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서구(구청장 김이강)는 여름철 식중독 발생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식중독 비상대책반을 운영한다.광주시 서구는 식중독 의심 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비·전파를 통해 구민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폭염 대비 식중독 감시 체계’를 24시간 유지하고 있다. 또한 18일까지 사람들이 많이 이용하는 식품접객업소 106곳 및 식중독 취약계층인 어린이·노인·장애인 급식시설을 대상으로 위생점검과 식중독 예방 홍보 캠페인을 실시한다.위생점검의 주요 내용은 ▲식품 보관상태 및 조리장 청결 여부 ▲식재료 전처리 ▲종사자 건강진단 및 개인위생 ▲조리·
광주광역시보건환경연구원은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광주지역에서 생산·유통되는 계란과 메추리알 260건을 수거, 위탁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국민 다소비 식품이자 주요 단백질원인 계란(달걀)은 천연 방어막(난각)이 있어 안전하게 보이지만, 난계대 감염으로 인해 병원균과 항생제·살충제 성분이 섞여 들어갈 수 있다.광주보건환경연구원은 정기적으로 계란 등을 수거해 항생제·살충제 등 잔류물질과 식중독균인 살모넬라를 집중검사하고 있으며, 올해 들어 현재까지 부적합 제품은 발견되지 않았다.또 유통업체가 직접 의뢰하는 위탁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전남대학교병원과 8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5개월간 광주시립 제2요양병원 연장 운영을 위한 계약을 체결한다고 28일 밝혔다.광주시는 시립 제2요양병원의 지속 운영을 위해 기존 수탁자인 전남대학교병원과 연장계약을 협상, 전남대학교병원 이사회의 의결 후 오는 31일 계약을 체결한다.광주시와 전남대학교병원은 시립요양병원 운영의 정상화를 위해 양측이 적극 협력하고, 연장 계약기간 발생한 운영손실금은 전액 보전키로 합의했다.한편 광주시는 낮은 진료비, 높은 운영비 등 적자 구조로 시립요양병원 운영에 지속적 어
광주시 북구(구청장 문인)가 재가 의료급여 시범사업 업무협약을 27일 체결하고 의료급여수급권자 통합 재가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제공한다고 밝혔다.이번 시범사업은 앞서 보건복지부가 전국의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재가 의료급여 시범사업 공모에 지난 6월 북구가 대상지로 최종 선정되면서 1억원을 확보하게 되어 이달부터 본격 추진된다.재가 의료급여 시범사업은 장기 입원 필요성이 낮음에도 입원 중인 의료급여 수급자를 대상으로 거주지에서 의료, 돌봄, 식사, 병원 이동 등의 통합 재가서비스를 제공하여 안정적인 지역사회 복귀를 도모하는 사업
예수병원(병원장 신충식)은 김병선 과장이 호남지역 최초로 ‘초음파내시경 유도하 위공장문합술’ 성공에 이어 두 번째 시술에도 성공했다고 26일 밝혔다.췌장암, 원위부 위암, 담관암의 경우 흔하게 십이지장 폐쇄를 일으키기 때문에 환자들에게 고통을 안김과 동시에 식사를 할 수 없는 상태에 이른다.이때, 내시경적 위공장문합술은 수술적 부담 없이 환자가 정상적인 식사를 할 수 있게 도울 수 있어 완화치료에 중요한 역할을 기대할 수 있다.지난 5월 두 번째 시술로 췌장 두부 암을 진단받은 A씨(80대·남)가 식사를 다시 할 수 있게돼 환자와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유희철)은 병원 연구비 수익이 지방 국립대병원 중 최고 증가율을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이날 전북대병원의 ‘의생명연구원 연구실적 분석 결과’에 따르면 2021년 275억8,600만 원, 2022년 348억6,400만 원 등 지난 2년간 624억6,100만 원의 연구비 수익을 거둔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공공기관 경영정보 공개시스템 알리오를 통해 11개 국립대병원의 임상연구비 수익을 분석한 결과 전북대병원은 2021년과 2022년 사이 1년간 72.78%가 늘었다. 이는 국립대병원 중 서울대병원에 이어 2위,
전북도 보건환경연구원(원장 김호주)은 최근 진드기 매개감염병으로 알려진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환자가 잇따라 발생해 주의를 당부했다.26일 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올해 도내에서 발생한 환자는 5명으로 최근 1주간(7월 18일∼ 23일) 3명이 발생했다.환자들은 진안, 전주, 정읍 거주자로, 1명은 밭에서 농작업을 한 후 발열, 설사 등의 증상으로 병원을 찾았고 다른 2명은 역학정보를 확인 중이다. 이 질병은 SFTS 바이러스를 보유한 참진드기에 물려 감염되며 야외활동이 활발한 4~11월에 중장년층 및 면역력이 약한 노년층에서 주로
대자인병원은 몽골 국립과학기술대학교와의 문화교류 사업 일환으로 전시회를 진행 중이라고 15일 밝혔다.지난 13일부터 나흘간 열리는 전시회에는 몽골의 저명한 화가들과 문학가들이 창작한 것으로, 몽골 문화를 알리는데 역할을 했다.특히, 몽골 국립과학기술대학교 교수진들은 이번 방문 기간 동안 대자인병원에서 VIP 건강검진과 한옥마을 탐방 등을 갖고 지역 문화를 만끽했다.한편, 몽골과학기술대학교는 산학협력을 통한 연구개발에 중점을 둔 대학으로, 20개국 120개 연구소 및 대학과 학술 교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김장천기자
예수병원은 인공지능 기반 환자들의 심정지 예측을 사전에 파악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도입했다고 1일 밝혔다.인공지능(AI) 전문기업 에이아이트릭스(AITRICS, 대표 유진규)는 병원 내 응급상황 조기 예측 솔루션인 AITRICS-VC(바이탈케어)를 개발하여 높은 수준의 신뢰성과 명확한 근거가 요구되는 의료분야에 직면한 이슈들을 해결하고 있다.이번에 도입된 AITRICS-VC(바이탈케어)는 환자의 이상징후를 정확하게 판단하기 위해 생체신호뿐만 아니라 혈액검사 결과 및 의식상태, 환자의 나이 등 총 19가지의 종합적인 데이터를 활용해
전북대학교병원은 2023년 신규 인턴 및 레지던트 1년차를 대상으로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이번 오리엔테이션은 병원에 입사한 신규 인턴과 레지던트 1년차에게 의료인으로서의 사명감을 재인식하고 병원생활의 신속한 적응과 환자중심 고객만족을 위한 직무자세를 확립하기 위해 마련됐다.23일과 24일 양일간 진행된 신규 인턴교육에서는 69명의 신규 인턴이 참여했으며, 27일 진행된 신규 레지던트 1년차 교육에서는 53명의 레지던트가 참여했다. 이들은 직장인으로서 함양해야할 조직문화를 익히고 의료인이 갖춰야할 기본 소양을 중심으
전북대학교병원은 보건복지부에서 주관하는 광역 아동학대 전담의료기관(새싹지킴이병원)에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광역 아동학대 전담의료기관은 학대피해아동에 대한 의료지원과 대응체계 내 의료기관의 역할강화를 위해 마련됐다.고난도 학대 아동의 치료, 의료자문, 광역자치단체 전담 의료기관의 의료진 교육을 담당하며 2022년 8개 시·도에서 시범 도입됐다.전북대병원은 2022년 광역 아동학대 시범 활성화 사업을 수행해 왔으며, 시범사업 수행경험을 토대로 이번에 광역 아동학대 전담의료기관에 선정됐다.이번 선정에 따라 시·도 단위에서 고난도 아동
전북대학교병원은 보건복지부 의료기관인증평가원으로부터 ‘4주기 의료기관 인증’을 획득했다고 10일 밝혔다.인증유효기간은 2023년 2월 7일부터 2027년 2월 6일까지 4년이다.의료기관 인증은 환자안전과 의료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위해 의료서비스 수준 및 의료기관 운영 실태를 평가해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의료기관 평가에서 인증을 획득했다는 것은 상급종합병원으로서 의료서비스의 질과 환자의 안전 수준을 신뢰할 수 있는 의료기관 임을 인정받은 것이다.전북대병원은 이번 인증으로 2011년 1주기, 2015년 2주기, 2019년 3주기에 이
전주시 평화동 늘편한내과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에서 발표한 '7차 혈액투석 적정성 평가' 결과 1등급을 받았다.심평원은 혈액투석 관련 의료서비스에 대한 질 향상을 도모하고, 국민에게 의료이용 선택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고자 2009년부터 6차례에 걸쳐 평가를 하고 있다.이번 2021년(7차) 혈액투석 적정성 평가는 2020년 10월부터 2021년 3월까지 6개월간의 진료분을 평가했다.혈액투석을 실시하는 전국 954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주 2회 이상 혈액투석을 시행한 환자를 조사했으며, 인력, 시설, 장비와 같은 구조적
예수병원은 전국 간호대생 선교캠프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8일 밝혔다.예수병원 간호대생 선교캠프는 한국기독교의료선교회와 국제의료협력단(PMCI), 예수병원이 공동 주관해 전국 간호대생 25명을 예수병원에 초청해 진행된 일정이다.이번 선교캠프는 지역의료 및 공공보건의료 현장에서 활동할 미래 공공보건의료 인재 양성에도 목적이 있지만, 선교병원의 중심에 선 예수병원 의료진의 역할과 현장을 소개하는 자리를 통해 선교병원에서 근무하는 의료인이 가져야 할 마음가짐을 보여주는 데 의의를 뒀다.김병선 국제의료협력단(PMCI)대표는 “지난 의대생 선교
전북대학교병원은 방사선종양학과 이선영 교수와 산부인과 조동휴 교수 연구팀이 치료가 어려운 난소암에서 기존 항암제 효과는 증대하면서 부작용은 최소화할 수 있는 새로운 항암제 개발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연구 논문을 발표했다고 31일 밝혔다.이번 연구는 난소암에서 사용하는 항암제의 종류에 관한 카보플라틴의 변형 항암제 생성 및 효과(Characterization of a conjugated polysuccinimide-carboplatin compound)에 관한 것으로 과학기술논문인용색인(SCIE)급의 약물 관련 국제학술지인 Korea
도수치료를 놓고 "과도한 장기 병원 치료"라는 보험사 주장에 소비자 분쟁이 증가 추세인 것으로 나타났다.도내에 거주하는 정모씨(40대 남)는 2021년 3월부터 2022년 5월까지 총 55회 도수치료 후 보험사에 보험금을 청구했다. 정씨가 가입한 보험 약관에는 도수치료를 1년에 180회 받을 수 있다는 보장 범위에 해당된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하지만 보험사는 정씨가 도수치료 후 호전된 기록이 없어 치료 목적이 아니라며 50회만 보험금을 지급하겠다고 통보했다.보험사들이 정씨 사례 처럼 "도수치료가 의료 목적으로 보이지 않는다"고 주장
전북대학교병원은 2023년 시무식을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온라인을 통해 진행된 시무식에서 유희철 병원장은 "2023년은 병원의 미래 중장기 발전을 위한 새로운 비전을 만드는 한해로 만들겠다"고 밝혔다.유 병원장은 ▲성장과 도약을 위한 미래발전계획인 ‘VISION 2030’수립 ▲최첨단 스마트 진료체계 구축과 중증고난도 진료경쟁력 강화 ▲환자중심형 진료환경 구축 ▲의료 공공성강화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ESG 경영 구현 ▲상호 존중하고 협력하는 조직문화를 정착 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유희철 병원장은 “올해는 우리 전북대병원
전주예수병원은 본원 소화기의학센터 조진웅 센터장팀(조진웅, 한지현)이 위벽 안에서 자라나는 상피하 종양에 대한 내시경 장막하박리술을 받은 환자를 분석해 SCI 저널인 ‘Surgical Endoscopy’(2022년 11월호)에 게재했다고 2일 밝혔다.상피하종양은 벽내에서 자라고 있어서 내시경 시술이 어려우며, 위와 식도의 연결부 주위에 위치한 경우 수술적인 치료도 어려운 것으로 알려져 있다.연구팀에 의하면 예수병원에서 시술된 환자에서 모두 안전하게 제거됐으며, 추적기간 동안 수술이 필요한 환자도 없었다.이번 보고는 위 식도 연결부
전북대학교병원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실시한 제1차 치매적정성평가에서 1등급을 획득했다고 5일 밝혔다.이번 치매적정성평가는 치매 진료에 대한 의료의 질 향상을 목표로 처음 실시된 것으로, 평가를 통해 의료기관의 자발적인 질 개선을 유도하는 한편 국민에게 의료 선택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이번 평가는 지난 2021년 10월부터 올해 3월까지 신규 치매 환자를 진료한 전국의 889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실시됐다.평가 항목은 ▲신규 치매 외래 환자 담당의사 중 신경과,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혹은 치매에 대한 교육을 이수한 의
군산지역자활센터(센터장 오주영)와 고상준 안과의원(원장 고상준)은 3일 업무협약을 맺고 군산지역 취약계층 의료 지원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이번 협약은 군산지역자활센터에서 운영중인 복리후생 프로그램과 고상준 안과의원이 제공하는 제휴 프로그램을 연계해 공동이익과 상호협력을 이끌어 내기로 했다.이 협약으로 자활사업 참여자들은 고령에 따른 노안 교정 등의 의료서비스를 제공받게 될 전망이다.오주영센터장은 “협약을 전기로 참여자와 가족까지 안과질환의 치료 및 수술등의 의료서비스를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면서 “건강돌봄이 의미있는 새해 첫사업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