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0년 간 지역 숙원으로 대표됐던 새만금 국제공항 건설 사업이 모든 행정절차를 마무리 짓고 사업계획 적정성을 인정받으면서 빠르면 오는 2023년 첫 삽을 뜨게 될 전망이다.국내 광역시·도 중 유일하게 공항이 없는 전북은 그동안 국가·대외적 행사 유치 등에 있어 ‘항공낙오지’로 평가됐고, ‘미래의 땅’으로 불리는 새만금의 개발 활성화에 있어서도 ‘인프라 부족’이란 지적을 받아 왔다.송하진 도지사가 지난 2014년(민선 6기) 취임하면서 본격 추진된 이른바 ‘전북권 공항건설 사업’의 출발은 김대중 정부 시절인 1999년으로 거슬러
하늘 길을 열기 위한 전북도민의 ‘50년 염원’, 새만금 국제공항 건설 사업이 드디어 시작된다.(관련기사 2면)새만금 국제공항은 지난 1월29일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위와 정부가 발표한 ‘균형발전기반구축사업’을 통해 예타조사가 면제되면서 본 궤도에 올랐고, 27일 기재부가 사업계획 적정성 검토를 원안대로 의결함에 따라 공항 건설의 뼈대를 완성한 것이다.이번 사업계획 적정성 검토 완료는 공항 건설에 앞선 모든 행정절차가 마무리됐음을 뜻함과 동시에 공항과 항만, 철도를 아우르는 새만금 트라이포트 물류체계의 완성을 의미한다.27일 전북도에
전북도와 부안군은 26일 부안 예술회관에서 규모 6.5 지진 발생에 따른 한빛원자력발전소 2호기 원자로 자동정지로 인한 방사능 누출 상황을 가정해 ‘2019년 한빛원전 방사능방재 주민보호훈련’을 실시했다.이 훈련은 ‘원자력 시설 등의 방호 및 방사능 방재법’ 제37조의 규정에 따라 방사선 비상계획구역 내 지자체 주관으로 매년 1회 이상 실시하고 있다.이번 훈련은 도와 부안군, 원자력안전위원회, 부안경찰서, 부안소방서, 제35사단 등 20개 기관과 줄포면, 진서면, 보안면, 변산면 주민 등 300여명이 참여했다.훈련내용은 한빛 2호기
전북도와 행정안전부는 27일 ‘2019년 하반기 체납차량 전국 일제단속의 날’ 운영을 통해 자동차세와 관련 과태료 체납 차량에 대한 대대적 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단속은 전국적으로 동시에 실시되며, 도내 14개 시·군 공무원 240여명과 경찰관 30여명이 참여한다.또한, 영치 시스템이 탑재된 차량 19대와 모바일 단속기기 50여 대 등도 동원된다.단속대상은 자동차세(2회 이상) 및 과태료(30만 원 이상), 지자체 간 징수 촉탁한 자동차세(4회 이상) 체납차량이다.1회 체납 차량은 ‘번호판 영치 예고’로 자진 납부를 유도하고
중국 대표 종합건설업체 마이누어 공업기술 유한회사(MSC)가 ‘미래의 땅’ 새만금을 찾아 새로운 투자처로서의 가능성을 타진한다.MSC는 세계에서 가장 높은 빌딩 ‘부르즈 칼리파 타워’ 건설에 참여한 기업으로도 유명하다.27일부터 29일까지 3일 간 새만금을 찾는 MSC 방문단은 랴우 둥판 회장과 라이 지앤성 부회장, 뤄 진팡 베이징회사 총경리, 장 시웅펑 부총경리, 우 지앤화 베이징회사 고문, 지앙창산 통역사 등 6명으로 구성돼 있다.이번 초청은 중국 광둥 MSC사의 직접적인 투자를 유치하기 위한 목적으로 이뤄졌으며, 새만금을 비롯
전북도가 ‘미래 성장동력 창출’과 ‘전북 대도약’을 위한 5개 분야 총 24건의 국책사업을 발굴·확정하고, 구체적 사업추진 논리 및 전략 마련에 돌입했다.특히, 이번에 확정된 24건의 국책사업은 향후 ‘전북형 특화사업’으로 발전시킬 계획이어서 국가정책 및 예산 반영을 위한 정부 설득 등 사업 논리 개발이 중요한 과제로 대두되고 있다.26일 도에 따르면, 최종 확정 국책사업은 ▲농업농촌해양 ▲문화관광콘텐츠 ▲지역개발·SOC ▲산업경제 ▲환경복지 등 5개 분야 총 24개 사업이며, 전체 사업규모는 3조 971억 원에 달한다.구체적 사업
‘미래 전북’의 존폐를 가름할 인구 감소 억제를 위해 다양하고도 지속적 노력을 펼쳐온 전북도가 기존 인구 대책의 내실화와 함께 인구 유입을 위한 체류 유도형 정책을 병행 추진할 방침이다.특히, ‘구호외치기’ 성격이 강한 단순 ‘인구 늘리기’ 정책의 경우 지자체 노력 및 지원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는 점과 단기적 성과 달성이 어렵다는 점을 직시, ‘체류 인구’ 개념을 도입해 잠재적 전북도민 늘리기에 나선다는 고안이다.이를 위해 도는 인구종합대책의 효율성 제고와 내실화 차원에서 인구 브랜드 사업과 동시에 인구 유입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정
전북도는 올해 요양보호사 국가자격시험 합격자가 7000명을 돌파, 역대 최다 배출의 쾌거를 이뤘다고 25일 밝혔다.도에 따르면, 지난 2일 시행한 ‘2019년 제29회 요양보호사 시험’에 2483명이 합격(2736명 응시), 올 한 해에만 총 7249명(누적)의 요양보호사를 배출했다.이는 요양보호사 자격시험을 첫 시행한 지난 2010년 4월 이후 최고 수치이며, 최근 3년간 합격자 수(2017년 4216명, 지난해 5328명, 올해 7,249명)는 해마다 급증하고 있는 상태다.천선미 도 노인장애인과장은 “최근 급증하는 요양보호사 자
‘전북의 균형 잡힌 발전’을 민선 7기 도정 목표로 세운 전북도가 도내 낙후지역으로 대표되는 동부권의 발전을 위해 내년도 420억 원대의 예산을 투입키로 했다.특히, 식품과 관광을 바탕으로 한 지역별 특화 분야를 확대하는 등 총 16개 사업(신규 6개 포함)을 통해 ‘골고루 잘사는 전북’의 균형발전을 견인할 방침이다.도는 25일 도청 종합상황실에서 동부권 지역의 발전방안 모색과 내년도 시·군 사업계획 심의를 위한 ‘2019년 하반기 전라북도 동부권 발전위원회’를 개최했다.이날 위원회(위원장 최용범 행정부지사)에서는 동부권 발전사업
전북도는 대형 사업용 차량의 ‘차로이탈 경고 장치’ 장착 부진에 따라, 장착 보조금 신청 기간을 당초 이달 29일에서 다음달 31일까지 연장한다고 25일 밝혔다.‘차로이탈경고 장치’는 졸음운전 등으로 운전자가 차선을 이탈할 시 경고하는 장치로, 방향 표시등을 켜지 않고 차선을 벗어날 경우 경고음이 울리거나 좌석이 진동하는 등 운전자의 주의를 환기시켜 준다.지원 대상은 도내에 등록된 사업용 자동차(약 7025대)로, 길이 9m 이상 승합자동차 및 차량 총중량 20톤 초과 화물·특수자동차다.도는 교통안전법 시행령 제4조 시행일(2017
전북도는 최근 개최된 ‘2019년 감염병 관리 콘퍼런스’에서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관리’ 우수기관(광역)으로 선정돼, 질병관리본부장상을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또한, 기초단체 부문에서는 정읍시보건소가 최우수기관으로, 남원시보건소는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이번 우수기관 선정은 국고 보조 사업을 지원받고 있는 전국 7개 시·도 및 73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진행됐다.구체적으로는 ▲사업·성과 계획의 적정성 ▲사업 운영의 충실성·독창성 ▲성과달성 및 시·도 자체 역량 등을 기준으로 평가가 이뤄졌다.컨퍼런스에서 도는 진드기 매개 감염병
전북도 전주장학숙(원장 김귀자)은 생활이 어려운 도내 이웃에게 따뜻한 겨울을 선물하기 위한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이번 봉사활동에는 전주장학숙 직원과 입사생 등 20여명이 솔선수범으로 참여했으며, 지난 23일 전주시 완산구 일대 독거노인 및 소외계층 등 3세대에 1500장의 연탄과 함께 후원금을 전달했다.김귀자 원장은 ‘연탄 나눔 봉사 활동’으로 생활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은 도움을 줄 수 있어서 기쁘다“며 ”앞으로도 소외계층과 사회적 약자들을 돕기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적극 협조할 예정“이라고 말했다./유승훈기자
‘갑질’ 논란 파문에도 불구하고 ‘부덕의 소치’라는 애매모호한 사과에 그친 박용근 전북도의원에 대해 공무원 노조 5개 단체가 ‘번지수를 잘못 찾은 입장’이라는 악평을 내놨다.전북도공무원노동조합 등 5개 단체는 지난 22일 2차 성명을 통해 “협박성 발언, 업체청탁 등 갑질 문화 속에 전북도청, 도 교육청 직원들의 신음하는 소리가 들리지 않는가?”라며 “공익제보자 및 직원들에게는 일언반구 사과를 하지 않은 것은 무책임함을 떠나 사과의 진실성까지 의심할 수밖에 없다”고 불쾌감을 드러냈다.지난 21일 박 의원은 도의회 정례회 5분 발언에
전북도와 국가균형발전위원회(위원장 송재호)는 지난 22일 전북혁신도시 국민연금공단에서 지역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국가균형발전 정책현장설명회’를 개최했다.균형위가 주최하고 전북도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지역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국가균형발전정책 특강과 전북혁신도시 및 이전공공기관을 소개해 균형발전에 대한 국민적 이해를 높이고자 마련됐다.설명회는 ▲국가균형발전정책특강 ▲전북혁신도시 및 이전공공기관 소개 ▲기관별 채용정보안내 등으로 이뤄졌다.특히, 지역 대학생들의 주요 관심사항인 취업과 연계해 전북혁신도시로 이전한 국민연금공단, 한국국토
전북도는 (사)소비자시민모임이 뽑은 ‘2020년 우수축산물 인증 브랜드’로 한우부문 2개, 한돈 부문 2개 등 4개의 전북 브랜드가 선정됐다고 지난 22일 밝혔다.이번에 선정된 도내 우수축산물 브랜드는 ▲참예우(NH참예우조합공동사업법인) ▲총체보리한우(전북한우협동조합) ▲프로포크(농협목우촌 김제) ▲태흥한돈(태흥한돈영농조합법인) 등이다.(사)소비자시민모임은 이날 내년도 우수축산물 인증 브랜드로 전국 40개를 선정했으며, 전북은 전국 10%에 해당하는 4개 브랜드가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이들 브랜드에 대한 인증기간은 1년이다.우수축
새만금개발청(청장 김현숙)은 ‘2019년 새만금 사업에 대한 국민·기업 인식도 조사’를 시행한다고 밝혔다.이번 조사는 ㈜글로벌리서치가 지역·연령·업종별로 추출한 표본 약 1000여 명의 국민과 500여 개 전국 기업을 대상으로 다음달 14일까지 전화조사와 면접 등의 방법으로 진행된다.새만금청은 지난 2016년부터 새만금 사업에 대한 인지도와 투자의향 등을 조사해 그 결과를 투자유치 홍보계획 마련과 투자혜택(인센티브) 개선 등 관련 정책수립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해 왔다.올해도 새만금 사업에 대한 인지도, 호감도, 기업의 일반 투자결
전북도가 준비 중인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한 ‘스마트 투어리즘’이 국민평가단의 호평을 받으며, 전북 관광이 전자화폐와 사물인터넷을 활용해 한층 업그레이드 될 전망이다.도는 지난 22일 블록체인, 사물인터넷(IoT) 등 4차 산업혁명의 핵심기술을 활용한 ‘블록체인 기반 전라북도 스마트 투어리즘 플랫폼’을 구축하고, 내년 시범운영을 위한 막바지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도는 한국인터넷진흥원의 ‘2019년 블록체인 공공선도 시범사업’으로 선정돼 총사업비 10억 원(국비 6억, 민자 4억) 규모 블록체인 기반의 앱(가칭 ‘전북 스
서남대 폐교에 따른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와 공공의료 강화 등을 위해 지난해 9월 발의된 ‘국립공공의료대학원법’ 제정안이 국회 상임위 법안소위 계류 1년 만에 드디어 희망의 빛을 보게 됐다.전북도는 지난 22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서 국립공공의료대학원 설립 법 제정 법안심사를 위한 국회 첫 공청회가 성공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그간 법안 제정과 관련한 찬반 대립이 극심했던 가운데, 본격적인 법안 심사의 첫 관문인 공청회가 성공리에 마무리되면서 전북도 ‘4대 현안 법안’ 중 하나인 이 제정안의 연내 통과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전북도는 미세먼지 대응 취약 저소득층 및 사회복지시설을 대상으로 미세먼지 마스크와 공기청정기 지원 사업을 계속한다고 21일 밝혔다.도는 지난달부터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14만5018명에게 보건용 마스크(KF94)를 1인당 18매씩 보급 중이다.또, 지난해 어린이집 1104개소와 경로당 6720개소에 공기청정기를 지원했다.올해는 노인복지시설 226개소, 지역아동센터 247개소 등 총 579개소의 사회복지시설에 공기청정기를 지원해 미세먼지에 취약한 영유아와 아동, 노인, 장애인 등의 건강 보호에 노력하고 있다.도는 미세먼지로부터
전북도와 도 청소년활동진흥센터는 22일 익산시청소년수련관에서 ‘전북 청소년정책 중장기발전계획’ 수립을 위한 ‘2019 전라북도 청소년 정책포럼’을 개최한다.도 청소년활동진흥센터는 ‘청소년활동법’에 근거한 도 설치의 청소년활동 정책 수행기관이며, 도내 청소년들이 다양한 활동을 통해 변화와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기관이다.이번 포럼은 도 청소년정책 중장기 발전계획 수립에 앞서 다양한 청소년 분야의 청소년정책 발전방향과 과제를 공유, 중장기발전계획 수립의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지역 청소년 친화적 환경 조성의 중장기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