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4일 치르는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원서접수가 시작됐다.전라북도교육청은 22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수능 응시원서를 접수한다. 토요일과 공휴일에는 접수하지 않으며 접수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졸업예정자는 재학 중인 고등학교에서 일괄 접수하며 졸업자는 출신 고등학교에서 접수해야 한다.다만 원서접수일 현재 주소지와 출신학교 소재지가 다른 관할 시험지구일(군산 거주, 전주 소재 고등학교 졸업) 경우 또는 주소지와 출신학교 소재지가 동일 시험지구 내 서로 다른 관할 행정구역일 경우(전주 거주, 무주 소재 고
자율형 사립고(자사고)인 남성고등학교가 2020학년도부터 일반고로 바뀐다.전북지역 자사고 3곳 중 2곳이 내년부터 일반고로 전환하고 몇 년 간 자사고와 일반고 교육과정을 아우르는 상황, 운영방향에 관심이 쏠린다.전북도교육청에 따르면 교육부는 20일 오전 공문을 통해 남성고의 자사고 지정 취소 동의를 알렸다. 남성고가 7월 일반고 전환을 신청한 데 따른 것이다.이로써 도내 자사고 중 남성고와 군산 중앙고가 일반고로 바뀌고 상산고만 자사고를 유지한다.도교육청은 이날 오후 연 입학전형위원회에서 ‘2020학년도 전북 고등학교 입학전형계획’
전라북도교육청이 이듬해 일반고 교육역량 강화방안에 현장 의견을 반영한다.이를 위해 16일 도교육청 7층 전북학습지원실에서 ‘2020년 일반고 교육역량강화 프로그램 추진계획 수립을 위한 일반고 검토위원 협의회’를 연다. 여기에는 일반고 검토위원 10명과 교육청 관계자 3명이 참여한다.협의회는 일반고 교육역량강화 프로그램의 현장적합성 여부와 개선점을 살피기 위해 현장의견을 듣는 자리다.도교육청은 30일까지 일반고 94곳 대상으로 2차 의견수렴을 거친 뒤 9월 6일 현장지원단과 교육전문직이 협의해 다음 달 중 최종 계획을 세운다.전북교육
현재 고1이 치를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에서 국어와 수학은 공통+선택과목 구조로 바꾸고 사회‧과학탐구 과목은 계열 구분 없이 택한다.교육부가 12일 발표한 ‘2022학년도 수능 기본계획’은 공론화 과정과 2015교육과정 방향에 따라 지난해 8월 확정한 ‘2022학년도 대입제도 개편방안’을 따른다.수능 계획을 보면 국어, 수학은 공통+선택과목(택1)으로 나누고 문항비중은 공통 75%, 선택 25%로 한다. 두 영역 등급의 경우 공통과목을 이용해 선택과목 점수를 조정한 뒤 부여한다.사회‧과학탐구는 문이과 구분 없이
비리사학인 완산학원 이사들이 모두 바뀔 전망이다.전북도교육청이 지난 달 31일 완산학원 임원 10명(이사 8명, 감사 2명) 취임승인을 취소하고, 임시이사 파견을 진행 중이다.해당 학교법인이 2011년부터 현재까지 의사정족수 미달 등 이사회를 제대로 개최하지 않았기 때문에 취임 승인 자체를 원인무효행위로 본 것.도교육청은 9월 사학분쟁조정위원회(사분위)에 임시이사(감사 제외) 8명 파견을 요청한다. 임시이사 추천은 관할청이 직접 하거나 필요 시 교내 구성원 대표기구와 동창회, 관련 기관과 협회나 학부모단체에서 받을 수 있다.사분위는
전북도교육청이 6일 2020학년도 수능시험 100일을 앞두고 마무리 학습과 수시모집 지원 준비전략을 제안했다.6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수험생들은 자신에게 유리한 전형요소와 대학별 모집단위를 찾고, 전년도 입시결과 바탕으로 지원대학 전형방법과 학과를 결정해야 한다.학생부종합전형을 지원하는 경우 자기소개서 같은 서류준비에 철저해야 한다. 하지만 수시전형 수능최저학력기준 적용을 대비, 지금부터 선택과 집중을 통한 영역별 마무리 학습을 하는 게 더 중요하다는 설명이다.이영덕 대성학력개발연구소장이 전하는 100일 간 학습전략을 보면 크게 4가
전북도교육청이 상산고의 자율형사립고(자사고) 지정 취소 결정을 부동의한 교육부에 어떻게 대응할지 5일 윤곽이 나올 전망이다.사흘간 휴가를 마치고 업무에 복귀한 김승환 전북교육감이 월요일(5일) 확대간부회의에서 입장을 밝힐 거란 이유에서다.방식은 휴가 직전 언론사 인터뷰에서 말한 대로 헌법재판소 권한쟁의심판일 가능성이 크다.전북교육청과 교육부가 상산고의 자사고 지정 취소와 부동의를 두고 권한을 다툴 시 헌재가 어떤 결정을 내릴지 관심사다.교육부는 부동의 근거로 의무사항이 아닌 사회통합전형 대상자 선발 비율을 정량평가한 점, 학교 측
김승환 교육감이 전라북도교육청의 상산고 자율형사립고(자사고) 지정 취소 결정을 교육부 장관이 부동의한 것과 관련, 법률 검토 중이다.상산고 나아가 자사고 재지정을 둘러싼 문제가 끝나지 않았음을 밝힌 것. 앞서 언급한 권한쟁의심판 뿐 아니라 행정소송 등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승소할 수 있는 방향을 정하겠단 입장이다.김 교육감은 29일 확대간부회의에서 “자사고 문제는 마무리되지 않았다”며 “지난 주말부터 법률 검토에 착수했다. 승소 가능성과 소송형식을 살핀다”고 말했다.이어 “자사고 폐지는 대통령 공약사항이자 100대 국정과제다.
교육부가 상산고의 자율형사립고(자사고) 지정 취소 신청을 부동의했다. 전북도교육청이 법적 대응을 예고해 논란은 당분간 계속될 전망이다.교육부는 26일 전북교육청의 자사고 평가지표인 사회통합전형 선발비율 규모 설정을 재량권 남용으로 보고, 상산고의 자사고 지정 취소 신청을 받아들이지 않았다.전북도교육청은 법적 대응할 걸로 보이며 상산고는 자사고 체제를 유지한다.교육부는 도교육청이 의무사항이 아닌 사회통합전형 대상자 선발 비율을 지표에 포함, 재량권을 벗어났다고 봤다. 부족한 안내로 학교 측 사전예측이 어려워 평가적정성도 부족하다는 설
상산고가 자율형사립고(자사고) 체제를 유지하는 가운데, 이를 둘러싼 입장차가 여전하다.도내 몇몇 단체들이 26일 교육부의 상산고 자사고 지정 취소 부동의를 환영 내지 반대했다.상산고 총동창회는 성명에서 “부동의를 적극 환영한다. 당연하고 올바른 판단이며 현명하고 공정한 결정”이라고 평했다.총동창회는 “교육정책 변경은 사회 합의를 바탕으로 신중해야 하며 안정성을 담보해야 한다”며 “김 교육감은 상식에서 벗어난 무리수 행정을 중단하고 교육 수요자들을 위한 소임을 잘 마무리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전북교육자치시민연대도 성명을 통해 “예정
전북지역 교육노동단체들이 교육부에 조기취업 등 직업계고 현장실습 개선을 촉구했다.전북도교육청의 경우 학습중심 현장실습 방향을 가져가되 학생들이 현장실습하는 선도기업 선정기준을 강화해야 한다고 했다.전북청소년노동인권네트워크, 민주노총 전북본부, 전교조 전북지부, 전북안전사회환경모임은 24일 전북교육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이 밝혔다.단체들은 “직업계고 현장실습 실상인 조기취업으로 많은 학생들이 희생당했다. 교육부가 지난해 실습과 취업을 분리하고 선도기업을 심의해 실습기간 4주 이내, 취업연계 시기는 11월부터 한 건 이
자율형사립고(자사고)인 남성고등학교가 일반고 전환 절차를 서둘러 추진, 2020학년도부터 일반고 전형으로 신입생을 모집할 전망이다.남성고 학교법인 이사회는 18일 자사고 지정 취소(일반고 전환)에 최종 합의한 뒤 19일 전북도교육청에 신청서를 제출했다.도교육청은 자사고 지정 취소를 심의하는 전라북도 자율학교 등 지정·운영위원회를 22일 오전 11시 열었으며, 평가위원들은 취소하는데 동의했다.위원들은 자사고를 일반고로 바꾸는 것 관련해, 학교 구성원들 의견을 충분히 수렴했는지 여부를 중점적으로 살폈다는 설명이다. 신입생을 확보하지 못
전라북도교육청이 완산학원 임원 취임 승인취소 처분 청문을 실시, 임시이사 파견에 속도를 낸다.22일 오후 연 청문 대상은 완산학원 이사 8명과 감사 2명 10명이다. 완산학원이 2011년부터 현재까지 의사정족수 미달 등 이사회를 제대로 개최하지 않았고, 때문에 도교육청은 취임 승인 자체가 원인무효행위라고 본다.청문에는 10명 가운데 설립자 부인과 이사장 2명이 참석했다. 전북교육청 관계자는 처분 이유를 설명하고 이사 2명은 입장을 밝힌 걸로 알려졌다.도교육청 관계자는 “10명 중 6명은 취소에 동의하고 4명은 변호사에 위임했다. 하
전북도교육청이 내년부터 혁신학교 종단연구(양적 연구)를 본격적으로 시작할 예정인 가운데 연구가 체계적이고 장기적으로 이뤄져야 한다는 제안이다.전북교육청 핵심정책인 혁신교육을 실현하려면 혁신학교 학생 변화과정을 과학적으로 충분히 분석해야 한다는 것. 그럴수록 정확한 방향과 개선점을 찾을 거란 이유에서다.우리 지역은 2011년부터 햇수로 9년 간 혁신학교를 운영 중이며 경기, 서울과 함께 교육혁신을 이끌었다.노력과 의지에 비해 학교구성원 대상 설문조사만 하거나 사례를 모으는 등 혁신학교 효과를 객관적으로 확인하는 연구가 없다시피 한 게
전북 지역 3개 특성화고등학교가 국방부 지정 군(軍) 특성화고등학교가 됐다.진안공업고등학교는 정보통신 병과(해병), 남원제일고등학교(해군)와 한국치즈과학고등학교(해병)은 조리 병과다.진안공고의 경우 지난해 건설장비운용 병과에 이어 올해 정보통신 병과에 추가 지정, 전문기술부사관 양성소로 자리매김한다.국방부 지정 전국 23개(2019년 현재) 특성화고를 대상으로 하는 군 특성화고의 경우 3학년 과정 시 군의 첨단 기술 분야 전문교육을 이수한다.학생들은 졸업과 동시에 전문병 18개월, 전문하사 18개월 모두 3년을 복무한 뒤 국방부와
자율형 사립고(자사고)인 남성고등학교가 2020학년도부터 일반고로 전환하는데 합의했다.일반고 전환을 두고 학교법인 이사회 의견이 엇갈리는 걸로 알려졌으나, 남성고는 18일 오후 이사회를 열고 이 같이 정했다.남성고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자사고 유지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확인했으나 학교 구성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정부 방침과 교육청 시책을 적극 수용했다”고 이유를 밝혔다.이어 “10년 간 자사고를 운영하며 생긴 경험과 노하우를 활용, 일반고에서도 다양하고 특색 있는 프로그램과 수준 높은 교육을 진행하겠다”며 “공교육 혁신
김승환 전북교육감과 전주교육대학교 군산부설초등학교 학생들이 꿈을 나눴다.전주교대 군산부설초(교장 김왕규)가 2019학년도 진로탄력성 연구학교 과제 일환으로 4~6학년 학생 대상 ‘교육감님과의 꿈 보따리 톡톡’을 진행했다.학년별 주제를 정해 학생들이 교육감에게 궁금한 걸 메모에 쓰고 교육감이 답하는 방식. 주제의 경우 4학년 진로, 5학년 인권, 6학년 자치며 진행자는 교사 이소연, 전교어린이회회장 최윤솔과 전교어린이회부회장 김채현이다.김승환 교육감은 “꿈을 이루기 위해 함께(together) 재미있게 놀고 책을 많이 읽었으면 한다”
전북도교육청이 각종 비리가 불거진 완산학원 이사들의 취임승인을 취소하는 가운데 임시이사 추천을 서두르자는 목소리가 높다.15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완산학원 이사 8명과 감사 2명 모두 10명이 22일 취임승인취소 절차인 청문에 참여한다. 청문에서는 전북교육청이 처분 이유를 설명하고 당사자 10명이 입장을 밝힌다.최종 결정은 청문 내용을 토대로 교육감이 하는데 변수가 없다면 8월 1일자로 임원 취임 승인을 취소한다.도교육청은 9월 사학분쟁조정위원회(사분위)에 임시이사 후보자를 2,3배수 이상으로 추천한다. 추천의 경우 관할청이 직접 하
완주군교육통합지원센터(센터장 이은영 이하 ‘센터’)는 삼우중학교(교장 조원석) 2학년 23명과 함께 4월에 시작된 자존감 향상 프로젝트를 마치고 10일 현장을 다녀왔다. ‘이따요(이제부터 따라와요 요기로)’ 프로젝트는 참여한 학생들이 원하는 것을 만들어 가기 위해 반복되는 구조 속에서 합의점을 도출하고 실천하는 교육과정이 현장 실행으로 이어졌다. 심화 인터뷰는 노사발전재단 전북센터(김인수 소장), 더불어 민주당 전북도당(백창민 공보국장), 란돌트 아이케어 안경점(최효윤 대표), 전라북도 도청(기획조정실 기획관-균형발전팀) 등이 함께
전북교육청이 여름방학, 창의융합형 미래인재를 키우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한다.20일부터 한 달 간 15개(임실지역 제외) 발명교육센터 안 미래창작공방에서 학생, 학부모, 교사 대상으로 메이커교육과 창의적 체험활동을 제공하는 것.프로그램으로는 레이저커팅기, 3D프린터, 재봉틀, 수공구를 사용한 놀이소품과 장난감 만들기나 생활에 필요한 블루투스 스피커 제작 등이 있다.전주 익산 남원 김제 진안 장수 순창 부안 공방에는 초등학생뿐 아니라 중학생도 참여할 수 있다.이 기간 전주 덕진과 완산 공방에서는 5월부터 시작한 가족발명·메이커캠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