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14 13:50
임연선 기자
완주군 고산향교(전교 박석재)가 14일 유희태 완주군수를 비롯한 기관·단체장, 지역유림,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춘기 석전대제를 봉행했다.석전대제는 공자를 모신 사당인 문묘에서 지내는 제사를 일컫는다. 석전이란 채를 놓고 폐를 올린다는 예식에서 유래된 유림전통문화행사로 이날 제사는 전폐례, 초헌례, 아헌례, 종헌례, 분헌례, 음복례, 망료 순서로 진행됐다.고산향교는 매년 음력 2월과 8월의 상정일에 공자를 비롯한 유교 성인과 우리나라의 유학자 설총, 최치원, 정몽주, 이황 등 18분의 위패를 모셔놓고 석전대제를 행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