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2분기(4∼6일) 전기요금·가스요금을 각각 현행보다 5.3% 인상함에 따라 각 가정에도 오는 16일부터 달라진 요금 체계가 적용된다.15일 정부와 관련 업계에 따르면 월평균 332㎾h(킬로와트시)를 사용하는 4인 가구 기준 전기요금은 기존 월 6만3천570원에서 6만6천590원으로 오른다. 4인 가구는 부가세 등을 포함해 3천20원을 더 내는 셈이다.도시가스를 월평균 3천861MJ(메가줄) 사용하는 4인 가구는 가스요금으로 월 4천430원을 더 부담한다. 부가세 등 포함 가스요금이 기존 8만4천643원에서 8만9천74원으로
(전주=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프로축구 전북 현대가 대한축구협회(FA)컵을 들어 올리고 2022시즌을 웃으며 마쳤다.전북은 30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2 하나원큐 FA컵 결승 2차전에서 바로우의 선제골과 조규성의 멀티골을 앞세워 FC서울을 3-1로 제압했다.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27일 치러진 1차전에서 2-2 무승부를 거둔 전북은 1, 2차전 합계 5-3으로 앞서 2년 만에 FA컵 우승 트로피를 탈환했다.전북이 FA컵에서 우승한 것은 2000년, 2003년, 2005년, 2020년에 이어 이번이 5번째다.이로써 전북은
29일 밤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해밀톤 호텔 인근에서 일어난 압사 참사 사망자가 30일 오후 18시 현재 153명으로 집계됐다.2014년 304명이 희생된 세월호 참사 이후 최악의 인명 피해다.소방당국은 이번 사고로 30일 오전 9시 기준 151명이 숨지고 82명이 다쳐 모두 233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사망자수는 이날 오전 2시께 59명으로 파악됐다가 병원으로 이송된 부상자 상당수가 숨지면서 오전 6시 기준 149명으로 급증했고 중상자 중 2명이 치료 중 더 사망해 151명으로 늘었다.소방당국은 부상자 82명 중 19명이
/강경석 한국건강관리협회 전북지부 건강증진의원장앞서 자궁근종에 대해서 살펴봤는데, 자궁근종과 비슷한 임상 양상을 가지고 있고 자궁근종과 공존하는 경우가 많은 자궁선근증(Adenomyosis)에 대해서도 이야기해 보고자 한다. 자궁선근증이란?조직학적인 정의를 말한다면, 자궁근종은 자궁의 평활근에 종양이 발생한 것이고, 자궁선근증은 자궁의 근육층 내에 자궁내막 조직이 침투해 있는 것을 말한다. 말하자면 자궁의 가장 안쪽에 있어야 하는 조직(자궁내막)이 바깥층인 근육으로 파고들며 증식하는 증상이라는 뜻이다.형태에 따라 자궁선근종으로 부르
문재인 대통령은 3일 차기 국가정보원장 후보자로 박지원 전 민생당 의원을 내정했다.통일부 장관 후보자로는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의원을 내정했고, 국가안보실장으로는 서훈 국가정보원장을 임명키로 했다.아울러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과 정의용 국가안보실장을 대통령 외교안보특보로 임명하기로 했다.
'30명 모여 퇴임식' 정읍교도소 퇴직자 확진…전북 28번째(종합)1일 고창 흥덕보건지소 찾았으나 돌려보내 이튿날 검사…방역 허점 노출전북 지역에서 28번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전북도는 고창에 사는 60대 남성 A씨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3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교도관 출신인 A씨는 지난달 27일 광주광역시 모 예식장에 다녀왔고, 이튿날에는 광주 시내 교회 예배에 참석했다. A씨의 본가는 광주에 있다. 월요일인
전북지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27번째 확진자가 발생했다. 29일 전북도와 전주시에 따르면 전주에 거주하는 A(52·여)씨는 전날 덕진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사한 결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A씨는 광주 36번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주시 보건당국은 재난 안전문자를 통해 지난 6월24일 이후 전주시 덕진구 우아2동 파워공인중개사 사무실 방문자는 보건소로 즉시 연락할 것을 당부했다. 시 보건당국은 A씨의 동선을 포함한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며, A씨는 원광대학병원 음압 병동에 입원해 치료 중이
전북에서 등교 개학 후 첫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17일 전북도와 도교육청에 따르면 전주여고 3학년 학생 A양이 이날 오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도내에서 22번째 코로나19 확진자며, 지난달 19일 확진자가 나온 이후 29일 만이다.A 양은 전날 오전 등교할 때 별다른 이상이 없었으나, 등교 후 발열 증세로 인근 보건소로 이동해 민간업체로부터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이 학교 학생들은 중간고사를 치르고 있으며, 학교 측은 시험 후 일부 학생들에 대해 코로나19 검사를 한 후 귀가시킬 것으로
스페인에서 입국한 전북지역 20대 학생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확진됐다. 도내 15번째이면서 해외 입국 6번째 확진자다. 2일 전북도에 따르면 스페인에서 인천공항으로 지난달 29일 입국한 A(23·전주 덕진구)씨가 이날 오전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그는 남원의료원에서 격리 치료를 받을 예정이다. A씨는 지난해 11월부터 스페인에서 어학연수를 받고 29일 마드리드와 프랑스 파리를 거쳐 인천공항으로 들어와 입국자 전용버스로 광명역에 도착했다. 이후 KTX 입국자 전용칸에 탑승해 전주역에 도착한 후 입국자
전주 신천지교회 예배에 참석한 20대 여성이 2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전북에서는 첫 신천지교회 신도 확진자이며, 도내에서 7번째다. 전북도는 2일 도내 대학 휴학생인 전주 거주 A씨(26세·여)가 이날 오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A씨는 군산의료원에서 격리 치료를 받고 있다. 도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16일 전주시 팔복동 신천지교회 예배에 참석했으며, 대구·경북지역에는 방문하지 않았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정부 중앙방역대책본부가 전북도에 보낸 신천지 신도 명단
전북도는 대구에서 전주를 찾은 A(52)씨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전북에서는 6번째 확진 환자로, 군산의료원 격리병상에 입원했다. A씨는 대구에서 전날 오후 2시께 자신의 승용차로 전주로 이동해 예수병원 선별진료소를 찾아 검체 검사를 받고 호흡기 증상에 맞는 약을 처방받아 먹었다. 이후 전주 시내 한 호텔 객실에 혼자 머물면서 당일 저녁과 이튿날 아침 식사를 배달받아 먹었다. 그는 이날 낮 12시 30분께 양성 판정을 받았다. A씨는 대구 출발 때부터 줄곧 마스크를 착용했다고
군산시를 방문한 대구 거주 A(70·여)씨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군산시가 26일 밝혔다. 이 여성은 남편과 함께 지난 21일 오후 늦게 군산의 아들 집에 도착해 지금까지 머물러온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3일 기침 등의 증상을 보였고 다음 날인 24일 군산시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찾아 코로나19 바이러스 검사를 받았다. A씨는 아들의 차로 대구에서 군산으로 이동했으며, 군산에서 시내와 아들의 직장이 있는 충남 서천 등을 방문한 것으로 잠정 조사됐다. 이 과정에서 진료를 받기 위해 일부 병·의원도
지난해 국내 미술품 경매시장 규모가 감소한 가운데 온라인 경매는 성장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9일 예술경영지원센터에 따르면 2019년 국내 8개 경매사가 개최한 192회 온·오프라인 경매에는 총 2만6천668점이 출품돼 1만6천867점이 낙찰됐다. 낙찰률은 63.2%이며, 낙찰총액은 1천543억원으로 2018년 2천1억원보다 23% 감소했다. 특히 6천만원 이상 고가 작품 거래가 작년보다 31% 줄었다. 고가 작품이 주로 거래되는 오프라인 경매시장 규모는 27% 감소했다. 반면에 6천만원 미만 작품 낙찰액은 1% 증가했고, 상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 문화에 중요한 곳, 즉 문화재를 공격 표적으로 삼겠다고 말하자 국제사회는 무력분쟁 발생 시 문화재 보호를 규정한 '헤이그 협약'을 거론하며 비판했다. 헤이그 협약은 전쟁으로 인한 문화재 파괴를 방지하기 위해 1954년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유네스코 주도로 체결됐다. 소유자가 누구든 건축물, 예술·역사·고고학 유적, 미술품, 원고, 도서를 보호하는 것이 목적으로, 미국과 이란을 포함해 133개국이 가입했다. 한국은 2010년 문화재청, 외교부, 국방부 등이 태스크포스를 꾸려 가입을 추진했
전북도가 지역성장을 견인할 대표사업 30건을 확정하고 총선공약대표사업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내년 치러지는 21대 총선에 나설 후보들은 물론 각 정당 차원의 지역개발 공약에도 이를 적극 반영, 추진하겠다는 의지다.전북경제생태계가 강력하고 지속적으로 뿌리내릴 수 있도록 확실한 기반을 구축하고 도민자존감을 회복시킬 수 있는 사업들을 담았다고 한다. 탄소융복합소재 경쟁력강화, 친환경자동차산업, 금융 산업 육성 등 산업경제분야는 물론 국가식품클러스터 글로벌 거점화를 포함하는 농업분야, 전북자존회복 역사프로젝트 추진을 포함한 문화·관광분야
올해 정시모집부터 대학 입학사정관은 8촌 이내 혈족이나 4촌 이내 인척, 최근 3년 안에 가르친 적 있는 학교·학원 제자 등이 자신이 근무하는 대학에 응시할 경우 학교 측에 신고하고 면접 등에서 빠져야 한다. 정부는 15일 국무회의에서 이런 내용을 담은 고등교육법 시행령 개정안을 심의·의결했다. 교육부는 지난 4월 고등교육법이 개정되면서 대학 입학사정관 배제·회피 근거 조항이 신설됨에 따라 후속 조치로 배제·회피 신고 범위를 구체화하기 위해 시행령을 개정했다. 개정 고등교육법에는 입학사정관이나 배우자가 해당 대학 응시생과 '
문재인 대통령이 9일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를 전격 임명했다. 지난달 9일 개각에서 지명한지 꼭 한 달 만이다.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조 후보자에 대한 임명안을 재가했다고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이 춘추관 브리핑을 통해 발표했다.문 대통령이 보수 야당의 격렬한 반대와 부정적 여론, 조 후보자 가족에 대한 검찰 수사에도 임명을 강행하면서 정국에 커다란 후폭풍이 뒤따를 것으로 전망된다. 조 후보자 임명은 검찰과 경찰을 끝으로 권력기관 개혁을 마무리하겠다는 문 대통령의 강한 의지의 발로로 풀이된다.특히 대통령과 국회가 고유의 권한으로 조
문재인 대통령은 9일 현 정부 초대 청와대 민정수석을 지낸 조국(54)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를 법무부 장관에 내정하는 등 10곳의 장관급 인사를 교체하는 개각을 단행했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에는 최기영(64) 서울대 전기·정보공학부 교수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에 김현수(58·행정고시 30회) 전 차관을 각각 발탁했다.여성가족부 장관에는 이정옥(64) 대구가톨릭대 사회학과 교수가 내정됐다.공정거래위원장에는 조성욱(55) 서울대 경영대학 교수가 낙점됐다. 조 후보자는 38년 공정위 역사상 첫 여성 위원장 내정자다.금융위원장에는
"앞으로 벌어질 사태의 책임도 전적으로 일본 정부에 있다는 점을 분명히 경고합니다."문재인 대통령이 2일 내놓은 대(對) 일본 메시지에는 이제껏 쉽게 엿보지 못했던 결기가 묻어났다.문 대통령은 이날 일본이 각의를 열고 한국을 백색국가(화이트리스트)에서 제외하는 결정을 내리자 긴급 국무회의를 소집, 모두발언을 통해 "단호하게 상응조치를 하겠다"며 정면대응을 공개적으로 선언했다.특히 문 대통령은 사태악화의 책임이 일본에 있다고 적시하며 앞으로 있을 강력한 맞대응의 귀책사유가 일본에 있음을 분명히했다.여기에는 향후 일본과의
'원조 자율형사립고(자사고)' 중 하나인 전주 상산고등학교가 자사고 지위를 유지하게 됐다.박백범 교육부 차관은 2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상산고에 대한 김승환 전북도교육감의 자사고 지정취소 결정에 동의하지 않았다고 밝혔다.이로써 상산고는 자사고 지정취소 위기에서 벗어나 앞으로 5년간 자사고 지위를 보장받게 됐다.현행 초중등교육법령상 교육감이 자사고 지정을 취소하려면 교육부 장관의 동의가 필요하다.박 차관은 브리핑에서 "전북도교육청의 사회통합전형 선발비율 지표는 재량권을