는 취지에서 법안을 발의했다. 김 의원은 "국가예산 중 농림예산이 차지하는 비중이 미미한 상황에서
민주당 강봉균 전북도당위원장의 사퇴에 따라 누가 도당위원장 권한대행에 나설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민주당 전북도당의 핵심 관계자에 따르면 당내에서는 강 전 도당위원장의 후임자가 6.2지방선거를 치러야 하는 만큼 중립적인 입장에 있는 인사로 임명돼야 한다는 여론이 형성되고 있다.이 가운데 도당위원장 권한대행 인사로 장성원 전 의원이 물망에 올랐고 도당 운영 경험이 있어 조속히 정상화시킬 수 있는 역량을 갖춘 최규성 의원도 하마평에 오르고 있다. 민주당은 선출직인 도당위원장이 사퇴서를 제출했다고 해서 사고당으로 분류하지 않고 최고위원회
민주당 전주완산을 지역위원회는 지난 3일 전주 서신초등학교 대강당에서 선거인단(대의원)대회를 열고 광역의원 2명, 기초의원 6명의 후보자를 선출했다.이날 후보 선출을 위한 선거인단 투표에는 총 219명 중 210명(95.9%)이 참여했다.선출된 광역의원은 전주 제4선거구(서신동)에서 김호서 후보가 109표를 얻어 경쟁후보인 강영수 후보를 8표 차이로 이겼고 제5선구(효자1·2·3·4동)의 경우 조형철 후보가 111표를 획득해 김동길 후보를 13표 차이로 눌러 공천장을 거머쥐었다. 다만 제3선거구(삼천1·2·3동)의 조계철 후보는 단
민주당의 전주시장 경선후보가 조만간 확정되지만 경선일은 당초 계획 보다 늦어지게 됐다.4일 민주당 전북도당에 따르면 김희수 전 도의장의 해당행위 징계와 관련, 무죄추정의 원칙에 따라 경선을 진행해도 된다는 공문을 보내왔다는 것.이에 따라 송하진 시장과 함께 김 전 도의장의 경선후보 확정은 확실시 되고 있다. 그러나 당초 10일 치르기로 했던 후보경선은 최대한 1주일 가량 미뤄질 것으로 전망된다.이와 함께 완주군수 후보경선 역시 중앙당에서 공문을 통해 임정엽 군수의 전화여론조사 조작과 관련해 ‘검찰조사 결과 혐의 없다’는 내용을 담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