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방조제의 웅장한 모습이 드디어 공개됐다. 특히 이명박 대통령은 새만금방조제 준공식에 참석, 새만금을 세계로 뻗어나가는 대한민국의 미래 경제고속도로가 될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세계 최장의 새만금방조제 준공식은 27일 새만금 33센터 인근 신시도 광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준공식에는 이명박 대통령을 비롯해 맹형규 행정안전부장관과 유명환 외교통상부장관, 장태평 농림수산식품부장관,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러시아 등 주한외교사절단, 정몽준 한나라당 대표, 정세균 민주당 대표, 김완주 도지사, 정동영 의원 등 내외빈과 주민
민주당 6.2지방선거 전북지역 경선이 완주군수 경선을 제외하고 사실상 마무리돼가고 있는 가운데 경선방식 등에 대한 제도개선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특히 중앙당의 지나치다 싶은 공천개입과 함께 지역 특수성에 맞는 공천방식 적용, 공정성, 정치신인들의 배려(?) 등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먼저, 중앙당의 도당에 대한 권한 남용에 대한 문제점을 들 수 있다. 이는 이번 경선과정서 민주당 최고위가 전북지역 기초단체장 경선방식을 '국민여론조사 50%+당원선거인단투표 50%'로 일괄적용 결정을 내린 데서 비롯된다. 다시 말해 전북도당이 마련한
민주당 장세환(전주완산을)의원이 지난 26일 송하진 전주시장의 시장 후보 확정 기자간담회를 '적반하장'으로 규정했다. 장 의원은 27일 '송시장의 적반하장에 경악과 충격을 금할 수 없다'라는 제목의 성명을 통해"시장후보와 지역국회의원 3인의 화합·단결이 중요하다는 것에 대해서는 공감한다"면서도"그러나 지역 국회의원 몰래 두 차례나 정세균 대표와 비밀접촉을 갖고 자신에게 유리한 경선방식을 얻어냈다"면서 송 시장을 향해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장 의원은"송 시장의 그 같은 행동은 DY의 김희수 후보에 대한 지지발언에서 비롯됐지만 결과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6.2지방선거 민주당 전북지역 경선이 사실상 마무리됐다. 현재까지 광역단체장 포함해 도내 15곳의 선거구 가운데 완주(다음달 1일)를 제외한 14곳에서 본선에 나설 민주당 선수(?)들이 결정된 것이다. 그러나 지난 8일부터 시작된 이번 민주당 전북지역 경선은 곳곳에서 많은 문제점 등을 드러내며 연일 여론의 질타를 받았다. 이에 본보는 2회에 걸쳐 이번 민주당 경선의 문제점 등을 진단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호남발 개혁공천 결국 용두사미로=민주당은 이번 지방선거를 앞두고 호남에서의 개혁공천을 시작으로 수도권
불공정 경선이유로 민주당 전주시장 경선 불참을 선언했던 김희수 예비후보가 최근 일부언론에서 제기하고 있는 불출마를 사실상 단정짓는 보도에 대해 깊은 유감표명과 함께 재발방지를 촉구했다. 김 후보는 26일 성명을 통해 "일부 지방 언론의 불출마설 보도는 사실 여부를 확인하지 않은 명백한 오보다"면서 "잘못된 보도 내용을 바로잡기 위한 조치가 반드시 이뤄져야 할 것이다"고 주장했다. 김 후보는 "전주시장 출마 여부 결정은 수시로 변하는 정치적 상황에 일희일비하며 결정할 수 있는 사안이 아닌 만큼, 주변의 믿음과 신뢰를 바탕으로 결정해
6.2지방선거 정국 속에 18대 국회 후반기를 이끌 민주당 원내 사령탑을 선출하는 경선전이 26일 시작됐다. 다음달 7일 치러지는 민주당 원내대표 경선은 당초 2~3파전으로 압축되는 듯 했으나 최근 혼전양상으로 바뀌는 상황이다. 특히 이번 경선은 차기 당권과 연관성을 갖는다는 점에서 정세균 지도부에 비판적 어조를 지닌 당내 비주류의 결집도가 관심을 모으고 있다. 또, 차기 원내대표는 오는 6월 지방선거와 7월 재보궐선거를 치러야 하고 세종시와 개헌 등 굵직한 이슈를 다뤄야 한다는 점에서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현재 후보군으로는 대전
민주당 김춘진(고창.부안)의원은 26일 성차별적 법안에 대한 국회심의 강화를 위한 국회법 일부개정 법률안을 대표발의 했다. 이날 김 의원의 발의는 의원입법의 증가 등에 따라 많은 법안이 국회에 제출되고 있으나,다수의 법안이 성차별적 내용을 담고 있음에도 별도 논의 없이 심사가 진행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는 상황에 마련된 것. 이에 김 의원은 국회법 제58조 2항을 신설, 국회 상임위원회의 안건심사 과정에서 성차별적 내용이 포함돼 있는 안건에 대하여는 여성가족위원회와 협의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헌법상 평등원칙에 기반한 양성평등
지난 22일 무소속 후보 단일화에 전격 합의한 정읍시장 송완용 예비후보를 비롯, 이민형, 이학수 예비후보가 그동안의 논의 끝에 단일화를 위한 세부방안에 합의했다. 이에 따라 정읍시장 구도는 민주당 김생기 예비후보를 비롯, 강광 현시장, 이들 무소속 단일화 후보간의 피말리는 3자구도 속에 치러질 전망이다. 26일 무소속 의원들에 따르면 지난 주말 무속 단일화를 위한 세부논의를 벌인 결과 이번 주말까지 정책토론회 등을 통해 정읍시 발전을 위한 구상과 역량 등을 검증받아 여론조사를 통해 최종 단일후보를 결정하기로 합의했다는 것이다. 특히
난항을 겪고 있던 민주당의 6.2지방선거 후보 공천이 막바지로 접어든 가운데 전주 완산갑·덕진 지방의원 압축후보와 경선방식이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민주당 전북도당 공천심사위원회는 25일 자정을 넘는 시간까지 제11차 회의를 열고 임정엽 완주군수에 대한 후보배제 여부와 전주 완산갑·덕진 지방의원 후보배수 압축 등에 관해 논의를 벌였다.도당 공심위는 먼저 전주 완산갑 광역·기초의원의 후보 선출을 위한 해당 지역위원회와 현역 국회의원인 신건 의원 측의 의견 조율 여부를 확인한 뒤 광역의원의 경우 당원선거인단을 통해 공천을 확정키로 가닥을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6.2지방선거를 앞두고 불법 조직활동비를 제공한 A시장 예비후보의 배우자 B씨를 검찰에 고발 조치했다고 25일 밝혔다.B씨는 지난 2월 조직원 C씨에게 A예비후보를 도와달라며 활동 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하는 한편 지난 3월에는 D씨에게 청년조직의 필요성을 언급한 뒤 조직 결정을 지시하고 조직활동비 명복으로 8차례에 걸쳐 580만원을 제공했다는 것.선관위는 또 B씨의 친척이 주도하는 자원봉사조직과 D연구소 등이 A시장 예비후보를 위한 별도의 사조직으로 보여 검찰에 수사를 의뢰하기도 했다.이에 앞서 지난 22일
6.2지방선거 민주당 임실군수 공천자로 강완묵 후보가 경선을 통해 최종 확정됐다. 민주당중앙당 선관위 주관으로 25일 오후 임실군민회관에서 열린 군수 후보선출을 위한 시민공천배심원제경선에서 2차 투표까지 가는 접전 끝에 전국농민회 사무총장을 지낸 강 후보가 한인수 후보를 따돌리고 선출됐다 도내에서는 처음으로 도입돼 실시된 이날 임실군수 시민공천경선배심원제 경선은 시민배심원 200명 중 173명이 참석해 86.5%의 비교적 높은 투표율을 보였다. 경선대회는 선호투표후보(1인 2투표)로 진행된 가운데 1순위 투표에서 강 후보는 유효투표
"배심원단들의 올바른 선택에 감사 드리며 6.2 지방선거에서 승리해 지역발전을 위한 일꾼의 역할을 다하겠습니다” 민주당 임실군수 후보 경선에서 공천자로 확정된 강완묵 후보는“오늘의 이번 시민공천배심원제 경선에서의 승리는 임실군민들께서 제대로 일해 달라는 엄중한 주문이기 때문에 기쁨과 함께 큰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그는“6월 2일 치러지는 본선에서 반드시 승리해 오늘의 성원에 보답하겠다”면서“아울러 군수로 당선되면 지역발전을 위해 맡겨진 소명을 완수 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강 후보는“임실은 농업이 낙후된 지역
이강래 민주당 원내대표는 25일 '스폰서 검사' 파문과 관련, 특검 관련법을 다음 주에 제출하겠다고 밝혔다.이 원내대표는 이날 기자와의 통화에서"한나라당은 검찰의 진상규명위원회 활동을 지켜보고 다음 단계에 논의하는 것이 좋겠다고 했지만 우리당은 다른 야당과 공동으로 특검의 필요성을 제기하고 필요하다면 특검 관련 법안을 다음 주에 제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그는 "스폰서 사건은 참으로 어처구니없고 충격적이고 통탄하지 않을 수 없다"며 "특검 제도라는 것이 이런 때, 이런 상황에 쓰라고 만들어진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형민기자.bvl
무소속 유성엽(정읍) 의원은 지난 23일 산림청장과의 면담에서 현재 정읍 등 전북 일원에서 발생하고 있는 복분자 동해·습해 피해에 대해 정확한 피해현황 파악과 피해보전 대책을 조속히 마련해 줄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고 밝혔다. 이번 면담은 지난 16일 상임위 농식품부 현안보고시 유 의원이"정읍 등 전북지역 복분자 피해가 매우 심각하며, 이에 대한 정부의 신속한 대책수립이 필요하다"고 지적한 뒤, 산림청의 요청으로 이루어진 것. 유 의원을 이날 방문한 산림청장은 이 자리에서 "정읍 등 복분자 피해가 어느해 보다 다대함을 깊이 인식하고,
민주당 전주완산갑 광역.기초의원 후보공천을 위한 경선방식이 답보상태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신 건의원이 빠르면 내주초 '중대결심'을 할 것으로 보여 결과에 따라 지역정치권이 심하게 요동칠 것으로 전망된다. 22일 신 의원측에 따르면 완산갑 경선방식과 관련해 이를 협의하기 위해 그동안 신 의원이 장영달 위원장 측과 수차례에 걸쳐 전화통화 및 대화를 시도했지만 별다른 성과를 올리지 못했다는 것. 이에 신 의원이 더 이상의 진흙탕 싸움을 그만 두고 금명간 정치적 결단을 감행 할 것이라는 관측이 설득력을 얻어가고 있다. 먼저 신 의원은 오는
농산물홍수출하 조절을 위한 대규모 저온저장고 건립사업이 대폭 확대돼 추진될 전망이다. 22일 도에 따르면 농산물의 유통과정에서 품질저하를 방지하고 유통기한 연장으로 홍수출하 조절을 기할 수 있도록 농산물홍수출하 조절용 대규모 저온저장고 건립사업을 대폭 확대 추진하기로 했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도는 오는 2012까지 매년 120억 원씩, 3년간 360억 원을 투입 330㎡이상 저온저장고 100동을 건립할 방침이다. 사업대상자로는 농협과 영농조합법인, 작목반 등 실질적으로 산지유통을 수행하는 생산자단체 및 조직 등이다. 또 시·군별
김경아 전 전주문화방송 앵커가 22일 정운천 한나라당 전북도지사 예비후보 선거캠프에 대변인 자격으로 합류했다. 김 대변인은“1년전 우연한 기회에 정 후보의 저서 ‘박비향’, ‘거북선농업’을 접해 정 후보의 개인적인 팬이 됐다”면서“그러던 중 우연히 캠프 관계자와 만났다가 대변인 자리가 공석이라는 말을 듣고 합류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 대변이는“정 후보는 그간 농민 출신으로서 장관답지 않은 소탈한 행보로 국민에게 다가섰다”면서 “미국산 쇠고기의 진실이 국민에게 제대로 전달 되었다면 정 후보가 장관직에서 물러시는 일은 없었을 것이라고
민주당 최고위는 22일 219차 회의를 열고 전주시장 등 도내 4곳에 대한 공천자를 최종 확정했다. 이날 최고위 의결을 통과한 도내지역 기초단체장 최종확정 후보로는 전주시장에 송하진 후보를 비롯, 익산시장 이한수 후보, 김제시장 이길동, 정읍시장 김생기 후보 등이다. 한편, 최고위가 공천자를 최종 확정한 도내 지역은 군산 남원, 부안, 진안, 고창 등을 포함 모두 9곳이고 임실과 완주를 제외한 경선이 종료된 나머지 지역은 이번주중 까지 확정한다는 계획이다. /김형민기자.bvlgari@
전주시장 김희수 예비후보는 22일 민주당 최고위가 전주시장 후보를 단수로 최종 확정한 것과 관련, 성명을 통해 정세균 대표를 비난했다. 김 후보는"이날 최고위의 결정은 민주당 당헌당규에 명시된 최소한의 절차까지 완전히 무시한 처사이자, 사실상 전략 공천이나 다름없는 정 대표와 중앙당의 독선이다"면서 목소리를 높였다. 특히 김 후보는"정대표와 중앙당이 일방적으로 경선 원칙을 바꾼데 대해 항의하며 경선 방식 환원시 경선 참여 의사를 분명하게 밝힌 바 있는데도 정 대표와 중앙당은 이를 기다렸다는 듯이 경선 참여 의사가 없다는 것으로 간주
6.2지방선거를 앞두고 민주노동당과 진보신당 등 도내 대표적인 진보개혁세력의 약진 가능성에 대해 정치권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는 지역내 절대여당으로 불리 우는 민주당의 전북지역 경선이 파행을 거듭하며 연일 여론의 뭇매를 맞으면서 이들 정당에게도 기회가 올 것이라는 전망이 조심스럽게 제기되고 있기 때문이다. 22일 지역정치권 및 이들 정당관계자들 따르면 민주당의 경선과정이 지역유권자들로부터 관심을 받지 못하고 그들만의 잔치로 귀결되고 있는 시점에서 개혁세력 정당에게도 유권자들의 시선이 모아지고 있다는 것이다. 특히 이들 양 정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